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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말려들어가는 쌍겹에,
그리 크지 않은 눈에,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피부.

아이섀도우가 끼고 번지고 지워지기 좋은 최상의 조건이다 -_-v

크림 타입의 섀도우 및 베이스를 써주면
아이 메이크업의 밀착력 및 지속력이 좋아지는 건 아는데
웬만한 크림 타입이 다 내 눈두덩에서 견디질 못하는걸 어떡해.


스틸라
로라메르시에
랑콤
바닐라코
... 기타 등등...
다양한 브랜드의 크림 타입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바비브라운은 빼고... 색감이 마음에 안 들어서 -_-;;)
나의 베스트는 바로 이것.

[베네핏] 크리즈리스 크림 섀도우/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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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컬러는 R.S.V.P. 랑 Skinny Jeans 인 걸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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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ate's my brother?
오빠랑 데이트한다는 건가?
아님 데이트할 사람이 없다는 거?

뜻이야 어찌 됐든 매우 실용적이고 사랑스러운 핑크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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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로 쓰기도 좋고~
라이트 핑크룩에 쓰기도 좋고~
여러모로 참 자주 사용하는 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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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에서는 스키니진을 절대로 입지 않지만 -_-;;
메이크업에서 스키니진 색상은 이용한다.
단독으로도 예쁘고 섹시하지만
랑콤 에리카랑 잘 어울리는 걸로 유명해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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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콤 싱글 섀도우 '에리카' (섀도우 유저들의 로망이라는 그 불멸의 에리카 -_-)
또는 2007 할리데이 한정이었던 글리터 '앤티크 골드'
함께 사용했을 때 참으로 빛을 발하는 매력적인 색상-♡

여기에 크리니크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이집션' 색상까지
(부드러운 카키에 골드펄 들어간 아이라이너 펜슬) 같이 써주면

그게 바로 MY DREAM KHAKI LOOK 이라네.






  






닥터자르트 프로슈머 1기로 활동 중이에요.

이 제품은 제가 공교롭게도 정말 좋게 평가를 하는 제품이지만

제가 평소에 프로슈머나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다고 광고하는 사람은 아닌 것을... 아시리라 믿고 씁니다 -_-*



<제품 소개>


올 초봄에 출시되었던 멀티액션 시리즈의 자차 지수 크림이 데잉용인 것을 보완하여

나이트 크림 기능 중심으로 출시된 제품이랍니다.

건성 피부 소유자들도 쓰기 좋은 고보습 제품 라인을 강화하기도 했죠.


고보습 화이트 큐어 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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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미백

트러블 케어

... 를 해준다고 하네요.

고보습을 매우 강조한 제품이라서 트러블 케어까지는 생각 안 했는데...

하지만 너무 여러 마리 토끼를 잡는 제품은 안 믿는 편인지라

이 제품은 고보습, 그리고 어쩌면 미백까지 해주리라는 기대 하에서 사용했습니다.

특별히 트러블 진정 및 예방 효과가 있을 거라고는 바라지 않았어요.

참고해주세요. (씨니컬한 구매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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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성 피부는 워터드롭류의 보습제 사용 후에,

그 외의 피부는 나이트 크림으로 사용할 것을 권하네요.




# 0. 피부 타입 및 평소 애용 제품


나이 : 28세

피부 타입 :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평소 애용하는 크림/젤 제품 :

유분감은 없으면서도 수분감은 풍부한 것.

그러면서도 질감이 너무 가벼운 제품은 사용하지 않는다.

주로 쫀쫀하고 진득한 질감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

- [오르비스] 아쿠아포스 젤 (데이용으로)

- [엘리자베스아덴] 프리베이지 크림 (나이트용으로)




# 1. 가격 및 용량 ★★★★☆


48,000원 / 50mL 입니다.

가격은 중고가 정도라고 하겠어요.

좋은 나이트 크림에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용량은 50mL 로 꽤 넉넉한 편이죠.

게다가 질감 자체도 쫀쫀한 세미 밤 (balm) 스타일이어서

1회에 소량씩 사용하게 되어 있답니다.

그래서 결국 가격대비 용량이 매우 많은 편이에요.

