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메르시에] 블루밍 립글라세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01.03 00:02




립글로스는 막상 발랐을 때 차이가 적어서
되도록 손이 자주 가는 제품들 위주로 쓰고
갯수를 안 늘리려고 노력하는 제품이다.

특히나 정줄 놓아버리면 어느새 이쁘다면서
이것저것 컬렉팅해버리기 쉬운 아이템이라서
더더욱 구매를 자제할 필요가 있... 는데...

가끔 눈길을 사로잡는 아이들이 나오는 건
어쩔 수가 없어. 내 잘못이 아니라구.

요즘에 격하게 끌리는 제품 중 하나는 바로
[로라메르시에] 신제품, 블루밍 립글라세.

기존의 스테디셀러인 립글라세를
보다 진하고 크리미한 질감으로 재탄생시켜서
아시아 시장 타겟으로 신규 런칭한 제품이라네.
발색은 리퀴드 루즈처럼 진하고, 펄감 없는 게 특징.
... 내 스타일이야...






그냥 그렇다고.
지난 분기에 립글로스 2-3개만 바닥봤어도
급 자기 정당화하면서 지르려고 했는데
바닥 내기는 커녕, 그간 서랍 구석에 쟁여둔
박스째 새 제품들도 최근에 줄줄이 개봉해서
차마 이것까지 당당하게 사진 못하겠다.
그저 이렇게 바라보면서 욕구 표출할 뿐.

... 다시 봐도 참 이쁘네.
실물로 봐도 이쁘더라.
입술에 발라봐도 이쁘더군.



아젤리아피치블로썸 갖고 싶다.
중얼중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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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손에 묻는 게 귀찮아서 자주 쓰지는 않지만
그래도 크림 타입의 멀티 제품은 장점이 많긴 해.

하나로 치크/립 다 해결 가능하다는 것.
브러쉬 등의 어플리케이터가 없어도 된다는 것.
크림 제형이기 때문에 건조함이나 각질 부각도 적다는 것.
그리고 (이건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펴바르기도 쉽다는 것.

- [바비브라운] 팟루즈
- [스틸라] 컨버터블 컬러
- [스킨푸드] 생과일 립앤칙
- [페리페라] 원더 립앤치크

등등이 아마 이 바닥(?)에서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난 이 중에서 스틸라 컨버터블 컬러를 가장 애정하는 편♡
몇년 전에 단비처럼 출시되었던 거베라/릴리움 듀오 버전.)


케빈어코인에서도 이런 컨셉의 제품이 있는데
그게 바로 크리미 모이스트 글로우.




이러쿠롬 생겼고 가격은 45,000원 / 4g.
참 케빈어코인스러운 가격이랄까.

... 사실 이거 하나 사서 주구장창 잘 쓴다면야
4만원대 제품 하나 못 살 것도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까 문제지.
게다가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대체 가능한 제품들도 있는데.
게다가 이 제품은 뚜껑도 돌려 여는 방식이어서 귀찮은데.

뭐 어찌 됐든 좋아 미칠 것 같으면 못 살 건 없겠지만
나에게는 뭔가 구매 자극 동기가 없어서 그냥그냥이야.

... 그러니까 나 또 업혀가는 포스팅 올리는 거지.
한번 꽂히면 죄다 컬렉팅하는 버릇이 있는 모양이
이 제품들 죄다 들고 나왔길래 이거슨 찬스!
라면서 불촬영 및 불발색 모드 ㅋㅋㅋ




전 색상 떼샷.
안타깝게도 배경이 동네 맥주집이라서 조명이 좀 누렇다.
아무리 보정해도 잘 안 잡아지니 그냥 감안하고 봐야 할 듯;




프라벨라탄솔레이는 듀오 만든다고 그랬는지,
소분해준다고 그랬는지 저렇게 파먹은 모습 ㅋㅋㅋ

질감들은 다 저렇게 "크리미"하고 "모이스트"하다.
크림 멀티 제품 중에서도 유독 맑고 촉촉한 게 있고
매트하고 진한 게 있는데 이 제품은 딱 중간 정도?
질감이 크리미해서 발색은 꽤나 잘 되는 편인데
그렇다고 마무리감이 건조하지는 않은 점은 마음에 드네.




맑은 누드톤의 누엘르.
이게 참 의외로 볼에든, 입술에든, 발랐을 때 이쁘더라.
볼에 발랐을 때에는 붉은기 없이 자연스레 청순하고,
그러면서도 얼굴의 입체감은 살짝 잡아주고.
입술에 발랐을 때에는 너무 매트하지 않은 누드립 연출 가능하고.

유포리아는 피부 친화적인 살구 핑크... 라고 해야 하나.
진한 색이 부담스러운 사람이 무난하게 쓰기 좋은 컬러인 듯.
개인적으로 이건 내 입술에 발랐을 때에는 너무 티가 안 나더라;
이런 진한 입술색 따위 같으니 ㅋㅋㅋ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발랄 핑크 프라벨라. (역시...)
입술에 발랐을 때에는 살짝 생기 도는 딸기우유빛.
볼에 발랐을 때에는 무난하고 귀여운 핑크 치크.

아마도 가장 입소문 많이 탄 듯한 탄솔레이.
코랄이라는 사람도 있고, 오렌지라는 사람도 있고.
내가 보기에는 오렌지에 가깝더라.
난 잘 안 쓰는 색이긴 하지만 웜톤 피부에는 잘 어울릴 듯.




각 색상 손목 발색.
우리 이때 맥주집에 앉아 있었는데 조명 때문에
당최 발색이 제대로 안 찍히길래 결국에는 이렇게
손목에 각 색상 펴바른 후에 술집 밖으로 달려나가서 찍었다.
(난 이런 내가 부끄럽지 않아..........)

흐음.
사실 프라벨라는 벼룩에서 좋은 가격으로 나오면 획득하고 싶긴 해.
대체할 제품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이쁘긴 허네.

그냥 그렇다고.

케빈어코인 제품은 매장에서 정가 다 주고 사기에는
역시 뭔가 돈 아깝고 배 아파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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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3 18:12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생각해도 케빈 어코인은 범접하기 어려운듯...
    패키지가 땡기는 것도 아니고, 가격대가 합리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대체 불가능의 아이템도 없고...
    언니 글 보니 집에 나뒹구는 케빈어코인 프라이머& 파운데이션 샘플이
    급 생각 나네용 ㅋ
    내일 오전에 사용해 볼까나 싶네요 ㅋㅋ

  2. 2009.10.13 18:39 신고 까페모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탄솔레이 쓰고있는데 기회가 되면 누엘도 데려오고 싶어요.
    원래 누엘에 꽂혀서 벼룩에서 탄솔레이를 데려왔으니...ㅋㅋㅋ
    누엘은 아이베이스로 써도 괜찮겠더라구요. 케빈어코인측에서도 이 제품은 블러셔+립+아이섀도우라고 내놨구요.
    탄솔레이 참 열심히 쓰고 있는데 쓰는 만큼 닳는게 보여서 뿌듯하기도 하고 아깝기도 하고 그렇습니다ㅠ

    • 배자몽 2009.10.14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이래서 꿩 대신 닭은 아니 되나봐요.
      마음에 품은 아이는 아무리 대체를 해봤자 꼭 데려오게 된다는 결론 ㅋ
      아이에는 아직 테스트를 안 해봤네요. 오호라~





선뜻 구매까지는 않게 되는 샹테카이.
이유는 역시 가격, 가격, 그리고 또 가격.

샹테카이 기초는 워낙에 무시무시하게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에 발 들이는 사람들 대부분이 색조 제품으로 시작하더라.
특히나 립쉬크나 립밤 같은 립제품들로.
그런데 요즘 색조보다 기초에 더 열심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색조가 비교적 싸다고 해도 그래봤자 매우 비싼데,
립쉬크 2-3개면 스페셜케어 마스크 1개 가격인데,
그거 살 바에야 돈 모아서 기초 제품 1개를 사겠어."
라는 주의가 되어버렸다. (요컨대 아주 위험한 사고방식.)

어쨌거나 그래서 쉽사리 지르지는 않고 있던 차에
도나쓰 여사가 대여해줘서 덥썩 물어서 사용해봤지.




립글로스 SPF15
49,000원 / 3.7g


... 그래봤자 좀 매우 괜찮은 컬러 립밤인데 너무 비싼 거 아니심...?
(어차피 지가 산 것도 아니면서 구시렁대기는.)




색상은 드래곤프루트.

아마레또 (누드)
구아바 (살구 핑크)
드래곤프루트 (다홍)

이렇게 3가지 색상이 있다고 하네.




이건 그냥 이미지 연상을 위해서 퍼온 드래곤프루트 (용과) 사진.
캄보디아 놀러갔을 때 자주 먹었던 기억이.




실물은 이렇게 생겼음.




자잘한 골드펄이 좀 들어있는 다홍 오렌지? 색상.
그러나 '립밤'이기 때문에 이대로 발색 안 될 거라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거돠.




팔목에 그어준 모습.
팔 피부에서 이 정도라면 정말 입술에서는 발색 안 되겠구나.
참고로 내 입술은 색이 진하고 립제품 발색 잘 안 되는 그런 입술.




혹시 좀 다른가?
또 미련 못 버리고 올려보는 비슷비슷한 사진.




휴지 발색.
내 입술, 이 정도로 발색되면 참 편할텐데.




부담스러운 내 쌩립.

아, 그러고 보니 윗입술 중앙 부분에 제품 약간 발랐음.
나름 맨입술색과 얼마나 다른가 보려고 찍어본 건데
이건 뭐 티도 안 나고, 사실 약간 혈색 도는 투명 립밤이고.




... 자세히 보면 살짝 보이긴 한다.




이건 전체적으로 다 펴발라본 모습.
질감은 많이 끈적거리지도 않고 딱 편하고 좋아.
립글로스가 아니라 립밤이니만큼 보습력도 꽤 되고.




