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s Rocks Earth, Seoul, 2011

Posted by 배자몽 문화적체험 : 2011.03.11 09:09



110117
@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

Origins Rocks Earth Seoul 2011



이거 나름 오리진스 신제품 런칭 파티였는데
그 신제품이 더이상 신제품이 아닌 지금 올리네.

오리진스가 매해 주최하는 친환경 그린 콘서트 겸
신제품인 플랜트스크립션 세럼 출시 기념 파티.

춥고 춥고 또 겁내 추운 1월의 월요일 저녁에
얼굴 피부랑 두피 홀딱 뒤집어진 나랑
간밤에 철야하고 쩔어있는 큰고미랑
무거운 발걸음을 해서 찾아갔던 자리.

6시 반 콘서트 시작 전에 파워 블로거 대상으로
제품 증정 및 각종 행사 있다길래 좀 무리해서
부지런히 제시간에 갔는데 다소 뻘쭘... 했다.

막상 중요한 컨텐츠는 그 전 타이밍의
프레스 브리핑 때 이미 다 지나간 것 같은데
콘서트 시작 시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고
그 중간에 즐길 컨텐츠는 그닥 없어서.

둘 다 적잖이 쩔어있던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뷰티 행사 내용이 재밌으면
죽다가도 펄펄 살아나는 게 우리네 아니던가.

오리진스와는 안 그래도 딱히 친분이 없었는데
이러면 나 더 마음 심드렁해지잖아, 응?




피부 구조를 형상화했다는 그 무엇.
근데 사진 찍기에도 애매한 구조와 각도에다가
사람들 오고 가기만 좀 번거롭고 그렇더라.

역시 블로거들을 염두에 둔 행사는 아닌 듯.




그래도 블로거 습성에 근거하여 사진 촬영.
턱에 트러블 작렬하고 머리도 떡져서
사실은 사진 따위 찍고 싶지 않았지만;




플랜트스크립션 세럼 홍보 비주얼.
... 이런 과대 광고, 옳지 않아.
어쨌든 안티에이징 세럼이라는 거지?





아노게이시스?
암튼 그 나무 성분이 들어갔다고.





늬신지 기억 안 나는 오리진스 본사 분들.




이런저런 실험 코너들.




이 흰 가루가 아노게이시스 성분.
그냥 물에 한 숟갈 섞는 순간...




이렇게 내용물이 즉각 크리스탈화되어서
그 위에 구슬을 떨어뜨려도 가라앉지 않는단다.

"그럼 내 피부 딱딱해지는 거야?" 라는
삐딱한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지만.







콘서트 시작 전까지 딱히 할 게 없어서
포토존에서 이러고 놀았는데
둘 다 상태가 안 좋아서 찍고 좌절;




콘서트장에 부페식으로 마련된 식사.
맛은 다 뭐 그냥저냥.




어쨌든 나오는 족족 게 눈 감추듯 사라졌지만.




우린 어딜 가도 샴페인부터 축낸다.
뵈브 클리코는 아닐지언정 계속 리필.




ORIGINS
Rocks
Earth
Seoul
2011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크게 좌절하고
이 날 더이상 사진 같은 건 찍지 않았음.




사회 by 안선영.




첫 순서 by 알렉스.

관람객 1명마다 나무 1그루씩 심는다는
오리진스의 친환경 컨셉은 좋은데
이미 그 전 컨텐츠들이 지루했던 데다가
특별히 관심 있는 가수도 없었던지라
알렉스 순서까지만 보고서 우리는 탈출;




안녕, 신라호텔.
지친 두 여자는 역 근처 카페 가서
노닥노닥 코스메 수다질.






시세이도 마끼아쥬
페이스 크리에이터
알렉산더왕 한정
OLD v. NEW


웜톤녀 포스로 하나 아작 낸 큰 곰.
하긴 난 핑크톤의 44호 바닥까지 파먹었으니까.




스틸라
쥬얼 팔렛


아직도 이거 찾아 헤매이는 영혼들 많더라.
블링블링 좋아하면 꽤나 유용한 아이템.
큰고미도 벌써 표면 푹 패이게 썼더만.




더바디샵
쉬머큐브
카키
분할


재주꾼.
게다가 이렇게 바닥까지 긁어쓰다니.
나한테도 하나 만들어줬는데 난 멀었다.




어쨌든 오리진스 행사였으니까 인증샷 하나.

저 플랜트스크립션 세럼은 (리뷰 따로 올리겠지만)
안티에이징 세럼 치고는 사용감이 좀 가볍고
효과는 그냥 무난해서 데이용으로 팍팍 쓰는 중.



뷰티 행사는 나름 꽤 다양하게 가봤지만
이번 오리진스 그린 콘서트는 여러 모로 아쉬웠다.
물론 콘서트라도 끝까지 봤으면 좋았을지 모르지만
그 전에 이미 크게 흥미를 끌 거리들이 없었던 듯.

모처럼 오리진스랑 좀 친해질 기회였는데
우리 사이의 이 마음의 거리는 여전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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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스는 막연히 제품이 괜찮다 생각하면서도
막상 본격 구매는 잘 안 하게 되는 그런 사이.
예전에 아웃 오브 트러블이나 체크 앤 밸런스 같은
스페셜케어 및 세안제 등은 사용해봤지만
기초 풀라인에는 당최 손이 잘 안 가대.
아마도 오리진스에서 메인으로 내세우는
MAD (Make A DIfference) 라인이 개인적으로
잘 안 맞아서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개중에서 예전부터 살곰살곰 끌리던 게
바로 오리진스 고가 재생 기초 라인인
앤드류 와일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일명, 버섯 라인.

오리진스 패밀리 세일을 할 때 기를 쓰고 간 것도
혹여라도, 만에 하나, 이 제품이 나올까봐...
관심은 가는데 그냥 사보기에는 너무 비싸잖아 ㅠ



그러다가 드디어 기회가 생겼으니 :


곰이 작년 여름엔가, 유럽여행 댕기오면서
선물로 사다준 버섯라인 트래블 키트.
원래는 클렌저도 있는데 그건 욕실에...
하여간 트래블 키트랑 대용량 샘플들은
언제 봐도 마음이 참 배부르고 푸짐허다.

이 키트는 :
클렌저 / 스킨 / 세럼 / 크림 구성이지만
에멀전, 아이크림, 나이트크림, 바디크림, 립밤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라인업되어 있더라.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트리트먼트 로션

정품 가격
48,000원 / 200mL

음... 스킨 200mL면 진짜 한 달 내로 훌쩍 마시는데
근 5만원 돈이면 난 손 좀 떨려서 못 사겠군뇨.

