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그린티 라인은 작년에 출시된 거긴 한데
올해도 여름이 다가오니 메인 스킨케어로 캠페인 중인 듯.




처음에는 찬반 양론이 있었던 문근영양 -
뷰티 모델로 정말 훌륭하게 성장했구나.
청초함과 우아함, 귀여움과 싱그러움...
모든 면을 고루 표현하는 것은 물론,
매 시즌마다 광고 제품에 대한 지름신까지 불러오는 -_-)b

그리고 문구 또한 좋은데?

때묻지 않은 땅에서
맑은 물 머금은
제주녹차가 여름수분크림이 되었습니다.
제주녹차의 시원한 수분.
이니스프리 그린티 퓨어 크림.

이니스프리가 속해있는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제품 원료용의
최상급의 녹차를 재배하기 위해서 제주도에 방대한 규모의
녹차밭을
운영하고 있다는 건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뭐, 이 제품이야 20대 초반을 겨냥한 상대적인 저가 제품이니만큼
AP 제품에 쓰이는 최상급 녹차를 쓰지야 않았겠지만 -_-a
그래도 혹여라도 그 동일한 녹차밭에서 난 원료를 썼을까?
... 라는 기대도 살짝 들기는 한다.
진실은... 저 너머 어딘가에; (나도 몰러 -_-)





그린티 라인에서 스킨케어 / 선케어 / 클렌징 / 바디케어 등등이 있는데
스킨케어 제품들은 대략 위와 같다네.
기본 제품들은 작년에 이미 출시가 됐던 것들이고
미스트는 이번에 대용량/소용량 2가지가 새로 나온 듯.




요것이 그린티 퓨어 크림.
아쿠아 크림, 2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약간 더 촉촉한 요 크림이 이번 시즌 메인 제품이다.




사용법이야 뭐 유별날 거 없고...
성분은 이렇다고 하네.
녹차추출물 73%.




이렇게 미스트랑 같이 써보게 됐다.




용기는 심플하고 투명해서 시원해보이네.
이니스프리다운 것이 마음에 들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또한 허술하거나 저렴해보이지 않는 것이.




리뷰를 위해서 아낌없이 푸욱- 떠봤다;
약간 연녹색이 도는 묽은 젤 제형.
기울이면 살짝 흘러내릴 정도.

향은 녹차향... 이라기보다는 가벼운 아쿠아향이 나는데,
약간 연한 남자 화장품 이랄까. 그런 느낌이야.
후각은 좀 민감해도 화장품 향은 싫은 것만 아니면 잘 쓰기에
그냥저냥 넘어가긴 하지만 실로 선호하는 향은 아니다;
좀 더 '그린'한 풀향이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혹은, 적어도 남자 화장품을 연상시키는 향 말고 다른 향이라도;




이번에는 손등에 퍼억-
육안상 느껴지는 유분기는 실로 제로에 육박할 정도로
가볍고 산뜻하고 시원한 수분젤이라네.

사실 이름은 '크림'이지만 '젤'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듯.
그나저나 명칭이 '크림'인 이 아이가 이토록 투명 산뜻한데
'아쿠아 젤' 제품은 도대체 얼마나 가벼운 걸까 -_-a




약간 펴발라보면 이렇다.
끈적임이 전혀 없어서 평소에 끈적임은 질색! 이라는 사람들에게 좋을 듯.
난... 개인적으로 유분만 적다면 쫀득거리는 것도 좋지만 ㅋ




좀 더 흡수시켜준 상태.
같은 라인의 그린티 스킨은 바르면 피부 위에 물방울이
몽글몽글 맺히는 워터드롭 제형인 것이 특징인데
이 크림은 특별히 그렇지는 않고 쏘옥- 흡수되는 편이다.
(사실 워터드롭 제형을 특별히 즐겨 쓰는 건 아니라서
난 개인적으로 이런 게 더 편하더라구.)



제품 컨셉
광고 비주얼과 문구
패키지
등등은 꽤나 잘 잡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니스프리 은근 애용자로서 꽤나 뿌듯하다.
역시 마케팅은 AP 계열사들이 앞서는가! 이러고 ㅋ

그런데 -
평소에 쫀쫀하고 축축한(?) 스킨케어를 즐겨 하는
방년 29세의;; 수분 부족 복합성 피부의 소유자에게는
이 제품의 보습력은 아무래도 만족스럽지가 못하다.
아무리 덥고 끈적이는 여름이 오고 있다고는 해도
내 피부 타입과 취향상, 좀 더 촉촉한 제품을 찾게 되기에.

