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렉팩.

일명, 얼굴을 슈렉색으로 만들어주는

그린 컬러의 워시오프 타입의 팩.
(필오프라도 상관 없겠지만 대개는 워시오프임.)


원체 모공 청정 기능의 워시오프 팩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어찌 하다 보니 슈렉팩 역시 이것저것 여러 가지 써봤는데
또 두어 가지 사용하다 보니까 욕심이 생겨서...
간만에 불타오르는 비교 리뷰 되겠다.

아, 진짜 이거 기획한 건 반년도 훌쩍 넘었건만 이제야 올려.
사실 맘 잡고 사진 찍으면 하루도 안 걸릴텐데 ㅠ
... 난, 난... 맨날 이따위지.



참, 내 피부는 -
수분 부족 지복합성.
슈렉팩을 찾을 때에는 대개 모공 청정을 목적으로 함.
피부가 민감하지는 않지만 살짝 얇은 편이라서
지나친 스크럽 입자는 멀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적당히 각질 제거 기능을 해주는 입자 정도는 OK.




<배우 소개>


두둥.
나름 한다 하는 제품들 다 모아놓은 셈이네.
이러고도 부족해서 몇 가지 더 지를 뻔 하였으나
단순히 비교 리뷰를 위해서 더 지르는 건 미친 짓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상기시켜준 다음에 조용히 접었다.
... 이봐, 7종 비교만 해도 충분하잖아?

오늘의 캐스팅은 :

[네이처리퍼블릭] 파인트리 어반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
[더바디샵] 티트리 페이스 마스크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DHC] 미네랄 마스크
[록시땅] 올리브 익스프레스 래디언스 마스크
[키엘] 레어 얼스 페이셜 클렌징 마스크 (구형)



그럼, 일단 개별 제품 소개를 해보도록 하자.
대체적으로 가격순으로.



======================================================================




# 1. [네이처리퍼블릭] 파인트리 어반 디톡스 클레이 마스크


8,900원 / 95mL

항산화 기능이 있는 프랑스 해안의 해송추출물과
일본 시네마현의 온천수 및 벚꽃 추출물이 들어갔다고.
뭐, 난 그런 건 잘 모르겠고 그냥 자몽 성분 들어가서 샀다.
그리고 내친 김에 슈렉팩 비교 리뷰도 쓸 겸 ㅋㅋ

패키지는 그냥 심플하게 생겼는데 길고 깊게 생겨서
나중에 쓰다 보면 불편할 것 같기도 하고.




질감은 이 정도.
따지자면 DHC 미네랄 마스크와 유사한 부류이긴 하지만
그보다 미끌거린달까, 나는 개인적으로 그닥... 이었음.
사용 후의 개운함도 별로 없고, 잔여감 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러나 저러나 사용 후에 아무런 특별한 효과가 안 느껴진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다행이야.
팍팍 쓰고 버려야지... 라고 생각하는 중.

향은 뭐라고 형용하기는 힘든데 - 여하튼 별로였음.
이건 뭐 딱히 솔잎향도 아니고, 머드향도 아니고...
어딘가 비린 향 같긴 한데 뭔지는 모르겠고;


장점 : 싸다
단점 : 싸기만 하다




# 2.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


10,000원 / 90mL
그러나 이니스프리 데이를 이용하면 7천원 구매 가능 ㅋ

사실 꼭 엄청 애용하는 건 아닌데 어찌 하다 보니 2통째 쓰고 있는 제품;
이니스프리 데이랍시고 가긴 갔는데 딱히 살 게 없으니
그냥 무난하게 쓸 만한 이거나 주워왔던 듯한 기억이 ㅋ




질감은 오늘 비교 제품 중에서 가장 꾸덕하다.
그리고 자잘한 초코칩 같이 생긴 알갱이들이 있음.
매우 꾸덕한 질감 + 알갱이 = 씻어내기 어렵다;
그런데 잘만 씻어내고 나면 피부 느낌이 꽤나 청량해져서
나름 좋게 평가하는 제품. 그러나 씻어내기 너무 어려워;

굳이 비교하자면 이건 러쉬의 민트 오브 매그너민티랑 비슷하지.
그러나 개인적으로 러쉬 쪽이 보다 자극이 강한 것 같아.