만족~




# 2.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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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몸통과 뚜껑이 다 실버 컬러로 되어 있답니다.

거울처럼 비쳐보이는 것은 물론... 지문 인식 기능도 엄청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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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쥐었을 때 이 정도의 모습과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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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면 이렇게 플라스틱 속뚜껑이 있어요.


닥터자르트의 이미지를 잘 살린 디자인이라고 생각해서 만족스러워요.

심플하고 실용적이면서 뭔가 위엄도 있고 ㅋㅋㅋ

전 화려하고 장식 많은 디자인보다 이렇게 모던한 게 좋더라구요.

게다가 함께 사용하기 좋은 멀티 액션 시리즈와도 통일성 있어서 더 좋네요.

볼 때마다 기분이 뿌듯하면서 맑아지는 듯!

가끔 지문 인식 기능은 다소 귀찮지만 -_-;;;




# 3. 향 ★★★★★


향은 거의 무향에 가까울 정도로 약하답니다.

굳이 형용하자면 아주 약하고 가벼운 플로럴? 그 정도?

하지만 웬만큼 향에 민감하신 분이라도 별 문제 없이 쓰실 수 있을 거여요.

전 대개 향이 있는 제품들도 즐겨 쓰긴 하지만

닥터자르트 브랜드 이미지에는 역시 무향인 제품이 좋다는 생각에 별 5개 줍니다.

게다가 지난 번에 써봤던 매직 클렌징 오일 폼 제품의 향이 너무나도 비호감이어서

그럴 향일 바에야 차라리 이런 무향이 훨씬 좋다! 라는 생각이 강해서 ㅋㅋ




# 4. 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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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질감!

이 제품의 질감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전.


사진 상에서 잘 보이실런지 모르겠지만 -

'크림' 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된 질감이랍니다.

크림과 밤의 중간쯤 되죠.

하지만 유분감은 거의 없어요.

그러면서도 피부 속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겉을 쫀쫀하게 지켜주는 듯한 느낌이 탁월해서,

첫 테스트해보는 순간부터 반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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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조명에서 찍어보았어요.

다소 누렇게 나왔군요;

이 사진과 윗 사진의 중간 컬러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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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에 약간 덜어보았습니다.

흐트러지지 않는 쫀쫀함이 혹시 느껴지시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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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펴보았어요.

마치 워터드롭과 약간 유사하게 수분막을 형성하는 느낌이 든답니다.

하지만 워터드롭보다는 훨씬 더 흡수력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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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펴발랐어요...

번들거리는 유분감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미끌거리거나 끈적거리거나, 또는 번들거리는 느낌 없이도

아주 깊은 수분감을 느낄 수가 있지요.


참고로, 저와는 다른 피부 타입을 가진 ☆유키☆ (27세, 민감한 악건성 -_-) 양 역시

이 제품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한다고 하는 걸 보면

대체적으로 모든 피부 타입에 잘 맞을 수 있는 제품인 듯 싶어요.

정말 산뜻하고 가벼운 (크리니크 모이스쳐 써지류) 수분젤만을 고집하는

지성 피부 정도에게나 다소 두껍게 느껴질 수 있으려나?

전 개인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질감이에요~  >.<

젤과 크림과 밤의 장점을 다 잡아낸 듯 하달까-♡




# 5. 보습력 ★★★★★


처음에는 그냥 화이트닝 나이트 크림으로만 생각했는데 -

그에 앞서서 보습력이 정말 탁월한 제품이랍니다.

그 다음날 확실히 피부 상태 및 화장발;;에 있어서 차이가 날 정도로...

가끔 보습을 위해서 유분기가 다소 있는 제품을 밤에 다량 바르고 자면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럴 걱정도 없어요.

유분기 걱정은 없으면서도, 금방 날아가버리지 않는 깊은 보이라니!

정말... 대만족합니다 -_-)b




# 6. 미백 효과 ★★★★☆


미백 효과는 사실 몇주 써보고는 금새 알 수 없는 부분이라서

자신 있게 평가하기에는 다소 주저됩니다;

하지만 보습력과 흡수력이 이렇게 좋은 제품을 만들 때에

화이트닝 기능까지 원래 의도했다면... 장기 사용시에 미백도 되지 않을까!

