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서래마을] 비노플라워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1. 4. 15. 13:29




2010년 10월 & 12월.

작년 말에 두번 갔던 곳인데 이제 올리네.
사실 처음엔 소셜 커머스 쿠폰 때문에 갔다가
날짜 안 맞아서 못 쓰고 그냥 일반 메뉴 먹고
두번째는 쿠폰 유효기간 다 되기 전에
부랴부랴 날짜 맞춰서 가서 먹은 것.




주소 : 서초구 반포4동 90-1
tel. : (02) 533-0366


서래마을 방배쪽 입구에서 반포쪽 입구 방향으로
메인거리를 따라서 걷다가 서래마을 즈음에서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왼쪽 어드메에 보인다.




딱히 자리 예약을 한 것도 아닌데
처음 갔던 날이 마침 주중이어서 그런지
이렇게 조용하고 아늑한 안쪽 자리.
자그마치 바깥 홀과 분리마저 되어있어.




... 나 저때 머리 엄청 짧았네...
하긴 그동안 기른다고 기른 건데
현재 길이를 보면 가끔 한숨 나온다.
나 모발 성장 상태에 문제 있는 것 같아.
남들은 몇주만에 쭉쭉 잘만 자라더만.

참, 저 화이트 와인은 1/2병 분량의 미니 바틀.
와인 좋아하는 나한테는 감질 맛 나는 양인데
어쨌든 일반적으로 둘이 마시기에는 좋다.
가격은 아마도 3-4만원 가량이었던가.




빵.
빵빵빵.

이 날은 쿠폰 사용을 못 해서 결국
샐러드 + 로제 파스타 + 깔조네 피자 시켰지.




근데 이거 샐러드 맞나?
이제 보니 풀은 거의 없고 버섯만.
어쨌거나 맛은 꽤 좋았던 기억.




아마도 감자스프였던 듯.




토마토 파스타도 땡기고
크림 파스타도 땡기면
로제 파스타를 시키세요.

난 로제가 좋더라.






공갈빵 같은 깔조네 피자.
처음에 부피 보고 감탄했지만
속을 까보면(?) 공기가 반이야.
그래서 필링 충실하고 담백하고
이래저래 맛났던 깔조네 피자.






메인코스에 비해서는 별 감흥 없던
고만고만한 디저트 메뉴들.
꼭 내가 단 걸 안 좋아해서라기보다
그냥 이 집은 디저트보다는 메인인 듯.




그래서 근처 와인바에 굳이 들러서
와인이랑 맥주로 입가심했다네.



그리고 1달 반 가량이 지난 후에
다시 한번 찾게 된 비노플라워 -




이번에는 자리들이 많이 없었는지
이렇게 테라스석으로 안내받았는데 -
따스한 날도 아니고 한겨울의 테라스란
이렇게 비닐벽울 두른 애매한 공간;
아, 처음 왔을 때 안쪽 자리 간 게
참 운이 좋은 거였구나. 몰랐는데.





뭐, 아쉬운 대로.
(머리는 여전히 짧구나.)





일단, 빵은 변함이 없다.




샐러드 나왔어.
빨리 와.






지난 번 샐러드와는 또 다르네.
채소들은 꽤나 신선한 편이다.


 


스프는 아마도 같은 듯.




코스 선택에서 다양하게 한다고
도미구이? 생선요리 하나랑
등심? 스테이크 하나 시켰다.

그런데 도미구이는 밋밋하고 별로.
생선구이는 역시 한국식이 진리인가.
애매한 맛의 생선에 크림소스란.





등심 스테이크.

요즘 소셜커머스 쿠폰들이 많이 뜨는 바람에
스테이크 코스 쿠폰 몇번 사봤는데
난 여전히 스테이크 맛을 잘 모르겠더라.
아직도 파스타가 더 맛난 꼬꼬마 입맛.

어쨌거나 고기 맛 좀 아는 동행군 왈,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무난하고 평범하댄다.




지난번에 이 집 디저트가 별로인 걸 기억하고
이번엔 가기 전에 레이지 마마스 파이 사갔지.
시나몬 애플 파이와 바나나 파이.
개인적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파이에 한 표를 주겠어요.



비노플라워에 대한 내 개인적인 평은 -
서래마을에 있을 법한 편안하고 조용한 식당.
와인 가격도 상대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고
파스타나 스테이크는 그럭저럭 중급.
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편하게 찾는 것 같은데
굳이 뭔가 특별한 걸 기대하고 가기에는
뚜렷한 특징이 없이 고만고만하다고 느꼈다.

다만, 처음에 갔을 때에는 안쪽 자리에 앉아서
분위기나 서빙 등을 더 높게 평가했던 듯.