향은 좀 시원하고 싸한 듯한 허브향.


장점 : 착한 가격 / 스크럽 효과 / 모공 청정 효과
단점 : 씻어내기 어렵다 / 약한 피부에는 자극적일 수도




# 3. [더바디샵] 티트리 페이스 마스크


19,000원 / 100mL

티트리향은 개인의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편이긴 한데
난 이걸 좋아하기 때문에, 꽤 즐겨 쓰는 바디샵 티트리 라인.
올해 봄인가 여름엔가 티트리 라인 전체가 리뉴얼이 됐더랬지.
사진 속의 이 제품은 리뉴얼된 버전.




슈렉색이라고 하기에는 좀 맑고 싱그러운(?) 녹색인 듯.
그리고 질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크리미해서 푹 잘 떠지고 펴발린다.
난 이 진한 티트리향도 마음에 들고. 후훗.
별로 많이 굳는 타입은 아니어서 씻어낼 때에도
뻣뻣한 감 없이 물에 잘 씻기는 편이라네.

지성 및 트러블성 피부를 위한 제품인데 모공 속 노폐물을
확 뽑아내는 느낌이라기보다는 전체적으로 살균해주고
피부 표면을 시원하고 매끈하게 정리해주는 듯한 느낌.

오늘 비교 제품들 중에서 자극도 적고 효과도 만족스러운 편.


장점 : 시원한 티트리향 / 부드러운 발림성
단점 : 티트리향을 싫어한다면 / 모공 청정 및 트러블 완화는 그냥그냥





# 4.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20,700원 / 125g

양 적고 비싼 러쉬.
화학 방부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고
수입 또한 비행기로 한다는 설이 있던데 (진짜인 듯...)
그래서 그런지 한국땅에서는 유독 비싸다. 흐어어.
사실 이 정도면 못 살 가격은 아니긴 한지만,
그래도 늘 체감상 가격보다는 높은 정가를 자랑하지.

이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는 러쉬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기도.
(사족이지만 - 러쉬도 자몽 성분 참 많이 써서...
앞으로 리뷰 올라올 제품들이 많음 ㅋ)




진녹색이고 질감도 꾸덕하고 스크럽 알갱이도 있는 면은
위에서 소개했던 이니스프리 허벌 마스크 팩과 비슷하지만
이니스프리 쪽 질감이 더 꾸덕하면서도 매끌거리는 편.
알갱이는 러쉬 쪽이 더 자잘하고 미세하다.
그리고 러쉬는 민트 성분이 들어갔는지 싸한 쿨링감이 있음.
(간혹 민감한 사람들은 이것 때문에 별로라고도 하는데
민트 성분에 민감하지도 않으며, 피부 유분도 좀 있고,
싸한 쿨링감도 즐기는 나는 좋기만 하던데 ㅋ)

그리고 민트 성분 덕인지 몰라도 향조차 좀 싸하다.
싸한 와중에 살짝 달콤하고.
정말 베스킨 라빈스 민트초코칩 향과 비슷하긴 해;
나뚜루의 연하고 담백한 향 말고 좀 달고 진한 베스킨 향 ㅋ


장점 : 민트초코칩향 / 쿨링감 / 각질 제거 및 모공 청정 효과
단점 : 씻어내기 어려움 / 건조하고 약한 피부에는 자극적일 수도 /
짧은 유통기한 / 용량대비 높은 가격




# 5. [DHC] 미네랄 마스크


40,000원 / 100g
이건 샘플 ㅋ
제품이 꽤 고가인데다가 DHC는 샘플 구하기가 쉬워서 샘플을 주로 쓴다.
게다가 요즘에는 예전과 달리 대박 할인도 안 한단 말이야.
(사실 DHC에서 뭐 사본지 엄청 오래 됐음...)