이런 신뢰가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피부가 촉촉해진만큼 더 밝고 맑아보이는 것은 사실이기에...

현재로서는 대만족하고, 또 믿고 사용하고 있어요.




# 7. 총평 ★★★★★


요즘에 기초 제품들이 하도 넘쳐나는지라 -_-

이 제품에도 별로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테스트해보는 순간, 정말 느낌이 강하게 왔습니다.

건조한 봄철의 나이트 크림으로 초애용하고 있지요.


재구매의사 100% 로 있습니다.

간만에 홀딱 반해버린 크림류 제품이 생겼네요 ^-^






 

  






 

"주름 아래 사라지는 피부 세포를 보호해주는 링클 케어"
라는 컨셉으로 이번에 리뉴얼 출시된!
디올의 캡춰 R60/80 XP 라인입니다. (짝짝짝-)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제품이 출시되었어요.
 
-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세럼
-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크림 (라이트 / 리치)
-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아이 크림
 
 
 



 

 


 
주름 아래 피부를 보호해주는 디올의 21세기 링클케어 - 캡춰 R60/80 XP
 
당신의 주름 아래에는 수많은 피부 세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디올 연구소가 새롭게 탄생시킨 캡춰 XP는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팽팽하고 아름다웠던 당신의 젊은 피부를 캡춰 XP를 통해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젤 타입 텍스춰의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세럼에는 스템좀
고농축 함유되어 있어 가장 강력한 링클 케어 효과를 전달해줍니다.
또한 더 강력한 피부 탄력 개선 성분과 미세순환 활성 인자가 해져 있어,
사용하는 순간 피부의 텍스춰가 탱탱해지고 차오르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지난 주에 -
테스터 발표 후에 이 제품들 받아보고서 감격에 겨워했었죠.
택배 받아보는데 왜 이리 묵직한지...  @.@
두 제품 다 30mL / 50mL 를 각각 판매하는데
이번에 받은 테스터들은 다 30mL 랍니다.
 
 

 
두둥~~~
캡춰 R60/80™ XP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입니다.
 
 

 
상자에서 제품을 꺼내보았어요.
(전 제품 개봉하면 박스나 기타 포장 자재는 다 제깍 버리는 스타일인데,
이건 박스조차 하도 견고하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일주일간 못 버렸답니다 -_-)
 
 
 

 

 
이렇게~ 생겼어요!
 
 
 










 
 
# 0. 테스터에 대한 소개
 
 
나이 : 28세
 
 
피부 타입 : 수분 부족의 지복합성
 
 
피부 고민 :
 
- 전반적인 수분 부족.
- 피부가 얇아서 노화가 쉽게 오는 타입이라고 함.
- 이와 동시에 볼과 턱에 면포성 트러블이 잘 난다. 유분에 민감한 편.
 
 
 
평소 스킨 케어 :
 
- 기초 라인은 4개 이상 갖춰놓고 골라쓰는 편.
트러블 케어 / 고보습 / 안티에이징 정도는 꼭 갖춰놓음.
 
* [유리아쥬] 이제악 아하
* [에스티로더] 뉴트리셔스
* [코스메 데코르테] 하이드로 사이언스
* [이니스프리 허브스테이션] 올리브 리얼 라인
 
이 4가지 라인을 기본으로 다른 단품들을 더하고 빼는 식으로 사용합니다.
 
*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리스트 포어 미니마이저 스킨 리피니셔
* [에스티로더] 퓨쳐 퍼펙트 안티 링클 래디언스 크림 SPF15
* [오르비스] 오버나이트 화이트닝 젤
 
등의 단품들을 함께 사용한답니다 (그 외 다수의 트러블 케어 제품들과... ㅋ)

 
 
