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챙기고 뭐 그런 타입의 커플이 아닌지라... 굳이 챙기는 날이라고는 각자의 생일과 결혼 기념일. 그래봤자 그냥 그 핑계로 기분 내면서 밖에서 노는 거지만. 그나마 결혼기념일은 두 사람이 1/2씩 주권(?)을 가진 공동의 행사라고 생각해서 같이 의논해서 결정하니까, '온전히 나의 날'은 연중 통틀어 생일 하나인 셈이다. 그래서, 생일만큼은 '주인공이 가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걸 한다'는, 이른바 생일왕 제도를 채택하여 시행 중인데... 몇년째 양 고객들의 만족도가 꽤 높다고 한다 ㅋㅋㅋ

 

결혼 후에는 '집 아닌 다른 곳에서 숙박'을 해야 놀러가는 기분이 양껏 난다고 느끼는지라 여태까지는 호텔 숙박을 자주 하는 편이었는데, 올해는 남편의 워크샵 일정상, 숙박 없이 시내 데이트로 대체하기로 했다.

 

테마는 :

지인들의 밴드 공연을 보면서 즐기기.

따끈한 국물과 사케가 있는 곳에서 저녁.

홍대 골목에서 아기자기하게 데이트하기.

 

161008

 

 

 

 

 

 

'아니, 형님, 생일인데도 와주시다니, 감사해요.'

'아니, 생일이라고 굳이 공연까지 다 열어주고...'

 

Not For Sale & Purple Banana 의

본격 적자 직장인 밴드 공연 ㅋㅋㅋ

 

안 그래도 이런 아늑하고 흥겨운 소규모 공연이 보고 싶던 차라, 양껏 즐겨주었다. 난 역시 방청객의 소질이 충만한 것 같아... 그리고 남편은 드럼을, 나는 베이스를 배우기로 결론이 났다. 남편은 원래 비트 친화적인 인생이라서 잘 할 것 같은데, 나는 과연???

 

 

 

 

 

 

연말까지 '단헐적이고 자발적인 금주' 시행 중이라서 당분간 술 마실 일이 없겠지만, 이게 또 아예 안 마시는 모드로 일상을 조절하고 나니까 딱히 엄청 땡기지도 않더라. 이 날도 남편 생일이어서 사케 한 잔 하는데, 세상에 둘이서 작은 도쿠리 하나만 홀짝이고 그걸로 끝이었어. 인당 900mL 한팩+알파 마시던 시절은 어디로 가버린 거죠 ㅋㅋㅋ

 

하지만, 그래서 더 포근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러다가도 또 뜨거운 술지리가 땡기는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은 이렇게 안온한 비음주 일상도 꽤나 즐겁다는 사실.

 

아 참, 선물은 본인이 직접 골라서 url 까지 보내주신... 클라이네자케의 썸플러스 멀티 케이스. 휴대폰, 스마트키, 와이파이 에그, 신분증 등등이 컴팩트하게 딱 들어가니까 이거 하나만 챙겨나가도 돼서 짐이 확연히 줄어든다고 합디다. 그려, 본인이 좋다니 됐지 뭐 ㅋㅋㅋ

 

 

 

 

 

 

남편은 지방 워크샵 갔다가 이 날 오후에 돌아와서, 나는... 그냥 덩달아 ㅋㅋㅋ 낮잠을 실컷 자다가 나왔더니 뭐 아직도 자다 깬 것 같은 상태고 그렇다. 홍대라는 (집에서 가까운) 공간도 그렇고, 지인 밴드 공연이라는 (부담 없는) 행사도 그렇고, 별 생각 없이 찾아들어간 (기대치가 크지 않아서 실망할 일도 없는) 이자까야도 그렇고... 긴장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편안한 저녁이었네.

 

 

 

 

 

 

그렇지만 역시 그냥 귀가하기는 아쉬우니까, 지나가다가 마음에 드는 카페 아무데나 들어가서 조각 케익과 함께 생일 축하를 합시다! (사실 위에 등장한 선물도 여기에서 증정해드렸음...) 늘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창가 자리가 만석이어서 지나치기만 했던, 안녕 낯선 사람. 그러고 보니 밤 10시 넘어서 카페라니, 술집이 아닌 카페라니, 그런데 그게 되려 더 좋다니, 이런 느낌 참 오랜만이고 낯설고 그렇다???

