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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3 [코스메데코르테] 더 하이드로 사이언스 라인 (2)
  2. 2008.06.23 [라네즈] 지면 광고... year 2002 (6)




1년 반 전이던가...
하여튼 매우 오래 전에 사용했던 기초 라인인데
이 역시 요즘 컴 하드의 사진 자료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문득 뜬금 없는 포스팅 ㅋ




요즘 들어서 인지도가 점점 늘고 있는
그러나 아직도 어째 좀 마니아 브랜드이 듯 한
[코스메데코르테] 의 더 하이드로 사이언스 라인.

백화점에서도 좀 고가에 속하는 브랜드이지만
이 THS 라인은 그나마 -_- 합리적인 가격대였다.
사용 연령대가 다소 높은 코스메 데코르테에서
스트레스성 탈수 피부의 20대를 겨냥해서 만들었다지.
내가 구매했을 때는 크림이 5만원대였다.
백화점에서 기초 라인을 잘 안 지르는 나도
이 정도면 살 수 있겠다, 싶은 수준이었어.
하지만... 이 역시 올해 들어서 가격이 인상됐지 ㅡ_ㅜ

피부의 건조함을 "스트레스"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접근한 점이 흥미로워서 끌리던 차에 기초도 다 떨어지고
또 테스트해보니 유분감도 과하지 않은 게 마음에 들어서 구입! ㅋ




코스메 데코르테의 모든 기초 라인들이 다 그렇듯이 -
이 THS 라인 역시 에멀전 / 스킨 / 크림의 순서로 바른다.
에멀전 역시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듯이 바르기!

에멀전 전에 코스메 데코르테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모이스쳐 리포솜 같은 부스터 에센스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기도 하고.

사실 나는 세안 후에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서 한번 닦아낸 후에
기초 단계를 시작하는 걸 좋아하는지라 쉬이 적응이 안 되더라.
한동안 이 라인 사용하면서도 이 에멀전 전에
다른 클리어 타입의 토너로 닦아내기도 했을 정도 ㅋ
하지만 뭐 익숙해지면 이것도 꽤 좋다고 하네.

라이트 타입과 엑스트라 리치 타입이 있는데
그 당시에 상당한 피부 탈수 현상으로 고민 중이던 나는
약간 고민하다가 그냥 엑스트라 리치로 골랐었다.
리치라고 해도 유분감이 철철 넘친다기보다는
피부 속까지 스며드는 보습감이 강화된 정도니까.
실로 사용하면서 별 문제도 없이 잘 맞았다.
(물론 겨울이어서 그랬겠지만 ^-^
지복합성 피부가 여름에 그렇게 쓰는 건 좀 무리일 듯.)




용기 입구는 그냥 이렇게 생겼다.
화장솜에 덜어서 쓰는 타입인 데다가
용량이 그리 많은 편도 아니라서 2달 정도면 뚝딱!
(물론 내가 기초 사용량이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온라인 후기 등을 보니까 나만 그런 건 아닌 듯 -_-)




그 다음에 로션 컨센트레이션을 역시 화장솜에 묻혀서
부드럽게 두드려가며 닦아내면 된다.
이 제품은 맑지만 보습력이 느껴지는 화장수.




그 다음에 크림!




사실 이 크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
크림이니까 유분감이 아주 없을 수야 없지만
다른 겨울용 크림들에 비하면 비교적 산뜻한 편이었다.
아무래도 20대를 겨냥해서 출시한 라인이라서 그런 듯.
게다가 피부 속을 파고드는 THS 라인 특유의 그 보습감과
침투력은 건조한 겨울에 역시 매력적으로 느껴졌거든.

꽤 잘 썼는데 에멀전과 스킨을 다 쓰고 나서 크림만 남은 채로
봄이 되어 버리고 점점 피부 유분감도 많아지니까
아무래도 지복합성 피부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워지긴 하더라.
그래서 건성 & 코스메 마니아인 정모양에게 하사.
이거 쓰고 THS 라인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했다고 하네.
나보다 훨씬 잘 사용해줬을 거라고 믿어~ ㅋ




그리고 이건 THS 라인 출시 기념으로 라인에서
2가지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면 주던 미스트!
국내 미출시 제품인데 일본 가격 기준으로 4만원 가량 한단다;
사실 이거 받으려고 라인을 지른 건 아니었지만 어쨌든 좋구나~

그런데 용기도 큰 데다가 다른 미스트 제품들이 워낙 많아서
결국 오래오래 모셔두다가 이 역시 정모양에게 고고 ㅋ
그녀 말에 의하면 제품 내용물은 마음에 드는데
커다란 메탈 용기가 거의 호신 도구 수준이라고;



=======



코스메 데코르테, 좋은 건 알겠는데
여전히 가격대와 헤픈 사용 속도 등 때문에
나와는 심리적인 거리감이 있는 브랜드지만
이 THS 라인으로 인해서 한발짝 정도는 가까워졌어.