아주 묽은 질감과 진득한 에센스 질감,
그 사이 어드메에 있는 질감의 스킨이다.
닦아내는 토닝 기능보다는 살짝 막을 남기는
보습 기능 쪽이 더 강화된 듯한 느낌.

그리고 이 라인 제품들이 다 그렇듯이
꼬릿꼬릿한 발효향이 (이라기보다는 냄새가...) 난다.




플랜티도트 메가-머쉬룸
페이스 세럼

105,000원 / 50mL




플랜티도트
메가-머뤼룸 페이스 크림

90,000원 / 50mL






세럼과 크림의 손등 질감샷.
질감이 무겁거나 자체 유분기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리고 스킨보다 농축된 제형이다 보니까
특유의 꼬리꼬리한 발효 버섯향은 더 강함 -_-
3단계를 다 바르고 누우면 온 얼굴이 쾌쾌해.

뭐, 향이야 원래 그런 거니까 일단 패스하고
질감과 효과 기준으로만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인 데다가
"질감은 축축하되, 발림성은 쫀쫀한" 기초를 좋아해서
이 버섯 라인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더랬지.

물론 가볍게 잘 발리는 점은 좋긴 한데
얼굴을 탱탱하게 쫙 잡아주고 보호해주는
느낌은 부족하고 (아이오페 슈퍼 바이탈 같은...)
뭔가 미묘하게 갑갑한 막을 씌운 기분이 든달까.
게다가 용량 조절을 잘못해서 바를 경우에는
자칫 내용물이 때처럼 밀리는 일도 발생하더라.
고로, 화장 전에는 절대 못 쓰고 밤에만 사용함.


그리고 일부 마니아들의 증언들과는 달리
일단 눈 딱 감고 계속 사용을 해봐도
나는 딱히 피부결 향상이나 트러블 개선 등의
효과를 보지 못해서 이래저래 갸우뚱했어.

설령 제품이 아주 좋고 잘 맞는다고 해도
이 냄새-_-를 참고 쓸 것인지 말 것인지를
고민할 판에 이건 뭐... 그저 꼬리꼬리할 뿐.



장점 :
잘 모르겠다 -_-

단점 :
- 비싸다.
- 냄새가 꼬리꼬리하다.
- 수분감이 부족하고
피부 밀착력도 부족하다.
- 많이 바르면 밀린다.




거참, 앤드류 와일 애호가들도 많던데
나와는 이토록이나 인연이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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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4 22:53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이거 좋아하는데 ㅎㅎ 꼬리한 냄새도 좋아, 엘더크림도 견뎠고 SKII 피테라 냄새에 이미 쩔은 판에 뭐가 두렵겠오 ㅋㅋ

  2. 2011.01.21 18:37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이거 좋던데!!!!
    근데 이거 딱 20대 초반의 복합성이 겨울에 쓰게 좋았던 기억이야.
    아마 지금 쓰면 또 감흥이 다를지도?

    • 배자몽 2011.01.26 0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른살에 접하니 아무런 감흥이... 냄새만 구립디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향도 좋고 질감도 좋고 효과까지 좋은 기초들이 느므 많은 거돠;





엘카 (ELCA : 에스티로더가 속해있는 코스메틱 계열사) 의
직원가 세일 샵인 컴퍼니 스토어의 이용권이 생겼더랬지.
10/31까지 이용 가능한 1인용 티켓 2장.

음... 이걸 언제 가지? 라고 생각하면서
가방에 넣어서 들고만 다니던 차에 -
지난 화요일 저녁, 강남역에서 지름야채 서모양을 만났다.
그것도 자그마치 직거래 벼룩 건으로 ㅋ

씨티극장 맥도날드에서 잠시 앉아서 얘기를 하다가
내가 가방 정리를 한답시고 뒤적거리고 있는데
그 엘카 컴퍼티 스토어 이용권이 나오더라.



자몽 :
"아, 이거 31일 전까지는 가야 하는데, 언제 가지."

야채 :
"장소가 어딘데?"

자몽 :
"바로 이 옆이야. 강남역 2번 출구."

야채 :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야 ㅋ"

자몽 :
"... 어라... 이거... 이용 시간이 저녁 8시까지네?
(그때 시간이 7시 남짓이었음.)
가방 싸. 가자. 지금."


야채 :
"응? 응!!!!!! @.@"



그렇게... 갔다.
나의 이 폭풍 휘몰아치는 행동 양식에
한치 모자람 없이 잘 따라와준,
아니, 오히려 북적거리는 강남역 길바닥에서
사람들 사이를 헤치면서 앞으로 질주하는 저력을 보여준,
코스메 지름 내공 3단 야채양과 함께 -_-)b



유감스럽게도 컴퍼니 스토어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라서
별다른 비주얼 자료는 없지만서도 말로나마 설명하자면 :

강남역 2번 출구 메리츠빌딩 (엘카 입주 건물) 지하 2층에 있고,
면적은 그리 넓지 않은 (네평 남짓?) 작은 방이다.
기본적으로 직원샵이니만큼, 엘카 직원증이 있거나 아니면
1인당 입장권 1매씩 있어야 입장 자체가 가능하다. (동반 불가)

그리고 판매 제품들은 이것저것 다 있는 건 아니고
엘카 계열사 제품들이 드문드문 일부 입점되어 있음.
맥이나 바비브라운 같은 색조 브랜드들은 대개
한 시즌 지난 한정 메이크업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할인율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40% 안팎 정도.

충동적으로 가긴 했는데 에스티로더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shit인지라 에스티 제품은 하나도 안 사고 다른 것들만 질러댔네.
(솔직히 입장권 차체도 에스티 측에서 받은 거지만 그건 그거고.)

싱하형 친구분 부탁으로 퍼펙셔니스트 (보라병) 2개는 집어왔지만.
야채양도 얼떨결에 나 따라 갔다가 꽤나 지르심.
아무렴. 참새를 납치해서 방앗간에 던져놨으니.