하지만 발색 면에서는 특별히 존재감이 없다.
그나마 이 립밤 시리즈 중에서는 이 드래곤푸르트가
가장 진하고 선명한 색이니까 이 정도인 거지.
나머지는 그야말로 펄 살짝 든 투명 립밤일 듯.




그래도 자연스러운 웜톤 메이크업할 때 나쁘지 않아.
그냥 생얼에 살짝 발라줘도 괜찮고,
다른 립제품 위에 얹어줘도 괜찮고.

게다가 심플한 케이스도 나름 매력적이고
립밤다운 보습력까지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며
질감 또한 쫀득거리지 않는 편이니까.



하지만 근 5만원 주고 사기에는 뚜렷한 매력은 부족한 제품.
2만원 정도만 했어도 무난하고 편한 맛에 살지도 모르지만.

샹테카이, 너 자꾸 이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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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3 14:53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진짜 샹테카이는 테스트조차 안해보게 되는게 이 시ㅋ망ㅋ 가격이야.
    진입장벽이 뭐랄까 내 마음속 어딘가의 마지노선을 건드리고 있어서 거부감이 들게 돼.

    • 배자몽 2009.10.13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마요 하지마요 -
      그런데 난 샹테카이 정식 입문은 어쩐지 기초로 할 것 같은 예감.
      (스타라잇은 벼룩 구매한 거니까 별개로 치고 ㅋㅋ)

  2. 2009.10.13 15:08 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만원씩 주고사기엔 좀;;;; 그냥 립글이었다면 오오 그래도 갖고싶어 하면서 지를지 모르지만; 립밤은 메리트가 그닥





예전부터 극찬하던 제품인데 이제야 리뷰 올리네.
나 맨날 대책없이 제품 사진들만 잔뜩 찍어서
컴퓨터 하드에 툭 던져놓는 여자니까.




[에뛰드하우스]
시크릿빔 하이라이터
01호 핑크믹스
02호 오렌지믹스

가격 : 9,000원.

내가 개인적으로 꼽는 에뛰드하우스 제품 베스트 1위다.
에뛰드 중에서는 그나마 심플한 저 케이스도 마음에 들지만,
무엇보다도 내용물이 정말 실하게 나왔다고 생각해.




보다 인기 많은 것이 바로 이 01호 핑크믹스.
겔랑 메테오리트 보야지의 데자부인 듯 ㅋ

공주님 얼굴이 복숭아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런 멘트 따위 낯간지러워서 얼른 덮어버리고 싶지만
그런 점도 기꺼이 너그러이 넘어가줄래.




이건 웜톤인 02호 오렌지믹스.
내가 원체 웜톤 컬러를 잘 안 쓰는 편이라서
사실 이건 얼굴에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다.
그냥 막연히 늘 "쿨톤이라면 01호, 웜톤이라면 02호"
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최근에 생각이 조금 바뀌었지.



아래는 또 매장에서 몰래 찍은 비교 발색샷.


당연히
왼쪽이 핑크믹스
오른쪽이 오렌지믹스

원래 브러쉬로 가볍게 쓸어서 얼굴에 사용하면
그리 큰 색상 차이가 안 나는 정도인데,
이건 내가 손가락으로 힘껏 문질러놓은 거라서;
제법 핑크 v. 오렌지 색상 차이가 보이는 편.
... 실제 사용했을 때 색상이 저 정도로 나진 않는다;
저걸 얼굴 전체에 어떻게 발라! 라고 경악하진 말기를.





보다 가까이서 본 각각의 발색.



일단 펄감은 두 색상 다 잔잔하고 은은한 편이다.
저렴 급조 하이라이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소위, 싸구려 펄땡이의 느낌은 전혀 아니지.

그렇다고 해서 텁텁한 것도 아니고 맑은 게 장점!
가끔 은은한 하이라이터 중에서는 질감 및 펄감이
다소 불투명해서 답답해보이는 제품들도 있기 마련인데.

지속력은 유감스럽게도 고가 제품들에 비해서
약간 낮은 편이지만 어차피 모공 넓은 지복합성인 나는
어차피 더 좋은 걸 발라도 대단히 오래 지속되진 않아서;
지속력 문제는 에지간하면 그냥 패스할래. (편애한다...)
그래도 동가격대 제품 중에서는 제법 상급의 지속력임.



색상은 - 둘 다 각각의 매력이 있긴 하지만
하이라이터로 쓰려는 거라면 역시 01호 핑크믹스를 추천할래.
난 여태까지 내가 쿨톤 피부라서 핑크믹스를 선호하나 했는데
이게 잘 살펴보니까 꼭 그런 것만도 아니더라고.

완전 웜톤인 엄니가 어느날 하이라이터를 써보고 싶다 하시길래
일단 이걸로 연습해보시라고 하고서 엄니한테 잘 어울리는
웜톤 하이라이터를 하나 사서 바칠 요량이었더랬지.
그런데 막상 다른 더 좋고 비싼 걸 구해다 드려도
엄니는 이게 제일 낫다면서 이 제품만 2개 연달아 비우시고;

그나마 1개 다 비우셨을 때에는 02호 오렌지믹스로 사다 드릴까 했는데
이게 매장 테스트를 해보니까 하이라이터로서의 덕목이 부족하더라.
브러쉬에 다량 묻혀서 쓸어줄 경우에는 노란기가 좀 돌기도 해서
화사하게 입체감과 펄감을 살려주는 건 역시 핑크믹스가 우위.
핑크톤이라고는 하지만 심하게 하얗거나 핑크인 것도 아니어서
웬만한 피부톤에도 다 무난하게 어울리니까 문제 없어.



에뛰드하우스 제품들도 제품의 편차가 제법 있는 편이어서
개중 옥석을 잘 가려서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제품은 개중에서 정말 인정해줘야 한다니까.
내가 생각하는 저렴 브랜드 하이라이터 중 단연코 1위.

참, 동가격대의 저렴 브랜드에서 입소문 탄 하이라이터로는
- [더페이스샵] 치크 컬러 BR801
- [이니스프리] 로즈 마블링 하이라이터
등이 있는데 그 두 제품 및 에뛰드를 다 써본 후 소감은
에뛰드가 가장 펄이 곱고 자연스러우며 모공 부각이 없다는 것.

더페이스샵
의 경우에는 물론 가격대비 뛰어난 제품이긴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인조인간 광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고,
이니스프리 역시 브러쉬로 굴리면 굴릴 수록 깊은 광이 나고
질감 역시 비교적 건조함 없이 촉촉한 게 장점이긴 하지만

펄입자가 에뛰드에 비해서는 좀 굵고 크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맛은 역시 에뛰드 쪽이 한 수 위라고 생각해.

다만, 에뛰드의 단점은 약간의 가루날림과 약한 질감.
가루날림은 그냥 그러려니 할래. 어쩔 수 없이.
약한 질감 쪽은 조금 아쉽긴 하다.
바닥이 보이기 시작할 때 즈음이면 쉽사리 깨지니;
... 그래도 깨지기 전까지 이쁘고 유용하니까. (응?)




어쨌거나 참 잘했어요. 에뛰드.
앞으로 신제품들도 좀 이렇게 내놔보라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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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좀 빨리 올리려고 했는데 ㅠ
늘 그렇지만 하루에 몇장씩 화장샷 찍어서 모으고
편집하고 올리느라 또 늦어버렸다. 흑.
리뷰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니까.
특히 본업이 따로 있는 직딩으로서.

... 혜교씨 미안.
더 상세하게
더 정확하게
제품을 알리고 싶었던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래.

각설.
라네즈에서 이번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과 맞추어서
"스노우 크리스탈 인텐스 립스틱" 라인을 신규 출시했다.
기존의 비인기;; 라인인 피팅 립스틱을 단종시키면서
이를 업그레이드 및 다소 변경한 거라고 보면 되지.

그 중에서도 라네즈 모델 송혜교씨가
(자그마치 라네즈 옴므 모델 현빈씨와 열애 중인♡)
2가지 색상을 직접 고르고 개발 참여했다고 해서
그 2 색상은 일명 "송혜교 립스틱" 이라고 부르지.



그럼, 이쯤에서 우리 열애♡ 중인 혜교양의 화보로
일과 더위에 찌든 심신을 좀 정화해보는 것이 긔 엇더하리잇고.


이건 스모키 아이에 매치한
"매트 핑크"




자연스럽고 청순한 브라운 베이지 아이 메이크업에 매치한
"오렌지 블룸"




바이올렛 아이 메이크업에 매치한
"쏘핑크"




입술에만 강렬하게 포인트를 주는
"핑크 피버"



인텐스 립스틱 라인의 색상표는 아래와 같다 :



송혜교 립스틱인 "매트 핑크" & "오렌지 블룸"이 가장 잘 나가지만
그 외에도 제법 눈길이 가는 컬러들이 있단 말야.
바이올렛 핑크를 좋아하는 나는 "쏘 핑크"도 마음에 들었고
강한 다홍 핑크인 "해피 핑크"도 꽤나 끌리더라고.
(요즘 들어서 유독 진한 컬러 립스틱들이 좋아져서 그런지...)

특히 "해피 핑크"는 몇년 전에 라네즈 립스틱 컬러 중 하나인데
(나 같은 인간들 빼고는 아무도 모르지만 ㅠ)
이번에 스리슬쩍 신상 라인에서 새단장하고 나타났네.
그냥. 괜히 반가워서 말이야.
80년대의 스타가 오랜만에 TV 드라마 등장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모레퍼시픽 연구소에서 색상 고르는 중인 혜교씨.




... 혹시 샘플도 직접 제작한 건가요.




... 이 여인, 분명 나보다 키 작은데 이 신체 비율은 뭐임.