디올 스킨 케어에 대한 평소의 생각
 
- 사실 디올에 대한 선호도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
좋은 제품들도 많겠지만 늘 가격대비 만족도가 떨어졌거든요.
게다가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때라고 해도, 디올은 제가 평소에 선호하는 기타 브랜드,
예컨대 에스티로더 (스킨케어) 혹은 맥 (메이크업) 등의 브랜드들에 늘 밀려서
결국은 구입을 안 하게 되는 편이더라구요.
그리고 디올의 화려한 이미지 때문인지 몰라도 -
분명히 투자 연구를 많이 해서 잘 만든 제품이라는 걸 알지만서도,
그 기초 제품들 역시 뭔가 화려하고, 어쩌면 좀 독할 것도 같은...
그런 이미지적인 선입견이 있어서 더더욱 안 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다른 기능은 몰라도 화이트닝이나 안티링클 등의 특수 기능들은
(일반 보습 기능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하이 테크놀로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가 제품들에는 저가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무엇인가가 있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
디올의 안티 링클 제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신뢰를 하면서도
별다른 브랜드적인 선입견은 없이 평가를 해볼 수 있었어요.
 
 
 
 
# 1. 가격 및 용량 ★★★☆☆
 
112,000원 / 30mL 입니다.
가격이 결코 낮다고 할 수 없겠죠.
저도 제가 직장 들어와서 돈 벌기 전에는 이런 가격대의 제품들, 꿈도 못 꿨으니까요.
하지만 20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링클 케어를 시작하는 시기라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동급 브랜드들에서 출시한 안티에이징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이죠.
(그래도 선뜻 지르기에는 높습니다... 덜덜덜...)
 
 
 
# 2. 디자인 ★★★★★
 
안티링클 제품이라서 그런지 상당히 퓨쳐리스틱한 이미지로 디자인되었군요.
견고하면서도 세련되고, 또 사용하기 또한 간편해서 이 부분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동시에 비싸 보이기도 하지요... -_-)
 
그리고
힘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뽑히는, 하지만 집었을 때 막 빠지지는 않는 뚜껑...
적절한 용량씩 펌핑되는 펌핑 입구...
한 손에 딱 잡히는 정도의 병 지름...
그립감이 좋은 타원형의 단면...
등등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이 많이 보입니다.
 
 
 
# 3. 향 ★★★★☆
 
플로럴에 살짝 머스크가 섞인 듯한 향이랄까요?
전 사실 특정 향이나 성분에 크게 민감한 건 아니지만 후각이 예민한 편이어서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 후각적인 요소를 매우 중요하게 보는 편이랍니다.
디올은... 어쩐지 향이 너무 강할 것 같은, 그런 향수적인 이미지가 다소 있었어요.
그런데 이 제품들은 향이 깊으면서도 부드럽고 고급스러워서 사용시에 편안하네요.
세럼을 손등에 바른 후에 손을 씻어도 그 향이 은은하게 남을 정도로 깊답니다.
무향 제품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불편하겠지만,
저에게는 상당히 쾌적하고 여성스러운
향이었답니다.
 
 
 
# 4. 질감 ★★★★☆
 


이렇듯 거의 투명한 젤 타입의 에센스입니다.




몇초 지났을 때 이만큼 흘러내릴 정도의 점성~


 
안티에이징 제품은 상대적으로 리치할 것 같아! 라는 생각을 아직도 다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 정말 의외로 산뜻하고 마무리감은 실키하더군요.
전 에센스는 언제나 권장 용량보다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2번 정도는 펌핑해서 넉넉하게 바르고 흡수시키죠.
그렇기 때문에 이 캡춰 세럼을 처음 사용했을 때에는 바른듯 만듯 해서 -_-;;
2번이나 더 펌핑해서 발랐답니다. 그 정도로 산뜻하고 보송해서...
 
하지만! 산뜻하다고 너무 많이 바르면 밀리니까 웬만하면 적정량만 바르세요 ㅋㅋ
 
이런 점이 장점일 수도 있겠군요.
하지만 전 세럼 사용시에 보다 피부를 촉촉하게 (또는 축축하게...) 적셔주는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캡춰 세럼을 쓸 때마다 몇번쯤 더 펌핑해서 바르고 싶은 유혹을 참기가 힘들답니다;
평소에 원체 과하게 바르다 보니... ㅋㅋ
그렇기 때문에 이 산뜻한 느낌이 약간, 아주 약간- 아쉽긴 해요.
조금만 더 축축한(?) 느낌이 가미되면 제 취향에 잘 맞을 듯 해서.
 
