'예술의전당'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9.01 서울 관광 놀이... with SONY Nex-3
  2. 2010.11.14 [서초동] 스타벅스 예술의전당점 (2)
  3. 2009.07.19 [서초동] 직접 볶는 커피집 오르페오 (2)

서울 관광 놀이... with SONY Nex-3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2. 9. 1. 19:00

 

 

 

120825

with SONY Nex3 /24mm F2.8


제천소녀, 서울 관광 온 날.

컨셉은 "서울 신여성의 문화생활"


가벼운 기분으로 주말 나들이 나가는 거라서

그냥 넥삼이에 단렌즈만 장착해서 가볍게 출격!


이 날 제천소녀 사진 이쁜 거 많이 나왔는데

블로그에 무단으로 못 올리는 게 아쉬울 따름;



 

 

 


서울 여자 코스프레 놀이의 핵심은 -

잘 나가는 문화 예술 전시를 보는 거란다.


게다가 예술의 전당이면 이 날의 일정과

동선상으로도 잘 맞는 몇 안 되는 곳이니까.


주말에 보는 루브르전이라.

여유로운 관람에 대한 기대 따위,

애당초 깔끔하게 버리고 갔다.





 


대기번호 600번대의 압박...


그런데 애당초 치일 것을 각오하고 갔더니

별로 스트레스도 안 받고 기분이 너그럽더라.

기다리면서 서울 신여성 인증샷들도 찍어주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함께 수다 떨다 보니

금세 대기 인원 쭉쭉 빠져서 순서가 돌아오더만.


다만, 기껏 입장 순서 됐는데 관심도 없는

오디오 가이드 대여 줄에 한참 서있다가

15분이나 지나서야 퍼뜩 깨달은 건 안 자랑.


번호 순서 돼서 온 건데 입장 대기줄이 기네?

이러면서 푸딩 셀카질 하고 한참 놀다가

막상 줄 다 줄어드니까 어라? 여기가 아니야?

이러면서 후다닥 빠져버린 무개념녀 원투 ㅋ


전시 자체는 - 무던하고 대중적이었다.

거의 다 신화를 테마로 한 거라서 재밌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여유로운 감상은 불가.

그냥 기대를 버리고 슬슬 둘러보러보긴 좋더라.

제대로 보고 싶다면 필히 평일에 가야 하겠지만.







아, 내 사진보다 그녀의 사진들이 더 좋은데.

그러나 제천 소녀의 초상권은 지켜줘야 하니까

별로 초상권 없는 내 사진으로 대체함 ㅡ,.ㅡ

 




 


서울 관광의 마지막 코스로 내가 고른 건 -

반포 한강 시민 공원에서의 야경 감상.


이른 오후 버스로 도착해서 저녁 버스로 가는 거라

모든 일정을 서초/반포 권역 내에서 다 해결했다.


고속터미널 - 강남 신세계 - 예술의 전당 - 반포대교


그런데 이게 다 제법 괜찮았단 말이지 :)

버스 기다리다가 순간 판단에 택시를 잡아탄 덕에

저렇게 절묘한 석양 타임에 맞춰 도착한 것까지.







석양을 바라보는 강아지의 아련한 뒷모습.

옆에 있던 주인 아저씨는 가차없이 크롭;;;




 

 


서울 사는 나도 어째 자주 보지 못한

한강변의 기분 좋은 석양 풍경들.





 


그리고 한강변에서의 먹거리는 역시 :)

편의점 만두와 떡볶이의 얄팍한 레토르트 맛이

이렇게 야외에서 먹을 때는 그렇게 잘 어울린다.





 


신발은 이미 벗어던지고.





 

 

그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제천 소녀의 서울 관광.



내가 이 맛에 넥삼이를 못 버리지 싶다.

이 부피와 무게에 이 정도 사진 나와주면 됐지.

다만, 문제는 후속 모델 프삼이가 땡긴다는 것;;;


암튼, 당분간 서브 카메라로 넥삼이는 계속 활약 예정!

다음 주에는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a57 입양하러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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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스타벅스 예술의전당점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0. 11. 14. 10:50




솔직히 이 포스팅은 "맛집"이라기보다는 -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더라... 는 수다글 정도.

평소에 외근 다닐 때 무선 인터넷 환경 때문에
스타벅스를 종종 들르긴 하지만 그 외에는 잘 안 간다.

별다방 커피 맛이 그닥 내 취향도 아닌 데다가
원래 카페에서 노닥거리는 편도 아니고
(카페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이 세상에는
그 외에도 갈 곳, 놀 거, 먹을 음식들이 너무 많아;)
설령 간다고 해서 별다방류의 체인에는 잘 안 가기에.

하지만 이따금씩 선물받은 기프티콘을 쓰기 위해서 방문;
특히 내가 잘 못 먹는 캬라멜 프라푸치노 (...) 류는
아무거나 잘 먹는 동행에게 멕이기 위해서 ㅋ



그래서 8월 중순, 예술의 전당에서 퓰리처 사진전을 보고
뭔가 진이 빠진 심신을 이끌고 들러봤던 스타벅스.

예술의 전당 정문 횡단보도 건너서 바로 있다.
내 단골집인 백년옥 두부집 바로 옆 건물.