조만간 서래마을에 식사하러 간다면
이 집을 굳이 다시 찾기보다는
다른 새로운 집을 탐색해보지 싶네.

그래도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은 비노플라워.





 
  



최모양의 pre-wedding girlz get-together.

가로수길 옆 골목에 거주하는 주최자님의 입김이 마구 느껴진다.
어쨌거나 언니가 쏘는 자리였으므로 다들 군소리 없이 집합-



http://blog.naver.com/luna_bella_

tel. : (02) 542-4455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32-9 예화랑 지하1층

신사동 가로수길의 압구정 방향 입구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우측 예화랑 건물이 보이는데 그 건물 지하에 있다.
신사동 방향 입구에서 들어오는 경우에는 거의 끝까지
걸어와서 그 모 산부인과 지나서 좌측에 보임.




고개만 돌리면 바로 보이는 이런 간판이지만
지하여서 그런지 처음에는 좀 헷갈리는 사람도 있고.
(그래... 꼭 우리 냑이 길치여서 못 찾은 건 아닐꺼야...)

Luna Bella (아름다운 달)
Pasta & Wine Dining



실내 사진은 따로 안 찍었지만 널찍하고 조용하고 쾌적한 편.
게다가 테이블 간격도 여유있어서 옆 테이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음악도 조용하고 잔잔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기 딱 좋음.
... 개인적으로 걸즈 수다 모임보다는 로맨틱 데이트에 더 적합... 흑.

하지만 역시 - 언니님이 쏘시는 자리니까 닥치겠숴효. ( '-')



전채류는 대개 1만원대.
파스타류는 1만원 후반대.
와인 가격은 3만원대부터 150만원대까지;
(언니, 와인 선택은 5만원대에서 막았음요...)

10% 부가세 있음.




Insalata Di Mare
(해산물 샐러드)




저 새우는 누가 먹었을꼬.




내가 음식/화장품 사진 찍을 때 늘 방해하는 이모양.
테이블이 널찍해서 이 날은 사진 앵글 내로 손 침입은 실패하고
와인잔으로 난입 시도... 하였으나 촬영에 별로 방해가 안 되네 ㅋ




Salmone Roll w/ Sour Cream
(사워크림 훈제연어롤)


율 & 냑 도착 전이었지만 그래도 이미 사람이 총 4명이었는데
달랑 3 pcs만 나와주신 훈제연어롤... 결국 난도질해서 흡입.




샤르르- 녹더이다.
호도가 연어를 안 먹는다는 사실이 고마웠을지도.
(그 사실 모르고 시킨 거다, 이 메뉴...)




Margherita Pizza
(마르게리타 피자)


담백한 씬피자는 역시 마르게리따.




치즈 쭈욱-




의미없는 루꼴라 단독샷.




... 좀 너저분해뵈지만 난 이렇게 치즈 늘어진 모습이 그렇게 좋더라. 하악.




Bongole Pasta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 마니아님 주최의 자리인지라 빠질 수 없는 그 무엇.




그녀를 위해 다른 각도에서 한 장 더-




정줄 놓고 입 벌리고 있는 조개.




Risotto con Gamberi, Arseele, Calamare, Gratinate
(해산물 리조또 그라탕)


결국 우리가 메인을 거의 다 먹어갈 때 즈음에야 도착한 길치 냑을 위해서
추가 주문한 리조또... 인데 어째 내가 더 많이 먹은 것 같은 기분은 무엇?




어쨌거나 치즈가 난무하는 메뉴들.




더 촉촉 탱탱하게 찍었어야 했어! 리조또 밥알들...




사진 초점 따위 어디로?
어쨌거나 한 입 먹어봅시다-




Cannelloni
(시금치와 토마토가 들어간 까넬로니 파스타)


... 궁금해서 시켜본 거...




이런 거더라.




원래 이쁜 레스토랑/카페/바 등이 가득한 가로수길이지만
그 속에서도 유독 마음에 들었던 루나벨라-

음식들도 하나 같이 다 깔끔하고 맛났다.
야악-간 짠 감이 없잖아 있긴 했지만 심하진 않은 듯.

아, 그리고 와인은 내 기분 내키는 대로 골랐는데
California / 2005 / Merlot - 이것 외에는 기억이 안 난다;
다만, 적당히 그러나 지나치지 않게 스위트한 것이
식사와 함께 하기 딱 좋았다는 것, 그 정도? ㅋㅋ


원래 시끄러운 집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 집의 잔잔하고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가
언니의 결혼 축하 자리에 더 좋은 추억을 더해주더이다.



언젠가 또다시 발걸음을 하게 될 곳.