이것만 썼을 때에는 그럭저럭 밀도가 있는 제형으로 느껴졌는데
비교 리뷰 사진 찍으면서 보니까 이건 꽤 묽은 편이네.
이 제품은 건조되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는
워시오프팩 중에서 비교적 보습감이 있다고 느꼈는데
아토피 있는 모양은 "찢어질 듯 건조했다" 라고 증언했으니
거참, 화장품은 역시 엄청난 개인차.

냄새는 그닥 좋지만은 않은, 그러나 참을 만은 한 정도의 해조류 냄새.


장점 : 매끈한 마무리감 / 적당한 청정 효과
단점 : 가격 / 비릿한 향




# 6. [록시땅] 올리브 익스프레스 래디언스 마스크


50,000원 / 100mL

흐음. 내가 작년 봄에 이거 살 때만 해도 4만원 후반대였던 것 같은데
록시땅, 안 그래도 비싼 가격 더 올린 거니.
제품 자체는 마음에 들었지만 그래도 난 이거 반대다.
(사실 비싼데도 불구하고 자몽 성분 때문에 산 거였...
상세 리뷰는 : http://jamong.tistory.com/116)




그런데 개봉한지 너무 오래 지나서 그런지 질감이 좀 변했다;
원래 저렇게 맨들맨들하지도 않고 막 뭉치지도 않는데 ㅠ
(개봉하고 나면 그저 빨리 쓰는 사람이 승자 ㅠ)

완전 모공 노폐물을 싹 흡착해주는 느낌은 아닌데
사용 후의 피부가 촉촉하고 탱탱한 듯 해서 마음에 들었어.
좀 건조한 피부에도 무난하게 사용 가능할 듯.
모공 청소 기능은 그냥 보통 정도였지만 그래도 만족.

자몽 성분이 들어봤자 얼마나 들었겠어.
고로, 시트러스 향 따위는 당연히 전혀 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딱히 올리브향은 아닌 것 같고...
약간 허브스러운 그린향? 뭐 그런 향임.


장점 : 매끈 탱탱한 마무리감 / 안색 개선
단점 : 가격 / 청정 효과는 그다지 / 오래 두면 질감이 변함




# 7. [키엘] 레어 어스 페이셜 클렌징 마스크


5만원대 / 145g

유감스럽게도 단종된 제품.
키엘의 모공 청소 머드 라인인 레어 어스 (rare earth) 라인 자체가
단종 리뉴얼됐는데 이 클렌징 마스크는 아직 재출시가 안 됐다.
리뉴얼 라인에서 현재까지 출시된 제품들은
- 클렌저
- 토너
- 로션

이 정도.

단종된 데다가 리뉴얼 재출시 예정인 제품이어서 리뷰에 넣을지 고민했지만
그래도 기왕 사진을 다 찍어놓은지라, 귀찮아서 그냥 올린다;
리뉴얼 버전도 근본적으로는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 (내 맘대로) 믿어.
하지만 가격은... 저기에서 어쩌면 좀 오를지도 ㅠ




질감은 이렇게 백토스럽고 꾸덕한 질감.
많이 뻑뻑하지는 않아서 펴바르는 데에는 지장 없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제형임 ㅋㅋ
기름기를 쪼옥- 뽑아주는 스타일이라서 지성/복합성에 맞음.
(레어 어스 라인 자체가 지복합성 피부용이니까.)

특별히 쿨링 성분이 있는 건 아닌데 이거 바르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개운하고 청량한 기분이 들어.

향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편. 그냥 무난한 정도.


장점 : 모공 청정 및 유분 억제 효과 뛰어남 / 잘 씻김
단점 : 가격 / 건성 피부에는 너무 건조



======================================================================



<질감 비교>

그러면 각 제품 간략(?) 소개를 마쳤으니까 나름 질감 비교샷!




