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땀나고 지치는 여름 동안은 메이크업에 시들하다가, 가을 찬바람이 불어옴과 동시에 아이섀도우니 립스틱이니 소위 '전통 색조'에 관심이 부활한다는 건 정말 뻔하고도 예측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그 뻔하고 예측 가능한 일이 올해에도 일어났다... 심지어 일이 몰려서 본격 바빠진 10말 11초에 갑자기 신들린듯이 마구 사들임... 왜죠!!!

 

 

 

 

 

 

그 시작은 바비브라운... 그것도 온라인이나 면세 구매가 아니라 백화점 구매로... 심지어 평소에 갈 일이 당최 없는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뭐 사람이 구매의 길이 열리려면 이렇게도 되는가부다 ㅋㅋㅋㅋㅋㅋㅋ 와, 이날 판교 현백에서 옷, 스킨케어, 메이크업, 아주 가지가지로 돈 많이 썼데이...

 

 

 

 

 

 

물론 더 큰 돈 들어간 건 스킨케어 라인이지만, 그래도 이 날의 주인공은 바로 이것! 바비브라운 2016 홀리데이 파티투고 립앤아이 팔레트! 다소 두툼한 부피에 초콜릿 색깔의 가죽 스타일 커버가 특징이다.

 

 

 

 

 

 

그리고 그 안의 구성은 이토록이나 바비브라운스럽다. 무던하고 유용하면서도 기본 컬러가 피치-브론즈핑크를 넘나들어서 심심하지 않아. 뭐, 적어도 내 취향 내 기준에서는... 그리고 그 옆에 미니 사이즈 립스틱이 들어있는데, 이 자리에 아이섀도우 팁이나 면봉을 대신 넣어도 무방하겠네. 매장 방문 전에는 이 립스틱의 컬러가 관건이었는데 (왜냐면 섀도우 색상 구성은 이미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정말 내가 딱 찾던 톤다운 쿨 로즈여서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구매의사 확정; 하지만, 이 팔레트를 낙점하고 나서도 한참 동안 기초 3종 세트 깔짝거렸고, 결국에는 같이 구매해버렸다. 나도 모르게 바비브라운 매장에서만 거의 1시간은 보내버렸네. 공간이 널찍한 판교 현백의 구조에다가, 평일 낮 시간이어서 사람이 없었던 상황 덕이었던 듯. 여튼! 구성도 구성이거니와 바비답게 기본에도 충실하고 발색 및 블렌딩도 잘 되며 크리즈도 없고 지속력도 좋고... 어쩌고 저쩌고...

 

 

 

 

 

 

그렇게 큰 맘 먹고 바비에서 한탕(?) 질렀으면 그 제품이나 잘 쓸 것이지, 이건 또 모다??? 난데없이 헤이미쉬 (라는 비교적 신규 브랜드) 에서 페탈핑크 계열의 아이섀도우 팔레트와 라일락 계열의 블러셔 팔레트를 전격 구입했다... 솔직히 이건 바비만큼이나 강력한 아이템도, 꼭 사야만 하는 생필품도 아니었는데, 최근 들어서 이 헤이미쉬 제품들이 못내 궁금했던 데다가, 가격 또한 저렴해서 이 충동을 현실화하는 데에 일조를 했지. 근래에는 강렬한 필요성 혹은 욕망이 아니면 제품 구매는 잘 안 하는 편인데, 꽤나 오랜만에 '호기심 해소'용으로 산 격이다.

 

김정민이 겟잇뷰티에서 PP 노출을 했었는지, 김정민 팔레트 뭐 이런 애칭으로 유명한 듯 합디다마는, 난 그건 잘 모르겠고, 여러 가지 화장을 아우를 수 있는 색상과 질감 구성인데 그에 비해서 부피가 작은 점이 마음에 들어서 샀다. 그런데 사고 보니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면적이나 부피감이 좀 있더라마는... 여튼 그래도 구성대비 컴팩트한 편인 건 사실이니까. 내가 이래서 신논현역 지하 등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서 실물 보고 나서 구매 결정하려고 했는데! 자꾸 일정과 동선이 안 맞아서 '에라이' 하고 그냥 주문해버렸음...

 

섀도우도, 블러셔도, 색상 구성은 꽤 다채롭게 있는 데다가 퍼스널 컬러별로 선택할 수 있게끔 나와있다. 나는 섀도우는 따스한 느낌의 피치핑크 계열로, 블러셔는 아예 겨울쿨톤의 라일락으로 선택했다. 블러셔는 비록 색상 매치가 완벽하진 않지만 급하게 출근 메이크업할 때 치크컬러-하이라이터-셰이딩 원스톱 해결사라서 잘 쓰고 있고, 섀도우는 매일 휴대하지는 않지만 아무 생각 없을 때 일단 꺼내들기 좋은 구성이다. 그 왜 있잖아, '이거 하나만 있어도 웬만한 아이 메이크업은 다 커버할 수 있을 것 같은' 만능적인 느낌의 팔레트 ㅋㅋㅋ 물론, 그런 제품을 구비했다고 해서 결코 다른 제품들 안 사게 되지는 않는다는 게 뽀인뜨...