하지만 20대가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질감의 안티에이징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라이트 텍스쳐로 골라서 사용한다면 지성 피부에도 무리가 없을 듯 하군요.
 
 
 
# 5. 흡수력 ★★★★☆
 
질감이 산뜻하고 살짝 실키한 만큼 - 흡수력도 좋은 편입니다.
사실 고보습 세럼을, 그것도 저처럼 늘 용량 초과해서 바르면;;;
늘 피부 위에 잔여물이 남기 때문에 그걸 흡수시켜주려면 시간이 좀 걸리죠.
하지만 이 제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바르는 순간, 피부에 스며들여서 잔여물이 없어요.
다만, 산뜻하다고 해서 양을 많이 쓰면 피부가 그걸 다 먹지 못하고... 밀리게 됩니다.
이 부분은 유의하세요.
 
 
 
# 6. 저자극성 ★★★★★
 
아래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
전 이 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민감한 눈가에까지 발랐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자극이나 트러블이 안 생기더군요.
물론 제가 특별히 민감성 피부는 아니지만서도 -
그래도 눈가에 써봤을 때 거의 아이세럼 같은 느낌으로 순하게 발리는 거라면
이 제품의 저자극성은 믿어도 될 것 같아요 ^^
 
 
 
# 7. 사용 및 그 효과 ★★★★☆

안티에이징 효과는 사실 2-3주 써본다고 알 수 있는 건 아니죠.

그래서 단기간에 이 제품이 노화 증상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보고 싶어서

가장 주름이 잘 생기고 깊게 생기는 부위인 -

눈 앞머리

그리고 입가 팔자 주름... 에 집중적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눈가에는 아이크림을 병행해서 사용하긴 했어요.

하지만 평소 같으면 눈 바로 아래에는 페이스 제품을 그다지 바르지 않는 것에 반해서

이번에는 일부러 아이 세럼 바르듯이 눈 아래에도 써봤지요.


참!

그리고 전 아침에는 기존에 쓰던 스킨케어 라인을 그대로 사용하고,

캡춰 라인은 밤에만 사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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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쌩눈입니다;
눈 아래 부분의 눈앞머리에 잔주름이 보이죠.
평소에 아이크림 바를 때에도 이 부분에 특히 신경 써서 발라주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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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 쌩볼 및 입가입니다 -_-
하필이면 사진 찍을 때 볼 트러블이 아주 심해졌을 때여서 속상해요.
아주 울긋불긋하군요.
제 10대 시절, 화농성 여드름이 남기고 간 흔적인 거대한 모공도 보이고 -_-;;;
(펄감이 강한 하이라이터나 볼터치 사용시에, 펄땡이들이 이 모공 속에 퐁당퐁당 빠지기도...)
 
음. 어쨌든 간에... 제 요점은 그게 아니고;;
웃을 때 양 볼에 저렇게 표정 주름 내지 팔자 주름이 깊게 패이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팔자 주름은 시술 받고 싶다는 생각까지 가지고 살죠;;
이런 제 입가 팔자 주름에도 캡춰 제품을 사용해보았어요.
 
각설.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이 세럼 (+ 크림 라이트 텍스쳐) 을
얼굴 전체는 물론이고, 이 두 '주름 집중 부위' 에 사용해본 결과 -
단기간 동안 주름이 없어진다, 개선되었다... 이런 건 아닐지라도 (그런 제품이 어디 있어요 -_-)
피부에 어느 정도 보호막을 씌워줘서 건조와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더군요.
 그 이상의 효과를 평가한다는 것은 2-3주 사용 후에 하는 평가로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요.
 