하지만 끈적이는 제형에 대한 심한 거부감을 가진
지성 피부 소유자 몇몇에게 나름의 설문 조사 -_- 를 해보니까
이 그린티 퓨어 크림의 산뜻하고 가벼운 사용감과
빠른 흡수력, 깔끔한 마무리감 등에 높은 점수들을 주더라구.



고로, 이 그린티 퓨어 크림은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 :

- 20대 초반 (또는 중반까지의) 지성/복합성 피부
- 여름에 답답하고 끈적이는 제품 딱 질색인 사람
- 유분은 많은데 수분이 부족한 사람
- 약간 남자 화장품스러운 향도 싫지 않은 사람




나처럼 (피부가 지복합성임에도 불구하고)
쫀쫀한 스킨 케어를 좋아하는 사람,
또는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패스해도 좋다 ㅋ



아, 그리고 미스트는 기대보다 분사력이 매우 고와서
작은 사이즈는 요즘 휴대하고 다니면서 쓰고
큰 사이즈는 현재 욕실 선반에 두고 세안 직후에 뿌린다.
세안 마치고 스킨 케어를 시작하기 전의 그 막간에
피부가 건조해지는 걸 방지하는 용도로 ^^
향은... 역시 퓨어 크림과 동일한 향이어서 좀 아쉽지만;

마침 미스트의 다양한 사용 방법들이
이니스프리 홈페이지에 잘 설명되어 있길래 퍼왔다.
평소 내 생각과도 비슷해서 ㅋㅋㅋ















  



한동안 내 No.1 펜슬 라이너의 자리를 지키다가
[맥] 펄글라이드 시리즈에게 밀려나버린,
그러나 여전히 손이 자주 가는 크리니크 펜슬 라이너들.

조강지처인 너희들을 첩으로 내쳐서 미안해...
라는 의미의 사과 포스팅.




[크리니크]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크리니크의 색조 제품들을 워낙에 좋아하는 데다가

이 색감, 펄감, 발림성, 지속력, 실용성 등등에 반해서
주저하지도 않고 두 가지 색을 같이 구입했다.




은펄이 들어있는 블랙 색상인 101번 블랙 다이아몬드.




골드펄이 들어있는 카키 색상인 103번 이집션.
한정도 아니면서 툭하면 매장 품절되곤 하는 베스트셀러 색상.




각각의 색감은 이 정도?
물론 저 펄감은 실제 내 눈에서는 보이지도 않는다;
눈 뜨면 말려들어가는 신체 구조상; 라이너의 펄감은 커녕
색감, 심지어 그 존재감마저 희미한 팔자라서...
(일명, 스모키를 해도 눈을 내리깔지 않으면
잘 알 수 없는 눈 구조... 라고도 한다 -_-)
어쨌든 색상 테스트를 할 때 참 매력적인 건 사실이야.

그런데 그보다 더 매력적인 것은 -
정말 부드럽게 발리는 데도 번짐이 정말 적고 지속력이 좋다는 것.
물론 사람에 따라서 번짐 정도는 다를 수 있는 데다가
나에게도 무적의 워터프루프 제품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이토록 부드러운 질감에 이렇게 잘 유지되다니...
이 제품을 처음 구입할 당시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지.

비록 맥의 펄글라이드들에 밀려났을지언정
(http://jamong.tistory.com/234 참고 -_-)
여전히 훌륭하다고 평가해줄 수 있는 펜슬 라이너들.



<보너스>


펜슬 타입이 더 잘 알려져있긴 하지만
이렇게 젤 타입 라이너도 출시된다.




내가 구입한 건 펜슬 103호 이집션과 동일한 색상인 07호 이집션.
이 색상은 한정이었다고 하는데 좀 헷갈리네.
나는 재작년 면세점에서 구입했던 듯.




이런 색감~
이 역시 젤 라이너 중에서 극히 번짐이 적은 제품이더라.
물론 쓰다가 언젠가 화장대 대방출할 때 걸려서 팔아버렸지만;
그래도 질적인 면에서 매우 높이 평가하는 제품!