이건 야채양의 지름샷 :

- [굿스킨] 올캄 수딩 토너 (7천원대)
- [DKNY] 딜리셔스 오드퍼퓸 리미티드 에디션 50mL (2-3만원대)
- [에스티로더] 퓨어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크리스탈 로즈' (1만원 후반대?)
- [맥] 러스터글래스 색상 뭐더라
- [맥] 대즐글래스 색상 몰라

그리고 이날 원래의 목적이었던 나와의 벼룩 직거래 :
- [투페이스드] 아이섀도우 인슈런스
- [부르조아] 미네랄 마뜨 파운데이션





퍼퓸 컬렉터인 그녀가 열광했던 딜리셔스 리미티드 에디션.
보기만 해도 풋사과 같은 것이 아주양 귀엽긴 하군화 ㅋ




언젠가 잡부로 풀린 적 있어서 그 희소성이 덜하긴 하지만
어쨌든 착한 가격에 (7천원대) 순한 토너 정품 한 병이라니.
이건 괜히 그냥 사야 하는 거지.
적은 금액으로 마음 뿌듯하게 하는 수많은 방법 중에서도
으뜸은 코스메 생필품 지름일지니. (그것도 대박 할인 가격에.)




둘이 컬러도 잘 어울린다.
아름다워라.




요즘 에스티로더 립스틱에 푹 빠지신 그녀가 고른 건 크리스탈 로즈.
좀 빠질 거면 진작에 빠지지 그랫니.
나 한동안 에스티 립스틱 미친듯이 모으다가 다 처분했는데.

방금 문자 왔는데 -
"생각보다 잘 안 맞아서 후회 중 ㅠ" 이란다.
... 이 놈의 여편네.




블링블링 펄도 좋아하는 그녀가 살포시 집어온 맥 립글라스들.
난 맥 립글류는 크림쉰 라인 하나 빼고는 그닥- 이라서 패스.




그리고 원래의 목적이었던
불좌 무스 파데와 투페이스드 아이 프라이머.

미안해.
원래 너네가 주인공인데 급 등장한 엘카 지름샷에 밀렸구나.




그리고 이건 내 지름샷.
아아, 저기저기 -
절대 다 내 건 아니고...!!!!!!!

일단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 2병은 싱하형 친구분 부탁으로.




그리고 이건 분당의 안티에이징 여사님 몫.
아예 사전에 백지위임장을 받아놓은지라 양껏 샀지.
"매번 일일히 연락할 수 없을 테니까 그냥 할인 구매 기회 있으면
잘 맞을 제품들로 알아서 적당히 사와." 라고 ㅎㅎ

- [오리진스] 퍼펙트월드 토너 (6천원대)
- [오리진스] 유스토피아 세럼 & 아이크림 (얼마더라)
- [굿스킨] 스무드 인텐시브 클래리파이 스무딩 펩타이드 세럼 (1만원대)


오리진스 유스토피아 크림을 마음에 들어하셨던,
주름 개선과 초보습에 정진하시는 그녀를 위한 스페셜 액숑 플랜.




이건 진짜로 내가 쓸 것들.

- [바비브라운] 립틴트 SPF15 체리틴트 (1만원대)
- [굿스킨] 올캄 수딩 토너 (7천원대)
- [아베다] 차크라 no.6 (2만원대)
- [아베다] 컴포트 티 (2만원대)


그리고 사진에서 깜빡 빠뜨렸지만 나도
- [오리진스] 퍼펙트월드 토너 하나 집어왔지.

차크라는 내가 현재 쓰고 있는 게 no.5 인데
그게 너무 좋아서 하나 더 쟁인다는 것이 그만 -
실수로 no.6 를 사버렸네? 하지만 이것도 좋네? ㅋ




아, 그리고 전체샷에서는 그만 빠졌지만, 매우 중요한 아이!

- [크리니크] 롱라스트 글로스웨어 SPF15 4개들이 세트.
(정확한 제품명 생각 안 난다. 나중에.)




크리니크 롱라스트 립라인을 워낙에 좋아해서
이 립글로스 한정 세트도 출시 당시에 사고 싶었는데
이렇게 할인가로 만나게 될 줄이야♡

부담스럽지 않은 펄감과
맑은 발색, 그리고 유리알 광택이 끝내줘효 *.*)b



이렇게 지름 물품들을 둥기둥기 안고서
뿌듯한 심경으로 운동 가서 3시간 동안 불태웠다.
그래. 지름에는 이런 긍정적인 효과도 있는 게야.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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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1 23:07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이렇게 먼저 선보네 - 굿스킨은 보라색 케이스의 필러가 아니고 파란색 케이스의 세럼이군! ㅋㅋ 혹시 담에 기회 있음 보라색도 부탁해~~ 글구 아베다 심히 탐난다는 ㅎ





얼마 전에 딸기우유 립스틱 12종 비교 리뷰를 올린 적이 있다.
(http://jamong.tistory.com/379)
취향도, 피부색도, 평소에 입는 옷도 모두 핑크 친화적이라서;
아무래도 메이크업 제품들도 핑크 계통이 많은 편이지.
게다가 사람은 늘 지르는 것만 지르는 법이라 -_-
정신 차리고 보면 또 집에 수북히 쌓여있는 류의
바이올렛 핑크 립스틱 앞에서 침 흘리고 있는 나를 보곤 한다;

고로, 핑크 립스틱은 많아도 나름 납득은 간다... 이거야.
(아, 물론 많은 게 정당하다는 소리는 아니다 -_-
그리고 리뷰 올린 후에 몇몇 개는 처분하기도 했음 ㅋ)

그런데 -
나 왜 오렌지색 립제품도 비교 리뷰 쓸 만큼 많이 있냐고 -_-
스스로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야, 이건;;;

하지만, 납득은 나중에 따로 하고...
기왕 모은 거, 홍익인간 정신 발휘해서
만인이 보기 쉬운 비교 리뷰 한번 올려보세.



- 1부 : 립스틱 편 -


뭐, 이 정도;

-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20,000원)
-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22,000원)
-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7,800원)
-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16,000원 가량)
-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32,000원)
- [샤넬] 루즈 알뤼르 '지니어스' (인상 후 기준 37,000원)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인상 후 기준 25,000원)
-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인상 전 기준 25,000원)


이 리뷰 기획하기 전에 처분해버린
[라네즈] 윤광 립스틱 '소프트 오렌지'
[입생] 루즈 트랑스파랑 18호
[토니모리] 베리베리 러블리 립스틱 '썬샤인 오렌지'
등은 이미 보내버려서 한 눈에 비교가 불가능한 고로
안타깝지만 이번 리뷰에서는 빼기로 했다.