요러쿠롬 원형 건물에 창이 큼직하게 나있어서
바깥 풍경, 특히 예전 건물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사실 별다방 커피나 기타 메뉴야 어딜 가도 똑같을진대
뭔가 여유롭고 탁 트인 이 매장 내부가 괜스레 마음에 들대.
이 때가 주말이나 저녁이 아닌 금요일 오후인 탓도 있고.
(설령 일요일 출근을 해야 할지라도 놀금은 좋을씨고.)





잠시 머그에 혹하다.

그나저나 저 아디다스 블루 피케 셔츠는 입으면서도
왜 이렇게 타이트할까, 부담스럽다, 생각했는데
여름 다 지나고 나서 옷 정리하면서 보니까
사이즈가 M이 아니라 S더라는 후문.
... 어쩐지 작더라... 쫄티도 아니고 원.




쑥스러워하기는.
달아서 죽을 것 같은 카라멜 프라푸치노 대신 먹어준 남자.




뻔한 인테리어이긴 한데
일단 매장이 마음에 들고 나니까
괜히 이런 것까지 좋아 뵌다.




날씨는 죽도록 덥고
앞머리는 죽도록 수습 안 돼서
결국 똑딱핀으로 이마 까버린-_- 여자.

이 날, 이 사진을 본 이후로는 더이상 찍지 않았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묘하게 여유로운 느낌으로 기억되는
스타벅스 예술의 전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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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1.16 16:55 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얘기지만, 백년옥 저도 엄청 좋아해요.. 가까이 살면 맨날 갈꺼인데 ㅡ.ㅠ

    • 배자몽 2010.11.17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술의 전당 앞 백년옥 순전히 위치 때문에 잘 나가요-"
      라는 음해글들 따위, 난 인정할 수 없다 -_-
      그거슨 순전히 진정한 두부맛을 모르는 자들의 말일 뿐.
      오늘따라 콩비지가 땡기는구려. 하아...

[서초동] 직접 볶는 커피집 오르페오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09. 7. 19. 14:34




09.05.07
예술의 전당에서
카쉬 인물사진전 보고 난 후,
with L.




카쉬전.
알맹이가 없던 클림트전보다 백배 재밌었다.
소피아 로렌, 윈스턴 처칠, 버나드 쇼...
이런 작품들은 판넬이나 포스터 버전으로 판매하면
완전 소장하고 싶었으나, 전시가 다 끝날 때 즈음 간거라
인기작들은 당연히 이미 품절크리 ㅠ



전시회 끝나고 예전 앞 백년옥에서 저녁 먹고
(순두부나 비지는 사진이 당최 그럴 듯 하게 찍히질 않는 고로
아쉽지만 백년옥은 그냥 포스팅 생략;)
방배까지 걸어가다가 문득 발견하고 삘 꽂힌 이 곳 :


직접 볶는 커피집, 오르페오.

예술의 전당에서 서초역 방향으로 직진하다가
첫번째 큰 사거리인 서초3동 사거리에서 좌회전,
서울고등학교를 향해서 가는 길 좌측에 있다.
그냥 적당히 따스한 듯, 선선한 듯 하던 밤기운이 쾌적하던 차에,
그 길 따라서 걷다가 급 느낌이 들어와서 아무런 정보 없이 개척 ㅋ




내부는 꽤나 자그마하고 심플한 편이다.
뭔가 커피만에 충실할 것 같다는 느낌.
그리고 들어서자마자 진한 커피향이 물씬.




(아저씨들, 죄송;)
자그마한 카운터에서 주인 부부가 커피 만들고 계신다.
정말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야.
평일에 휴무 걸리면 꼭 오전 시간에 와서 커피 마셔보고 싶어.




메뉴는 이 정도.
사실 다른 커피들도 있었지만 이런 곳에 오면
꼭 핸드드립 커피 마셔줘야 하는 거 아니야?
꽤 늦은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커피 외에 다른 걸 시킬 수가 없었다. 도저히.

마셔본 것 중에서 가장 내 마음에 든 건 과테말라.




L이 시킨 거.
... 뭐더라;
케냐였나.




아마도 에티오피아.
다 마시고 과테말라로 리필했던 듯.
(순서가 뒤바뀌었나? 아, 헷갈;)




열중쉬어- 하고 있는 듯한 설탕통 ㅋ




이렇게 공개적으로 화장 고치고 있는 거,
사실 엄밀히 따지면 에티켓에는 어긋나지만 -
아하하하.

손에 들고 있는 저 제품은 자그마치 추억의 드방세 -_-*
꽤나 열광하고 있는 복고풍 제품이다.
제품 자체는 최근 제조품이지만 브랜드 이미지상
어딘가 빈티지 느낌이 팍팍 나는 드방세.
조만간 리뷰 써야지.




몰카.
미키플 좀 걸고 다니지 말아야겠다.
옷과 악세사리 연출을 심하게 방해하는군.



어쨌거나 -
자그마하고
평화롭고
커피는 매우 맛나고
정감 가는
서초동 오르페오.

요즘 같이 비 오는 계절, 낮시간에 꼭 가봐야 하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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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1 23:57 신고 lazyka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 사진은 네 카메라로 내가 찍은건가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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