 

 

 

 

 

 

늦은 밤이어서 커피를 마시기는 저어되고, 날씨가 으슬으슬 추워서 따끈한 게 땡겼던지라, 핫초코라떼를 '덜 달게'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러면서도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정말이지 '덜 달게' 만들어주셔서 괜스레 소소하게 감동했지. 남편은 '맥주 가격으로 샴페인 기분 내는' 버니니로 생일 축배를 들고, 비록 초는 없지만 저 조각 치즈 케익을 생일 케익 삼아서, 도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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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12 23:24 cafe안녕,낯선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여, 얼마전 늦은 저녁시각에 오셨던거 기억나요:) 생일이셨구나! 늦었지만 축하드려요!특별한날 저희 카페 와주셔서 더더 감사합니댜❤️

    • 배자몽 2016.10.13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D
      매일매일 손님들이 많이 오갈텐데 그걸 기억하시다니, 눈썰미 대단하세요! 기분 좋은 날 저녁이기도 했고, 음료수도 요청한 대로 맛을 조절해주셔서 더더욱 좋았던 기억입니다. 다음에 또 갈게요!

  2. 2016.10.13 10:47 마곡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화려하지 않아도 알차게 오손도손한 생일이었네요. 행복행복한 분위기♥

- 데이트하고 싶은 날.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6. 9. 8. 23:00

 

 

 

 

 

 

헤어컷을 했다. 왕창. 단발 펌 헤어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엄청 마음에 든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헤어 시술 후기에.

왜냐하면 마음에 드는 이유가 너무 많아서

이번에도 보나마마 아주 긴~ 글이 될 거여;

 

물론 이번에도 목혁수 원장님 작품 되시겠다.

이 오빠, 머릿결 관리랑 밑단 컬 진짜 예술일세.

 

헤어 스타일도 산뜻해졌고,

(심지어 이번에는 모발 손상도 거의 없고!)

놀금 저녁에 초가을 날씨까지 살랑살랑하니

 

이런 날은 그냥 집에 있기에는 아까운 거다.

마침, 일찍 퇴근한다는 남편군과 데이트 예약!

 

장소는 시끄러운 홍대 곱창거리 한가운데에 있는,

하지만 루프탑 테라스여서 그리 시끄럽지는 않은,

딱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st.로 생긴, 루프탑 720.

 

 

 

 

 

 

남편도, 나도 마음에 들어하는 나의 뉴헤어 :D

 

 

 

 

 

 

이 날은, 딱 이런 날이었다.

루프탑에서 칵테일 마시고 싶은 날.

 

스시야에서 초밥도 아니고, 배부른 맥주도 아니며,

사람 많은 식당에서 복작복닥 밥 먹는 것도 아니라,

이렇게 노닥노닥 데이트하는 기분을 내고 싶었던 날.

 

4색 모히또를 시켰는데, 비주얼이 아주 잔망스럽군...

 

 

 

 

 

 

남편의 말리부 칵테일도 아주 그냥 비주얼적인 비주얼.

비주얼과는 무관하게 맛이 좋아서 한잔 더 시켰다고 함.

 

 

 

 

 

 

그나저나... 안주 뭔데 ㅋ 왜 배에 실려 나오는 건데 ㅋㅋㅋ

이것 또한 나름 독특한 인기 포인트인 걸로 보이긴 하지만

솔직히 공간 많이 차지하고 실용성 떨어지고 뭔가 귀찮고...

심지어 미적으로도 딱히 내 취향은 아니었다. 웃기긴 해 ㅋ

 

이 루프탑 720 이라는 곳 전체가 사실 그랬다.

홍대 유흥가 한가운데에 이렇게 살폿 한갓진 공간,

그것도 탁 트인 야외 루프탑 테라스가 있다니 참 좋은데,

그 인테리어도, 음료의 맛도, 안주의 스타일도, 다 애매한...?

 

아마도, 30대 그것도 후반 언니의 눈으로 봐서 그런가보다...

물론 이 날 데이트는 즐거웠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겠지만,

냉철하게 평가하자면 장소 자체는 (솔직히) 어딘가 어설퍼.

 

안 좋다는 건 아니다.

그러나 #홍대테라스 이런 해시태그 이미지들만 믿었다가는

뭔가 동떨어진 기분을 느낄 수도 있다는, 그런 오지랖적 소리.