 

 

 

 

 

 

헤이미쉬를 '구성대비 부피가 작은 팔레트'로 생각하고 샀지만, 실물을 받아보니 기대보다는 크고 무거웠으며, 막상 '부피대비 대박'은 바로 이 제품이었다, 정샘물뷰티의 올 가을 신상 8색 아이섀도우 팔레트. 따스한 색감의 '뉴트럴 & 텐더'와, 상대적으로 쿨한 색감의 '모던 & 시크' 2가지로 나오는데 물론 내가 산 건 후자, 바이올렛 플럼 계열의 음영 팔레트인 '모던 & 시크'

 

비록 브러쉬나 팁은 내장되어 있지 않지만, 이 팔레트야말로 정말 한 손에 가볍게 쏘옥 잡히는 부피와 무게감에 컬러는 자그마치 8가지나! 각 컬러가 얇은 스트립으로 들어있어서 괜스레 자리 차지하지 않는다. 게다가 좌측 4가지 색으로 배합하면 비교적 뉴트럴한 메이크업이, 우측 4가지를 사용하면 퍼플 핑크 메이크업이 가능하지. 물론 그 외의 어떤 조합도 각자 마음대로 창의적으로 하면 되고. 게다가 난 요즘 숏핸들 브러쉬들을 미니 지퍼백에 넣어서 늘 휴대하기 때문에 어플리케이터가 없는 건 단점에도 못 든다.

 

아, 이것 참 완벽하네? 내가 같은 디자인 제품을 여럿 두는 걸 안 좋아해서 그렇지, 그게 아니었더라면 웜뉴트럴 계열도 괜히 사고 싶을 뻔 했네??? 이게 이렇게 멋진데 굳이 수요가 겹치는 헤이미쉬 팔레트는 왜 샀던 거지? (다행히 헤이미쉬는 또 그 나름대로 즐겁게 잘 쓰고 있지만...)

 

흠흠, 뭔가 화려하게 빵! 뜨지는 못했지만, 이 제품 진짜 내실 있는, 잘 만든 팔레트라고 온 세상에 외치고 싶뜨아! (싱글보다 팔레트를 선호하는 내 취향에 기인한 탓 같기도 하지만...) 정샘물쌤, 왜 제품을 만들어놓고 더더더더 자랑을 하지 않는 건가요!

 

 

 

 

 

 

그리하여, 올해 10말 11초에 내 화장대에 줄지어서 들어온 피치-핑크 계열의 음영 팔레트 3가지 집합샷... 이렇게 보니 셋 다 아름답고 알차고 마음에 들고 그러네? 어쩐지 셋 다 사고 싶고 갖고 싶고 뭐 그렇더라?

 

바비브라운 :

옅은 쉬머의 스킨 컬러부터 아이브로우로 사용 가능한 무펄 진브라운까지, 색상과 제형의 조화가 돋보인다. 케이스가 다소 두툼한 게 흠이지만, 립스틱까지 같이 들어서 그런 걸로 너그러이 이해함. 블렌딩 및 지속력은 이 셋 중에서 단연 가장 뛰어남. (다행이다... 제일 비싼 놈이 돈값을 해서...)

 

정샘물뷰티 :

수납 및 가벼운 휴대를 중시한다면 이 제품을 주목하라! 게다가 구성도 이토록 다채롭고! 그러면서도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하고! 선택장애 오지 않도록 딱 피부톤별로 2가지만 출시되었고! 특히나 브러쉬를 별도로 구비한 사람이라면, 이 제품이 그야말로 효용의 끝을 달릴 것이야 (라고 내가 멋대로 판단함...)

 

헤이미쉬 :

셋 중에서 가장 호기심 조로 데려온 충동구매템... 그러나 그 와중에 잘 쓰이는 구성이어서, 그리고 제품의 퀄리티가 중박 이상은 돼서 다행이다. 완전 무펄에서, 라이트 쉬머, 습식 글리터까지 가장 다양한 제형을 포함하고 있고, 크게 실패하지 않을 색상들이다. 물론 이 3가지 제품 중에서 하나를 빼라고 한다면, 어쩔 수 없이 이 헤이미쉬를 빼야만 하겠지만, 그래도 이 제품이 주는 즐거움도 엄연히 있다고! (나는 주장하는 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까, 나 화장 좀 부지런히 다양하게 하고 다녀야겠네; 물론 여름에 비해서야 많이 하는 편이지만, 여전히 아침 운동 후에 혹은 출근 택시 안에서 화장하는 일이 더 많은지라, 평일 아침 집에서 차분하게 풀메이크업 할 일이란 당최 아니 생긴다는 이 현실; 일단, 내일은 바비브라운 투고 팔레트를 써봐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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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1.23 11:23 민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야.... 펄 들어가있고 아니고의 차이에
    색깔이 비슷비슷한게 3 팔레트가 있어 보이는건 내 눈이 침침해서일꺼야.... 그치? 'ㅁ'

    • 배자몽 2016.11.23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분 탓이겠쬬 ^^^^^^^^^^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사람의 취향이라는 게 오롯이 한 길만 가는 거더라고? ㅋㅋㅋ 심지에 20대 때와는 달리 색조 가지고 모험하지도 않아서 더더욱 수렴함 ㅋ

 

 

 

 

 

결혼 후에 확실히 메이크업을 덜 하고 사는 데다가

관심사가 (및 지출이) 주방용품으로 많이 옮겨가서

예전만큼 화장을 자주 하거나 뭘 많이 사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큰 패턴이 한 가지 있다면 -

여름 내내, 화장이고 뭐고 좀 시들한 채로 살다가,

가을이 다가오면 다시금 코덕심이 되살아나는 것.

