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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2.24 [독서일기] 인에비터블 by 케빈 켈리 (e북)

 

 

 

 

 

 

 

 

저자 : 케빈 켈리

역자 : 이한음

출판사 : 청림출판

 

책 소개 :

 

미래는 우리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화혁명을 거치며 인간은 늘 발전을 향해 달려왔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기술발전이 인류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며 기술의 흐름에 적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술은 어디로, 어떻게 흐르고 있는 것일까? 『인에비터블 미래의 정체』는 인터넷 혁명의 파급력을 내다본 바 있는 선견지명을 지닌 기술 사상가 케빈 켈리가 낙관적인 미래 전망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그는 앞으로 일어날 변화들을 현재 이미 작용하고 있는 몇 가지 장기적인 힘들의 산물이라고 보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12가지 심오한 기술의 추세들, ‘되어가다’, ‘인지화하다’, ‘흐르다’, ‘화면 보다’, ‘접근하다’, ‘공유하다’, ‘걸러내다’, ‘뒤섞다’, ‘상호작용하다’, ‘추적하다’, ‘질문하다’, ‘시작하다를 통해 설명하면서, 그것들이 어떤 식으로 상호의존하고 있는지도 보여준다. 이 거대한 힘들은 우리가 일하고, 놀고, 배우고, 구매하고, 서로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철저히 혁신시켜가고 있다. 이 책은 기술과 함께 출현하고 있는 이 새로운 세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심하는 모든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

제1장 새로운 무언가로 되어가다 : BECOMING
제2장 인공지능이 사람처럼 인지화하다 : COGNIFYING
제3장 고정된 것에서 유동적인 것으로 흐르다 : FLOWING
제4장 현재는 읽지만 미래는 화면 보다 : SCREENING
제5장 소유하지 않고 접근하다 : ACCESSING
제6장 나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 공유하다 : SHARING
제7장 나를 나답게 만들기 위해 걸러내다 : FILTERING
제8장 섞일 수 없는 것을 뒤섞다 : REMIXING
제9장 사람에게 하듯 사물과 상호작용하다 : INTERACTING
제10장 측정하고 기록해 흐름을 추적하다 : TRACKING
제11장 가치를 만들어낼 무언가를 질문하다 : QUESTIONING
제12장 오늘과 다른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다 : BEGINNING

 

 

저자 소개 :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 문화 전문 잡지 와이어드의 공동 창간자 가운데 한 명으로, 처음 7년 동안 그 잡지의 편집장을 맡았다. 뉴욕타임스, 이코노미스트, 사이언스, 타임, 월스트리트 저널을 비롯한 여러 지면에 글을 발표했으며, 네트워크에 기반한 사회와 문화를 예리하게 분석한 통찰력 넘치는 글들로 뉴욕타임스로부터 ‘위대한 사상가’라는 칭호를 얻기도 했다. 해커 회의, ‘웰(Well)’과 같은 인터넷 공동체를 통해 사회와 문화의 혁신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베스트셀러인 『디지털 경제를 지배하는 10가지 법칙』과 『기술의 충격』, 『통제 불능』 등의 저서가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패시피카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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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휘갈김 :

 

과학 기술에서 시작하지만, 과학 기술만으로 끝나지는 않는 책. 기술이라는 키워드, 단서를 통해서 미래에 변화해나갈 인간의 행동 패턴과 생활상을 그려보는 책... 이라고 보는 게 맞겠다.

 

요즘 점차 느끼는 거지만 난 '기술 혁신'을 위주로 한 도서에는 도통 흥미가 잘 안 생기더라. (문과 출신에 글 쓰는 직업이니까 과학/금융에 관심 없다, 는 편견을 깨보고자 한 건데, 어째 그게 괜히 생긴 편견이 아니라는 걸 재확인하고 있달까... 흑.)

 

그렇기 때문에, 기술에만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미래를 거시적으로 그려보고자 하는 이 책의 시도에는 꽤나 호감을 느꼈다. 다만, 아쉬운 건 (물론 어쩔 수 없었다는 건 잘 알지만!) 영어로 기재했을 때에는 간략하고 직관적인 저 목차의 단어들이 한국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어색하고 난삽해졌다는 점. 그럼에도, 번역자는 정말 저만하면 최선을 다했다는 게 느껴져서 이건 뭐 토도 못 달겠고 ㅎㅎㅎ

 

그 표현의 어색함을 잠시 견딘다면, '아마도 그리 될' 미래 사회를 머리 속에서 그려보는 데에는 분명 도움이 되는 책이다. 미시적인 기술 묘사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행동 양식을 나타내는 서술어로 접근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이런 기술이 생겨나겠지/발전하겠지'가 아니라, '그로 인해서 인간이 이렇게 행동하겠지' 라는 걸 공감하게 한달까.

 

엄청나게 몰입해서 읽은 책은 아니지만, 이 접근 방식과 키워드 요약 덕분에 '꽤 괜찮은 서적'으로 기억할 것 같은, 인에비터블. (근데, 자꾸 발음대로 '이네비터블'이라고 쓰고 싶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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