제품 밀도

이니스프리 > 러쉬 > 키엘 > 록시땅 > 바디샵 > 네이처리퍼블릭 > DHC

입자 크기

이니스프리 > 러쉬 > 나머지 (스크럽 입자 없음 ㅋ)

각질 제거 기능
러쉬 > 이니스프리 > 록시땅 > DHC > 키엘 > 바디샵 > 네이처리퍼블릭

피지 제거 기능
키엘 > 이니스프리 > 러쉬 > 바디샵 > DHC > 록시땅 > 네이처리퍼블릭

모공 청정 기능

키엘 > 러쉬 > 이니스프리 > DHC > 바디샵 > 록시땅 > 네이처리퍼블릭

보습감
록시땅 > DHC > 나머지 (딱히 보습력은 없음 ㅋ)

쿨링 기능
러쉬 > 키엘 > 바디샵 > 나머지 (딱히 쿨링감 없음 ㅋ)

개인적인 향 선호도
바디샵 > 러쉬 > 키엘 > 록시땅 > 이니스프리 > DHC > 네이처리퍼블릭

개인적인 제품 선호도 (가격 요소 배제)

러쉬 > 록시땅 > 키엘 > 바디샵 > DHC > 이니스프리 > 네이처리퍼블릭

재구매의사 선호도 (가격 요소 고려)
러쉬 > 바디샵 > 키엘 > 록시땅
나머지는 정품 재구매의사 없음.


피지 많은 악지성 피부에 추천
키엘 / 러쉬 / 이니스프리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에 추천
록시땅



슈렉팩 사고 싶은 이들에게 참고가 되길!
다 개인 피부 타입과 취향이 반영된 리뷰니까
알아서 걸러주시면 더욱 더 감사 ㅋ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10.22 20:34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 알찬 게시글!!! +_+ 이거였군요!!!
    전 이 중에서 DHC 미네랄 마스크랑 러쉬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 써봤는데-
    미네랄 마스크는 뭔가 쇠냄새 나서 울렁거리더라고요 ㅠㅠ
    러쉬꺼는 대용량으로 선물받아서 엄청 퍽퍽 썼는데-
    효과보다는 향기랑 하고난 다음에 상쾌한 기분 때문에 자꾸 쓰고싶어지는 제품인듯!

    • 배자몽 2009.10.23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응- 러쉬는 리뷰 봤던 기억이 난다 ㅋ
      나 리뷰 쓰면서 나뚜루 민트초코 먹고 싶었어.
      안 되겠지? 살 빼야겠지? 그렇지??? ㅠ
      DHC는 난 효과는 그럭저럭 좋은데 그냥 매번 샘플 신청하니까
      세일도 안 하는 차에 정품 사기는 꺼려지더라. 냄새도 좀 그렇고 ㅋ

  2. 2009.10.22 23:33 이모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쉬는 꾸준히 재구매 하고 이뜸.
    하고 나면 피부가 아주 보들보들해져서 완전 좋아욤.

    • 배자몽 2009.10.23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러쉬 제품들이 잘 맞는 게 많아, 나도.
      다크엔젤도 (리뷰 언제 쓰니...) 정품 재구매할까 생각 중이라우.
      세면대가 좀 시꺼매지지만, 샤워할 때 쓰면 괜찮아 괜찮아.
      이 매그너민티도 재구매 확정인 듯! 후후후. 러쉬, 가격만 좀 어떻게.

  3. 2009.10.25 00:51 권지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잘보구가요^ㅡ^

  4. 2009.10.25 03:36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거 기획한다고 말만 들었는데 드디어 올렸네~ 멋져멋져 ㅎ
    슈렉팩 정말 종류 많군요~~난 온뜨레에서 무슨 유기농 그린 클레이 팩 하나 눈에 들어와서 써보려 생각중. 후기 verbally update할께요 ^^

    • 배자몽 2009.10.29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대하오리다 ㅋㅋㅋ
      나 이 리뷰 쓴다고 캐롤프리스트랑 몇몇 가지 더 지르려다가
      내가 대체 지금 뭐하는 짓이지??? 하고 정신 차렸음 ㅋㅋ

  5. 2010.01.29 00:29 꼬꼬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 귀찮으셨을텐데~ㅋㅋ