 
 
# 8. 타 제품 몇가지와 비교
 
전 사실 안티에이징 전용 제품은 그리 많이 써본 편이 아니라서 -
비교할 것이 많이 없군요.
그 대신, 제가 근래에 사용해본 고보습 기능의 세럼 및 에센스들과 비교를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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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총평 ★★★★☆

 
디올 기초는 좀처럼 사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품질이 꽤 괜찮다' 그리고 '순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솔직히 낮지는 않지만
동급 브랜드들에서 나온 안티에이징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그리 무리스러운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군요.
아마도 질감이 산뜻한 것으로도 보아서는 젊은 층까지 포섭할 수 있는 안티에에징...
그런 컨셉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에 안티에이징의 연령대가 점점 더 내려가고 있고,
또 각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는 이런 소비자를 잡으려고 신제품들을 많이 출시했잖아요.
이번 디올의 캡춰 R60/80 역시 그런 느낌이군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디올 스킨케어, 특히 이 캡춰 R60/80 에 대한 인지도를 많이 바꿨답니다.
특히나 뭔가 '사모님적인' 이미지가 강했는데 많이 친근해지게 되었지요 ㅋㅋㅋ
 
그런데 -
이 캡춰 세럼은 침투력, 그리고 축축할 정도의 보습감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도 있어서
재구매 결정 전까지는 생각을 더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주변에 동년배의 친구가 부담 없고 순한 안티에이징 제품 상담을 할 때,
기꺼이 추천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특히 끈적거리고 미끌거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

 
 
 
 


 
 
캡춰 R60/80 세럼과 사용시 더욱 강력한 링클 케어 효과를 나타내는 동시에
풍부한 수분 공급 능력을 가져 데이크림 단독으로 사용하시기에도 충분한 뛰어난 크림입니다.
모든 여성들에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크림 타입의 라이트 텍스춰와,
극히 건조한 피부에도 이상적인 수분 레벨의 공급을 도와주는
부드럽고 풍부한 밤(balm) 타입의 리치 텍스춰 크림 중에,
기호와 피부 상태에 따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지복합성 피부인 제가 받은 것은 라이트 텍츠춰 제품이에요 ^^

 


여전히 견고하고 위엄 있는 자태... @.@




 
 
 
# 1. 가격 및 용량 ★★★★☆
 
 
 
30mL / 85,000원 입니다.
음... 전 크림도 상당히 헤프게 쓰는 편이라서 30mL 면 정말 2달 안에 다 쓰겠군요;;; ㅋ
그나마 세럼보다는 조금 나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전 세럼 / 에센스 제품을 매우 많이 쓰는 편이라서...
크림은 아무래도 그것보다는 더 오래 쓰거든요 ^-^;;
어쨌든, 그다지 나쁜 가격은 아니지만 역시 구매 앞에서는 한번 망설이게 되겠어요;
그래도 용량이 30mL / 50mL 두 가지로 출시가 되어서 선택할 수 있는 건 좋아요.
 
 
 
# 2. 용기 디자인 ★★★☆☆
 


세럼과 마찬가지로 견고하고 단단해서 좋습니다.

모던하다 못해 퓨쳐리스틱한 이미지 역시 마음에 들구요 ^^




뚜껑에 새겨져 있는 Dior 음각 역시 고급스러워 보여서 좋군요!

이런 디테일은 저가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혜택인 것 같아요~ >.<




 
뚜껑을 열면 이렇게 은박으로 속지가 덮여있답니다.
처음에 저거 뜯을 때 두근두근- ㅋㅋ
 

 
그리고 그 안에 이렇게 속뚜껑이 또 따로 있어요.
사진 속에는 안 보이지만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스패츌러도 있구요.

 
그런데!
보시다시피 병 넓이보다 입구가 좁아요~
아직은 사용 초기라서 큰 지장 없지만, 나중으로 갈수록 불편해질 것 같네요.
제품 보존과 이물질 침투 방지를 위해서 이렇게 만든걸까요? =.=
하지만 크림에 대해서라면 -
스패츌러 사용도 귀찮아서 결국 손으로 떠서 쓰게 되는 저인지라...
이런 입구의 불편함이 신경이 쓰이긴 해요.
그냥... 넓게 나오면 더 좋을텐데;;; 아쉬움!



# 3. 향 ★★★★☆


향은 세럼의 향과 비슷한데 살짝 더 엷은 편이랍니다.

세럼의 향이 더 깊고 지속력이 강해요.

