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 립스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9.13 [입생로랑] 루즈 쀼르 꾸뛰르 #6 Rose Bergamasque
  2. 2011.07.29 Les rouges d'Yves Saint Laurent (4)







예전에 입생로랑 립스틱 라인 소개 포스팅에서
등장시킨 바 있는, 비교적 신상 루즈 쀼르 꾸뛰르.

http://jamong.tistory.com/1072



면세점 직원에 의하면 이 루즈 쀼르 꾸뛰르는
입생로랑의 기존 립스틱인 볼륩떼 라인보다
밀착력과 발색력이 강조된 버전이라고 한다.

사실 발색은 볼륩떼 라인도 무시무시하지만
써보니까 밀착력이 향상된 건 맞더라고.

레드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테마로 한다는데
난 가장 마일드한 핑크인 6호로 데려오게 됐다.




입생로랑 특유의 금장 케이스.
그리고 특유의 스크래치 친화적 케이스.

휴대하는 순간부터 마음을 비워야 한다.
아무리 애써도 스크래치는 나게 돼있음.
그렇다고 립스틱에 벨벳 케이스 씌우는 등
수선 떨기는 귀찮으니까 뭐 별 수 있나.




(좌) 루즈 쀼르 꾸뛰르
(우) 루즈 볼륩떼


왜인지는 몰라도 신상인 쀼르 꾸뛰르의 가격이
개당 $27이어서 $30인 볼륩떼보다 저렴하다.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는 역시 개인차겠지만
개인적으로 수납이 깔끔한 쀼르 꾸뛰르에 한 표.

하지만 역시 보다 "입생로랑스러운" 건 볼륩떼 쪽.
립스틱 중간 띠 색상이 립스틱 색상을 반영해서
한 눈에 구분하기 쉬운 것 또한 장점이다.





이건 색감이 조금 진하게 나왔네.




요건 조금 푸른 기운 돌게 나왔고.




사실은 이렇게 핑크기가 가미된 누드 컬러.
베이지와 피치와 쿨톤 핑크가 묘하게 섞여있다.




내 방 형광등 조명에서 보면 이렇게
푸른 기운 돌 정도로 딸기우유색 같다가-




거실 조명에서 보면 이렇게 맑은 연핑크였다가-




자연광에서 보면 이렇게 베이지 도는 핑크-

그리고 질감은 꽤나 크리미한 편인데,
아쉽게도 입술 관리를 잘 안 한 채로 바르면
저렇게 주름에 다소 끼고 들뜨기도 한다.
일명, 요플레 현상이라고도 하지, 저거.
(물론 위 사진은 내가 워낙 거울도 안 보고
급하게 바르고 찍은 탓도 있기는 하지만.)

입생로랑에 다시금 빠져들고 있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립스틱 질감이 그리 쉽지는 않단 말이야.
잘 바르면 매우 예쁘지만, 아무렇게나는 못 바르는,
다소 도도한 느낌의 립스틱이라고 합시다.

이 6호 컬러 자체는 활용하기 매우 쉬운 편.
얌전한 메이크업이나 강한 스모키에도
두루두루 잘 어울리고 피부톤도 별로 안 탄다.




얌전한 화장에 매치한 예 :)




풀샷.

단독 사용시에는 너무 페일해보이기도 해서
다른 컬러와 레이어드할 때가 더 많은 편이다.

절대 대체 불가능해! 이런 건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꽤 유용하고 손이 자주 가더라고.

다만, 밀착력은 - 볼륩떼에 비해 향상됐음에도 -
여전히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보다 입술에 녹듯이 발리고, 착 붙었으면.




카페의 노란 조명 아래에서 찍었더니
완전 베이지처럼 나오긴 했지만 -

이태원에서 연우랑 커피 벙개를 했던 날,
그녀도 이 제품을 보고 바로 꽂혔더랬지.

이 루즈 쀼르 꾸뛰르 6호는 유독 차분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지 않은 색상이어서 그런지
연우가 발랐을 때 발색은 나와는 전혀 딴판!

참고로 그녀는 건성 웜톤 피부에 옅은 입술색,
나는 복합성 쿨톤 피부에 진한 입술색이니까-



암튼 요즘 계속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

YVES SAINT LAURENT
Rouge Pure Couture
#6 Rose Bergama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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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 rouges d'Yves Saint Laurent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11. 7. 29. 09:05




... 간만에 불어 좀 해봤다.