이러니까 크리니크 색조를 사랑하는 거라규 ㅡㅅㅡ
조만간 크리니크 립스틱들도 소개해야지~



아, 참...
오늘 내 포스팅의 요점은 그게 아니라 -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내 비록 너희들을 첩으로 강등(?)했지만서도
그러에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으니... 날 용서해줘.
이 정도?





  

[바비브라운] 롱웨어 아이 팔레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08. 11. 27. 23:30





난 사실 바비브라운을 특별히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씩 바비 한정 팔레트에 격하게 끌리곤 한다.

왜냐면 :

- 바비 제품은 대개 단품의 휴대성이 좋지 않은데
팔레트는 그 문제를 싹! 해결해주니까.

- 그리고 대개 팔레트 색상 구성이 꽤나 실용적이니까.

- 게다가 무엇보다도! 바비 팔레트들은 내장 브러쉬가 좋다!
모질이 좋은 것은 물론, 팔레트 내의 멀티 제품을
두루 사용하기에 딱 적절한 형태라고.

그래서 비싼 가격과 지문 인식 유광 케이스에도 불구하고
한번씩 눈 뒤집어져서 구매하게 되더라;;



이번도 그런 경우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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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가을 한정인
롱웨어 아이 팔레트-

2가지 컬러의 롱웨어 크림 섀도우
2가지 컬러의 롱웨어 젤 라이너
그리고 제품에 완벽하게 잘 맞는 내장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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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실버/블루 섀도우,
그리고 선명한 블랙/그레이 라이너의
나이트스카이...

부드러운 크림/스톤브라운 섀도우,
자연스러운 브라운/블랙 라이너의
문락...

난 고민하다가 나이트스카이를 선택했다.
역시 블랙 라이너를 쓸 일이 많은 데다가
나는 브라운/베이지 계열을 자주 안 쓰고
강한 블루 스모키도 종종 하기 때문.
(그러나 어차피 해봤자 눈 뜨면 잘 안 보이고 티도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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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최첨단 지문 인식 기능 같으니.
바비의 이 유광 케이스와 각진 디자인은 참 취향에 안 맞아.
심플 모던한 건 좋지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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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매한 나이트스카이는
- 락스타 (실버 크림섀도우)
- 오션스톰 (블루 크림섀도우)
- 블랙잉크 (블랙 젤라이너)
- 썬더스톰 (펄그레이 젤라이너)

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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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 컬러에는 개별 속뚜껑이!
딸깍! 소리가 나게끔 꼭 닫아줘야 한다.
소홀히 할 경우에는 젤 타입의 제품들이 굳어버릴 수도;;;

그나저나 크림섀도우나 젤라이너는 개별 보관 및 휴대가 참 귀찮은데
이번에 이런 팔레트 디자인은 정말 혁신적인 아이디어인걸.
바비 크림/젤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별 관심 없는 나까지 낚았으니.
(개인적으로 크림 섀도우는 베네핏 크리즈리스가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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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색감이다.
어이쿠, 맑고 이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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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아이는 롱웨어 크림 섀도우...
내가 잘 쓸 색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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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롱웨어 젤 라이너~
다 쓰면 개별 정품 사서 내용물 파서 리필해도 된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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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내장 브러쉬!
내가 바비브라운 팔레트를 좋아하는 이유 중 약 40%를 차치한다;;
한 쪽은 라이너용, 다른 쪽은 섀도우용인데
너무 적절한 용도, 사이즈, 모양이야-♡



어차피 지른 거니까 -
잘 사용하겠습니다!
이러고 ㅋ



나 그래도 페일모브 립스틱까지 세트로 지르고 싶었지만
나름 절제하고서 이것만 산 건데.......  ㅡㅅㅡ^





  

8개 브랜드 화이트닝 크림/젤 제품 비교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리뷰 : 2008. 10. 21. 00:53





예전부터 한번 써보리라- 하고 벼르기만 하던 수많은 리뷰들...
그 중 하나입니다.