쨌든 이렇게 직접 고른 색상들을 샘플 제작하여서 탄생한 것이
바로 이번의 송혜교 립스틱인 "매트 핑크" & "오렌지 블룸"이라네.



그럼, 이제 실물을 보자.


안녕. 반가워.
디자인은 기존의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일명, 윤광 립스틱)과 동일한데
이 송혜교 립스틱 2컬러에는 컬러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다.
이는 송혜교 본인이 직접 제안한 거라고 하네,
"립스틱 케이스에서 컬러를 연상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라고.

기왕이면 인텐스 라인의 다른 컬러들도 이렇게
그라데이션이 좀 들어갔으면 좋으련만.
일일히 컬러를 다 다르게 하는 게 무리라면 적어도
베이지/오렌지/핑크 이렇게 3가지로 나눠
색상군이라도 표시를 해줬더라면 참 이뻤을텐데.

사실 라네즈 립스틱에 대한 소비자 불만 중 하나는 아무래도
"디자인이 너무 투박해요 ㅠ" 라는 거니까.

윤광 립스틱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
http://jamong.tistory.com/421
http://jamong.tistory.com/128


가격은 여전히 22,000원.




어쨌거나 송혜교 립스틱 2가지 컬러들은 이렇게 종이상자와 제품 케이스에
해당 컬러 그라데이션이 들어가있어서 보다 화사하고 투명해보인다.




각각 색감은 이 정도?
그런데... 이 데자뷰는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
올 봄, 라네즈 윤광 립스틱 라인의 "딸기우유 컬렉션"
해당 리뷰는 : http://jamong.tistory.com/421

그때도 밀키한 딸기우유 핑크연한 오렌지, 2가지 색상이
메인 컨셉이었으니까, 어찌 보면 약간 겹치는 것 같기도.
그럼 색상들을 한번 비교해보자 :


위의 2가지가 봄의 딸기우유 립스틱 (윤광 라인),
아래의 2가지가 이번 가을 송혜교 립스틱 (인텐스 라인).

윤광 딸기우유 라인은 아무래도 라인 특성상 보다 글로시하고 투명하다.
이번 인텐스 라인은 질감도 상대적으로 더 매트하고 발색이 진하지.
밀착력이나 지속력 또한 더 높은 편이다.
그러면서도 완전 매트하지는 않아서 좋아.
이 전신에 해당하는 피팅 라인은 색상도 질감도 상대적으로
나이 들어보이는 감이 있었는데 이번의 인텐스 라인은
그보다 투명감, 발랄함이 강조되어서 20대 취향에 잘 맞을 듯!

그냥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한 내 선호도는 :
밀키핑크 > 매트핑크
오렌지블룸 > 화이트피치
이렇게 되는 듯.

밀키핑크가 보다 투명하고 청순해서 두루 쓰기 편한데에 비해
매트핑크는 좀 더 대놓고 존재감 있는 딸기우유색이라서
거의 스모키에 어울리는 편이어서 그런 듯.
그리고 오렌지블룸 쪽이 이름은 "오렌지"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오렌지 기운이 약하고 청순 자연스런 피치색이다.
화이트피치 쪽이 되려 오렌지 느낌이 더 나는 편.



그럼, 송혜교 립스틱들을 각각 사용해볼까.

참고로 내 입술은 :
- 입술 라인은 또렷하고
- 입술색이 진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되고
- 건조하고 주름이 많은 편.



<오렌지 블룸>

연한 피치 오렌지 컬러인 오렌지 블룸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긴 하지만
자연스러운 아이 메이크업에 매치해서
전체적으로 내추럴 룩으로 연출하는 게 베스트.
특히 연브라운/베이지 등의 아이컬러와 잘 어울린다.


... 모자 쓰고 그늘까지 져서 하나도 보이지 않는 사진들 따위.
나 나름대로 열심히 찍었는데 ㅠ




완전 직사광선 100%에서 찍은 발색은 이렇다.
... 립스틱 색감이 하얗게 날아가버렸네 ~(-_-)~

그나저나 입술 주름, 요즘에는 진짜 심각하게 경각심 든다.
밤마다 아이크림을 입술에 떡칠;;하고 자기 캠페인 중임 ㅠ




이건 또 다른 날에 찍어본 사진.
여전히 색감 따위는 잘 보이지 않는다;




... 혹, 혹시 좀 보이려나?
어쨌거나 아이 메이크업도 거의 색상을 안 썼고
(설령 썼다고 한들 내 눈은 뜨면 눈화장 하나도 안 보이는 눈;)
립스틱 색상 자체도 연하고 자연스러워서
발색샷을 찍는다 해서 그렇게 확 튀지는 않는다.
출근할 때 은근 손이 자주 가는 실용적인 색감이어서 좋아.
내가 웜톤 피부가 아니어서 오렌지는 맘 먹고 매치하지 않는 한,
그리 자주 쓰지는 않는데 이건 그리 오렌지 기운이 강하지도 않아서
평상시에 무난하게 자주 쓸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



<매트 핑크>

매트 핑크는 흰색이 많이 도는 불투명한 핑크여서
주로 내추럴 룩보다는 스모키 룩에 잘 어울리는 편.
이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눈에 힘을 좀 주자 ㅋ


발색은 이 정도.
내 입술이 붉고 진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되는 편인데
이 인텐스 립스틱은 발색력도 꽤 높은 데다가
색상 자체의 존재감도 강해서 이렇게 표현된다.




그리고 눈은 이 정도?
라네즈 올 가을 신상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구입하기 전이라서
이 때 사용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은 아마도
- [이니스프리] 파워프루프 아이라이너
- [아르마니] 크리스탈 팔렛 中 블랙 & 베이지 색상

... 아마... 맞을껄? -_-
아님 말고.
어쨌거나 이런 느낌으로, 평소보다 좀 진하게 연출했다.

그러나...
난 눈도 속으로 말려들어가는 속쌍겹이라서...
눈화장해봤자 눈 뜨면 안 보일 뿐이고...
시선을 하향 45도 정도로 깔아줘야 보일 뿐이고...




... 역시 눈화장은 안 보인다.
나 사진은 열심히 찍긴 찍는데 ㅠ



이런 느낌?
난 왜 스모키를 한다고 해도,
언더라인을 그려도,
도대체 독해보이질 않을까;
언어생활은 독설스러우면서
생긴 건 동글동글하게 생겼으니 ㅋ




어쨌거나 요런 느낌.
다음에는 아이라인 좀 더 진하게 해서 연출해봐야지.
이번에는 사진 다시 찍기 귀찮은 고로 이 정도로 패스.



어찌 보면 딸기우유 핑크 & 피치 오렌지, 2컬러 탑 체제는
각 브랜드에서 그동안 내놓을 만큼 많이 내놔서
이번 송혜교 립스틱 라인 역시 컨셉 자체는 별로 새로울 건 없긴 해.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1
http://jamong.tistory.com/422
http://jamong.tistory.com/430



하지만 -
컨셉 자체는 평범하다 해도 색상이나 질감 자체가
매력적이면서도 실용적이어서 높은 점수 주고 싶고,
송혜교 2컬러 뿐만 아니라 인텐스 라인 자체에 꽤 호감이 가.
사실 라네즈가 피팅 립스틱 라인을 단종시킬 때도 됐다고
진작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과연 과감하게 다 버리고
이런 업그레이드된 라인을 내놓다니... 마음에 드는걸.

그리고... 혜교양, 연애해서 그런가. 나날이 이뻐지는군요♡
게다가 라네즈 + 송혜교 조합은 지난 1년 반 동안 계속
(실수도 종종 하면서 -_-) 발전을 해왔는데
이번 화보와 컨셉을 보니까 이제는 확실히 자리 잡았다 싶어.
초기에는 "엥? 송혜교가 라네즈?" 이런 시선들도 많았고
정말 이건 아니잖니... 싶은 룩들도 있었는데 -_-
이제는 정말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듯, 궁합이 좀 나오지?
이번 겨울 메이크업 컬렉션도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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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14 17:51 화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저도 요 립스틱에 아주 관심이 생겼는데요~ 송혜교의 멋진 화보랑 같이 보니 지름신이 마구마구 강림해주시네요 ㅠㅠㅠㅠㅠ 언니의 리뷰는 저같은 지름녀에게는 독이야 독 ㅠㅠㅠ

  2. 2009.08.17 23:20 밍기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립스틱은 자꾸 색상이 얼굴에서 떠 보여서(안발라 버릇하니 더 그런듯-_-;) 피하는데 오렌지블룸 땡기는군요. 으음

  3. 2009.08.19 00:38 고개숙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하악 진짜 심하게 이뻐요 bbb

  4. 2009.08.24 23:09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렌지블룸......
    혜교언니같이 발색된다면...(그럴리없겠지만)
    하앍하앍;ㅁ;

    그녀의 신체비율의 비밀은, ㅍㅌㅅ?!

  5. 2016.06.11 11:49 커피한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이미 오렌지색 립스틱 비교 리뷰에서 쓴 적 있지만
하드에 단독 발색샷도 있는 걸 문득 발견하고서
그냥 간략 리뷰라도 따로 쓰기로 결정 ㅋㅋ

참고로 오렌지색 립스틱 비교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0




난 모란지는 정품으로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위와 같이 립팔레트에 덜어서 가지고 있다 ㅋ
하나 다 쓸 자신은 없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이따금 꽤나 땡기기 때문에 이런 형식이 딱 좋아!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
모란지가 저 강렬하고도 난해한 색감에도 불구하고
자주 품절되는 인기색이 된 것은 역시 효리 탓.

... 미안해.
효리가 아니어서.
하지만 화장품을 좋아해.
그러니 나도 좀 발라봐도 될까?

참고로 내 입술 스타일은 :
- 라인은 뚜렷한 편. 특히 윗입술 라인.
- 건조하고 각질 주름이 많은 편.
- 입술색이 진하고 붉어서 립제품 발색이 잘 안 됨.