게다가 사실 현재 보유 중인 제품만 해도 충분히 많으니까;
게다가 입생이랑 토니모리는 이미 단종됐고,
라네즈는 최근에 출시된 화이트 피치 색상으로 대신하면 되니까 ㅋ

그럼 캐릭터별로 나눠서 한번 볼까?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이렇게 3가지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화이트가 섞이고
질감은 크리미해서 발색이 잘 되는 게 특징!
사실 라네즈는 컨셉만 그러할 뿐, 꽤 글로시해서
다른 장르에 분류해도 무방하겠지만서도 -_-;;
어쨌든 밀키함을 자부하는 제품이라서 여기에 넣었다 ㅋ

이 중에서는 클리오가 가장 색감이 강렬하고
미샤는 화이트가 많이 돌고, 붉은기 전혀 없는 오렌지고,
라네즈는 밀키하다기에는 좀 투명하고 글로시한 편.

개별 소개를 해보자.



① [미샤] 크리미 매트 립루즈 '환타드림'


최근에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으니 아래 링크 참고 :
http://jamong.tistory.com/386

가격은 착하면서 질감이나 색 등은 맥 뺨치는지리
요즘에 내가 꽤나 이뻐하는 립스틱 라인이라네.
특히 이 환타드림은 인기색인 줄도 모르고 확 꽂혀서
바로 질러버렸는데 알고 보니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내 안목 어쩔거야. 훗.)

각질이 아니 부각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맥 앰플리파이드 라인이나 슈에무라 크렘 마뜨 등
초 울트라 드라이 매트 립스틱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뭐 입술이 편안할 정도라니까 ㅋㅋㅋ
각질 관리만 약간 신경 써서 해줍시다 그려~



② [클리오] 아트 립스틱 '밀키 오렌지'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2

클리오 역시 불투명하고 밀키한 색이긴 한데
미샤와 비교해보면 꽤 강한 형광기가 도는 편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화이트가 많이 섞여 있어서
입술색을 투영해서 형광 다홍이 되는 대신에
강렬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게 특징.
많이 바르면 꽤나 튀는 편이긴 하다.
약간 가무잡잡한 웜톤 피부의 소유자가 바르면 이쁘지.
그리고 질감은 미샤보다 다소 편하다네 ㅋ



③ [라네즈] 스노우 크리스탈 립스틱 '화이트 피치'


관련 리뷰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21

최근에 라네즈가 윤광 립스틱 라인에서 새로 낸
밀키한 오렌지 색상, 화이트 피치.
그런데 사실 기존의 윤광 립스틱에 비해서는
약간 불투명한 화이트빛이 섞여있기는 하지만
클리오, 미샤 등에 비해서는 역시 투명한 편이다.
완전 "밀키"하다고 하기에는 사실 좀 부족해.
그런데 그 점이 오히려 장점인 것이 -
손쉽게 에브리데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거든.
사실 너무 매트하거나 형광기 도는 오렌지는
일상 생활 속에서 활용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말야.
(특히 메이크업 초보자들에게는 더더욱.)
요즘 출근할 때 꽤 부지런히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



장르 (2)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펄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지만 공통점은 바로
제형이 촉촉 투명 글로시하다는 것.

캐시캣은 거의 투명 오렌지에 실버펄이 자글자글해서
실질적으로 거의 화이트스러운 효과를 내고,
맥은 무펄의 맑은 오렌지!
에스티로더는 약간 다홍이 도는 듯한 딥한 색상에
화려한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



① [캐시캣] 소프트필 립스 '애프리콧 글레이즈'


마케팅을 참 못하는 엘지, 특히 캐시캣답게 -_-
잘 안 알려진 제품이다. 게다가 단종된 듯도 하고.
예전에 올리브영에서 발색놀이하다가 발굴한 제품이라네.

입술이 붉은 편이라서 청순한 오렌지빛을 내려면
눈에 보이는 대로의 오렌지보다는 이렇게 흰빛을 내는
그런 색상이 더 적절한지라 이 제품에 반했었어.

색상이 거의 투명한 데다가 실버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바르면 붉은기 따위 전혀 없는, 거의 하얀 오렌지빛을 낸다.
이게 입술색과 합쳐지면 내가 원하던 청순 오렌지♡

펄 입자가 다소 큰 편이긴 한데 입술에 씹히지는 않아.
그리고 질감은 거의 스틱 글로스 수준이다 ㅋ
마치 립밤처럼 입술에 다소 유분기 코팅을 하면서
촉촉하게 발리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이런 걸 잘 쓰기에 마음에 들었어.

사실 글로시한 립스틱 잘 쓰는 사람이라면
이 라인에서 건질 법한 이쁜 색상들 많았는데
그거 제대로 팔아보지도 못하고 단종시킨 (아마도)
캐시캣, 그리고 엘지생건 마케팅... 정말 지못미.



② [맥] 슬림 샤인 립스틱 '미씨'


맥은 주로 총알형 기본 립스틱이 유명하긴 하지만
그래도 알 사람들은 다 아는 이 슬림 샤인 립스틱.
그 중에서도 툭하면 장기 품절되는 색상 1순위인 '미씨'

물 먹은 듯한 오렌지란 이런 것이군!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끔 하는 맑고 투명한 오렌지다.
발색은 물론 꽤나 약한 편이지만 그건 당연히 감수하는 거지 ㅋ
질감 역시 그에 걸맞게 매우, 엄청, 많이 글로시하고;

사실 글로시한 정도가 아니라... 제형이 엄청 무르다.
더운 여름에 휴대하고 다니는 건 비추할 정도로 -_-*
그리고 립스틱을 너무 많이 빼서 쓰면 부러지거나
뭉개지기 십상이니, 부디 아기처럼 다루어줄 것;
그럼에도 매력이 있어서 버릴 수 없는 제품이지.



③ [에스티로더] 퓨어 컬러 크리스탈 립스틱 '라이프 파파야'


예전에 퓨어컬러 립스틱을 10개도 넘게 모아대던 -_-
마니아임에도 이 색상은 우연히 리뷰를 보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지냈더랜다. (아, 어쩐지 부끄러웠어.)

그 시리즈에서는 덜 알려진 색상인 것은 물론
외진 매장에는 제품 수량조차 없는 경우도 왕왕 있지만;
실로 매우 매력적인, 숨은 보석 같은 색상!