  6. 2010.07.16 16:55 돼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바디샵과 러쉬와 고민하다가
    g당 가격이 러쉬가 더 싸더군요ㅋㅋ
    바디샵은 190원, 러쉬는 165.6이라서 바로 러쉬 낙찰~!ㅋㅋㅋ

  7. 2011.02.07 18:52 우럭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향기님 혹시 이니스프리 화산송이 팩은 써 보셨나요?
    가격대 때문에 로드샵에서 제품을 고르려고 하는데, 이니스프리 허벌팩이 눈에 들어오지만 조금 자극적일 것 같아서..
    화산송이 써 보셨다면 두 개중에 추천 할 만하다 싶으신 것 골라주세요! 항상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드려요!

    • 배자몽 2011.02.08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산송이팩은 테스트만 해봤는데 허벌팩보다는 확실히 부드럽고 순했어요.
      소비자 반응도 더 좋았으니까 우려되신다면 화산송이 쪽이 더 안전할 것 같네요 :)

  8. 2012.04.03 2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9. 2015.02.05 23:05 삼토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러쉬꺼로 처음 사서 쓰고있는데 러쉬보다 싸고좋은 슈렉팩이 있을까 해서 검색하다 들어왔네요!! 7종류나 비교해주시다니ㅋㅋㅋㅋㅋㅋ 정말 잘 봤습니다ㅋㅋㅋ 걍 러쉬로 계속 써야겠어요ㅋㅋㅋ

    • 배자몽 2015.02.09 15: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 이거 자그마치 5-6년 전에 쓴 거라서 현재는 단종된 제품들도 많고 제 피부 타입도 달라지고... 이래저래 좀 유효기간이 지난 포스팅인데 어쩌죠; 뭐 그래도 러쉬 정착에 도움이 됐다면 다행입니다만 ㅎㅎㅎ

  10. 2015.06.03 00:37 아카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진짜 도움많이 돼는 포스팅이예요ㅎ

    • 배자몽 2015.06.03 1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헛;;; 이거 자그마치 6년 전에 썼던 글이라 제 피부 타입이나 소감도 달라졌고 그새 단종된 제품들도 있고, 이래저래 정황이 많이 달라졌을텐데... 참고해주세요;





09.08.21

후후.
이거 기대했지.
쥴리크홀릭, 쥴리크 데이 스파 방문!



<데이 스파 소개>


청담동 씨네씨티 건너편 골목에 있다네.
자세한 건 아래 지도 참조 :


생각보다 금방 찾을 수 있었음.




Jurlique
Wellness
Sanctuary
Day
Spa

자그마치 sanctuary 라니.
거창하기도 해라.
주말 등에는 예약이 많으므로 미리미리 예약해야 된다.




햇살 좋은 늦여름 점심 시간,
어쩐지 여유로워 보이는 데이 스파.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렇게 쥴리크 느낌을 팍팍.




들어서면 이런 느낌의 카운터가.




Jurlique.





네일 아트 패키지도 있네.




쥴리크 제품들의 원료가 되는 각종 약초와 꽃들도 DP되어 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런 데코.




Jurlique.





1층 대기 공간에는 이렇게 쥴리크 전 제품들이 DP되어 있다.
자유롭게 테스트 및 구매도 가능.
(... 하길래 좀 질렀다.
자세한 건 나중에;)




안녕?
너네는 나중에 페이셜 끝나고 나서 하나하나 자세히 봐줄게.




이 곳이 내가 딥 클렌즈 페이셜 60분 코스를 받은 방.
2층에 있는 각종 케어 룸들에는 야생꽃이나 약초 등의 이름이 붙어있다.
케어 룸들은 모두 깨끗하고 적당히 어둑하고 쾌적하게 시원♡




이 제품들로 케어를 받게 될 예정!
어느 정도 개인 피부 상태와 문제 등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제품을 골라서 써주시는 편.
케어에 사용된 자세한 제품 설명은 아래에 제품 소개하면서...