맨입술에 모란지를 살짝 발라봤다.
내 입술에서 첫 브러쉬질에 저 정도 발색이 되다니 -
강렬한 발색의 맥, 그 중에서도 강렬 형광색인 모란지답군.




나름 꼼꼼히 펴발라준 모습.
흐음. 펴발라주니 생각보다 색감이 마일드하네.
그런데 이건 내가 브러쉬로 바른 탓이니 참고할 것!
립스틱 본품 째로 바르면 발색이 훨씬 더 진하다네 =.=
본품을 가진 사람들도 그 진한 형광 발색이 부담스러워서
립밤 바른 입술 위에 톡톡 두드려 바르는 등,
좀 순화를 해서 사용하는 경우들이 더 많은 것 같더라.




흠. 이렇게 보니 별로 난해하지 않잖아 -_-a
본통 째로 진하게 듬뿍 바르면 입술 불타오르는데 ㅋ

사실 처음에 보고는 '이 색을 언제 어떻게 쓰라고;'
라는 반응이었지만 막상 써보니 꽤 이쁘더라는 말씀.
아이 메이크업은 컬러 거의 없는 섀도우에 라인 정도만 하고
입술에만 강렬 상큼하게 포인트 주고 싶을 때 좋아.



미안해.
효리가 아니어서.
하지만 나도 내 나름대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M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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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4 14:05 Bo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란지는 앰플리화이드계열이예요!
    글레이즈계열에는 사시미미미와 선세이셔널 그리고 버블즈가 있어요!

  2. 2015.06.07 06:39 김진영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좋아





얼마 전에 딸기우유 립스틱 12종 비교 리뷰를 올린 적이 있다.
(http://jamong.tistory.com/379)
취향도, 피부색도, 평소에 입는 옷도 모두 핑크 친화적이라서;
아무래도 메이크업 제품들도 핑크 계통이 많은 편이지.
게다가 사람은 늘 지르는 것만 지르는 법이라 -_-
정신 차리고 보면 또 집에 수북히 쌓여있는 류의
바이올렛 핑크 립스틱 앞에서 침 흘리고 있는 나를 보곤 한다;

고로, 핑크 립스틱은 많아도 나름 납득은 간다... 이거야.
(아, 물론 많은 게 정당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_-
그리고 리뷰 올린 후에 몇몇 개는 처분하기도 했음 ㅋ)

그런데 -
나 왜 오렌지색 립제품도 비교 리뷰 쓸 만큼 많이 있냐고 -_-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야, 이건;;;

하지만, 납득은 나중에 따로 하고...
기왕 모은 거, 홍익인간 정신 발휘해서
만인이 보기 쉬운 비교 리뷰 한번 올려보세.



- 1부 : 립스틱 편 -


뭐, 이 정도;

-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20,000원)
-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22,000원)
-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7,800원)
-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16,000원 가량)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32,000원)
- [샤넬] 루즈 알뤼르 '지니어스' (인상 후 기준 37,000원)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인상 후 기준 25,000원)
-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인상 전 기준 25,000원)


이 리뷰 기획하기 전에 처분해버린
[라네즈] 윤광 립스틱 '소프트 오렌지'
[입생] 루즈 트랑스파랑 18호
[토니모리] 베리베리 러블리 립스틱 '썬샤인 오렌지'
등은 이미 보내버려서 한 눈에 비교가 불가능한 고로
안타깝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빼기로 했다.

게다가 사실 현재 보유 중인 제품만 해도 충분히 많으니까;
게다가 입생이랑 토니모리는 이미 단종됐고,
라네즈는 최근에 출시된 화이트 피치 색상으로 대신하면 되니까 ㅋ

그럼 캐릭터별로 나눠서 한번 볼까?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이렇게 3가지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화이트가 섞이고
질감은 크리미해서 발색이 잘 되는 게 특징!
사실 라네즈는 컨셉만 그러할 뿐, 꽤 글로시해서
다른 장르에 분류해도 무방하겠지만서도 -_-;;
어쨌든 밀키함을 자부하는 제품이라서 여기에 넣었다 ㅋ

이 중에서는 클리오가 가장 색감이 강렬하고
미샤는 화이트가 많이 돌고, 붉은기 전혀 없는 오렌지고,
라네즈는 밀키하다기에는 좀 투명하고 글로시한 편.

개별 소개를 해보자.



①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최근에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 :
http://jamong.tistory.com/386

가격은 착하면서 질감이나 색 등은 맥 뺨치는지리
요즘에 내가 꽤나 이뻐하는 립스틱 라인이라네.
특히 이 환타드림은 인기색인 줄도 모르고 확 꽂혀서
바로 질러버렸는데 알고 보니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내 안목 어쩔거야. 훗.)

각질이 아니 부각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맥 앰플리파이드 라인이나 슈에무라 크렘 마뜨 등
초 울트라 드라이 매트 립스틱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뭐 입술이 편안할 정도라니까 ㅋㅋㅋ
각질 관리만 약간 신경 써서 해줍시다 그려~



②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2

클리오 역시 불투명하고 밀키한 색이긴 한데
미샤와 비교해보면 꽤 강한 형광기가 도는 편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화이트가 많이 섞여 있어서
입술색을 투영해서 형광 다홍이 되는 대신에
강렬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게 특징.
많이 바르면 꽤나 튀는 편이긴 하다.
약간 가무잡잡한 웜톤 피부의 소유자가 바르면 이쁘지.
그리고 질감은 미샤보다 다소 편하다네 ㅋ



③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1

최근에 라네즈가 윤광 립스틱 라인에서 새로 낸
밀키한 오렌지 색상, 화이트 피치.
그런데 사실 기존의 윤광 립스틱에 비해서는
약간 불투명한 화이트빛이 섞여있기는 하지만
클리오, 미샤 등에 비해서는 역시 투명한 편이다.
완전 "밀키"하다고 하기에는 사실 좀 부족해.
그런데 그 점이 오히려 장점인 것이 -
손쉽게 에브리데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거든.
사실 너무 매트하거나 형광기 도는 오렌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말야.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는 더더욱.)
요즘 출근할 때 꽤 부지런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



장르 (2)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펄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 공통점은 바로
제형이 촉촉 투명 글로시하다는 것.

캐시캣은 거의 투명 오렌지에 실버펄이 자글자글해서
실질적으로 거의 화이트스러운 효과를 내고,
맥은 무펄의 맑은 오렌지!
에스티로더는 약간 다홍이 도는 듯한 딥한 색상에
화려한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



①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마케팅을 참 못하는 엘지, 특히 캐시캣답게 -_-
잘 안 알려진 제품이다. 게다가 단종된 듯도 하고.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발색놀이하다가 발굴한 제품이라네.

입술이 붉은 편이라서 청순한 오렌지빛을 내려면
눈에 보이는 대로의 오렌지보다는 이렇게 흰빛을 내는
그런 색상이 더 적절한지라 이 제품에 반했었어.

색상이 거의 투명한 데다가 실버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바르면 붉은기 따위 전혀 없는, 거의 하얀 오렌지빛을 낸다.
이게 입술색과 합쳐지면 내가 원하던 청순 오렌지♡

펄 입자가 다소 큰 편이긴 한데 입술에 씹히지는 않아.
그리고 질감은 거의 스틱 글로스 수준이다 ㅋ
마치 립밤처럼 입술에 다소 유분기 코팅을 하면서
촉촉하게 발리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이런 걸 잘 쓰기에 마음에 들었어.

사실 글로시한 립스틱 잘 쓰는 사람이라면
이 라인에서 건질 법한 이쁜 색상들 많았는데
그거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단종시킨 (아마도)
캐시캣, 그리고 엘지생건 마케팅... 정말 지못미.



②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맥은 주로 총알형 기본 립스틱이 유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슬림 샤인 립스틱.
그 중에서도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1순위인 '미씨'

물 먹은 듯한 오렌지란 이런 것이군!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하는 맑고 투명한 오렌지다.
발색은 물론 꽤나 약한 편이지만 그건 당연히 감수하는 거지 ㅋ
질감 역시 그에 걸맞게 매우, 엄청, 많이 글로시하고;

사실 글로시한 정도가 아니라... 제형이 엄청 무르다.
더운 여름에 휴대하고 다니는 건 비추할 정도로 -_-*
그리고 립스틱을 너무 많이 빼서 쓰면 부러지거나
뭉개지기 십상이니, 부디 아기처럼 다루어줄 것;
그럼에도 매력이 있어서 버릴 수 없는 제품이지.



③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예전에 퓨어컬러 립스틱을 10개도 넘게 모아대던 -_-
마니아임에도 이 색상은 우연히 리뷰를 보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지냈더랜다. (아, 어쩐지 부끄러웠어.)

그 시리즈에서는 덜 알려진 색상인 것은 물론
외진 매장에는 제품 수량조차 없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실로 매우 매력적인, 숨은 보석 같은 색상!

오렌지로 분류하긴 했는데 마냥 오렌지는 아니고
시나몬 컬러 같은 게 섞여 있는 데다가
골드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오묘한 색이 난다.
발랐을 때 나이 들어 보이진 않으면서도 매우 우아해보여!
웜톤/쿨톤 가리지 않고 고루 어울릴 색이기도 하고.



장르 (3)
매트하고 선명한 오렌지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사진에서 보다시피 래비싱과 모란지는 본품이 아니라
립팔레트에 덜어놓은 버전 ㅋ)

사실 이 제품들은 진하고 매트한 분류로 넣기는 했지만서도
시중의 다른 립스틱들에 비해서 많이 매트하진 않은 편이다.
그냥 이 리뷰 내에서의 상대적인 기준이라고.

샤넬 지니어스는 꽤나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오렌지,
래비싱과 모란지는 맥에서 유명한 오렌지 색상들.