 

 

 

 

 

 

하지만 뭐, 알게 뭐야, 우리는 이렇게 기분 좋았는데 :D

 

 

 

 

 

 

급 마무리는 2000년대 초반풍의 셀피시티샷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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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어드메

 

사실 지지난 주말에 다녀왔다; 새마을식당이야 새삼 식당 정보를 올릴 필요가 없는 곳이라서 뭐 따로 정보성 글을 쓸 생각은 없고... 다만, 이 날의 좋았던 기분을 한끝자락이라도 기록해두고 싶어서 블로그에 남긴다. (최근에 느낀 거지만 내 일상의 기억을 나중에 돌아보려면 역시 SNS보다는 블로그에 짧게라도 남겨두는 편이 나은 것 같아!)

 

 

 

 

 

 

 

 

 

 

우리는 평소에 불판에 고기 구워먹는 외식을 별로 안 하는 편이다. 뭐, 사실 집에서 해먹는 걸 좋아해서 본격적인 외식 자체가 그리 많은 편도 아니긴 하지만. 내가 고기 선호도가 높지 않은 데다가 (있으면 잘 먹는다. 다만, 다른 음식보다 우선 순위가 아닐 뿐.) 돼지고기가 체질에 좀 안 맞아서 이래저래 피해다 보니 그렇게 된 듯.

 

하지만! 이따금씩 불판에 지글지글 st.이 땡길 때가 있는 법! 게다가 우리 둘 다 (대한민국 사람들 상당수가 그러하듯이) 백주부에 빠져있기 때문에 간만에 새마을식당이 생각나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출근한 최근 일요일, 퇴근 후에 만나서 홍대 새마을식당으로 진격! 시작은 무조건 열탄불고기 2인분과 7분 김치찌개, 그리고 쏘맥으로!!!

 

고기와 술의 맛은 물론이거니와, 초여름 주말 저녁의 더운 듯 시원한 공기, 활기 넘치는 홍대 거리를 바라보는 테라스 자리, 그리고 편안하게 이 모든 걸 함께 할 수 있는 남편이라는 존재까지, 모든 것이 너무나도 즐거웠던 날이었다.

 

음, 그리고 난 역시 쏘맥을 알맞게 잘 탄단 말이야-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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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6.29 10:05 신고 썽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마을식당만 가면 무조건 김치찌개는 필수로 주문하고 먹게되요~~!!ㅋㅋㅋ간만에 가보고싶은곳입니다

    • 배자몽 2015.06.29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새마을식당의 정체성은 바로 저 7분 김치찌개! 어찌 보면 김치찌개 먹으러 간 김에 고기도 먹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ㅎ

  2. 2015.07.01 08:21 리몬턴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분 김치찌개는 진리죠!! 고기 대신 점심으로 간단히 먹기도 좋구요>.< 요즘 백주부님 인기가...ㅋㅋㅋㅋㅋ
    그나저나 뜬금없지만 남편분의 저 Discord 티셔츠가 마음에 드는데요?ㅋㅋㅋ

    • 배자몽 2015.07.02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모요-_-b 전 사실 열탄불고기보다 저 김치찌개를 더 좋아해요 ㅋㅋㅋ #Discord 티셔츠는 어찌나 마음에 드는지 보는 순간 90도 회전해서 가게 안으로 쳐들어가서(?) 구입했지요. 위 사진에서는 남편 얼굴이 가려서, 뭐랄까, 인간이 해쉬태그화된 듯한 재미도 있구요. 후후.

  3. 2015.07.01 17:33 민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이서 오붓하게 쏘맥? ㅋㅋㅋ

음식 사진으로 기록하는, 지난 주말...

Posted by 배자몽 먹거리탐방 : 2013. 6. 18. 15:00

 

 

 

 

지난 주말은

일정은 가득하되

사람 사진은 거의 없고

시시각각 음식 사진만 가득한데

그 음식 사진들만으로도 기록이 충분한

뭐 그런 주말이었다.

 

 

 

 

 

 

 

 

난 지난 주에 금요 휴무였으니까

목요일 저녁부터 주말이었던 걸로.

 

사당역 주변의 번화한 먹자 골목을 살짝 벗어나서

서울메트로 즈음에 있는 괜찮은 고기집, 육감 (肉感)

집에서도 가까워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종종 찾는 곳.