케어 받은 후에 화장이나 머리를 다듬을 수 있는 파우더룸.




집에도 이런 화장대 하나, 안 되겠니.




케어 마치고 1층 대기 공간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허브티와 간식을 준비해주시더라♡
보들보들 촉촉 개운해진 상태로 마시는 차맛은 최고.



<쥴리크 제품 구경>


자, 그러면 이제 케어도 받았고, 간식도 먹었으니까
쥴리크 제품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뜯어볼까.




쥴리크에서 참 눈길을 끄는 리밸런스 미니 세트.
요 계란판 패키지는 이니스프리 에코 테라피 라인에서
이미 벤치마킹 (... 이라고 쓰고 카피라고 읽는다) 한 바 있지.
친환경적이기도 하고 귀엽기도 참 귀엽지 않은가.
게다가 쥴리크 기초 제품 입문하기에 딱 좋은 구성과 용량.
사실 가격이 그리 만만치는 않은데 (7만원대)
그래도 용량이 제법 실한 데다가 용기도 견고하고 편해서
쥴리크와 친해지기 용도로 딱 좋은 세트라고 생각해.

이건 지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오일리니스 세트.

- 퓨리파잉 포밍 클렌저 30ml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15ml
-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 15ml
-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클레리파잉 데이 케어 로션 15ml





이건 건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드라이니스 세트.

- 리플레니싱 포밍 클렌져 30ml
-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 15ml
- 라벤더 하이드레이팅 미스트 15ml
-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모이스춰 리플레니싱 데이 크림 15ml




이건 민감성 피부를 위한 리밸런스 센서티비티 세트.

- 수딩 포밍 클렌저 30ml
- 너취링 마스크 15ml
- 카모마일 수딩 미스트 15ml
- 수딩 허벌 리커버리 젤 15ml
- 수딩 데이 케어 로션 15ml



이 외에도 중복합성 피부용인 메인테인 밸런스 (Maintain Balance)
세트도 있는데 품절이라도 됐는지 여기 스파에선 안 팔더라 ㅠ
그게 내 피부 타입에 맞는건데...




트러블 피부를 위한 퍼펙트 수딩 세트도 팔더라.
- 카모마일 수딩 미스트
- 칼렌듈라 오일
- 칼렌듈라 크림





스페셜 케어 제품인 블레미쉬 크림.




립 케어 크림.




그리고 각종 제품들.



<딥 클렌즈 페이셜 사용 제품 소개>

케어받는 동안에 단계별로 사용 제품을 꼭 알려달라고 했더니
자세히 알려주시더라고. 그걸 근거로 찍어본 사용 제품 소개!


밸런싱 포밍 클렌저. (49,000원)

중복합성 피부를 위한 유수분 밸런싱 클렌저.
리퀴드 타입이고 순하고 촉촉한 편이다.

포밍 클렌저는
밸런싱 (복합성용) 외에
리플레니싱 (건성용)
수딩 (민감성용)
퓨리파잉 (지성용)
총 4가지가 있다.




칼렌듀라-라벤더 하이드레이팅 에센스 (62,000원)

뜨거운 물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페이셜 스팀을 하거나
목욕물에 섞거나, 또는 다른 마사지 제품 등에 섞어 쓰는
다용도 에센셜 오일 제품.

- 카모마일-라벤더
- 카모마일-로즈
- 라벤더-라벤딘
- 레몬-라임

총 4가지 제품이 있다.




스킨 밸런싱 페이스 오일
(68,000원 / 50mL)

(15,000원 / 10mL)

업소용 200mL도 있더라 ㅋ

단독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해도 되고,
다른 제품에 믹싱해서 써도 되는 멀티 기능 오일.
미끌거리거나 무겁지 않고 산뜻하게 흡수된다.




각종 크림 타입의 마스크 제품들.
참, 사진에서는 빠졌지만 데일리 익스폴리에이팅 크림으로
기본 각질 제거를 한 후에 마스크 단계로 넘어갔다.
건조한 볼 부분은 제품을 문지르듯 핸들링하는 게 아니라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주는 게 인상적이었음.