사실 래비싱은 크림쉰 라인 출시될 때 룩의 메인 컬러였다.
아래의 룩 포스터를 보고 헉! 하고 지른 사람들이 많았지.


그런데 래비싱 바른다고 저 색상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로 래비싱은 저것보다는 선명하고 진한 오렌지여서
저 색상 내고 싶으면 누디한 컬러로 입술색 다 죽이고
그 위에 래비싱을 살짝 펴발라야 한다네 ㅋㅋ
이 색상 그대로 발색됐더라면 래비싱은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에 분류됐을텐데 =.=

그리고 모란지는 다 알겠지만 일명, 효리 립스틱.


이 사진에서 효리가 바른 립스틱이 뭔가요?
라는 간절한 하악질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는데
답변의 대세는 : [맥] 모란지... 였다.
(뭐, 확증된 바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맞는 듯;)

웃기지.
효리나 혜교나 각자 자신이 모델로 있는 이자녹스 또는 라네즈의
특정 색상을 품절시킨 적은 없는데 쌩뚱맞게스리
맥이나 디올의 립스틱으로 품절 현상을 빚는다니까;

이 제품 역시 결코 무난하지 않는데 (되려 반대지 -_-)
효리의 룩에 혹해서 질러댄 사람들 덕분에 가끔 품절되곤 한다.

어쨌거나 각설.
각 제품별 간략 소개해볼까?
(이미 이 글은 엄청 길어지고 있... -_-)



①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 립스틱 표면에 핑크색 다른 립스틱 묻었는데
안 닦아내고 그냥 사진 찍었... -_-;;;
묻어있는 저 색상은 아마도 [라네즈] 모이스쳐 립스틱
'핑크 베이지' 색상으로 추정된다. 울 엄니 애용색.
이거 발라보라고 드렸더니 그냥 슥슥- 덧바르셨던 듯.
잉. 좀 닦고 찍을 것을 -_-;;;

어쨌거나 내가 처음으로 반해봤던 오렌지색 립스틱이자
내 돈 주고 처음 사본 샤넬 제품이기도 했지, 이거.
사실 샤넬 제품들의 가격대에 대한 반감도 있거니와
가격대비 효율은 별로 -_- 내 취향도 아니야 -_-
라는 생각까지 있어서 도무지 사게 되질 않더라고.

그런데 누가 이 제품 발색 찍어 올린 걸 보고 생각했어.
내가 꿈꾸던 그런 우아한 오렌지라고.
지금은 제품 너무 많아서 입양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줄어든 길이를 보면 그동안 꽤 잘 썼단 말이야.

펄이 있기는 한데 거의 부각되지는 않고
질감은 살짝 촉촉한 편이면서도 너무 글로시하지는 않고
제품이 입술 위에서 착! 붙듯이 감기면서
발색도 제법 잘 되는 편이다.
립스틱의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매력이랄까.
(사실 루즈 알뤼르 라인 자체가 좀 그렇지.)

발랄하다기보다는 얌전 우아한 오피스걸의 오렌지.



② & ③ [맥] 래비싱 & 모란지


맥 제품들이 주로 들어있는 나의 12색 립팔레트.
1통 다 쓸 자신은 없고, 립브러쉬로 바르기에 좋은 제품들로
주로 골라서 채워넣었다. (그게 주로 맥 -_-)
지인들끼리 서로 소분 가능한 립스틱 들고 한 자리에 모여서
열심히 조각조각 잘라넣었더랬지 ㅋㅋㅋ
(그 자리에서 나는 맥 헤더렛 멜로즈 무드 등을 제공하고;)

래비싱과 모란지 역시 궁금하기는 했던지라
이렇게 덜어서 써보게 된 게 참 반가웠어.




각각의 손등 발색과 입술 발색.
그런데 모란지는 저것보다 더 강렬한데 어째 햇빛에 날아갔네;
그리고 래비싱 역시 매우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처럼 나왔지만
저것보다는 선명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제품이다.
발색샷 다시 찍기는 귀찮으니까 이렇게 말로 설명 땜빵 -_-)/

래비싱이 속해있는 크림쉰 라인 자체가
너무 글로시하거나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적당히 크리미하고 촉촉하게 잘 발리면서
발색력이나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된 오렌지 립스틱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색이지.
꼭 포스터 룩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매력적!

모란지는 실물 보고 헉!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
사실 아찔할 정도로 강렬한 엘렉트로 오렌지거등;
하지만 꼭 효리처럼 되지는 않는다 해도 -_-a
나름 활용할 방법이 많은, 매력적인 색상이다.
(하지만 역시 아주 자주 쓸 건 아니기에 이렇게
립팔레트에 덜어서 쓰는 게 난 딱 좋아 ㅋ)

눈화장 자제하고 모란지만 엷게 전체적으로 펴발라도
얼굴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살기도 하고...
피치스톡 류의 매트한 누드 피치 립스틱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그라데이션 하듯이 펴발라주면 정말
지속력 좋고 깊은 오렌지 색상이 난다네.



그럼 여태까지 등장한 립스틱 9종,
떼로 비교 발색샷!



참고하시고...
이제는 그만 립글로스 편으로 넘어가자.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_-a



- 2부 : 립글로스 편 -


[디올] 크렘 드 글로스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 '크림 오렌지;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맥]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이 정도다.
사실 앞의 두 아이는 '리퀴드 루즈' 에 속하는지라
액상형의 립스틱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하지만 이미 립스틱 부류에 제품에 9개나 있는 데다가
어쨌든 생긴 건 글로스니까 2부에 묶어버렸... ㅋ
(사실 오리진스 제품도 제품명으로 보면 리퀴드 루즈의
일종으로 봐도 되겠지만, 사용감은 사실 글로스라네.)

그럼, 각 장르별로 나눠서 보자.



장르 (1)
리퀴드 루즈


[디올] 크렘 드 루즈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호 '크림 오렌지'


유감스럽게도 라네즈 리퀴드 루즈는 이미 단종된 라인.
물론 원래 촉촉하게 발리지만 발색 선명한
리퀴드 루즈를 좋아하는 내 개인적 취향에 근거한 거지만
그래도 이 라인, 상당히 실속 있고 좋았는데.
라네즈 바보 ㅡㅅㅡ
이보다 더 못하고 인기도 없는 제품들은 온고잉 시키면서
왜 이건 단종시키는 거야. 으헝.

디올 크렘 드 글로스는 3가지 색상 단독 리뷰 있으니
상세 사항은 링크 참조 고고 :
http://jamong.tistory.com/411




라네즈는 루즈답게 선명한 오렌지빛을 내면서도
리퀴드 제형다운 투명한 질감 또한 가지고 있다.
펄은 없고, 붉은기 또한 없는 맑은 오렌지-♡
(단종시킨 라네즈 미워...)

디올은 보다 화려하게 금펄이 자글자글 들어가있고
라네즈에 비해서는 코랄스러운 붉은빛이 돈다.
그러나 김치국물스러운 붉은빛이 아니라 디올답게 우아한 발색!
색감, 지속력, 펄감 모든 면에서 라네즈보다 느낌이 강한 편.

그런데 내 개인적 취향은 라네즈 쪽으로 기운다.
발림성 좋지, 향도 괜찮지, 색상도 이쁘지, 발색도 잘 되지,
지속력도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어도) 일반 글로스보다는 좋지...
흑 -_ㅜ
이 제품, 다른 색상으로도 두어개 더 모아둘 것을;;

어쨌거나 -
난 리퀴드 루즈가 좋아좋아.



장르 (2)
펄 오렌지 글로스


①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이 역시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지... ㅋ 참고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13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해본 오렌지 글로스라우.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만 절대 과하지도, 거칠지도 않으며,
오렌지로서의 존재감이 분명하면서도 어느 피부에나 무난해.
발림성은 쫀득임 없이 가벼우면서도, 지속력이나 발색은 적당히.
후우. 이 라인은 괜히 스테디셀러인 건 아니라니까.

아, 참고로 -
글로스류는 귀찮은 고로 입술 발색 생략 -_-
에헤라디야.



②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끝이 어플리케이터 팁으로 되어 있는 튜브 타입.
작년 봄엔가, 새로 나온 제품인데 꽤 마음에 들었다.
이거 말고 살구 핑크 계열이 더 인기가 있었던 듯 한데
그 색상들은 은근 흔해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난 이 골드펄 오렌지 색상의 애프리콧 시럽 쪽에 더 끌리더라구.
뭔가 싱싱한 과일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위에서 소개한 오렌지 라피아보다는 약간 더 쫀득하고
오렌지로서의 발색도 더 강한 편이다.
이것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보낼 수 없는 아이 ㅋ



③ [맥] 일렉트로 컬렉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작년 봄엔가 나왔던, 강렬한 네온 오렌지 패키지...
일렉트로 라인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되겠다.
사실 자몽이 살짝 오렌지빛을 띌 수는 있으므로
'그레이프후르츠'는 이해해줄 수 있겠는데
왜 '핑크 자몽' 인지는 도통 잘 모르겠다 -_-a
어쨌거나 제품 네이밍도, 색상도 마음에 들어서 질렀지만 ㅋ

맥 립글라스 특유의 쫀득함이 돋보이는 질감에다가
살짝 붉은 코랄 오렌지에 금펄이 자글자글-
사실 맥 립글의 이 쫀득한 질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아이도 보내버릴까, 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이쁘네;
그냥 바닥까지 부지런히 팍팍 쓰고 백투맥할래 ㅡㅂㅡa



④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사실 오드글로스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이 색상에 특별히 끌린 것도 아니었지만
순전히 자몽과 관련된 컬러 네이밍 때문에 샀음을 고백;;;

오드글로스 제품이 다 그렇듯이 이 제품도 질감이 매우 가볍다.
쫀득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
발색이나 지속력은 꽤나 약한 편.
그리고 이 라인 대부분의 색상들은 펄이 없는데
이 19호를 비롯한 몇몇 가지는 이렇게 펄감이 강조되어 있다.
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



⑤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요건 언젠가 잡지 부록으로 풀렸던 아이.
물론 오리진스의 립제품들을 꽤나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립제품이 많아서 한동안 방치해뒀다가...
최근에 개시하고서야 그 매력을 깨달았다.