 

그래서 가을 시즌 한정 메이크업들이 잘 나가나부다;

 

 

 

 

 

 

헬로에브리바디, 자그마치 자몽 5종 세트 ㅋㅋㅋ

 

오렌지색 볼류마이징 라인의 샴푸와 컨디셔너,

자몽자몽 향의 바디워시와 바디로션, 핸드크림.

 

사실 쓰면서 볼륨 효과는 딱히 못 느끼고 있지만

귀엽고 용량 적당하며 쓰기 편한 펌핑형 용기,

그리고 후각을 가득 채우는 자몽향이 좋아서-_-*

게다가 샴푸 기능도 딱히 불만 없을 정도는 된다.

 

헬로에브리바디 홈페이지 및 티몬 등의 소셜에서

종종 50% 할인을 하는데 그럴 때 구매하는 편.

 

왠지 기분이 축축 쳐져서, 기분 업시키고 싶은 날,

저녁에 느릿느릿 샤워하면서 요 자몽 라인을 쓰면

샤워가 끝날 때 즈음에는 한 알의 인간 자몽이 된다.

 

그게 뭐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좋더라 ㅋ

자몽향 애호가들에게 기분 전환용으로 추천함!

 

 

 

 

 

 

조르지오 아르마니

립 마에스트로

No. 400

The Red

 

하아, 내가 아르마니 메이크업을 자주 사지는 않는데,

우리 죨지오 할배 간지지상주의는 알아줘야 한다니까.

 

예전에 마에스트로 파운데이션 포스팅에도 썼듯이

(관련 링크 : http://jamong.tistory.com/1436)

제품에 maestro, 거장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400번은 늘 시그너처 레드 전용으로 두는 것도,

아무나 따라할 수 없는 브랜드의 자존심 아닌가.

 

심지어 이 립마에스트로 라인의 400호 레드는

The Red, 바로 이게 내가 생각하는 레드립이다,

라는 거장의 단호한 의지가 느껴지는 네이밍이다.

 

크어, 내가 설령 레드립 절대 못 바르는 여자라도

이런 도도한 자신감은 소유하고 싶어질 판이여.

(게다가 나는 마침 레드립을 좋아하기까지 한다!)

 

 

 

 

 

 

그런 의미에서 손등 발색샷도 정성 들여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입술 발색샷도 찍어봤는데

색감이 흡족하게 안 나와서 그냥 생략해버렸다;

 

Thanks to 박자매 :)

조만간 이거 바르고 가을언늬가 되어 나타나리다.

 

 

 

 

 

 

뜬금없이 VDL에서 이것저것 몰아서 지름.

 

VDL이 Violet Dream Luminous 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코덕들 중에서 몇이나 되려나;

 

제품은 정말 경쟁력 있게 잘 만드는데,

브랜드 마케팅에서 뜬금포 날리곤 하는

LG생건다운 컨셉이라고 해야 할까나 ㅋ

 

뭐, 여튼, 그 기원은 다소 의아할지언정

보라색의 컬러 아이덴티티도 나쁘지 않고

조심스럽게 발 들여본 바, 제품도 잘 만든다.

 

최근 몇 년 동안 로드샵 춘추전국시대라서

이제 특별한 매력요소가 있지 않은 바에야

웬만한 브랜드에 눈길도 가지 않는 추세인데

 

VDL은 편차는 있지만, 일단 평균치가 높더라.

 

 

 

 

 

 

뷰티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203호

 

쿠션 파운데이션은 나에게 "잘 해야 중박" 인데

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이것저것 건드려보다가

최근에야 "난 쿠션 파데 체질은 아니구나" 결론냈다.

 

그런데도 오리지널 쿠션 파운데이션의 변형 격인

이 메탈 쿠션 파데에 대한 호기심은 이기지 못하고;

몇 달 동안 깔짝대다가 드디어 이번에 구입했구려.

 

쿠션 파운데이션보다 확실히 위생 관리가 쉽고,

용량 조절이 용이하며, 얇게 펴바르기가 편하다.

 

지복합성인 내 피부에서는 충분히 촉촉하되

아이오페 쿠션 라인처럼 과하거나 들뜨지 않고.

 

그렇다고 "오, 대단해, 대박" 이런 건 아니지만

간편하게 바를 팩트형 파운데이션이 필요한데

일반 쿠션은 영 체질에 안 맞고 위생도 찝찝하다,

이런 사람이라면 대체제로 요 메탈 쿠션도 괜찮음.

 

난 몇달간 벼르다가 샀더니 호기심 해소되고 좋네 ㅋ

색상은 화사한 21호 격인 A201호가 가장 인기인데

난 조금 더 차분하고 홍조 커버해주는 A203호가 좋음.

 

 

 

 

 

 

올 가을 신상,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EX.

 

사실 이 날, VDL 매장에 시간 내서 들렀던 이유는

바로 이 제품, 가을 신상인 립큐브 EX 때문이었다.

 

올 봄에 단면이 사각형인 립큐브가 출시됐을 때에는

신기하다 싶기는 했지만 so what? 정도의 심경이었다.

 

그런데 오리지널 사각형 립큐브가 매트한 제형이라면

이번 신상 삼각형 립큐브 EX는 보다 쉬어한 제형이다.