지금 쟁여놓은 기초 다 쓰고,
보다 건조한 계절이 찾아오면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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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7 00:43 Tou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히 잘 쓰고 있사옵니다
    쿄쿄쿄

[라네즈] 지면 광고... year 2002

Posted by 배자몽 화장품수다 : 2008. 6. 23. 21:04




2000년도 라네즈의 지면 광고 비주얼들을 올리면서는
거의 10년 전 광고들의 촌스러움을 재밌게 돌아보는 측면이 강했는데
2002년도에만 들어서도 광고가 확실히 상큼하고 세련되어진다.
(2001년도 비주얼은 자료가 없으므로 생략 -_-)



<가넷 라벤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좀 진한 퍼플 컬러이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데?
퍼플이나 블루 기운이 감도는 핑크 계열 컬러를 워낙에 좋아해서 그런지.
룩 자체도 2000년도 광고 비주얼들에 비하면 많이 세련된 느낌이다.



<모이스쳐 라이팅 파운데이션>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운데이션 광고 치고는 피부에 초점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자연스럽고 가벼우며 촉촉한 느낌을 컨셉으로 내세운 건 괜찮네.
이나영씨 피부라면 좀 더 피부를 확 끌어당겨 찍어도 좋았을텐데.



<에어라이트 트윈케이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쁠 때에는 기초에 트윈 하나만 바르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구입해봤었다.
... 후회했다;

내가 환상을 가졌던 것처럼 간편하고 얇고 깨끗하게 발리지가 않더라;
기술 부족 탓일 수도 있겠고,
내가 당시에는 상당히 지성 피부였던 탓일 수도 있겠고,
하여튼 트윈케익에 대한 나의 환상은 무참히 깨졌다 ㅋㅋ
요즘에는 훨씬 더 산뜻하고 얇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지라
슬금슬금 다시 도전해보고 있지만, 이 당시에는 식겁했어 -_-

그나저나 이 광고 비주얼은 별로... 라고 생각한다.
저 헤어와 눈썹 컬러도 이나영씨에게는 그닥 안 어울리는 듯.



<피팅데이 트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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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라네즈 측에서 꽤나 메인으로 밀었던 제품인 걸로 기억한다.
이건 에어라이트 트윈보다 좀 더 가벼운 컨셉으로 광고를 하긴 했지만
이미 트윈에 데인 나로서는 섣불리 써보고 싶지가 않더라고;;;



<턴앤턴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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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의 턴오버를 관리해주는 에센스 & 크림 라인.
이를테면 크리니크의 턴어라운드 라인 같은 거다.
써보지는 않았지만 그 당시에 신기해했던 기억은 나네.
기초만 발라도 각질이 없어지는거야? 이러면서 ㅋㅋ



<워시업 클렌징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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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제품은 사진 자료 모으면서 처음 알게 됐다;
라네즈에 이런 제품이 있었단 말야? -_-a

사실 난 DHC 딥클렌징 오일이 국내 출시하자마자 바로 써봤기 때문에
나름 국내에서는 대중적 클오의 얼리 어댑터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이 라네즈 클오가 출시된 2002년도라면 정말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일로 클렌징을 한다' 라는 컨셉 자체를 낯설어했을 거야.
그 탓인지, 아니면 제품에 별다른 장점이 없었는지,
광고 홍보 자체가 별로 안 됐는지 (나도 이 광고 본 적이 없다니까;)
어쨌든 조용히 사라져간 제품이 아니었나... 싶어.

흠. 몇년이 지난 시점이긴 하지만 궁금하긴 한데 ㅋㅋ



<듀얼 클렌징 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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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씨는 역시 기초 모델로서의 포스가 더 강하단 말이야 +.+
저 맑은 피부에 그냥~ 압도당해버린다;;

각질 제거 기능이 있는 (과연?) 클렌징 클로스.
이건 지금 팔아도 괜찮을 듯 한데.
기초 수분 라인과 패키지 컬러도 동일한 것이.