오리진스 립제품 특유의 민트 초코향도 좋고,
(단걸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찾는 아이스크림이 나뚜루의 에메랄드 초코 민트라우;)
발랐을 때 립플럼퍼처럼 살짝 싸-한 느낌도 좋고,
발색도 일반 글로스에 비해서는 굉장히 선명하고,
펄감도 과하지 않고, 색상마저 매력적인 오렌지-

으흠.
이건 정말 애용하고 있어.



그럼, 2부 글로스류 제품들의 발색샷 :


대락 이렇다.
이 중 내 개인적인 선호도는 :
오리진스
라네즈
디올키스
디올어딕트

디올크렘
부르조아
순서로.



=======



글도 간략하게 쓴다고 썼는데 (응? 정말?? -_-)
제품 갯수가 워낙 많다 보니 결국 한참 걸렸다;
후우후우.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ㅋ

그런데...
나, 앞으로도 이런 비교 리뷰가 줄줄이 밀려있다는 거;
대체 언제 다 올리꺼나 ㅡㅅ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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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20:3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리뷰를 쓰신 언니께 만두 한 접시 드리고 싶사와요.
    지금은 개기름 좔좔 구우니.. 튀김만두로.
    하아....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이 리뷰를 보면서.. 중얼거리는 한 마디.
    단종시킨 라네즈 진짜 미워 - _-
    난 몰랐단 말이죠.

    게다가 맥 미씨와.. 라네즈 화이트 피치 완전 맘에 드네요!!!!!

    은근, 라네즈가 복병이에요. ㅎㅎ

    • 배자몽 2009.07.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네즈가 이거 단종시킬 때 즈음에 라네즈 카페에 글도 썼어, 나;
      이거 좋다고, 프로모션 잘 하면 띄울 수 있다고,
      제발 단종시키지 말아달라고....... -_-*

  2. 2009.05.20 20:56 햇님과달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리뷰 잘 보고갑니다. 저 위에 맥 립스틱 가격은 그냥 25000원으로 수정하셔도 될 것같아요^^

  3. 2009.05.20 21:08 am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단해요ㅋ 새로운 정보 얻구 가요~

  4. 2009.05.21 02:16 노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몽님 대단~~!!

    이 블로그 드나들다가 daum 까페도 가입했잖아요.

    늘 새로운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지갑은 얇아졌다는 -_-;;)

  5. 2009.05.21 20:17 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항상 몰래몰래 엿보고갔었는데 :)
    이렇게 용기내서 남겨요 !

    자몽님 리뷰너무잘보앗습니다
    감사해요 ♡

  6. 2009.05.25 18:36 어린공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지도 괜츈 하네요~그렇지만 저는 어울리지 않아서..ㅎㄷㄷ

  7. 2009.07.07 21:40 지나가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빠져서 리뷰 보다가 오렌지 시리즈에 감탄!

    개인적으로 코럴 쪽을 굉장히 좋아해서 한참 넋 놓고 읽었네요.^^ 쓰고 있는 코럴 애들이 슬슬 바닥이 보여서 새로운 코럴-오렌지 류를 찾는데 어찌 그리 마음에 드는거 찾기가 힘든지^^;; 덕분에 많이 도움 얻고 갑니다- :-D


 
 
 
예술적인 패키지를 유독 좋아하는 클리오.
그 중에서도 아트 라인은 제품 표면들에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프린팅되어 있지.
 
아트 립라인 역시 마찬가지.
 
그런데 좋긴 좋은데 -
그것만 보고 사기에는 제품들 사이즈가 대체적으로 커서
휴대성 면에서 그동안 구매욕이 안 생겼었다.
 
그러다가... 뭐, 어찌어찌 발 들여놨네 ㅋㅋㅋ
 
 
 

내 아트 립스틱 & 립글로스 컬렉션.
이 중 일부는 현재 입양보내긴 했지만;

아, 사진에서는 립스틱 루미너스 캔디 색상이 빠졌다 -_-a




립스틱 패키지는 이렇게 생겼다.
립스틱이든 립글로스든 이렇게 꽃을 모티브로 한 것과
하트를 모티브로 한 것, 2가지 종류가 있다네.
대체적으로 보니까 쿨컬러 쪽이 플라워 디자인이고
웜컬러 쪽이 하트 디자인인 듯 하던데.



<립스틱 색상표>


이 중에서 내가 데려온 건
M015 밀키 핑크
M016 밀키 오렌지
LU53 루미너스 캔디



<립글로스 색상표>


이 중에서 내가 데려온 건
A101 누드 체리
A117 오렌지

 


밀키 핑크
밀키 오렌지

원래 아트 립스틱 라인에는
- 모이스쳐
- 골든
- 루미너스
3가지 카테고리가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나는 펄 없이 선명한 색상인 루미너스 라인에서
핫핑크 -_- 루미너스 캔디 색상을 그동안 잘 써왔더랬지.
하지만 다른 색상들은 그렇게 눈길을 끌지 않는 데다가
클리오 측도 아트 라인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는 하지 않아서
매출은 좀 고만고만한 정도였던 듯 해.

그런데 작년 가을에 밀키 색상 2가지가 모이스쳐 라인에 추가되면서
이 아트 라인 자체가 재조명을 받게 되었지.
(역시 메이크업 마켓에서는 잘 키운 히트 색상 하나가
브랜드 자체를 먹여살리는 법이다. 후우.
브랜드들이여, 억울하면 히트 제품 개발해내라 -_-)

이질적으로 밀키한 색상 2개를 굳이 박아넣음으로써
매출을 끌어올린 클리오여, 그대는 현명했노라.
아울러 그때 즈음 해서 클리오의 모델로 발탁된 김하늘 역시
브랜드와의 싱크로율 내지 소비자 반응 면에서 좋았고.

나 역시 아트 립스틱을 하나 쓰고 있긴 해도
라인 자체에 대해서는 그리 큰 관심이 없다가
이 밀키 컬러 2가지를 테스트하다가 지름신 내린 것은 물론,
아울러 아트 립글로스 라인에까지 관심을 갖게 됐으니까.

(아, 그런데 작년 가을에 출시됐을 당시에는 좀 시큰둥하다가
쌩뚱맞게 올 초봄에 뒷북 지름신이 내리긴 했다 ㅋㅋ
이유는... 나도 모르겠음 -_-)

그럼 립글로스들도 살펴볼까?


 


이건 립글로스 A101 누드 체리.
펄 없이 맑은 레드에 반해서 샀다.
사실 이 색상은 예전부터 하나 갖고 싶어하던 거긴 해 ㅋ




이건 A117 오렌지.
과하지 않은 투명 오렌지에 고운 금펄이 자글자글.

립글로스 질감은 비교적 끈적임 없고 편한 편이다.
맑은 유리알 광택도 평범한 듯 하면서도 은근 매력 있고.
(유리알 광택... 흔한 특징인 듯 하면서도
제대로 갖춘 립글로스는 은근 흔치 않다니까.)




이런 궁합으로 쓰면 잘 어울리더라.
립스틱 '밀키 오렌지'
립글로스 '오렌지'

밀키 오렌지가 꽤 강한 형광색을 내는데
그 위에 오렌지 립글을 덮어주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된다.
게다가 이 두 제품은 같은 아트 라인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서로 질감 궁합도 좋은 편이고 말이야.




그리고
립스틱 '밀키 핑크'
립글로스 '누드 체리'


밀키 핑크는 얼마 전 딸기우유 립스틱 비교 리뷰에서도 썼듯이
상대적으로 매트하고 컬러도 보라색에 가까워서 꽤 튀는데
(물론 그 선명하고 튀는, 화이트 섞인 바이올렛 핑크 색상이
이 밀키 핑크가 히트를 친 이유이자 매력의 핵심이지만...)
투명 청순한 레드 컬러인 누드 체리를 얹어주면
훨씬 더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효과 연출이 가능하지.
각 제품을 단독으로 사용해도 예쁜 것도 물론!




기존에 사용해오던 '루미너스 캔디' 립스틱까지 등장시킨
나의 클리오 아트 립라인 제품 떼샷-☆




그리고 손등 발색샷-

왼쪽에서 순서대로 :
밀키 핑크 + 누드 체리
밀키 오렌지 + 오렌지
루미너스 캔디





혹시나 밀키 라인 색감이 더 잘 보이나 싶어서 -_-
비슷한 컷 하나 더 ㅋㅋㅋ




밀키 핑크 발색...
컨셉 자체가 딸기우유인지라 비교적 매트하고 크리미하다.
그리고 아트 립스틱 라인 전체와 비교해보면 단연코 불투명한 색!
하지만 일반 딸기우유 립스틱들에 비하면 비교적 쓰기 쉬운 편이다.
발림성도 좋은 편이고, 각질 부각도 이만하면 과하지 않고.




밀키 오렌지 발색...
질감은 밀키 핑크와 동일하다.
다만, 난 역시 바이올렛/핑크 쪽에 손이 더 많이 가는 고로
밀키 핑크 쪽에 더 친근감 느끼게 되긴 하더라구 ㅋ

(루미너스 캔디는 입술 발색을 편집을 안 해놔서 -_-
나중에 발색샷 추가해서 넣어야겠다 ㅋ)



이렇듯 제품의 질감이나 색상 자체가 이쁜 탓도 있지만
이 아트 라인이 클리오의 효자 라인으로 성장한 것은
'투명한 색감과 글로시한 질감' 이라는 라인 전체의 흐름을
과감히 일부 포기하고 밀키한 색상들을 제때에 추가한
클리오 마케팅
의 공덕인 듯 싶단 말이야.