 

색상도 독기(?)가 좀 빠지고, 발색도 투명한 편.

하지만 일반 쉬어 립스틱들에 비해서 뛰어난 발색.

 

... 글로 써놓으니까 참 진부한 홍보 문구 같네.

"질감은 촉촉하지만 발색은 선명해요 ^^^^^^^"

 

아, 그런데 거짓말 같지만 정말 이 말 그대로라니까.

 

 

 

 

 

 

이에 증거로 손등 발색샷을 첨부합니다 =.=

아래위로 한번씩 가볍게 그어본 것에 불과한데

저렇게 또렷하게, 그러나 촉촉하게 발색된다고!

 

내가 고른 건 라인에서 가장 연한 색상들인

101호 트라이베카, 102호 미스 라이트, 103호 진저릴리.

 

플럼 핑크의 301호 애티튜드도 좀 땡기긴 했지만

일단 이거 3개부터 써보기로 하고 여기에서 접었다.

이것도 사실 2개만 사려다가 할인 때문에 1개 추가함;

 

여튼, 이 발색샷에서 느껴지는 게... 백문이 불여일견.

 

로드샵 브랜드가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어내더라도

프리미엄 브랜드에 비해서 지속력이든 발색이든

어딘가에서 차이가 있기는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대신, 로드샵에는 그 특유의 매력이 있는 거라고.

 

그런데 이번 VDL 립큐브 EX는 그냥 닥치고 고퀄.

디올이고 샤넬이고 나스고 신상들이 다 아쉬웠는데

VDL이 갸들 머리 꼭대기에 있구먼. 적어도 품질로는.

(지극히 개인적이기 짝이 없는 내 생각일 뿐이지만.)

 

여튼, 난 만족만족 대만족이다. 뷔뎰 만세 ㅋㅋㅋ

 

 

 

 

 

 

로레알 엑스트라오디네어 립 라커

 

글로시한 립틴트? 틴트 기능 추가된 립글로스?

여튼 입생로랑 루즈 쀼르 꾸뛰르의 계보를 잇는

신상 립틴트들의 출시 열기는 아직까지도 뜨겁다.

뭐, 이제 워낙 제품들이 많아지고 색상도 겹쳐서

소비자 반응이 예전만큼은 아니라고는 해도 ㅋ

 

원조격인 입생도 이미 여러 컬러 가지고 있고,

로레알의 서브 브랜드인 메이블린도 쓰고 있으며,

그 외에도 쨍한 립틴트 글로스가 여럿 있는데도

이번에 로레알 립라커에 또 눈길이 간 이유는...

 

 

 

 

 

 

색상명이 음악과 관련된 이름이야... 아름다워라.

 

로즈 멜로디, 코랄 앙코르, 오렌지 템포, 루즈 알레그로,

이런 식으로 컬러 아이덴티티에 뮤직 테마를 붙였다.

 

그 중에서 내가 고른 건 -

연한 코랄빛이 감도는 레드, 301호 루즈 소프라노.

 

발색은... 깜빡 했으니까 그냥 넘어가는 걸로 합시다.

어차피 검색 해보면 전 색상 리뷰 이런 거 많음 ㅋㅋㅋ

 

텍스쳐는,

입생보다는 쉬어하고 쫀득하고 글로스에 가까우며

메이블린에 비해서도 투명감이 있는 게 특징이랄까.

 

그러니까, 발색이 잘 되고 약간 틴트 되는 글로스다.

이게 입생 등등과는 또다른 매력이라서 마음에 드네.

 

 

 

 

 

 

샹테카이 15주년 팔레트

 

샹테카이가 멸종 위기의 동물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구와 대자연의 미래를 걱정하는 것 뭐 다 좋은데

제품 가격이 비싸서 정품 구매는 자주 안 해오던 차,

이 15주년 팔레트를 망설임 없이 구매한 이유는...!!!

 

 

 

 

 

 

육지를 대표하는 코끼리!

하늘을 날아다니는 나비!

바다를 헤엄치는 거북이!

 

이른바 육해공 팔레트여서 ㅋㅋㅋ 구매했다-_-*

 

도대체 그게 왜 구매의 이유가 되는 거야???

라고 혹자는 물었지만, 그게 덕심이라는 거야;

 

심지어 -

플럼 브라운, 핑크펄 아이보리에 쉬머 샌드 브라운,

이런 실용적인 색상 구성이라니 그야말로 땡큐 ㅋ

 

 

 

 

 

 

곧 없어질 문양들이니까 잘 감상해둡시다.

난 새것 상태일 때 정성들여서 사진을 찍긴 하지만

일단 개시하고 나면 문양 없어질까봐 안달내거나

아껴 쓰고 그딴 거 없다. 그냥 손 가는 대로 팍팍 씀.

 

 

 

 

 

 

그런 의미에서 아낌 없이 당장 손등 발색부터 ㅋㅋㅋ

세 색상의 조화도 좋은데 난 좌측의 코끼리색이 젤 좋아.

제품의 발색이나 지속력이야 뭐 샹테카이답게 먹어주고.

 

 

 

 

 

 

나스 2014 가을 한정 듀오 아이섀도우, 돌로미테

 

나스 듀오도 한동안 미친듯이 들이파고 모으다가

어느 순간엔가 겹치는 색상, 손 안 가는 색상 등등

죄다 처분하고 그 다음에는 웬만해서는 안 흔들리는데

간만에, 아주 오랜만에 이거다 싶은 쌔끈한 놈이 나타났다.