오렌지로 분류하긴 했는데 마냥 오렌지는 아니고
시나몬 컬러 같은 게 섞여 있는 데다가
골드펄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오묘한 색이 난다.
발랐을 때 나이 들어 보이진 않으면서도 매우 우아해보여!
웜톤/쿨톤 가리지 않고 고루 어울릴 색이기도 하고.



장르 (3)
매트하고 선명한 오렌지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맥] 크림쉰 립스틱 '래비싱'
[맥] 글레이즈 립스틱 '모란지'

(사진에서 보다시피 래비싱과 모란지는 본품이 아니라
립팔레트에 덜어놓은 버전 ㅋ)

사실 이 제품들은 진하고 매트한 분류로 넣기는 했지만서도
시중의 다른 립스틱들에 비해서 많이 매트하진 않은 편이다.
그냥 이 리뷰 내에서의 상대적인 기준이라고.

샤넬 지니어스는 꽤나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오렌지,
래비싱과 모란지는 맥에서 유명한 오렌지 색상들.

사실 래비싱은 크림쉰 라인 출시될 때 룩의 메인 컬러였다.
아래의 룩 포스터를 보고 헉! 하고 지른 사람들이 많았지.


그런데 래비싱 바른다고 저 색상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실제로 래비싱은 저것보다는 선명하고 진한 오렌지여서
저 색상 내고 싶으면 누디한 컬러로 입술색 다 죽이고
그 위에 래비싱을 살짝 펴발라야 한다네 ㅋㅋ
이 색상 그대로 발색됐더라면 래비싱은 장르 (1)
밀키하고 크리미한 오렌지에 분류됐을텐데 =.=

그리고 모란지는 다 알겠지만 일명, 효리 립스틱.


이 사진에서 효리가 바른 립스틱이 뭔가요?
라는 간절한 하악질 글들이 인터넷에 돌아다녔는데
답변의 대세는 : [맥] 모란지... 였다.
(뭐, 확증된 바는 없지만 내가 보기에는 맞는 듯;)

웃기지.
효리나 혜교나 각자 자신이 모델로 있는 이자녹스 또는 라네즈의
특정 색상을 품절시킨 적은 없는데 쌩뚱맞게스리
맥이나 디올의 립스틱으로 품절 현상을 빚는다니까;

이 제품 역시 결코 무난하지 않는데 (되려 반대지 -_-)
효리의 룩에 혹해서 질러댄 사람들 덕분에 가끔 품절되곤 한다.

어쨌거나 각설.
각 제품별 간략 소개해볼까?
(이미 이 글은 엄청 길어지고 있... -_-)



① [샤넬] 루즈 알뤼르 7호 '지니어스'


... 립스틱 표면에 핑크색 다른 립스틱 묻었는데
안 닦아내고 그냥 사진 찍었... -_-;;;
묻어있는 저 색상은 아마도 [라네즈] 모이스쳐 립스틱
'핑크 베이지' 색상으로 추정된다. 울 엄니 애용색.
이거 발라보라고 드렸더니 그냥 슥슥- 덧바르셨던 듯.
잉. 좀 닦고 찍을 것을 -_-;;;

어쨌거나 내가 처음으로 반해봤던 오렌지색 립스틱이자
내 돈 주고 처음 사본 샤넬 제품이기도 했지, 이거.
사실 샤넬 제품들의 가격대에 대한 반감도 있거니와
가격대비 효율은 별로 -_- 내 취향도 아니야 -_-
라는 생각까지 있어서 도무지 사게 되질 않더라고.

그런데 누가 이 제품 발색 찍어 올린 걸 보고 생각했어.
내가 꿈꾸던 그런 우아한 오렌지라고.
지금은 제품 너무 많아서 입양 보내긴 했지만
그래도 줄어든 길이를 보면 그동안 꽤 잘 썼단 말이야.

펄이 있기는 한데 거의 부각되지는 않고
질감은 살짝 촉촉한 편이면서도 너무 글로시하지는 않고
제품이 입술 위에서 착! 붙듯이 감기면서
발색도 제법 잘 되는 편이다.
립스틱의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한 매력이랄까.
(사실 루즈 알뤼르 라인 자체가 좀 그렇지.)

발랄하다기보다는 얌전 우아한 오피스걸의 오렌지.



② & ③ [맥] 래비싱 & 모란지


맥 제품들이 주로 들어있는 나의 12색 립팔레트.
1통 다 쓸 자신은 없고, 립브러쉬로 바르기에 좋은 제품들로
주로 골라서 채워넣었다. (그게 주로 맥 -_-)
지인들끼리 서로 소분 가능한 립스틱 들고 한 자리에 모여서
열심히 조각조각 잘라넣었더랬지 ㅋㅋㅋ
(그 자리에서 나는 맥 헤더렛 멜로즈 무드 등을 제공하고;)

래비싱과 모란지 역시 궁금하기는 했던지라
이렇게 덜어서 써보게 된 게 참 반가웠어.




각각의 손등 발색과 입술 발색.
그런데 모란지는 저것보다 더 강렬한데 어째 햇빛에 날아갔네;
그리고 래비싱 역시 매우 투명하고 글로시한 오렌지처럼 나왔지만
저것보다는 선명한 오렌지로 발색이 되는 제품이다.
발색샷 다시 찍기는 귀찮으니까 이렇게 말로 설명 땜빵 -_-)/

래비싱이 속해있는 크림쉰 라인 자체가
너무 글로시하거나 너무 매트하지도 않고
적당히 크리미하고 촉촉하게 잘 발리면서
발색력이나 지속력도 좋은 편이다.
그래서 정말 제대로 된 오렌지 립스틱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색이지.
꼭 포스터 룩 때문만이 아니라 그 자체로도 매력적!

모란지는 실물 보고 헉!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
사실 아찔할 정도로 강렬한 엘렉트로 오렌지거등;
하지만 꼭 효리처럼 되지는 않는다 해도 -_-a
나름 활용할 방법이 많은, 매력적인 색상이다.
(하지만 역시 아주 자주 쓸 건 아니기에 이렇게
립팔레트에 덜어서 쓰는 게 난 딱 좋아 ㅋ)

눈화장 자제하고 모란지만 엷게 전체적으로 펴발라도
얼굴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화사하게 살기도 하고...
피치스톡 류의 매트한 누드 피치 립스틱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그라데이션 하듯이 펴발라주면 정말
지속력 좋고 깊은 오렌지 색상이 난다네.



그럼 여태까지 등장한 립스틱 9종,
떼로 비교 발색샷!