밀키 오렌지랑 오렌지는 현재 입양보내긴 했지만
어쨌거나 나머지 제품들은 여전히 잘 쓰고 있고
이 아트 라인 자체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지고 있어.
후훗.

브라보,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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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완전 2년도 넘은 사진인 것 같은데 -_-a
요즘에 립제품 정리하다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서 ㅋ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한 오렌지 립글♡

사실 오렌지가 그리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닌 데다가
입술색마저 좀 붉어서 여러 모로 인연이 잘 안 닿았다.
이거 뭐, 손등 발색해보면 오렌지인데
실제로 입술에 바르면 레드 코랄이야~ ㅡㅂㅡ

그런데 인터넷에서 발색을 처음 보는 순간 ♡.♡
이렇게 된 오렌지 컬러의 립글로스가 있었나니
그것이 바로 이것 -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 오렌지 라피아.





#257 오간자 핑크
#347 오렌지 라피아
#557 데님 로즈
#667 핑크 푸시아


요 4가지가 가장 인기 색상인 듯!
사실 데님 로즈핑크 푸시아 쪽이 더 내 메인 컬러에 가까운데
이 제품은 컬러 비교를 하고 자시고 한 게 아니라
그저 오렌지 라피아의 발색을 보는 순간,
그 오렌지 색상에 절대적으로 반한 거라서 ㅋ

(데님 로즈는 언젠가 꼭 써보고 싶다네-♡)

디올 인상 후 기준으로 가격은 33,000원인 듯.





참고로 전 색상은 이렇다.

디올이 원래 코스메틱 라인을 꾸뛰르 하우스와 연관짓는 데다가
(한정 팔레트들도 꼭 디올의 악세사리 라인 디자인을 차용해서 ㅋ)

어딕트 립제품 라인은 특히 그 컨셉이 강조되어 있어서 그런지
이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라인의 색상들 역시
패션 패브릭의 이름을 따온 게 재미있단 말이야.
(라피아도 찾아 보니까 무슨 야자수로 짠 섬유라고 ㅋ)




이게 바로 #347 오렌지 라피아.
당시에 사진 필터 처리를 했더니 색감이 좀 뿌옇게 날아갔네? -_-a
(사진 편집을 할 줄 모르던 이 바닥 생활 초기였음 ㅋ
뭐, 그렇다고 지금은 잘 하냐면 그것도 아니지만;)





섬세하게 바르기 좋은 브러쉬 타입으로 되어 있고
색상은 이 정도의 붉은기 없는 골드 오렌지.
(그러나 너무 옐로우 골드기가 돌지는 않는...)




손등 발색샷.
오렌지에 골드펄이 자르르~ 들어가 있어서
더더욱 붉은기 없이 순수한 오렌지를 강조해준다.
입술 붉은기가 올라오는 것도 어느 정도 가려주는 편이지.
그러면서도 펄입자가 따로 놀지 않는 게 큰 매력이야.





혹시라도 더 잘 보이려나 싶어서 하나 더;



그때나 지금이나 딱히 디올 코스메틱의 광팬은 아닌데
그래도 디올이 메이크업 제품의 질감과 색을 정말
고급스럽게 잘 뽑아내는 건 인정해줘야 해 -_-)b
이 어딕트 립라인도 괜히 백화점 스테디셀러가 아니라니까.

질감도 촉촉한 것이 입술이 편안하고
펄감은 좌르르르- 흐르는데도 입자가 불편하거나
입술에 씹히거나 건조하게 느껴지는 일이 없다.
그리고 디올만의 컬러풀하면서도 우아한 색감까지.

정가 3만원이 넘는 제품이라 퍽퍽 사댈 수야 없지만
그래도 립글로스계의 영원한 클래식으로 남으리.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이상, My first it-orange 가 되어주었던
오렌지 라피아에 대한 추억 겸 초간단 리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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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제 다 쓰거나 벼룩하거나 나눔해버린 제품들인데
뜬금없이 생각나서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뒤져서 찾았다;
(오래 전 제품이라도 웬만해서는 사진 자료가 다 있다니...
나도 이 오덕후 생활 시작한지도 제법 몇년 됐다는 걸 새삼 실감 ㅋ)

원래 리퀴드 루즈 제품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뭐, 요즘에야 매트한 제품들도 다양하게 잘 활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취향이 촉촉하고 글로시하게 발리는 걸 좋아해서.
하지만 글로스류는 거진 다 발색이 제대로 안 되는 편이다.

그래서
글로스의 촉촉함과 부드러운 발림성,
립스틱의 크리미함과 진한 발색력,
이 두 가지 장점을 다 갖춘 리퀴드 루즈가 좋아.

그러나 아직은 그렇게 메인 제품이 아니어서 그런지
색상이 다양하게 나오는 편이 아니고
개중에서 내 마음에 딱 드는 건 아직 드문 편이야.

디올 크렘 드 글로스는 재작년 가을엔가 출시됐는데
그닥 디올 유저가 아니면서도 뜬금없이 홀딱 반해버렸더랬지 ㅋ
결국 3가지 색상이나 컬렉팅을 했는데 이제 보니 죄다 강한 색들;
사실 이 시리즈에 보다 청순하고 편안한 핑크색도 많은데
나 이 당시에는 아무래도 농도 있는 것에 끌렸나봐 ㅡㅅㅡ

사실 가장 인기 색상은 연한 진주 핑크인 255호 핑크 엘릭서.
이 제품은 인터넷에서 5mL 짜리 샘플 사이즈로도 많이 판다.
정품이 6mL 니까 사실 꽤나 실한 셈이지 @.@




요렇게 3가지 색상 구입♡




525호 오렌지 넥타
775호 모브 넥타
845호 루즈 넥타
되겠다.




구입 당시에 이 색상에 반했던 이유가
붉은기 별로 없는 금펄 오렌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사용하다 보니까 역시 입술 붉은기가 좀 올라와서
아무래도 좀 다홍색에 가까운 오렌지가 되기는 한다.
그럼에도 꽤나 매력적이고 섹시한 색상! >.<




이건 지금 생각해도 참 이쁜 색인데 말이야 -_-*
잔잔한 블루 & 실버 펄이 감도는 딥 퍼플 핑크.
얼굴을 확~ 살려주는 색이지.
워낙에 내가 퍼플 핑크를 잘 사용하는 편이라서 더더욱.




이건... 결코 무난하거나 만만하지는 않은 루즈 넥타 ㅋㅋ
정말 복고풍의 글래머러스 레드 컬러 @.@
레드는 그때나 지금이나 쉬운 색이 아닌데
이 당시에는 레드 립제품 비교하겠다는 열망이 불타올라서
(아, 생각해보니 그때부터 비교리뷰병 증상이 심했군;)
다양한 색감의 레드를 이것저것 모아들이는 중이었다.
그런 컬렉팅 욕구만 아니었어도 쉽사리 손대지 못했을 이 초강력 레드;




각 색상 발색!
입술 발색은 귀찮아서 생략하고;;;

정말 발림성은 약간 진한 글로스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고
질감 표현 또한 매트하지 않고 살짝 글로시한데
발색은 웬만한 립스틱 뺨칠 만치 강하다 -_-)b

사실 투명한 느낌보다는 선명하고 진하고 섹시한 느낌이어서
여름보다는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되었던 가을에 더 잘 어울릴 듯 해.

아, 물론 이건 내가 진한 색상만 골랐기 때문이기도 하지;;
이 라인에서도 연한 핑크 계열들은 사시사철 쓰기 좋은 색들이 많다.
언젠가 립제품 갯수가 좀 줄어든다면 (언제? 응?? -_-)
이번에는 255호 핑크 엘릭서로 한번 사보고 싶어.



디올
크렘 드 글로스.
(제품 네이밍도 지대로 간지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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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7 11:09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아 발색 한번 지대로네요. 게다가 주름과 각질과 건조함의 대명사 내 입술에는.. 딱 질감이나 촉촉한 글로시함이 맘에 드는데 난 부끄러워 저런 색 사용 못 하겠고 ㅠ 입술이 옆으로 찢어진 형태.. (위로 찢어진 형태도 있는가!!!!!) 라서 입술이 더 커보일까.. 걱정이나 ,,,

    핑크 계열.. 구경가야지. 팔랑//

  2. 2009.05.07 14:26 부산고양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www.cyworld.com/sophiajuni/2754623

    여기 오셔서 리플하나 즈려 달아주고 가시옵소셔..

    색깔 찡허네..




 




나름 자작 립팔레트가 있는지라

꼭 이걸 사야하나... 싶기도 했지만
또 색상 실사를 보다 보니 꽤 이쁘단 말이야 +.+
다른 립제품이 이미 너무 많아서 DHC 제품을
특별히 구매할 동기는 그동안 없었지만서도 -_-
예전에 써봤던 기억으로는 순하고 촉촉했지.
대개 발색은 좀 약하지만 그건 별로 상관 없고 ㅋ

게다가 요 내용물 다 쓰고 나면 (과연? -_-a)
다른 립제품 채워넣어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할 듯!
(정당화하는 게냐...)


쿨톤 피부에
핑크/바이올렛 계열을 잘 쓰는 나는
역시 핑크 로즈 쪽에 끌린다~♬

DHC 한동안 안 사다가 이번에 미네랄 마스크 살까...
싶어서 들어갔다가 또 엉뚱하게 색조에 꽂혀가지고서는 -_-a
(그러고 보니 나 DHC 로열 팬은 아닐지언정
나름 초창기부터 써온 스테디 회원인데
채정안이 DHC 모델 되고 나서는 거의 안 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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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샤 제품을 그닥 많이 쓰는 편은 아니다.
뭐, 가격대비 좋은 제품들이 꽤 있는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그걸 꼭 구입하기에는 난 이미 장품들이 너무 많은거지.
(아, 그래도 립앤아이 리무버는 미샤데이 할 때마다
부지런히 달려가서 여러개씩 쟁여놓는다네-♬)

그런데 요즘 미샤에서 강하게 끌린 제품이 하나 있으니
바로 이 더 스타일 크리미 매트 립루즈.