퓨리파잉 마스크
(122,000원 / 125mL)
(64,000원 / 40mL)


피지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워시오프 타입의 딥 클렌징 마스크.
세안 후에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상태에서 사용한다.




인텐스 리커버리 마스크
(134,000원 / 125mL)
(78,000원 / 40mL)


이거 하나만으로 딥클렌징에서부터 피부 보습까지 다 된다네.
세안 후 젖은 얼굴에 바르고 충분히 침투시킨 후에 씻어낸다.




모이스쳐 리플레니싱 마스크
(122,000원 / 125mL)
(64,000원 / 40mL)


집중적인 보습 효과를 주는 마스크.
미네랄 워터 등과 섞어서 희석한 다음에 바르라고 하네.
(실제로 이 단계에 넘어갈 때 쯤에는 난 잠들어 있었...)



이 외에도 각종 크림과 오일로 데코르테까지 마사지받았다♡




<내 개인적인 제품 라인업>


사실 쥴리크 제품들은 일부 스페셜 케어 제품들만 알고 써봤을 뿐,
기본적인 기초 케어 라인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었다.
어떤 라인에 어떤 제품이 있으며 어떻게 조합해서 써야 하는지...
스파 1층에서 여유롭게 앉아서 이것저것 공부하고 연구 좀 해봤지.

그래서 한번 뽑아봤다.
이름하여, 내가 쥴리크 기초 라인을 쓴다면 이렇게 조합해서 쓰겠다!
라는 나름 나만의 가상 기초 라인.



참고로 나는 29.5세의 수분 부족 지복합성 피부이고
과거의 트러블 흔적 및 그로 인한 모공 확장 문제 등이 있다.
지금도 트러블이 쉽게 올라오는 편이고 홍조도 있음.
(자랑이다...)

그런 내가 고른 기초 라인은 바로 :


짜잔.
이렇다네.

- 밸런싱 클렌징 로션
- 밸런싱 포밍 클렌저
- 퓨리파잉 마스크
-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
- 칼렌듀라 로션
- 허벌 리커버리 젤
- 칼렌듀라 크림
-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





일단 유수분 밸런스를 잡아주는 복합성용 클렌징 라인,
밸런싱 클렌징 로션포밍 클렌저를 쓰겠어.
부드럽고 촉촉하고 순하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난 제품들.
그리고 가끔 피지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퓨리파잉 마스크를.




가장 기초적인 피부 보습 단계인 토너/미스트 단계에서는
산뜻 상큼한 시트러스 퓨리파잉 미스트를.
그리고 가끔 트러블이 올라오는 부위에는
진정 효과가 있는 칼렌듀라 로션을 적신 화장솜을 올려주고.




보습 단계에서는 쥴리크의 대표 제품이자 보습, 미백, 진정,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충족시키는 에센스, 허벌 리커버리 을 쓰고
기본 보습 크림으로는 복합성 피부용은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
유분감은 별로 없으면서도 쫀쫀한 질감이 참 마음에 들더라.
그리고 가끔 트러블이 심해질 때를 위한 칼렌듀라 크림도.



<대표 제품 일부 소개>


이게 바로 허벌 리커버리 젤.
(52,000원 / 15mL)
(102,000원 / 30mL)
(212,000원 / 100mL)


기본 제품이 있고, 보다 민감성 피부를 위한 "수딩" 허벌 리커버리 젤도 있다.
별로 민감하지 않은 나는 그냥 기본 제품 쪽에 더 끌렸고.




질감은 이렇게 묽고 투명하며 흡수가 잘 되는 편이다.
이것만 보면 쏘왓? 할 수도 있지.
100mL 대용량이 자그마치 20만원대라서 진입 장벽도 높고
과연 그 돈값을 해줄지에 대한 의구심도 솔직히 들기 마련.
그런데 난 이 제품, 요즘 관심 두고 있잖아.
일단 피부 궁합을 보려고 이번에는 소용량으로만 사봤다.
... 마음에 들면, 그 나름대로 큰일일세.
무시무시한 가격 같으니.