 

이번 가을 한정 중에 차분한 색감의 돌로미티.

 

 

 

 

 

 

말로 해 뭐해.

그냥 발색만 투척한다.

 

저 쉬머 가득한 차가운 로즈빛도,

은은한 광택의 초콜릿 브라운도,

 

흔할 듯 하면서도 실로 대체가 안 된다.

뭐,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습디다. 호호호.

 

요즘 내 가을 메이크업의 일등 공신임! -_-*

 

 

 

 

요래요래 9월을 보내면서 가을 맞을 준비를 했지.

10월은 좀 지름 자제하고 소박하게 보내려고 했는데

남편 출장 찬스가 있네? 조만간 면세 지름샷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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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0.18 12:19 레이디쥬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많이는 안사봤지만, 은근 VDL 괜츈하더라구요~ 저 립큐브 궁금했는데 +_+ 바르기 불편하진 않나용???

    • 배자몽 2014.10.19 1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처음에는 또다른 로드샵인가... 했는데 은근히 차별화!
      립큐브는 볼펜 마냥 길이가 긴 게 휴대할 때 조금 아쉽긴 하지만
      단면이 세모라는 점은 바를 때 전혀 불편하지 않고 되려 더 좋네요!
      전 아랫입술과 윗입술 라인이 많이 달라서 뭉툭한 립스틱을 쓰면
      자칫 립라인 뭉개지기 쉬운데 이건 면이 섬세해서 바를 때 편해요 :)

 

 

 

 

 

 

 

모브 : 연자주색

플럼 : 진자주색

에그플랜트 : 가지색

 

각각 다른 농도의 색을 나타내는 단어들이지만

채도 면에서 "톤다운"된 보라색이라는 게 공통점.

 

사람마다 피부색이나 이목구비, 패션 등에 따라

가장 손쉽게 어울리는 아이섀도우 색상이 있는데

그게 내 경우에는 아마도 플럼/모브 계열인 듯 하다.

 

그래서 비교적 많은 색상을 보유하고 있는 편인데,

그럼에도 겹치는 색이 없다는 사실... 하나하나 달라!

 

메이크업샷 첨부하려면 또 백만년 후가 될 터이고

간단히 제품 소개 및 감상평, 그리고 발색만 올려본다.

 

 

 

 

 

 

VDL / 더스트 아이리스 / 6,500원

 

VDL 매장 습격 때 집어온 음영 컬러, 더스트 아이리스.

매트 계열이지만 바르면 연한 광택감이 도는 정도다.

 

바비브라운 헤더에서 시작된, 회보라색 섀도우는

에뛰드 자색 고구마 라떼, 어퓨 MVL01 등등의

저렴한 카피작들을 양산해낼 정도로 히트였지만

사실은 시전자의 외형과 스킬을 심하게 타는 색임;

 

다소 소심하게 연출하거나, 레이어링을 잘 하거나,

혹은 아예 시원시원한 서구적 이목구비를 갖춰야지;

아닐 경우에는 자칫, 눈두덩 멍 st.이 될 수도 있거든.

 

뭐, 에뛰드나 어퓨, VDL 등은 저렴하니까 부담없이,

라고는 하지만 그런 식으로 모으는 것도 사실 부질없다.

그래봤자 결국에는 가격 막론하고 잘 쓰는 색만 쓰는걸.

 

그래서 요즘은 저렴이 싱글 새도우 섣불리 안 지르는데,

그럼에도 지난번 VDL에서는 한꺼번에 3개나 질러버렸지.

 

이유는, 좋아서.

색상도 질감도 펄감도 다 마음에 들어서.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더스트 아이리스 색상이다.

에뛰드나 어퓨의 회보라색에서 회색 기운을 빼고

투명한 광택을 더해서 실용적인 음영 컬러로 뽑았어.

 

 

 

 

 

 

맥 / 트랙스 / 24,000원

 

맥의 아이섀도우 월드란 참말로 방대한 것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늘 검색 상위권을 차지하는 선수들이 있다.

오묘한 투톤의 트랙스 색상도 그런 스테디셀러 중 하나.

 

조명과 각도에 따라서

플럼, 딥 바이올렛, 골드, 브라운 등등으로 보이는데

기본적으로는 가지빛 톤다운 보라색에 골드펄 배합이다.

 

차가운 색과 따스한 색이 공존하는 특성 때문에

비교적 다양한 색들과 잘 블렌딩되는 게 특색이다.

아울러 레트로스펙 색상과 천생연분이라고도 하고.

 

의외로, 발색이 강하지 않은 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발색을 강화하려고 덧발라도 색이 진해지기보다는

골드펄이 더 화려해지기 때문에 반쯤 투명한 느낌.

 

난, 바로 이런 연출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거고,

여전히 싱글 새도우 베스트 순위권에 들 정도로 애용!

 

VDL 섀도우들이 맥 섀도우 케이스에 사이즈 맞는다던데

맥 4구 케이스 하나 사서 맥+VDL 팔레트 제작해볼까...

 

 

 

 

 

 

로라메르시에 / 초콜렛 / 32,000원

 

재작년인가, 하여간 그 언젠가 캐년 컬렉션 싱글 색상.