최근에 화장대에서 립스틱 칸을 보고 있자니
샤넬, 그리고 입생로랑 제품들이 얼추 절반이더라.
아니, 스크래치 나는 금장 케이스 마음에 안 든다며
입생은 별로라던 때는 언제고, 어느새 이리 됐나.



Yves Saint Laurent





요즘 난 확실히 입생로랑에 꽂혀있다.
국내에서는 매장 철수한지가 이미 오래라서
면세점 및 해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점이
더더욱 마음 설레이게 한달까. (뭐래.)

얼핏 보면 마냥 화려할 것 같으면서도
따져보면 미니멀하고 심플하고 깔끔하다.
라인은 절제되었지만 소재가 고급스러워
전체적으로 핏이 멋진 드레스처럼.
(아, 맞다. 너네도 꾸뛰르 베이스 브랜드지.)

암튼 -
그 입생에 꽂혀서 요새 사브작사브작 모아댔는데,
그 중에서 립스틱 라인은 종류별로 하나씩,
거의 모든 종류를 다 보유하고 있더라는 사실.

사실 같은 꾸뛰르 계열 브랜드라고 해도
디올은 그냥 무난하되 나에게 특별한 매력은 없고,
아르마니는 육중하고 립스틱 자체는 약해서 별로고,
샤넬은 그나마 애용하는데 최근 입생에 밀렸고 그렇다.
지방시는 다른 건 좋지만 립스틱은 순위가 좀 밀리고.

뭐, 그렇다고.
내친 김에 입생로랑의 립스틱 라인을 소개해볼까.




Rouge Pure Shine
루즈 퓨어 샤인

$26


"퓨어 & 샤인"이라는 제품명이 말해주듯이
펄감이 꽤 자글자글하고 살짝 글로시한 제형.
케이스에 입생 로고가 꽤 요란하게 새겨져있다.
아름답긴 한데 꽤나 최첨단 지문 인식 기능이;

사진 속 제품은 아마도 #10 Venus Rose.
나도 학생 때 사용해본 적 있는 색상이다.
아마도 2003년도 즈음에 내 나름으로는
"완벽한 핑크 립스틱"을 찾아 헤매이다가
꽂혔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다가
결국 친구들한테서 생일 선물로 받았지.
(그때만 해도 입생 국내 철수 전이었다구!)

사실 이 라인에서 더 유명한 색상은
딸기우윳빛 #11 Pink Diamond 라네.
근데 그렇게 인위적으로 차가운 핑크는
이제 더이상 손길이 가지 않아서 패스.
그런데 그래봤자 입생로랑은 액세스가 적어서
국내 블로그 중에서는 쓸 만한 리뷰가 드물어;
(그래서 내가 리뷰를 꼭 올려야겠구나!
라는 쓸데없는 책임감이 불타오른다.)




Rouge Volupte
루즈 볼륩떼

$30

루즈 퓨어 샤인보다는 좀 더 알려져 있는 듯.
질감은 촉촉한 편이면서도 발색이 강한 게 특징.
특히 창백한 딸기우유 핑크가 유행할 때
이 라인의 페일 핑크들이 대히트치기도 했다.

그런데 난 되려 그때 페일 핑크 계열을 발라보고
너무 인위적인 색감에 식겁하고 외면해버려서
루즈 볼륩떼의 매력을 그간 잘 모르고 살았네.

사진 속 색상은
#1 Nude Beige
#8 Fetish Pink


#7 Langerie Pink 역시 레알 딸기우유색인데
너무 페일 라벤더 발색이라 무서울 정도더라;

그리고 자주 품절되는 인기색상으로는
형광기 도는 코럴인 #13 Peach Passion 이 있다.

하지만 난 형광기라면 일단 패스하는지라
#30 Faubourgh Peach 로 데려왔지.
얼마 전 면세 지름샷에도 올린 바 있음.
#13에서 형광기와 붉은기만 쏘옥 뺀 색이라
그야말로 내가 찾던 바로 그 살구색이었어.

다만, 질감이 촉촉한데 묘하게 각질에 껴서
입술 관리를 잘 하고 발라줘야 하는 게 흠이여.
특히 과장된 딸기우유 핑크 색상들은 더더욱.
어쨌거나 #30은 조만간 살구립 리뷰에서 :)




Rouge Pur Couture
루즈 쀼르 꾸뛰르

$27


요거요거요거, 올해 출시된 신상!
루즈 퓨어 샤인이나 볼륩떼에서 광택감을 빼고
지속력을 강하게 잡은 질감이 특징이다.