제가 가진 미백 기능성의 크림/젤/밤 등을 간단 비교해보았어요.
(간단하게 비교만 하는 건데 그동안 왜 그렇게 미뤘니! -_-)



참고로 -
28세수분 부족 지복합성이구요
볼과 턱 쪽에 면포성 트러블이 늘상 나는 편입니다.
피부톤은 원래 밝은 21호 정도였는데
올 여름에 많이 타서 지금은 보통 21호 정도? -_-a

평소에 미백 제품을 특별히 중점적으로 쓰진 않아요.
별 거부감이 있는 건 아니지만 큰 효과를 못 느껴서랄까요.
그냥
'미백'이라는 독특한 목적의식이 더해진
수분 제품
... 정도로 인식을 하는 듯 해요 ㅋ

감안하고 봐주세요.



*******




1번 선수. [닥터자르트] 화이트닝 워터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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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실버비비랑 비슷한 케이스로 리뉴얼이 되었지요.
요건 리뉴얼 전의 버전이에요.
닥터자르트 자체 홈페이지에서 중국 재난 현장 기부 바자회 형식으로
몇몇 제품 파격 세일할 때 여러개 쟁여뒀다고는 말 못 해요 -_-)/

29,000원 / 7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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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
그냥 수분젤 같기도 한데 바르면 이렇게 물방울이 맺히는 워터드롭 타입이죠.
처음에는 그냥 찜질방 갈 때나 쓰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아침 기초 제품으로도 자주 쓰곤 해요.
물방울이 맺히는 것도 재밌고 피부 속까지 촉촉해지는 기분이어서
과연 명성이 있을 법한 제품이다, 라고 느끼곤 한답니다.
밤에 잔뜩 바르고 자도 좋고, 메이크업 전에 바르면 화장도 잘 받고.

<향>
향긋하고 가벼운 플로럴향.
기분 좋아요~




2번 선수. [굿스킨] 올브라이트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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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에 굿스킨 클래스 갔다가 받아왔던 제품이지요.
35,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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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품 단독 리뷰도 쓴 적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생각보다 평이하고 감흥이 없는 제품이었어요, 솔직히;

<제형>
유분감은 많이 없는 산뜻한 크림입니다.
흡수력 보통 정도.

<향>
거의 무향.




3번 선수. [DHC] 화이트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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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써보고 반해서 정품 구입했던 제품이지요.
45,000원 / 40g
(하지만 절대로 정가 다 주고 사지 않는 거 아시죠?
DHC는 대박 세일할 때 구입하는 맛!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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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꽤나 진득하고 꾸덕꾸덕한 크림이에요.
유분감은 별로 없는데 크림 자체는 매우 진하더라구요.
건성 피부라면 좀 뻑뻑하게 느낄지도 모르겠군요.
유분감이 부담스러운 복합성 피부들에게 추천하겠습니다.
특히 피부가 쫀쫀해지는 질감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나중에 알고 보니까 DHC 미백 제품 중에서는
미네랄 마스크 다음으로 제일 인기 있다고 하네요.

<향>
매우 진한, 농축우유 비슷한 향이 나지요;
전 다행히도 괜찮다고 느끼지만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클 듯.




4번 선수. [닥터자르트] 화이트 큐어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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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이트케어 제품입니다.
이 제품 역시 단독 리뷰가 있으니 궁금하면 참고해주세요.
훨씬 더 자세히 나와있어요~
48,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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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크림과 밤(balm)의 중간 형태 쯤.
유분기가 없어서 복합성 피부에도 좋지만
피부 깊숙히까지 적셔줘서 건성 피부에도 매우 좋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향>
약한 플로럴향.
별로 의식되지 않았어요.




5번 선수. [오르비스] 오버나이트 화이트닝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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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단독 리뷰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 리뷰 많이 썼네요 ㅋㅋ)
40,000원 / 30g
하지만 이 역시 정가 다 주고는 잘 안 사고 할인 시스템을 적극 이용!
오르비스는 제품 개별 할인폭은 적은 편이라서 많아봤자 3천원 차이지만
누적 금액별 내지 회원 등급별 할인 등을 최대한 활용해서 리필을 구입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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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완전 투명한 젤이에요.
아쿠아포스 수분젤과 유사한데 약간 더 산뜻하고 덜 끈적이죠.
그리고 저렇게 흰색 캡슐이 들어가있어요.
요게 미백 기능을 한다고...
피부에 바르면 금방 녹아서 흡수된답니다.

<향>
100% 무향.