  






2009.7.13

2x번째-_- 생일.
with 인도 음식을 좋아하는 마이 패밀리.
(사실 나도 인도 음식 잘 먹긴 하는데
이날 식당 장르 선택은 과연 내가 한건지,
혹은 아빠나 동생의 의견이 반영된 건지는 모르겠다;)




강남역 7번 출구, 별다방 건물 뒤쯤에 있는 인디아 게이트.



http://www.indiagate.co.kr/



이 강남점 외에도 압구정점, 신세계점, 신촌점 등이 있다고 하네.
난 여태까지 이 강남점만 서너번 가본 듯;

예전에 동생군이 군대 휴가 나왔을 때 데려간 적이 있었더랬지.
이 집 가격이 강남권의 인도 식당 치고 그리 나쁘지는 않지만 -
그는 그 당시에 돌도 씹어먹을 수 있는 휴가 군바리...
둘이서 먹은 것 치고는 계산서 금액이 꽤 높게 나온 걸로 기억해 ㅋ
그래도 얘 휴가 나오면 이번엔 뭐 멕일까 고민하는 재미가 늘 있었지.
(그렇다고 군대 다시 가라는 건 아니다, 동생군.)





India Gate.




Indian Cuisine.




내부 인테리어는 이렇듯 적당히 에스닉하면서도 깔끔해.
이태원, 홍대 등지의 인도 식당에 비하면 좀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
자리들도 널찍널찍하고 전체적으로 시끄럽지 않아서 마음에 든다.
조곤조곤 얘기 나누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주방에서는 늘 난 만드느라고 바쁘고.





메뉴 한번 볼까?
메뉴 사진 찍고 있으니까 매니저가 와서 묻더라.
무슨 용도로 찍으시는 거냐고.

... 블로그에 식당 포스팅하려구요.
(물론! 비록 내 블로그는 엄연히 코스메틱 블로그지만,
내 블로그 유입 키워드 상위권에는 늘 음식 키워드만 가득하다고.)





인디아 게이트, 어떤 음식들이 있니.





호오, 그렇구나.
메뉴는 내 맘대로 이것저것 시켰는데
늘 지나고 보면 대체 뭘 시킨 건지는 기억 안 나고.




잠시 생일 케잌님 등장 ㅋ
막상 먹기는 식사 다 끝나고 후식으로 먹을 거지만.

네네.
한 살 더 먹었어요.
와구와구와구와구.

-_ㅠ





코르크 차지 따로 안 받아서 더욱 기뻤던 -
우리가 싸들고 간 샤또 다르마이락.

맛났다.
매우.
커리와도 잘 어울릴 정도로 적당히 드라이하고.





시저 샐러드 (10,000원)

사실 우리는 인도 식당 가면 애피타이저도 (탄두리 빼고는)
안 시킬 정도로 커리와 난에 집중하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예의상 뭔가 채소가 있어야 할 것 같아서.





탄두리 킹 오브 카밥 (21,500원)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지만 우리는 모두 좋아하니까.
근데 이 집 탄두리 치킨은 색이 아주 시뻘겋지는 않은 편이네.





플레인 난.

그러고 보니 양고기류를 꼬치구이 내지는 스튜 (커리) 형으로 만들어서
이렇게 화덕에서 구운 얇은 빵에 바르거나 찍어 먹는 음식 문화는
인도 뿐만 아니라 중동, 동구권까지 참 광범위하단 말야.
기본적으로 유목 문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니까.

편하겠다 야.
너네는 음식 문화 서로서로 비슷해서.

우리는 어디 외국에 나가면 김치 담그고, 밥 해먹고,
국 끓이고, 밑반찬 차곡차곡 쌓아올리느라 바쁜데.





버터 난.

느끼하네 어쩌네 해도 난은 일단 종류별로 다 시키는 거돠.
(이러다가 결국 나중에는 밥도 따로 시킨다.)





제일 먼저 서빙된 순한 맛 커리들.





비프 로간조쉬... 인가. (17,500원)

아, 진짜 다 비슷하게 생겨가지고는.
(게다가 식당 다녀와서 2달 지난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나도 문제.)
만약에 맞다면 - 카슈미르 지방의 전통 소고기 커리란다;





무르그 코르마 (17,000원)

... 로 추정됨.
홈스타일의 부드러운 치킨 커리래.





사문더 탁아탁 (19,000원)

연어, 홍합, 새우와 토마토, 코코넛 소스의 조화... 라나.





고스트 띠까 마살라 (16,000원)

... 아마도.
아부지가 늘 즐겨 드시기에 인도 식당 갈 때마다 시키는 건데도
아직도 사진으로 보면 비주얼이 아리까리하단 말이야.
(사실 커리가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
약간 매콤한 양념의 대표적인 양고기 커리.





사프란 라이스.