참고하시고...
이제는 그만 립글로스 편으로 넘어가자.
글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_-a



- 2부 : 립글로스 편 -


[디올] 크렘 드 글로스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 '크림 오렌지;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맥]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이 정도다.
사실 앞의 두 아이는 '리퀴드 루즈' 에 속하는지라
액상형의 립스틱이라고 보는 게 맞을 듯 하다.
하지만 이미 립스틱 부류에 제품에 9개나 있는 데다가
어쨌든 생긴 건 글로스니까 2부에 묶어버렸... ㅋ
(사실 오리진스 제품도 제품명으로 보면 리퀴드 루즈의
일종으로 봐도 되겠지만, 사용감은 사실 글로스라네.)

그럼, 각 장르별로 나눠서 보자.



장르 (1)
리퀴드 루즈


[디올] 크렘 드 루즈 525호 '오렌지 넥타'
[라네즈] 리퀴드 루즈 YR25호 '크림 오렌지'


유감스럽게도 라네즈 리퀴드 루즈는 이미 단종된 라인.
물론 원래 촉촉하게 발리지만 발색 선명한
리퀴드 루즈를 좋아하는 내 개인적 취향에 근거한 거지만
그래도 이 라인, 상당히 실속 있고 좋았는데.
라네즈 바보 ㅡㅅㅡ
이보다 더 못하고 인기도 없는 제품들은 온고잉 시키면서
왜 이건 단종시키는 거야. 으헝.

디올 크렘 드 글로스는 3가지 색상 단독 리뷰 있으니
상세 사항은 링크 참조 고고 :
http://jamong.tistory.com/411




라네즈는 루즈답게 선명한 오렌지빛을 내면서도
리퀴드 제형다운 투명한 질감 또한 가지고 있다.
펄은 없고, 붉은기 또한 없는 맑은 오렌지-♡
(단종시킨 라네즈 미워...)

디올은 보다 화려하게 금펄이 자글자글 들어가있고
라네즈에 비해서는 코랄스러운 붉은빛이 돈다.
그러나 김치국물스러운 붉은빛이 아니라 디올답게 우아한 발색!
색감, 지속력, 펄감 모든 면에서 라네즈보다 느낌이 강한 편.

그런데 내 개인적 취향은 라네즈 쪽으로 기운다.
발림성 좋지, 향도 괜찮지, 색상도 이쁘지, 발색도 잘 되지,
지속력도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어도) 일반 글로스보다는 좋지...
흑 -_ㅜ
이 제품, 다른 색상으로도 두어개 더 모아둘 것을;;

어쨌거나 -
난 리퀴드 루즈가 좋아좋아.



장르 (2)
펄 오렌지 글로스


① [디올] 어딕트 울트라 글로스 리플렉트 347호 '오렌지 라피아'


이 역시 단독 리뷰 올린 적 있지... ㅋ 참고 링크 :
http://jamong.tistory.com/413

내가 처음으로 홀딱 반해본 오렌지 글로스라우.
골드펄이 자글자글하지만 절대 과하지도, 거칠지도 않으며,
오렌지로서의 존재감이 분명하면서도 어느 피부에나 무난해.
발림성은 쫀득임 없이 가벼우면서도, 지속력이나 발색은 적당히.
후우. 이 라인은 괜히 스테디셀러인 건 아니라니까.

아, 참고로 -
글로스류는 귀찮은 고로 입술 발색 생략 -_-
에헤라디야.



② [디올] 디올 키스 731호 '애프리콧 시럽'


끝이 어플리케이터 팁으로 되어 있는 튜브 타입.
작년 봄엔가, 새로 나온 제품인데 꽤 마음에 들었다.
이거 말고 살구 핑크 계열이 더 인기가 있었던 듯 한데
그 색상들은 은근 흔해보여서 그런지 몰라도
난 이 골드펄 오렌지 색상의 애프리콧 시럽 쪽에 더 끌리더라구.
뭔가 싱싱한 과일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

위에서 소개한 오렌지 라피아보다는 약간 더 쫀득하고
오렌지로서의 발색도 더 강한 편이다.
이것 역시 상당히 마음에 들어서 보낼 수 없는 아이 ㅋ



③ [맥] 일렉트로 컬렉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작년 봄엔가 나왔던, 강렬한 네온 오렌지 패키지...
일렉트로 라인의 립글라스 '핑크 그레이프후르츠' 되겠다.
사실 자몽이 살짝 오렌지빛을 띌 수는 있으므로
'그레이프후르츠'는 이해해줄 수 있겠는데
왜 '핑크 자몽' 인지는 도통 잘 모르겠다 -_-a
어쨌거나 제품 네이밍도, 색상도 마음에 들어서 질렀지만 ㅋ

맥 립글라스 특유의 쫀득함이 돋보이는 질감에다가
살짝 붉은 코랄 오렌지에 금펄이 자글자글-
사실 맥 립글의 이 쫀득한 질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아이도 보내버릴까, 했는데 막상 발라보니 이쁘네;
그냥 바닥까지 부지런히 팍팍 쓰고 백투맥할래 ㅡㅂㅡa



④ [부르조아] 오드글로스 19호 '빵쁠르무스 기브레'


사실 오드글로스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고
이 색상에 특별히 끌린 것도 아니었지만
순전히 자몽과 관련된 컬러 네이밍 때문에 샀음을 고백;;;

오드글로스 제품이 다 그렇듯이 이 제품도 질감이 매우 가볍다.
쫀득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일 듯.
발색이나 지속력은 꽤나 약한 편.
그리고 이 라인 대부분의 색상들은 펄이 없는데
이 19호를 비롯한 몇몇 가지는 이렇게 펄감이 강조되어 있다.
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자글-



⑤ [오리진스] 리퀴드 립컬러 16호 '쥬이시 디테일즈'


요건 언젠가 잡지 부록으로 풀렸던 아이.
물론 오리진스의 립제품들을 꽤나 좋아하긴 하지만
다른 립제품이 많아서 한동안 방치해뒀다가...
최근에 개시하고서야 그 매력을 깨달았다.


오리진스 립제품 특유의 민트 초코향도 좋고,
(단걸 안 좋아해서 아이스크림을 잘 먹지 않는 내가
유일하게 찾는 아이스크림이 나뚜루의 에메랄드 초코 민트라우;)
발랐을 때 립플럼퍼처럼 살짝 싸-한 느낌도 좋고,
발색도 일반 글로스에 비해서는 굉장히 선명하고,
펄감도 과하지 않고, 색상마저 매력적인 오렌지-

으흠.
이건 정말 애용하고 있어.