6번 선수. [크리니크] 더마화이트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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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5mL 대용량 샘플이랍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흑. 할 말이 좀 있군요.
정품 기준으로
58,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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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감>
질감은 무난한 편입니다.
살짝 젤 느낌이 나는 묽은 크림이에요.
발림성도 흡수도 OK.

<향>
그런데... 향이 너무 독해요;
제가 향이나 특정 제품에 특별히 민감하지는 않은 편인데
이 제품은 독한 알콜 계열의 향이 확- 나서 처음에 상한 줄 알았죠.
알고 보니 원래 그런 것이더만요;
그리고 향이 너무 독하게 느껴져서 그런지 얼굴에 발랐을 때에도
뭔가 화끈거리고 가렵고 그렇더라구요;;;
드물게 제 피부가 격하게 거부한 제품이었습니다.
이거 잘만 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ㅡㅅㅡa




7번 선수. [디올] 스노우 수블리씸 화이트닝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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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역시 15m: 샘플이에요.
정품 기준으로
75,000원 / 30mL
(가격 초큼 비싸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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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디올 기초는 평소에 큰 관심 없는 편이었는데 -
아, 이거 써보니까 상당히 좋은걸요.
젤크림 제형이고 산뜻하고 가볍게 잘 펴발린답니다.
그런데 바르고 나서 피부가 물 먹은 듯 촉촉~~~해요.
바를 때에는 부담감 없으면서도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깊은 보습감까지
...
가격 빼고는 참 예쁜 제품이건만. 쳇.

<향>
향 역시 마음에 드네요.
향긋하고 시원한 아쿠아 플로럴 향이 난답니다.




8번 선수.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EX 엑스트라 브라이트닝 모이스쳐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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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 애착을 가지고 있는 에스티로더 제품입니다.
사이버화이트 EX는 에센스 정품이 상자째 새걸로 있어서
언젠가 같이 사용하리라- 하고서 잘 갈무리해두고 있어요 ㅋ
78,000원 / 5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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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형>
디올과 유사한 듯 한데, 약간- 아주 약간- 더 진하답니다.
그래도 역시 완전 크림이 아니라 젤크림 타입이에요.
유분감은 마찬가지로 적은 편이고 잘 펴발린답니다.
보습감은 디올보다 미세하게 더 좋다고 느꼈어요.

<향>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특유의 인데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전 이거 좋아합니다 ㅋ



*******



자, 그럼 한 눈에 간단 비교해보고 이만 끝내려 합니다.
더 자세하게 쓰려고 하면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리뷰 올리는 것 자체를 또 미루게 될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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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1)
닥터자르트 ① : 화이트닝 워터드롭
(워터드롭)
닥터자르트 ② : 화이트 큐어 크림
(화이트큐어)
입니다.

사족(2)
크리니크 제품은 제품 사용감 순위에서는 제외했어요.
제가 도통 제대로 사용해볼 수가 없는지라 -_-
1번 얼굴에 발랐다가 바로 씻어낸 기억 밖에 없군요;



<농도>
DHC
> 굿스킨 > 화이트큐어 > 에스티 > 크리니크 > 디올 > 워터드롭 > 오르비스

<흡수력>
디올
> 에스티 > 오르비스 > DHC > 화이트큐어 > 워터드롭 > 굿스킨

<수분감>
에스티 > 디올 > 화이트큐어 > 워터드롭 > 오르비스 > DHC > 굿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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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가까이서 질감을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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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고가 브랜드 대용량 샘플 3총사도 좀 더 가까이서-



*******



화이트닝 크림/젤 제품들을 열거해놓고 간단 소개 및 비교하긴 했지만
막상 이들의 미백 기능에 대해서는 뚜렷하게 뭐라고 할 말이 없어요.
제가 다른 기능들에 비해서는 미백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은 데다가
한가지 제품을 연달아서 계속 사용한 적도 없어서
눈에 보이는 미백 효과를 의식한 적은 없거든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분 공급 + 흡수 + 밀착이 잘 되는
화이트닝 크림이라면
호감을 가지고 사용한답니다.
(못 해도 수분크림 기능은 하겠지... 하고 ㅋㅋ)

사용해서 몇주만에 얼굴이 밝아졌어요! 라는 건 비현실적이라 생각해요.
대신
쭉-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게끔 질감과 향이
나의 피부와 취향에 잘 맞다면, 결국 피부는 좋아질테니 -
그 정도면 되는 거 아냐?
라고 생각한답니다.