쿨하게 넘기려고 하다가 뒷북 치면서 겨우 데려왔었지.

 

지금 생각해도, 그때 안 샀으면 어쩔 뻔 했나-_- 싶다.

다소 무른 질감이어서 혹여 깨질세라 휴대도 안 하고 다님;

 

난 섀도우는 싱글보다는 팔레트, 라는 주의이기 때문에

싱글 섀도우를 굳이 구매할 때에는 대개 이유가 뚜렷하다.

그리고 의외로, 지르기 전까지 꽤 오래 고민을 하는 편.

 

로라 초콜렛은, 처음 봤을 때에는 무난하기는 하지만

어찌 보면 평범한 골드펄 초코 브라운이 아닌가 싶었다.

게다가 투박하고 색상 식별이 불가능한 로라의 특유의

새도우 패키지 때문에라도 섣불리 늘리고 싶지 않았고.

(실로 그 이후에도 로라 싱글은 좀처럼 구매하지 않음;)

 

그런데, 이 색상은 모든 고민을 단박에 물리쳐줄 정도.

세미 습식의 질감 덕에 손가락으로 스윽 발라도 예뻐!

 

 

 

 

 

 

RMK / 딥레드 / 58,000원

 

아직까지도 내 블로그 유입 키워드 중 상위를 차지하는,

루미꼬 더스티 브라이트 아이즈, 그 중에서 05호 딥레드.

 

이 05호는 윗칸에 연핑크의 크림 섀도우가 들어있고

이렇게 아랫칸에 와인빛의 습식 펄 섀도우가 있는 구성.

 

물론, 그 두 가지를 레이어링해야 룩이 완성되지만!

오늘은 플럼 계열 섀도우 비교 리뷰니까 아랫칸만 등장.

 

로라메르시에 초콜렛도 촉촉한 질감인 건 마찬가지지만

이 루미꼬 전매특허의 습식 펄은 가히 독보적이랄 수 있다.

사실 발색샷 따위로는, 표현해낼 수 없는 오묘함이랄까!

 

색상명은 딥레드인데 크림 새도우는 브라이트 핑크,

그리고 배합된 펄 섀도우는 스파이시 와인 브라운.

 

... 버릴 수 없는 그대 이름, 루미꼬...

 

 

 

 

 

 

나스 / 쿠알라룸푸르 / 48,000원

 

나스 아이섀도우 통틀어서 가장 애정하는 색상.

심지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자리 고수 중이다!

 

부드러운 피치 핑크에 쉬머 골드펄

가지빛 플럼에 글리터 골드펄

 

이 색상들은 나에게 절대 실패가 없는 조합 :)

무난한 브라운이 주지 못하는 그 한끗발을 지녔다.

쿠알라룸푸르로 화장한 날에는 거울을 자주 보게 돼.

 

게다가 우리 옴므 파탈 프랑소아 나스가 만들었잖아.

그냥 그렇게, 평범하고 얌전하기만 할 리가 없다고.

유용하면서도 어딘가 스파이시한 구석이 있단 말이지.

 

사실, 플럼 계열 비교 포스팅을 생각하게 된 것도

바로 다 이 쿠알라룸푸르가 시발점이었다는 사실.

 

 

 

 

 

 

로라메르시에 / 스모키 모브 / 38,000원

 

로라가 매년 연말에 내놓곤 하는 쁘띠 시리즈,

이건 2012년 노엘 컬렉션의 3가지 색상 중 하나.

 

사실 스모키 뉴트럴/토피/모브 깔맞춤 구매했었는데

다 정리하고 페이버릿인 스모키 모브만 남겨뒀지.

 

가장 왼쪽 컬러가 바로 그 유명한 커로열 (Kir Royal).

바비브라운 헤더와도 종종 비교되곤 하는 색이다.

하지만 헤더에서 회색을 빼고 보다 플럼이 강한 편.

 

난 원래 바비 여사보다 로라 여사를 편애하는 데다가

바비 헤더 예찬론에도 회의감을 품고 있기 때문에

애당초 이 커로얄 쪽에 더 호감을 가지고 있었더랬지.

 

용량 적은 쁘띠 팔레트이니만큼 언젠가는 바닥 보리라;

 

 

 

 

 

 

샹테카이 / 섀도우 앤 더 로즈 / 아마도 12만원대

 

아마도 12만원대지만 난 패밀리 세일에서 4만원대에 득템.

사실, 굳이 정가 주고는 구매하지 않았을 듯한 제품이다.

그러나 팸세 가격으로는 만족도가 매우 큰 제품이기도 ㅋ

 

좌측의 라일락 컬러는 베이스 겸 하이라이터로,

중앙의 피치 컬러는 음영 섀도우 겸 블러셔로,

우측의 플럼 컬러는 메인 포인트 섀도우로 사용.

 

그리고 질감이야 샹테카이답게 피부에 착착 감긴다.

 

 

 

 

 

 

오늘 따라 초점과 화밸 이따위지만...

일단 한 눈에 보는 각 색상들의 발색샷.

 

 

 

 

 

 

VDL은 헤더 st. 에 비해서는 회색기가 덜하다지만

여기에 놓고 보니까 확연히 회보라색으로 보인다.

 

맥 트렉스는 역시 컬러 반, 펄감 반, 투명한 느낌.

바로 저 느낌 때문에 골드펄 크림 섀도우와 잘 어울려.