<울트라 하이드로 에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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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에게는 추억의 제품이야.
2통이나 사용했었는데 아직까지 제품의 향이 기억난다.
유분 없는 가벼운 수분 에센스 제품이고
현재 워터뱅크 에센스 EX 의 1세대 전신쯤 된다고 보면 된다.

왠지 그립네.



<워터 매니저 에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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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외진 매장들을 보면 이 포스터를 아직 붙이고 있기도 하더라;
그만큼 임팩트가 있는 비주얼이었던 것 같아.
이건 현재 파워 에센셜 스킨 + 밸런싱 에멀전의 전신에 해당하는 듯.



<리퀴드 루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하~ 이건 나도 2개 이상 썼던 제품이네 ^^
특히 용량대비 초고가로 느껴졌던 스틸라 립글레이즈를 대신할
'꿩 대신 닭' 제품으로 구입해서 무난하게 잘 사용했던 것 같다.
이때 이후로 리퀴드 타입 루즈에 대해서는 늘 호감 모드야.
이 광고 비주얼 자체는 사실 센스 부족;; 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_-

사족이지만 -
메이크업 스탠드에서 봉타입의 글램 리퀴드 루즈 제품이 있는데
올해 이걸 단종시켰더라. (아직 재고가 있는 매장도 있음...)
난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라인인데...
아직 재고가 남은 강남역 휴플레이스 매장에서
맘에 드는 몇가지 컬러 좀 쟁여놓을까... 이러는 중 -_-*
단종 안 시키면 안 될까요? (그렁그렁)



<무비스타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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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의 메이크업 컨셉.
역시 올드해보일 수 있는 룩이긴 한데도 2000년도 화보들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세련되고 정제된 맛이 나는 듯 하다. (재밌다니까 ㅋ)



<해피 스타일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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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우 안 좋아라 하는 비주얼;;
우리 나영씨, 어디 갔니? -_-a
피부랑 이목구비를 너무 다 날려버려서 인물의 동일성이 상실된 듯;

그리고 제품 역시 귀엽긴 하지만... 좀 허옇게 뜨더라고.
너무 장난감 같기도 하고.
그런데 온라인 상에서는 상당히 오랫동안 판매를 했던 것 같아.



*******



2002년도부터는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이나영의 라네즈" 이미지의 모습이
확고히 자리를 잡았던 것 같다. 2000년도 비주얼들보다 훨씬 더 와닿아!

하지만 라네즈의 진정 붐업은 2003년도부터-
(매출상의 근거는 여전히 없다;
일반 소비자로서 내가 느꼈던 것을 기준으로 ㅋㅋ)

그럼, 다음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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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5 02:47 신고 AppleMin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처음으로 읽나봐요^-^ 이나영씨 색조 참 어색하다~싶었는데 요즘은 또 괜찮더라구요 ㅋㅋㅋ리퀴드루즈는...왠지 무섭다 ㅋㅋ

  2. 2008.06.25 20:0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 저거 매장에 깔렸을 때 이나영은 어떤 기분이었을까-_-;;

  3. 2009.03.05 18:07 언제나한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비스타 브라운 비주얼은 제가 참 좋아했었어요.
    나영씨 이목구비를 잘 살려주고, 색감이 세련된 맛이 있어서요.

    워시업 클렌징 오일은!!!!!!!!!!
    퍼프 빠는데 썼어요.
    그 당시 슈에무라와 티스, 고앤강 오일만 해도 잘 지워졌는데 그 잔존감이 지성인이었던 절 참을 수 없게 했거든요. ㅋㅋ

    에어라이트 트윈케이크 사용하시고 실망하셨다길래 웃음이 나는데, 전 저 광고 비주얼 보고 당시에
    "뭐야, 이거 쓰면 저렇게 허옇게 밀가루 씌운것처럼 된다는거야?" 라고 했다죠...
    지성이라 트윈 매니아였는데, 샤넬 까만 트윈과 디올 흰뚜껑 육각을 거친 제 눈에는 안찼던겝니다...
    이런 라네즈가 많이 자라서, 저 정말 감개가 무량해요.
    비주얼도 컨셉도 제품도 정말 일취월장했죠? ^^

  4. 2017.09.16 17:54 츠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화장 너무 진한 게 많이 나와서 부담스러웠지만.. 나름 전성기 시절이긴 핬어요! 이나영님은 여전히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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