이건 미백 효과 있었어요, 없었어요...
요런 멘트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_-

화이트닝 크림 구매 계획 있으신 분들은
제 후기에서 각 제품 질감만 보고 참고하시고,

본인 사고 싶은 거 그냥 사세요...






  






오늘 제품은 <퀵 마사지 젤> 이에요.
라네즈 기초 제품 중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제품인데
전 이 아이를 좀 알리고 싶군요. 훗.

라네즈의 <파워 에센셜 스킨> 은 다들 아시죠?
사해 해조류를 발효한 바이오 듀셀리 워터 성분이 들어갔지요.
이 퀵 마사지 젤 역시 바이오-듀셀리 워터가 함유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향 자체도 파워 에센셜 스킨과 유사해요.
아마 동일한 라인의 마사지 제품으로 좀 더 홍보를 했더라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인지를 하고 구매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라네즈 측에서 이 제품에는 크게 주력을 않은 듯 합니다;
(전... 마음에 들었는데...  ㅡㅅ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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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라네즈 홈페이지에서 제품 설명 퍼왔어요 ㅋㅋ

산뜻한 감촉
끈적임 없이 부드러운 사용감
반투명 젤
수분 마사지
비타민 E

이런 특징들이 있지요.
사용 방법이야 뭐, 일반 마사지 제품과 동일해요.
세안 후에 가볍게 굴려서 마사지하다가 씻어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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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퀵 마사지 젤
입니다.
전, 수분 마사지 젤이에요~ 라고 쫑알쫑알 말하는 듯한 패키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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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피부 타입.
200mL 용량이죠. (넉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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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방법은 뭐~ 이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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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듀셀리 성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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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드디어 본품이 나왔어요.
이런 깔끔 시원한 플라스틱 통이에요.
불투명해서 속 내용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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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질감은 이렇게 생겼어요.
우윳빛 젤 속에 파란색 알갱이들이 간간히 들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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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덜었을 때~
너무 묽지는 않고 적당히 쫀득하고 탱탱한 질감이랍니다.
손등에 놓고 기울였을 때 흐르지 않을 정도의 탄력이 있어요.




# 0. 피부 타입 및 구입 동기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입니다.
점차 건성화되어 가는 듯 해요.
그와 동시에 유분에는 여전히 민감해서
뾰루지 및 각종 트러블이
잘 나죠.
그래서 평소에 피부에 집중적으로 수분과 활력을 주는
마사지 제품을 쓰고 싶어도 트러블이 날까봐 잘 못 쓴답니다.

이 제품에 끌리게 된 동기는 -
유분이 없는 수분젤 타입의 마사지 제품이라는 점이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합리적이고,
라네즈 제품이면 순하고 무난할 것 같아서...

그래서 구입했더랬지요~



# 1. 가격 및 용량

오프라인 가격은 아마도 1만원 반대였던 듯 해요.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최저가가 1만원 초반대쯤이네요.
그리고 용량은 200mL 로 넉넉하답니다.
일반 마사지 크림류의 표준 용량 정도인 것 같네요.
가격대비 용량이 좋아서 마음 편히 퍽퍽~
퍼쓸 수가 있지요. 훗훗훗.



# 2. 용기 디자인

라네즈의 기초 라인 중 대부분이 그렇듯이 -
메이크업 라인과는 달리 리뉴얼 전 라네즈의 느낌입니다.
뭐랄까...
백화점에 입점하기 전, 저렴하고 무난한
20대의 브랜드 라네즈의 느낌?

소박하고 심플하면서도 시원한 듯한 패키지죠 ㅋ
전 왠지 마음이 푸근해져서 좋더라구요, 이게.
5-6만원 하는 제품이 이런 디자인이라면 좀 저어되겠지만;



# 3. 향

라네즈 파워 에센셜 스킨의 향
... 아시나요?
바로 그 향입니다 ㅋ
똑같아요.
그렇기에 더더욱 이 두 제품을 같은 라인으로 묶어서
홍보를 했더라고 괜찮지 않았을까...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이 향이 그냥 특별히 좋지도 싫지도 않습니다.
시원하면서도 살짝 달콤한 플로럴 같은
느낌의 잔향을
남기는 듯 해요.
그리고 전형적인 '라네즈의 향' 이기도 하지요.
파워 에센셜 스킨을 잘 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거에요~



# 4. 질감

애시당초 이 질감 때문에 구매한 제품이 아니던가요~ ㅋ
질감은 과연 기대만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사진들에서 보다시피 유분감 없는 산뜻한 수분젤 타입이에요.
유명한 수분젤 제품들과 비교를 해보자면 -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보다는 살짝 더 쫀득하고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중복합성용 수분젤보다는 살짝 가벼운?
그 정도의 질감인 듯 하네요.