그럼, 2부 글로스류 제품들의 발색샷 :


대락 이렇다.
이 중 내 개인적인 선호도는 :
오리진스
라네즈
디올키스
디올어딕트

디올크렘
부르조아
순서로.



=======



글도 간략하게 쓴다고 썼는데 (응? 정말?? -_-)
제품 갯수가 워낙 많다 보니 결국 한참 걸렸다;
후우후우.
그래도 완성하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 ㅋ

그런데...
나, 앞으로도 이런 비교 리뷰가 줄줄이 밀려있다는 거;
대체 언제 다 올리꺼나 ㅡㅅ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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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0 20:3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리뷰를 쓰신 언니께 만두 한 접시 드리고 싶사와요.
    지금은 개기름 좔좔 구우니.. 튀김만두로.
    하아....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나 이 리뷰를 보면서.. 중얼거리는 한 마디.
    단종시킨 라네즈 진짜 미워 - _-
    난 몰랐단 말이죠.

    게다가 맥 미씨와.. 라네즈 화이트 피치 완전 맘에 드네요!!!!!

    은근, 라네즈가 복병이에요. ㅎㅎ

    • 배자몽 2009.07.08 0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네즈가 이거 단종시킬 때 즈음에 라네즈 카페에 글도 썼어, 나;
      이거 좋다고, 프로모션 잘 하면 띄울 수 있다고,
      제발 단종시키지 말아달라고....... -_-*

  2. 2009.05.20 20:56 햇님과달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교리뷰 잘 보고갑니다. 저 위에 맥 립스틱 가격은 그냥 25000원으로 수정하셔도 될 것같아요^^

  3. 2009.05.20 21:08 amy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단해요ㅋ 새로운 정보 얻구 가요~

  4. 2009.05.21 02:16 노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몽님 대단~~!!

    이 블로그 드나들다가 daum 까페도 가입했잖아요.

    늘 새로운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지갑은 얇아졌다는 -_-;;)

  5. 2009.05.21 20:17 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 항상 몰래몰래 엿보고갔었는데 :)
    이렇게 용기내서 남겨요 !

    자몽님 리뷰너무잘보앗습니다
    감사해요 ♡

  6. 2009.05.25 18:36 어린공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지도 괜츈 하네요~그렇지만 저는 어울리지 않아서..ㅎㄷㄷ

  7. 2009.07.07 21:40 지나가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빠져서 리뷰 보다가 오렌지 시리즈에 감탄!

    개인적으로 코럴 쪽을 굉장히 좋아해서 한참 넋 놓고 읽었네요.^^ 쓰고 있는 코럴 애들이 슬슬 바닥이 보여서 새로운 코럴-오렌지 류를 찾는데 어찌 그리 마음에 드는거 찾기가 힘든지^^;; 덕분에 많이 도움 얻고 갑니다- :-D





점심시간에 짬을 내서 오리진스 바자회에 다녀왔다.
감기에 지친, 아픈 몸을 끌고...
나도 참 독한 여자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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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스 그린 캠페인...
오리진스의 앤드류 와일 머쉬룸 라인이 꼭 있길 바래.
인기 제품이라서 큰 기대는 안 하지만.
꼭 한번 써보고 싶구나, 머쉬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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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일정수가 계산을 마친 뒤에
그 장바구니를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배정해서 입장시키는 시스템.
뭐, 이런 류의 바자회 치고는 그렇게 복닥거리지는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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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리진스 물건은 거의 없었... -_-
오가닉스 라인의 기초와 바디
제품들이 대폭 할인가에 나와있었고
2종 내지 4종 세트들은 70% 정도의 파격가에 팔렸지만
막상 나에게 딱히 필요없는 제품이라서 패스.
유스토피아 로션과 크림 등도 상당히 싼 가격에 나왔었다.
다 50% 이상의 할인폭~

흐음.
닥터 앤드류 와일 기초 라인은 없다 쳐도...
피스 오브 마인드나 기타 인기 기초 & 바디 제품도 없더라.

하지만 대박은 다른 데에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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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플러트!
내가 좋아하는 색조 브랜드.
원래도 착한 품질과 착한 가격이지만
오늘은 정말이지 완전 파격가에 나왔어~~~

치크스틱 스무드 앤 샤이니 립컬러 2천원
스퀴즈미 샤이니 립글로스 3천원
빅딜 립앤치크 틴트 2천원
피카블러쉬 쉬어 파우더 치크 컬러 4천원
파아웃 렝스닝 마스카라 4천원
등등.

참... 내가 이럴 생각은 아니었지만...
결국 싹쓸이를 하고 말았어 ㅡㅅㅡ
주변 사람들에게 풀려고 말이야.
색상 일일히 물어볼 수가 없어서
일단 인기색상은 다 3~5가지씩 쓸어담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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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떼샷...
그런데 이 중 내 물건은 거의 없다 ㅋㅋ
여유 수량도 거의 없다.
지인들이 달려들어서 찜하니까
금새 게 눈 감추듯 사라지더라.
무서운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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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타입의 치크 제품인 빅딜 립앤치크 틴트.
자주 품절 재입고되는 인기 색상, 비터스윗이다.
이건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5개를 장바구니에 쓸어담았다.
(1제품당 최대 구매 가능 수량이 5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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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크스틱' 이라는 이름 때문에 가끔 치크 제품으로 오인들을 한다;
Cheek Stick 이 아니라 Chickstick lipcolor 라네~
내 눈에 가장 이쁜 컬러 3가지만 3개씩 쟁여왔는데 다 핑크야 ㅋㅋ

가장 인기 있는 자연스러운 핑크, 베쉬풀
투명한 핫핑크, 샹그리아
채도 높고 촉촉한 딸기우유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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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미 립글로스.
역시 이 중에서 내 껀 얼마 안 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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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블러셔 중 가장 인기 색상인 하트쓰롭-♡
자연스러운 살구핑크에 골드펄이 들어가있는데
붉은기도 별로 없고, 골드펄도 과하지 않다.
아, 훌륭해.
그 유명한 나스 오르가즘은 오히려 너무 붉은기 돌아서
안 그래도 붉은기 있는 내가 쓰면 안면홍조증 되던데 -_-;
이 제품은 그런 문제도 없고, 너무 아름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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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플러트 마스카라 중 내가 가장 끌려하는 빗타입 마스카라,
파 아웃 렝스닝.
섬세하게 발려서 좋아 ㅋ