동생군은 커리 먹을 때 늘 밥을 찾으니까.
(사실 난도 잘 먹는다. 커리도 잘 먹는다.
따지고 보면 밥 없어도 아무래도 잘 먹는다.)





어린 시절, 프랑스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
학교 식당에서 빵조각으로 음식 소스 훑어먹다가
식탁 예절 담당 선생님한테 걸리면 꽤나 혼났는데도...

아 그래도 -
자고로 요리의 진정한 맛은 바로 그 훑어먹기에 있는 법.

예의범절 따위가 인간의 미각 본능을 막을 수 있겠는가, 어디.

커리도 이 정도 되면 난을 추가해서라도
접시 바닥을 닦아(?) 먹어야 제 맛... 이라고 하고 싶다.
그러나 이미 너무 배가 불러서 모두들 GG.

-_ㅜ



예전에 인도 음식 좋아라 하는 군바리 동생 델꼬 가려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집인데 암만 봐도 참 괜찮단 말야.

위치도 강남역에서 5분 거리여서 가기도 참 편하고...
그러면서도 은근히 가장 번화가에서는 슬쩍 벗어나있어서
너무 시끄럽거나 북적거리지 않고 (예약도 필요없음 ㅋ)...
인테리어도 에스닉한 동시에 도회적으로 깔끔하고...
자리도 널찍하고 편안하고...
서비스도 늘 만족스러웠고...
음식들까지 다 평균 이상으로 맛있으니까.

가격은 특별히 저렴한 건 아니어도 동급 인도 식당에 비교해봐서
비싼 편도 아닌, 딱 평균 정도의 수준인 듯 해서 패스.
(강남/양재/도곡 나와바리의 식도락 전문가인 아부지 왈,
음식 맛이 하나 같이 꽤 만족스러워서 돈 안 아까웠다고.)



강남권 맛집으로 슬쩍 추천할래.





  




09.06.29
남의 돈으로 갈 수 있을 때 가는 거돠.
후후훗.




Arte.
서래약국 골목으로 들어가서 길 끝, 오른쪽에 있고.




생각보다 점심 메뉴 가격은 나쁘지 않고.




들어가는 길은 마치 유럽 시골 동네의 가정집 같고.




인테리어는 대체로 이런 느낌이고.




2층 자리는 여유있고.




테이블들은 좀 이런 느낌이고.




메뉴판 거창해주시고.




그러나 우리는 일단 목 축이려고 맥주 시키고.




배고프면 빵도 나오자마자 막 먹어주는 거고.
입냄새 나거나 말거나 저 마늘은 언제나 맛나고.




메인이 나오기 전에는 피클도 그리 반갑고.




정체불명의 콩 스프도 맛나고.




샐러드는 제법 신선하고.




애피타이터로는 홍합이 나와주고.




파스타에는 해산물 이것저것 들어가있고.




이렇게 치즈는 얹으려면 듬뿍 얹어주고.




중간중간 크림 소스도 좀 먹어주고.




이틸리안 레스토랑이라고 해도 한국 사람은 쌀요리 하나 먹어줘야 하고.




그래도 메인은 스테이크고.




하지만 역시 이 모든 음식은 결국 와인을 위한 안주였고.
그런데 막상 이 와인은 우리가 가져가서 코르크 차지만 낸 거였고.




와인이 남았으니 안주 더 시키고.




까망베르 치즈가 통째로 얹어져 있어서 쭉쭉 늘어지고.




한 입 베어물다가도 이렇게 사진 한 장 찍어보고.




피자 덕에 와인 맛 나고.
와인 덕에 피자 맛 나고.




다 먹고 한참 수다 떨다가 나오니 벌써 이렇게 여름밤은 깊어있고.




음식들도 대체적으로 다 깔끔하고 맛나고
와인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는 데다가
정원과 인테리어도 상당히 쾌적하게 꾸며놓은 편.
역시 문제는 가격 정도?

그리고 사족이지만 -
내가 이 날 레스토랑에 물건을 하나 두고 왔는데
그거 찾으려고 전화를 걸었을 때 부매니저의 반응이
예상치도 못하게 둔하고 센스 없어서 좀 의외긴 했다.
담당 알바들한테 체크도 안 해보고 없다는 둥, 못 찾는다는 둥.
뭐, 결국 나중에 우리 테이블 담당 알바가
카운터에 맡겨놨다는 걸 알게 되긴 했지만
그래도 "이 정도 되는 레스토랑의 부매니저가 겨우 이따위?"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식당 전체에 대한 이미지도 좀 깎아먹긴 했어.

흐음.
뭐, 그래도 음식은 좋았으니까.
(내 돈 주고 먹은 게 아니어서 더 그런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