루즈 퓨어 샤인이 반투명한 쉬폰 블라우스 같고
루즈 볼륩떼가 화려한 실크 드레스 같다면
이 루즈 쀼르 꾸뛰르는 보드랍게 감기면서도
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정장 같달까.
(... 잘도 갖다붙이는구나...)

케이스 또한 기존의 입생 립스틱들보다
훨씬 단순하고 절제된 것이 마음에 든다.
사실 루즈 퓨어 샤인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다소 과도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안 내켰거든.

사실은 "레드에 대한 오마쥬"를 테마로 해서
다양한 베리에이션의 레드 컬러가 주인공이며,
크게  Red / Fuchsia / Orange 계열들로 나뉜다.

사진 속 색상들은 :
#1 Le Rouge
#5 Beige Etrusque
#10 Beige Tribute


내가 최근에 우연히 데려오게 된 색상은
누디한 핑크 #6 Rose Bergamasque.

색상명 때문에 자꾸 1호에 마음이 가네.
자그마치 Le Rouge 라잖아. The Red.
다음에 면세에서 위의 트리오 지르려나;

암튼 내가 사용 중인 6호는 나름 대만족!
색상이 차분하고 실용성 있으면서도
묘하게 안색을 살려주는 매력이 있어.
붉은기 있는 내 입술색이랑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도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남!
(아, 역시 1호는 언젠가 살 것 같구나...)




Gloss Volupte
글로스 볼륩떼

#27


사실 이 제품은 최근에 단종됐...
아래에 소개할 다른 제품으로 리뉴얼됐단다.
그런데 동화면세점 입생로랑 매장 직원 말로는
본사 재고 품절될 때까지는 제품 입고할 거라네.
아직 요 제품을 콕 찝어서 찾는 고객들이 많아서.

제품명이 알려주듯 립스틱이라기보다는
스틱형 글로스이라서 발색은 꽤나 여린 편.
게다가 제형이 무른 만큼 닳는 속도도 빠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제품의 매력은 :
다른 립제품과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것.
자체 발색은 약하지만 립틴트와 함께 쓰니까
물 먹은 듯 촉촉한 발색과 젤리 같은 탱탱한 질감,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더라고.

사진 속 색상은 아마도 #3 Frozen Cherry.
아니면 #2 Chilled Raspberry.
그런데 내가 보유한 색이 #2 핑크니까
위 제품은 아마도 #3 레드가 맞는 듯.




Volupte Sheer Candy Glossy Balm Crystal Color
볼륩떼 쉬어 캔디 글로시 밤 크리스탈 컬러

#27


뭔 제품명이 저리도 길어...
암튼 위의 글로스 볼륩떼의 리뉴얼 버전이다.

하지만 리뉴얼보다는 그냥 별개의 제품인 게 -
글로스 볼륩떼가 스틱형 글로스였다면
이 제품은 발색 약한 립틴트밤 같은 느낌이야.

제품 디자인은 루즈 볼륩떼와 동일하되
바디 색상이 골드가 아닌 실버로 나왔네.

사진 속 색상은 내가 이번에 구입한
#4 Succelent Pomegranate.

발색이 약하게 나온 글로시 밤 제품이라서
연한 색상들은 아예 제끼고 핫핑크로 골라왔다.
그래봤자 아주 핫하지는 않고 투명한 느낌.

마침 글로스 볼륩떼나 이 쉬어 캔디 글로시 밤이나
둘 다 유사하게 쉬어 핑크 색상으로 보유 중이니
조만간 그 두 제품 비교 리뷰라도 올려봐야겠다.



이렇게 루즈 퓨어 샤인 하나만 빼고
입생의 립스틱 전 라인을 애용하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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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9 10:48 신고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로나온 글로시밤 완전 갖고싶다.... ㅠ

  2. 2011.07.29 12:54 J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잘보고있어요
    처음으로댓글달아봐요
    저글로스볼룹떼사러제주면세갔는데없다고하여쉬어캔디로데려왔는데
    은색케이스는왠지간지가안나슬퍼요ㅜㅠ

    • 배자몽 2011.07.29 1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긴, 왠지 금메달 v. 은메달 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입생 하면 어쨌거나 골드 컬러가 탁 떠오르는데.
      그래도 제품은 잘 쓰일 듯 해서 나름 만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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