아무래도 요즘의 대세 아니겠는가.
질감은 크리미하게 발리면서 매트하게 마무리되고
색상은 우유 탄 듯 불투명해서 발색이 잘 되는 고런 립스틱.
요런 걸로 연핑크 색상이 나오면 그게 바로 소위 딸기우유 립스틱이라네.

미샤를 비롯한 저가 브랜드들도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들은
가격을 야금야금 올리는 추세라서 어떠려나... 하고 봤더니
다행히도 가격은 (그래도) 훈훈한 7,800원.
(그렇다고 해서 마음 가볍게 5가지 색상 다 질러버리면
근 4만원... 이긴 한데... 어라? 이것 봐라.
5가지 다 해도 맥 립스틱 2개 가격도 안 되네?
... 이러고 -_-)




요렇게 5가지 색상이 나오는데 나는
CR01 환타드림
VL01 쉬크 라벤더
이 2가지 색상에 가장 끌렸다 +.+
일단 환타드림만 데려오긴 했지만 ㅋ
만약에 [맥] 크림드누드가 없었더라면
누드 색상인 페일 하트 역시 땡겼을 듯;




환타 드림은 CR 즉 코럴 컬러로 출시된 색이다.
그리고 나는 코럴 컬러는 어울리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아서
그저 지나쳤을 터인데...! 실제 색상을 보니까 요게 끌리더라고.
제품 내용물을 실제로 보면 코럴이라기보다는
불투명하게 화이트가 잔뜩 섞이 연오렌지
정도.

음, 말 그대로 우유에 환타 탄 느낌이랄까 -_-a
다만 환타 특유의 형광기는 뺀 차분한 색상 ㅋ

그리고 참고로 쉬크 라벤더[맥]스놉이랑 거의 유사하다.
스놉은 밑둥만 남은 본통이 있긴 한데,
이걸 안 이상 굳이 스놉 안 살 듯;
물론 맥보다 지속력 밀착력 등은 조금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맥이 대단히 입술이 편하다거나 한 건 아니니 ㅋ

또 혹자에 의하면 디어 로즈 색상은 [맥]의 또다른 인기 색상인
플리즈미랑 똑같다고 하는데... 관심 없는 색상이라서 패스;



 이 날, 매장 품절이던 쉬크 라벤더를 제외한 4개 색상의 손등 발색샷!
(혹시 매장 직원이 말리려나 싶어서 눈치 보면서 빠르게 찍었...;)

페일 하트환타 드림, 마음에 드는구나 +.+
그리고 발색은 못 찍었지만 쉬크 라벤더는 어째
언젠가는 사게 될 것만 같다는 야릇한 예감이... -_-)/

아니 뭐, 색상도 내가 잘 쓸 색상이고...
환타드림을 써본 결과, 이 라인이 꽤 마음에 들었거등;


 


요렇게 생겼다네.
케이스는 뭐 적당히 얄팍해보이는 반투명 플라스틱.
특별히 마음에 들지도, 가격대비 싫지도 않아.
막 써도 마음에 부담이 없는 면은 좋달까 ㅋ

 

코랄이라고 보기는 좀 무리가 있는데 CR 넘버를 달고 있는
CR01 환타드림.
안 그래도 오렌지 색상 립스틱 비교 리뷰를 쓰리라! 이러면서
또 혼자만의 오덕스러운 환상에 빠져있는 -_- 나에게
강하게 와닿은 붉은기 없는 페일 화이트 오렌지 색상!



 

제품 실사는 이 정도.
붉은기 없고
깔끔하고
불투명하며
매트한
연오렌지 색상 같지 않은가;

사실 난 입술색이 좀 붉고 진한 편이라서
이 정도가 아니면 좀처럼 차분한 오렌지 발색이 안 된다.
웬만하면 내 입술 위에서는 붉은 코럴 발색이 된다네;
손등 발색해보고 예쁜 오렌지다! 싶어서 샀다가는
뭐 이도 저도 아닌 색 되기 십상이란 말이야 ㅋ

그렇기에 더 반가웠던 이 불투명한 화이트 오렌지.




손등 발색해보면 이 정도?
거의 매트 베이지에 가깝다고 할 정도로
붉은기가 없는 이 오렌지 색상!




자연광 속에서의 입술 발색.
급하게 발랐더니 좀 이상하게 발렸네; ㅠ



혹시 좀 다르게 보이려나?
비슷한 조명에서 또다른 입술 발색 ㅋ



=======



크리미 매트라는 컨셉답게 꽤나 매트하다.
색상들도 불투명하고 밀키한 색상들이다 보니
입술색을 투영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발색되는 편.
그리고 지속력도 중급 정도는 된다.
기존의 미샤 립스틱들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거지.
물론 슈에무라나 맥 등에 비하면 다소 낮지만,
그래도 색상이 정말 잘 나온 데다가 가격도 저렴해서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부분인 듯! ㅋ

다만, 크리미 매트 립스틱의 본질적인 단점 -
입술 각질에는 약하다는 거... ㅡㅂㅡ
그럼에도 각질 대마왕 슈에무라 끄렘 마뜨도 써보고
더한 제품들도 써본지라 이젠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사실 더 각질 유발할 줄 알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부드럽고 크리미하게 발려서 더 만족하기도 했다고.

조만간 오렌지색 립스틱 비교 리뷰랑
1만원 이하의 저렴 립스틱 추천 리스트
포스팅하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양쪽에 다 들어가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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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29 06:23 gi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자몽향기님:)
    맨날 보고만 가다가 수줍게 발도장찍고갑니다~
    요기는 미국인데요, 자몽향기님 더바디샵 제품들 리뷰 올려놓으신거보고 냉큼달려가서 전부질렀답니다~ㅎㅎ
    향이너무좋아서 킁킁거리며 잘쓰고있어요!!
    앞으로도 좋은리뷰 부탁드려요:)!

    • 배자몽 2009.04.30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나 ㅋㅋ 더바디샵 어떤 제품으로 사셨을까요~ *.*
      평소에 제가 이것저것 은근히 다양하게 사는 편이라 ㅎㅎ
      구매하신 제품들 마음에 든다 하시니 기쁜데요 ^^

  2. 2009.04.29 11:05 도리멘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거 꽤 괜찮은걸?
    그래도 립제품은 패쓰;;;; ㅠ.ㅠ

  3. 2009.04.29 15:02 셔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외로 이 제품이 발림성이 좋아서 저도 잘 쓰고 있어요. 입술 각질 때문에 립스틱을 거의 못 쓰고 있었는데 호밀빵님표 립밤 바르고 위에 얹어주니 잘 발리더라고요. 아주 맘에 들어하고 있어요. 이녀석들 때문에라도 훈미샤 타이틀을 뗄 수가 없죠. ㅎ

    • 배자몽 2009.04.30 15: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좀 매트하긴 해도 이 정도면 양반인 데다가 발림성이 부드러워요~
      그냥 새로 나왔나부다... 하고 무심코 테스트해봤다가 헉! 놀라서 샀어요 ㅋㅋ
      그래도 보라색인 쉬크 라벤더는 집에 있는 다른 유사색들 생각하고 참고 있습니다만;

  4. 2009.04.30 17:17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발색 좋은데요. ㅋㅋ 난 감히 각질과 주름 덕에 테스터할 엄두도 안 나던데.. 흠. ㅋㅋ 그래도 나도 이런거 발라보고 싶어요 ㅠㅠ

    • 배자몽 2009.04.30 2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각질 주름 작렬! 인데 이건 그래도 쓸 만 해 ㅋㅋ
      슈에무라 끄렘 마뜨나 맥 매트 립스틱 써본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가뿐 -_-v

  5. 2009.05.08 21:15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테스트 완료~ 디어로즈 정말 플리즈미랑 색상 흡사하더라~ 근데 미샤 페일하트 사러갔다가 엉뚱하게 스킨푸드 커피쉬폰색 립스틱 사가지고 왔어 +_+ 요놈 아주 맘에들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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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
백만년 전에 잡지 부록으로 get 해놓고서는
잊어버리고 구석에 처박아뒀다;;

이 부록 때문이 아니라
그냥 그 잡지가 필요해서 산 거여서
(싱글즈였던가...)
이 부록을 보고서도 어라? 하고서
그냥 좀 무관심했던 듯 -_-

휴대폰 등에 부착 가능한 안나수이 미니루즈
600호, 펄오렌지 컬러라우.
조만간 달고 다녀야지.
다 쓰면 다른 립스틱 녹여넣으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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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ㅋㅋ
산지가 언젠데 이제 사진 올리니;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
아직 개시를 안 했다는 것;

얼루어 바자회에서 막판 폭탄 세일할 때 (60% 정도?) 얼씨구나! 하고서
마지막 물량을 냉큼 집어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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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기농 브랜드인
안네마리보린의
대표 제품인
오렌지 블라썸 에너자이저...

유기농 오일층이 섞여 있는 토너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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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오일층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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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면 이렇게 섞인다.
잘 흔들어준 후에 덜어서 쓰면 OK.

아직 안 써보고 테스트만 해봤는데
보습 기능이 상당히 뛰어난 아이.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리치하거나 부담스럽지 않더라.
나 같은 트러블성 피부도 유분기 걱정 안 하고 써도 될 듯.



... 나, 이거 언제 쓰니...
(집에 있는 수많은 기초 제품 다 쓰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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