(세럼 쪽이 보다 집중 케어 제품이어서 향도 더 집중적인가? -_-a)


전 역시 이 향은 (어쩌면 약간 강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향긋하고 쾌적하여서 마음에 듭니다.

그래도 무향 내지 약한 향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신경 쓰이는 요소일 수 있기에 별 1개 뺍니다.




# 4. 질감 ★★★★☆




보시다시피 -

'크림' 그것도 '안티에이징 크림' 이라고는 하지만 매우 산뜻한 질감이에요.

제 생각에는 '젤크림' 이라고 해도 될 듯 하네요.

유분감은 그다지 느껴지지 않고 가볍게 발리는 편이랍니다.

번들거림이나 미끌거림 역시 별로 없구요.

저 같은 복합성 피부가 데이 크림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 밤에만 사용했지만 말입니다...)


이런 산뜻함이 장점이에요.

하지만 이 라인을 밤에만 사용한 저로서는 '조금만 더 리치해도 괜찮았을 것' 이라는 생각은 들어요.

뾰루지가 생길 정도로 리치한 제형은 물론 사용하기 힘들겠지만,

보다 더 촉촉함이 강조되어서 밤에 집중 보습 케어까지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물론 이것보다 더 리치하면 데이 크림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어질테니까

어쩌면 딱 이 정도가 적절한 선인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죠.

딜레마야 딜레마... ㅋㅋ


 
 
# 5. 흡수력 ★★★★☆
 
 산뜻하고 세미 젤 스타일인만큼, 흡수는 잘 되는 편이죠.
다만, 전 편에서 강조했듯이 이전 단계에서 세럼을 과도량 사용하면 밀립니다 ㅋㅋ
 
 
 
# 6. 사용 및 그 효과 ★★★★☆
 
이 역시 산뜻하게 발리면서도 살짝 보드랍고 실키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네요.
그래서 피부에 무리한 유분감을 안 남기면서도 어느 정도 보호막을 쳐주는 기분이 듭니다.
 
세럼 쪽을 눈 앞머리에 집중해서 마치 아이 세럼처럼 사용했다면,
이 제품은 보다 입가 팔자 주름 쪽에 집중해서 사용했답니다.
물론 2-3만에 주름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지요;;
하지만 쉽게 패이고 건조해지는 부위에 막을 만들어줌으로써,
피부 노화를 어느 정도는 방지해주겠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장기적인 효과는 더 써봐야 알 수 있겠지만요 ^-^;;
 
 
 
 # 7. 타 제품 몇가지와의 비교
 
 
지금 사용 중인 '안티에이징 전용' 크림은 별로 없네요.
가장 유사한 제품들로 몇개 뽑아와서 비교해봤습니다.
 
차례대로 :
[디올] 캡춰 R60/80 크림 라이트
[코스메 데코르테] 하이드로 사이언스 리파이닝 크림
[에스티로더] 퓨처퍼펙트 안티링클 래디언스 크림 SPF15
입니다.

 
크림들의 탑... ㅋㅋ
귀엽지 않나요? -_-*
 


디올 캡춰입니다.


 
 
코스메 데코르테...



에스티로더...




세 가지를 손등에 함께 덜어보았아요.




펴발랐을 때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8. 총평★★★★☆
 
 세럼과 비슷해요...
상당히 품질이 괜찮다고 평가되며,
가격과 용량 역시 다소 부담스럽긴 해도 감수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만, 고가의 안티에이징 제품을 찾는 시점에서는 전 약간 더 보습감이 충만한 질감을
선호하게 될 듯 하여서 이 제품의 재구매 앞에서는 약간 망설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크림 쪽이 세럼보다는 개인적인 만족도가 더 크군요.
세럼은 자칫 과량 사용하면 밀릴 위험성이 더 큰데다가 상당히 보송하게 마무리가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 크림 쪽은 산뜻하긴 하지만 보다 더 보호막을 쳐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좋습니다.
 
 
 
 
이상 -
[디올] 캡춰 R60/80™ XP 얼티밋 링클 리스토링 시리즈의 세럼 & 크림 (라이트)
... 에 대한 제 리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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