그리고 젤 속에 섞여 있는 파란색 알갱이들은
피부 위에서 핸들링할 때
금방 녹듯이 터진답니다
.
사용시에 알갱이가 그다지 의식되진 않아요.

아마도 이 알갱이 속에 바이오-듀셀리 성분이 들어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이런 질감이기 때문에 핸들링할 때 미끈거리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요.
가벼우면서도 쫀쫀한 느낌으로 피부에 발리고 핸들 된답니다.
단, 마사지 제품은 양을 넉넉하게 써줘야 하는 거 아시죠?



# 5. 사용 후 효과

- 일단, 제가 마사지 제품을 두려워했던 가장 큰 이유는
트러블 자극! 이었는데, 이 제품은 그런 우려가 없네요.
일단, 유분이 없는 젤 타입이기 때문에 전혀 뾰루지 등이 생기지 않아요.

- 그리고 수분 공급 효과는 당연히 있죠.
사실 전 가볍게 촉촉해지면 다행이다~ 싶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깊고 지속력 있는 보습력이더군요.
밤에 깨끗이 세안 및 각질 제거 후에 이 제품으로 마사지하면
그 다음날 아침에도 피부가 덜 건조하고 개운한 느낌이 들어요.

- 그 외에도 가벼운 각질 완화 및 제거 효과도 느꼈어요.
각질 케어 전용 제품이 아니니까 미미하긴 하지만요~



# 6. 총평

전, 매우 만족했어요.
드라마틱한 효과까지는 아니지만
가격대비 용량과 효과도 좋고, 
트러블을 자극하지도 않아서
마음 편하게 잘 사용했어요.
무엇보다도 유분 없이, 수분감 충만한
마사지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네요.
저처럼 유분에 민감한 분들 중에서도
마사지를 통해서 피부에 수분과 활력을 주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이 분명 있을텐데 의외로 이런 제품들이 적은 듯 해요.
그래서인지 전 이 아이가 좀 더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이... ㅋㅋㅋ



# 7. 추천

- 유분에 민감하되 수분이 부족하거나 칙칙한 피부를 가지신 분
- 저렴한 가격의 마사지 제품을 찾는 분
- 더운 여름에 가볍고 시원하고 산뜻한 수분 케어를 원하시는 분

- 악건성 피부에게는 큰 효과가 없을 듯 하여 비추합니다...
- 고가 스페셜 케어 제품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를 원하시는 분에게도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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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바로 이 제품.
수분 부족 지복합성에다가 트러블이 쉽게 나는 나로서는
한번씩 트러블 케어 제품들에 집중 투자를 하게 된다.

작년 가을에 나의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 바로 이것.
- 비오템 브랜드 자체에 대한 신뢰도 있는 데다가
- 트러블 케어 전용 라인
- 오일프리 타입의 젤
- 그러면서도 보습감 충만
- 뷰티 실험실에서 오버나이트 트러블 진정 기능 1위...
뭐, 이런 이유들 때문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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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템] 아크노퓨어+ 인텐시브 나이트 트리트먼트 스킨 리뉴어 오일프리 젤... (헥헥헥;)
정식 명칭 참... 길기도 하다 ㅡㅅㅡa
아크노퓨어 나이트젤... 이라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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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코메도제닉 제품입니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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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L 니까 양은 그닥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정도.
실제로 써보니까 질리기 전에 다 써버리기 좋은 수준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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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는 이렇게 뾰족하게 생겨서 용량 조절하기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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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하늘색 오일프리 젤 타입.
제형도 좋아.




그런데 문제는 -
트러블에 별다른 효과를 못 느꼈다는 거;;;
게다가 늘 과량을 바르는 편인 나로서는... 밀리기까지 하더라;
... 결국 얼른 다 쓰고 버렸다 -_-a

역시 제품에는 다 개인차가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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