 

로라 초콜렛은 엄밀히 말하자면 초콜렛 브라운이지만

특유의 골드&핑크 펄 때문에 거의 플럼으로 보인다.

 

오히려 루미꼬 딥레드의 펄 섀도우는 육안상으로는

와인에 가까운데 발색해보면 저렇게 투명한 브라운.

 

 

 

 

 

 

로라 커로열은 바비 헤더, 혹은 VDL과 유사한 계열.

다만, 보다 질감이 쉬어하고 색감이 뉴트럴한 편.

데일리로는 VDL도 잘 쓰지만, 역시 위너는 로라.

 

나스 쿠알라룸푸르는 이 중 나홀로 "자주색" 계열.

저렇게 놓고 보니 플럼보다는 버건디처럼 보이네.

하지만 붉은기가 과하지 않고 피부에 잘 어우러진다.

게다가 골드펄이 어느 정도 색감을 중화시켜주기도 하고

팔레트 좌측의 피치 핑크와 블렌딩하면 더욱 자연스럽지.

특히 나처럼 핑크기가 강한 피부에는 정말 베스트 :)

 

샹테카이는 브라운도 아니고 바이올렛도 아닌,

실로 포인트용 플럼 컬러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나스 쿠알라룸푸르를 향한 애정에서 시작했는데

막상 해당 제품들을 꺼내서 사진을 찍다 보니까

이걸 과연 플럼 계열로 봐야 할지 싶은 색들도 있네;

 

어쨌든 나에게 베스트 포인트 컬러들인 건 틀림 없음!

발색샷은 엉망이지만 마음 속에는 애정이 샘솟는구려.

 

신은 나에게 브론즈 색상은 허락하지 않으셨으나,

그 대신에 플럼이 잘 어울리게 하셨다는, 그런 후문.

 

 

 

 

The En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3.02 03:03 부엉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제가 사랑하는 섀도우들이 여기에 가득 모여있군요 흐헝헝. 저도 브론즈가 정말 심하게 안 어울리지만 플럼, 버건디 쪽은 잘 어울리는 편이랍니다. 트랙스는 완전 완전 사랑하고요ㅋㅋㅋㅋㅋ 레트로스펙은 안 써봐서 모르겠는데 소바 + 트랙스 궁합도 꽤 좋았어요, 그런데 소바가 제 눈에선 너무 퀭-해서 엄청나게 조심해서 여리여리하게 발색해야하긴했습니다.. 확실히 저같은 경우엔 황토빛을 세게 발색하면 안되는듯요ㅠㅠ
    제 피부는 자몽향기님 피부와 다른 것 같은데(저는 웜톤인 것 같거든요, 피부색도 자몽향기님보다 약간 어두운 것 같고) 이렇게 잘 어울리는 제품이 비슷하니 신기합니다! u_ u).. 어려운 화장품의 세계;;

    그런데 나스 쿠알라룸푸르가 저렇게 예쁜줄은 몰랐어요. 붉은기가 혼자 돌아서 그런가, 여튼 엄청 예쁩니다! 버건디에 가까운 느낌이었군요. 아... 버건디 엄청 좋아하는데 사... 사야하나ㅠㅠ
    RMK 딥레드는 정말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색 같아요. 펄도 정말, 가까이서 보면 넋놓고 보게 되는!! 전 핑크색 크림섀도우도 좋아해요. 뭔가 눈가가 은근히 뽀샤시해지는 느낌이라 ㅎㅎ 그런데 크림섀도우는 브러쉬로 바르는게 어려워서 그냥 손으로 바르고있어요. 미끄덩미끄덩한게 묘하게 기분이 좋은 ;;

    이렇게 플럼 계열을 좋아하시는 자몽향기님이 로라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안 갖고 계시다니요, 분명 좋아하실텐데! 포인트로 사용해도, 언더에 넣어줘도, 펴발라도, 블렌딩해도 정말 예뻐요.
    + 로라 초콜릿이 넘넘 부럽습니다 흐엉엉엉 ㅠ_ㅠ 제발 재출시해주세요 로라여사..

    • 배자몽 2013.03.02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머, 이런 열정적인 댓글♡
      트랙스를 비롯한 플럼 좋아하신다던 것, 기억합니다. 기억하구요.

      소바는 트랙스 뿐만 아니라 어디에든 베이스 컬러로 잘 쓰이는 듯!
      다만, 저에겐 역시 누런 감이 있어서 전 다른 제품으로 대체했지요;
      (그런 의미에서 나스 듀오 포르토벨로 색상, 격하게 애정합니다 ㅋ)

      나스 쿠알라룸푸르는, 으헝엉, 2년 연속 제 베스트 섀도우에 랭킹!
      버건디에 가까운 플럼인데, 마냥 보라색도, 마냥 붉은색도 아닌 저!!
      심지어 좌측의 골드펄 피치 핑크와의 블렌딩까지 아주 그냥 죽여줘요.
      ... 물론 이 모든 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에 근거한 찬양입니다.

      로라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당연히 예전부터 관심 가지던 색이지요 :)
      다만, 로라의 색상 식별 불가능한-_- 싱글은 컬렉팅을 자제하는지라
      언젠가 컴팩트하고 매력적인 팔레트로 나오면 데려오리라 벼릅니다!