그리고 쥴리크의 유명한 스페셜 케어 크림 3총사.

- 아니카 크림 (56,000원 / 40mL)
트러블 흔적 완화 및 피부 재생

- 칼렌듀라 크림 (52,000원 / 40mL)
유분 및 트러블 억제.
지성 피부용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로 사용 가능.

- 엘더 크림 (62,000원 / 40mL)
미백 기능.




순서대로
아니카
칼렌듀라
엘더
크림.

질감은 (쥴리크 크림 제품들이 거진 다 그렇듯이)
꾸덕꾸덕하고 밀도 있는 질감이다.
칼렌듀라와 엘더는 그 효능 외에도 독한 향으로도 유명한데
... 과연 강하긴 강하더라고.
이 향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많은 거라면 효과가 좋긴 좋은 모양이야;
하지만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 천연 허브와 약초향이기 때문에
그 향이 강한 것에 비해서는 저항감이 적은 편이긴 하다.
난 솔직히 돈만 되면 셋 다 써보고 싶은데 -_-




그리고 약간 단독 카테고리인 블레미쉬 크림. (44,000원 / 15mL)
소위 시중의 비비크림들과는 달리 커버보다는 피부 진정 회복을 중시한 제품.




이 정도 질감, 이 정도 색감.
흠, 커버력은 별로 없지만 이 제품 땡기는걸?
실로 트러블이 심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바르라고 권장하더라.
그것만 봐도 "메이크업 제품이라기보다는
스페셜 스킨 케어 제품" 이다 싶어서 마음에 들어.
휴대하고 다니면서 덧바르기도 좋고.




이건... 한 구석에 DP되어 있던 가밀라 시크릿.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고급 수공업 비누 브랜드인데
쥴리크와 무슨 관계일까...? 하여튼 있길래 찍어봤다.



<지름샷>


시트러스 샤워 젤 (32,000원 / 30mL)
시트러스 바디 케어 로션 (56,000원 / 30mL)

... 나, 쥴리크 시트러스 라인 좋아하니까.
바디 제품 집에 많긴 하지만 이건 소모품이니까♡
써본 바, 참 향도 질감도 마음에 든다.
다만, 용량대비 가격은 정말 할 말 없어.
(졸지에 고급스러워져버린 내 몸뚱아리...)

재구매가 가능할런지는 의문 ㅠ




그리고 작년부터 계속 끌려하다가 기어이 지르고야 만 -_-
리밸런스 오일리니스 세트. (7만원대)
사실 복합성 피부용인 메인테인 밸런스 세트를 사고 싶었는데
(특히 복합성용 데이 크림인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이 매우 땡겼음!)
마침 그 세트만 없어서 그냥 이 지성용으로 사버렸지.
다행히도 보습제가 지성용 클래리파잉 데이 케어 로션인 걸 빼고는
대강 내가 원하는 구성과 거의 동일하길래 그냥 팔랑팔랑~
밸런싱 데이 케어 크림은 필름지 샘플로 넉넉하게 챙겨주셨다♡

이 세트, 오늘 개시했으니까 따로 후기 올려야지. 후훗.



이렇게 쥴리크 데이 스파 체험을 마치고
즐거운 지름까지 덤으로 하고 -_-
쥴리크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네.

... 무서워.
쥴리크에 발 심하게 담그면 내 통장 잔고는 과연 어찌 될까.
ㄷㄷㄷ



하지만 기분 좋은 체험이었어.
고마워, 쥴리크.
앞으로도 잘 해보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9.08.29 22:21 ㅂ ㅅㄱㅇ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줄리크 특유의 향 별로 안좋아하는데 가끔 면세점에서 특판세일하면 사^^ 면세가 한 2만원 싼거같당. 호주가면 더 싸겠지?
    가끔 아버님 나갈때 부탁해 보아용 ㅎㅎ 생각보다 스파 괜찮다~ 가격도 좋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