 

술은 적당히 가볍게 아무거나 시키자고 해놓고서

또 깨알 같이 수정방을 챙겨들고 오신 아빠님...

원래는 소정의 코르크차지를 받는 게 원칙인데

나름 단골 우대인지, 돈 안 받고 그냥 허락해주셨음.

 

향이 좋기는 한데, 난 그래도 중국식 독주는 힘들어;

 

 

 

 

 

 

 

그래서 2차는 우리끼리 편하게 사케 마시러 갔음 ㅋㅋㅋ

이런 거 보면 확실히 식성이 중국보다는 일본 쪽인 건가!

 

우연히 발굴하게 된, 남에게 알려주기 싫은, 이자까야 로코.

하지만 난 또 정보공유욕을 못 이기고 또 포스팅 올리겠지;

 

남이 들으면 어떨지 몰라도

난 우리가 술이나 안주 취향 잘 통해서 참 좋더라 -_-*

 

도쿠리를 기울이며 도란도란 라운드업 브리핑의 시간을.

 

 

 

 

 

 

 

 

우연히 들어갔다가 감탄을 내뱉게 된, 홍대 바다스캔들.

물론 식당도 깔끔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회도 맛있지만,

정말 중요한, 의외의 핵심 포인트는 따로 있었다는 사실.

 

 

 

 

 

 

원래는 점심 메뉴로만 가능한 우동.

바쁘지 않은 시간에 요청드리면 만들어주시기도 한다.

 

백 말이 필요 없다.

무조건 먹어볼 것.

 

돈을 더 받더라도 이거 저녁 메뉴로도 좀 내줬으면 ㅠㅠ

 

 

 

 

 

 

즉석에서 짜서 봉지에 담아주는, 생자몽주스.

내 취향 너무 뻔하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거다 ㅋ

 

 

 

 

 

 

산나물 위주의 식단과 매콤새콤한 양념을 좋아하는 여자와

별로 가리는 건 없지만 도토리묵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남자,

 

이 둘이 같이 싸돌아 댕기다보니 수도권 묵집들 다 정복할 기세.

특히 씌원한 국물의 채묵을 잘 만든다는 집들은 다 찍어주고 있다.

 

헤이리 묵집 도토리마을도 그런 일환에서 찾아간 곳인데,

인공조미료 안 쓰는, 그 깔끔 담백 가벼운 맛에 크게 반했다.

근래 가본 적지 않은 식당 중에서도 가히 최고 순위에 들 정도.

 

 

 

 

 

 

그 코스 중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은, 건묵.

따로 팔기도 하던데, 다음에 가면 좀 사올까 싶다.

 

 

 

 

 

 

파주 신세계 아울렛에서 한바탕 쇼핑하고 나면

원래 폴바셋에서 카페인 충전해주는 거 아닌가요.

 

당신의 취향대로 - 리스트레토에 아이스컵, 그리고 아포가토.

 

 

 

 

 

 

마사지 받으러 가기 전에 떡볶이나 한 그릇 먹고 가자,

라고 하던 게 나의 주문 실수로 이렇게 거해지고 말았다;

 

난 분명 떡볶이 하나, 모듬 튀김 하나라고 주문을 했는데

왜 국물 떡볶이가 2그릇이나 나온 거지??? 이거 어떡해?

하지만 대세에 지장 없으므로 적당히 먹다가 남기고 나왔음;

 

미미네 떡볶이는 양이 많습니다. 꼭 하나만 시키는 게 개념.

그래도 입맛에는 잘 맞더만. 바삭한 튀김과 맵지 않은 밀떡.

 

 

 

 

 

 

금요일에 쉬었으므로, 일요일에는 정상 출근을 하였지만,

퇴근하고 바로 또 한강으로 달려갔으니까 여전히 주말 같아.

 

원래는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그렇듯이 팀 연습 일정이었는데

어디? 나 지금 한강! 한강? 한강! 한강~~~ 이렇게 되는 바람에;

난데없는 한강 야외 연습... 을 빙자한 식도락 나들이가 되었다.

 

이 참에 돗자리도 하나 사고, 치마 입었지만 대충 스카프 덮고,

하여간 놀고자 하는 자에게는 기필코 길이 열리는 법이더라고.

 

왑츠 콩크츠키 바랍츠키 콩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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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9 16:05 해롱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냠냠냠냠냐라냠냠냠냠냠냠

  2. 2015.10.05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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