  2. 2013.03.02 05:40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 나에게 보라색 근처에도 못 가게 하셨지만 난 늘 보라색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지... ㅠㅜ 플럼 섀도 갖고 있는 것만 해도 넘 부럽다는!!

    • 배자몽 2013.03.02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난, 수년 전에 섹시한 골드 브론즈에 대한 환상을 이미 버렸숴...
      애써 사용해볼 수는 있지만 그건 내 얼굴의 옳은 활용이 아닌 듯;

      대신에 편한 우물을 파기로 결정을 ㅋㅋㅋㅋㅋㅋㅋ

  3. 2013.03.02 15:28 숙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은 나에게 브론즈.. 이 말에 너무 깊게 공감해서 댓글답니다!!
    자몽향기님 솔직하고 냉정한 평가도 좋아하고 색감질감 잘보이는 사진 팍팍 올려주시는 것도 너무 좋아하지만!! 무엇보다 저랑 피부톤이 비슷하셔서!! 추천하시는 색상 사면 실패를 안하더라구요!!!! 쓰시는거보고 따라사서 흥한게 벌써 몇개인지..ㅋㅋ
    어서 롯데닷컴가서 쿠알라룸푸르 담아야겟어요 ㅋ
    항상 블로그 너무 잘보고있습니다~ :)
    업뎃만 기다리고있어요!

    • 배자몽 2013.03.02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은 저에게 브론즈 대신 플럼을 주셨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피부톤 비슷하다 하시니 괜스레 반갑네요. 쿨톤이여 영원하라~
      여태까지 취향이 많이 겹쳤다면... 쿠알라룸푸르도 함께 해요...
      해가 바뀌어도 이 색상에 대한 애정은 당최 식지를 않네요. 헛헛.

      요 며칠 동안 푹 쉬면서 리뷰샷도 찍고 정리도 했지요.
      새로 시작하는 춘삼월, 블로그 업뎃 좀 해보렵니다! :)

  4. 2013.03.02 21:52 Legn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웜톤인데도, 브론즈가 안 어울리고 플럼 칼라가 맞더라구요ㅎㅎㅎ 색상들이 각각 오묘한 차이를 갖고 있어서, 플럼 계열의 스펙트럼에 참 넓다는 걸 다시금 느꼈어요ㅎㅎ 그래서 계속 구매하나봐요. 겹치는 건 Mac 하나인데, 비슷한 색상들로 계속 사게 되더라구요. 저는 비슷한 계열로 나스 온딘, 버버리 로즈우드, 로라메르시에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갖고 있는데... 쿠알라룸프르는 정말 독특해보여서, 저도 갖고 싶네요!! 조금 뜨문뜨문 들어오긴 하지만, 항상 잘 보고 갑니다^^ 발색샷에 많은 도움을 받고 가요!

    • 배자몽 2013.03.03 1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웜톤/쿨톤 구분은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한 방법일 뿐...
      결국 각자 어울리는 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 오묘한 차이가 있죠!
      온딘, 로즈우드, 아프리칸바이올렛, 다들 제 관심 색상들이네요 :)
      온딘은 가지고 있긴 한데 이번 리뷰에서는 깜빡 빠뜨렸... 허허허허.
      사실 이번 포스팅 주인공은 어찌 보면 나스 쿠알라룸푸르일지도! :)

  5. 2013.03.03 20:11 사과마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리뷰 정말 알차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가진건 딥레드와 초콜릿인데저는 지금까지 둘다 브라운이라고생각하면서 무난하게 데일리로사용해왔네요! 그러고보니 약간 플럼기운이 있네요*-*
    저는 아프리칸바이올렛,플럼스모크를 가지고있는데 로라섀도우는 참 질감이 쉽고 색상도 정말예뻐서좋아요^^ 리뷰읽다보니 쿠알라룸프르에도 관심이 가네요^---^

    • 배자몽 2013.03.07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초콜렛은, 첫 눈에 보면 그냥 브라운인데 쓰면 쓸수록 남다르죠!
      저도 그래서 처음에는 심사숙고하다가 결국 끝물에 질렀어요 ㅋ
      지금 생각하면, 그때 안 샀으면 어쩔 뻔(?) 했나 싶을 정도입니다;
      나스 쿠알라룸푸르는, 예나 지금이나 격하게 애정하는 색이죠!!!
      저 플럼과 버건디 사이의 오묘한 색과 펄감은 아주 기양 명불허전!

  6. 2013.03.04 09:32 윤정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라색 엄청 좋아하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까 너무 좋네요♡
    자몽향기님 어쩜 제가 갖고싶었던 컬러만 쏙쏙 가지고 계심!*.*
    로라메르시에 스모키트리오는 안그래도 뒤늦게 지름신와서ㅠㅠ 이젠 구할수도 없고 말예요ㅜㅜ 트랙스는 지난해 연말에 살까말까하다 발색이 너무 흐린 것 같아서 내려놓았는데 역시 예쁘네요. 개인적으로 로라 아프리칸 바이올렛도 엄청 예뻐요~~

    • 배자몽 2013.03.07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예전부터 생각만 하고 있던 포스팅인데
      막상 모아놓고 사진 찍으니까 마음이 뿌듯허네요 ㅋ
      새삼 다 하나같이 내새끼♡ 싶은 마음도 들고 말이에요;
      스모키트리오는 트리오 중에서도 단연코 갑이었습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도 이런 사이즈면 참 좋을 터인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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