그리고 아래는 이번 바자회에서 산 건 아니고
예전에 에스티로더 컴퍼니 스토어 가서 할인가격에 구입했던 제품들.
이렇게 파격가에 바자회 할 줄 알았다면 그때 안 샀을 것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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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섹시 태닝 룩 할 때 정말 좋다.
컬러도 자연스럽고, 펄도 고급스럽고.
전에는 관심 없던 컬러군이었지만
이걸로 메이크업 한번 받아보고 완전 설득당했지 ㅋ



요건 플러트 메이크업 클래스 가서 선물로 받아온 제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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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트만의 특징 있는 제품, 아임윕트 아이섀도우 무스.
정말... 무스 같은 질감이다 ㅋㅋㅋ
보드랍게 발린다.
단독으로 사용하면 쌍겹에 좀 끼지만
베이스 섀도우로 사용하기에는 매우 -_-)b
게다가 가장 인기 색상인 굳걸~ 우왕ㅋ굳ㅋ



===



오늘 쓸어온 건 거의 내 것이 아니라 남 좋은 일;;이지만
그래도 보기만 해도 배부르고 뭐 그러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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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8 03:27 박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제 것도 보이는군요 +ㅁ+)/ 캄온캄온~ 헤헤헤ㅋ

  2. 2008.12.18 20:11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내것도 보인다능~ 이럴 줄 알았음 볼터치도 부탁드릴 걸 그랬네! 글두 언니 고마워 고마워 ^^*

[오리진스] 환경 바자회 (12/17~12/18)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12.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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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수) ~ 12/18(목)
그러니까 내일부터 이틀간,
오리진스 그린 캠페인 바자회가 있다.

시간 : 10:30 ~ 18:00

장소 : 강남역 2번 출구 메리츠타워 15층 대강당.

기타 : 오리진스 제품 외에 같은 엘카 계열사 브랜드인
굿스킨 & 플러트도 판매한다고.
그리고 수익금 중 일부는 녹색연합에 기부된다고 한다.



초대장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출력할 것.
꼭! 초대장 지참해야 입장 가능하니 주의!!!



http://www.vogue.co.kr/evogue/index.asp?menu=05&ins_no=652




난... 근무지가 교대인지라 안 가볼 수가 없게 됐군.
오리진스도 오리진스거니와, 굿스킨 & 플러트도 판다고 하니.

빠져나올 수 없는 뷰티 브랜드 연말 바자회들 같으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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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16 15:37 신고 복댕이여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 목..강남에서 오후 6시까지만 하는 이런 바자회는 도대체 대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걸까요...아니면 외근이 자유로운 회사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걸까요..이도저도 아니면...그냥..평일에도 시간 많으신 주부님들을 위해?? ;;;;;

그린 얼루어 바자회 (4/18) -②

Posted by 배자몽 문화적체험 : 2008.05.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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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조그만 꽃다발을 들고 다니길래 뭔가 했더니
이런 코너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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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게리타를 나눠드립니다.
제이 에스티나의 행사군.
제이 에스티나의 올 봄 신상품이 바로
마르게리타 시리즈라는 사실을 난 알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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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문양의 파우치들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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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천원 주고 살 마음은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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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줄 서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쉼없이 꽃다발을 만드는 그녀들.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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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흙이랑 물을 먹고서 이런 색감이 태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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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샵에 와있는 기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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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이 너무 화사해서
어찌 보면 생명체라기보다는
케익 장식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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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마르게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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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엽고 소박한 느낌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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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 플라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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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녀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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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스 행사장에는 그닥 살 것도, 구경할 것도 없었다;
혹여 있었다고 해도 우리보다 먼저 간 사람들이 다 쓸어갔거나?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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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비노 행사장~
식당을 빌려서 이렇게 입구에서는 제품 테스트 및 브로셔를 비치해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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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이렇게 예쁜 dp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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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노 제품의 주 성분인 오트밀까지 예쁘게 나무 상자에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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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제품과 브로셔, 그리고 오트밀 줄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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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재발견.
Ave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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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라 하는 바디 오일이 보이네. (핑크색)
나머지 바디 워시나 보습제들도 정말 순하고 촉촉하다.
아비노 페이스 라인도 얼른 국내 런칭을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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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석에 앉으면 아비노 파우치에 들어있는 샘플 2동과
오트밀 쿠키, 그리고 로즈마리 허브티를 무료로 준다.
더운 햇살 속에서 돌아다니다가 서늘한 그늘에서
시원한 차를 마시면서 잠시 refreshi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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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록시땅 매장 앞을 지나가다가 그냥 ㅋ
일부 제품을 30% 정도 할인 판매하더라.
로즈 오드뚜왈렛 단독 판매했더라면 살 뻔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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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에 있는 좌식 와인바... 라네.
Mr. 마녀.
이름 때문인지 몰라도, 끌렸다.
언젠가는 가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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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햇살 속에서의 색감이 너무 예뻤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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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벽은 훔쳐오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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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득 나타난 류승범씨.
수많은 카메라들을 의식하면서
다소 귀찮은 듯이 디제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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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판매 코너...
이런 거 사모으는 취미는 없지만
보면 또 사진은 꼭 찍어줘야 할 것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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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마음에 들어하던 올드 트랜지스터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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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이라는 이름을 상기시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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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팔던 티셔츠들.
의류는 주로 빈티지한 느낌의 것들이 많아서
내 취향에 맞는 건 안 보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늘어놓고 파는 풍경만 봐도
왠지 기분이 느긋해진단 말야.
(나 말고 누군가 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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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내 마음에 드는 스커트와 티셔츠를 발견한 ISN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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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_-v
게다가 나와는 옷 취향이 영 달라서 매번 태클을 걸곤 하는
그 역시 "괜찮네" 라는 한 마디로 승인을 하였다 ㅋ

photo by lazy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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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픈 그녀를 위해서 찾아 들어간 레스토랑.
가로수길 뒷골목에 있는 la pain.
잠시 물건들을 내려놓고 재정비.

그의 애첩, Nik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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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니뽄 스타일 남매.
조금만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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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상큼하고
여유로운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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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믹 소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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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 엄금 다이어트 중이라서
먹을 게 그닥 많지 않던 나를 위한 샐러드.
그러나 이게 파스타보다 더 맛있었다고 한다.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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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memories in the afternoon sun.

photo by lazyk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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