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아도르, 하이볼, 꽃다발의 주말.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6. 7. 10. 18:00

 

 

 

이 역시 자그마치 1달 전 ㅋㅋㅋ 현충일 연휴 때의 기록;

연휴 마지막 날, 걸어서 양화대교 건너 홍대로 놀러갔다.

 

 

 

 

 

 

와보고 싶어한지 어언 몇 달, 드디어 와본 은행골!

구로본점이면 더 좋겠지만, 일단 합정점이라도 뭐!

 

 

 

 

 

 

실로, 가성비로 따지자면 최고의 참치 초밥집이로다.

물론 절대적인 맛과 퀄리티로 따지자면 고만고만하지.

 

은행골 초밥, 특히 메인으로 내세우는 참치초밥은,

'맛이 엄청 훌륭하거나, 구성이 섬세한 건 아니지만,

1만원대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상급'이었다.

 

이런 가벼운 기분으로 가서, 즐겁게 먹기에는 딱이여~

 

 

 

 

 

 

물론, 이 집의 핵심은 참치였지만, 계란초밥도 좋은 나...

'넌 기껏 초밥집 가서 계란초밥이냐' 라고 괄시(?)당하다가

유부초밥 좋아하는 남편군을 만나서 자유로워졌다 ㅋㅋㅋ

 

 

 

 

 

 

소화시킬 겸 합정 골목을 누비며 걷다가 서교동까지 와서

아도르클래식에서 남편군 편한 정장풍 바지도 두어 벌 사고.

 

 

 

 

 

 

발길 닿는 대로 들어가본 어느 구석 골목 바에서 노닥노닥.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주문해본 레몬 하이볼.

'안 달게' 해달라는 주문 치고는 내 입에는 달았지만

그래도 비주얼도 맛도 상큼하니 꽤 기분 좋았던 기억.

 

 

 

 

 

 

늘, 지나갈 때마다, 예쁜 꽃다발이 보이는 Merry J.

내 마음에 들 법한 꽃을 본인이 고를 자신이 없다 하니

내가 직접 골라서 요청해야지 뭐... 나 이거 사줘 ㅋㅋㅋ

 

 

 

 

 

 

꽃에 대해서는 아는 바도 없고, 다룰 줄도 모르지만,

이렇게 마음의 여유가 있는 날에는 꽃 풍경이 참 좋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한 손에 딱 잡히는 한 다발.

서비스로 받은 부토니에 부케는 위스키잔에 딱이네 :)

 

 

 

 

반가운 연휴에,

편안한 동행과의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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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쇼핑, 나와 그의 버전 :)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6. 7. 10. 16:30

 

 

 

현충일 연휴 동안 같이 다닌 오프라인 쇼핑의 기록.

(이미 1달 전의 일이지만, 개의치 않고 올린다 ㅋㅋㅋ)

 

사실, 요즘 나는 옷 사러 돌아다니는 게 꽤 귀찮아서

웬만한 의류 구매를 다 온라인에서 해버리는 편인데,

그래도 굳이 오프라인 매장에 찾아갈 때도 있긴 하다.

 

대개는 :

꼭 입어보고 결정해야 하거나,

오프라인에만 물량이 있는 경우.

 

이 날은, 두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셈이었을까.

 

옷 중에서도 맥시 랩원피스를 매우 좋아하는데

(유행이어서가 아니라! 난! 원래! 좋아했다고-_-)

돌고 돌아서 결국은 '치유의 옷장'에 정착한 듯 하다.

 

어차피 브랜드 카피인데 가격이 묘하게 비싸다는 둥,

비판의 목소리가 없지는 않지만 (뭐 나도 동의하고...)

최근 몇 차례의 파동 이후로는 가격도 다소 낮춰졌고

무엇보다도... 다른 대안 브랜드 몇몇을 돌아보고 나니

'그래도 치유가 잘 만들긴 하더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늘상 맥시 랩 드레스 신상만 목을 빼고 기다리게 됐다;

 

하지만 온라인에는 입고되는 물량이 늘 한정적이고...

그렇다고 청담동 오프라인 스토어는 좀 부담스럽고...

이건 뭐 돈 주고 살래야 살 수 없다고 투덜대다가-_-;;

어느 날, 판교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 소식이 들려서!

판교 현백 구경 할 겸 해서, 연휴 찬스로 발걸음을 했다.

 

... 멀고 차 막혀... 내가 왜 평소에 안 갔는지 알 것 같...

지만 기왕 거기까지 갔으니까 열심히 구경을 해봅시다.

 

 

 

 

 

 

요즘 컴퓨터 모니터 밖의 쇼핑을 잘 안 했더니...

백화점 옷 매장의 이런 비주얼이 낯설고 뭐 그래.

그나마 사이트에서 본 옷들이 눈에 익어서 찾음-_-

 

 

 

 

 

 

자, 어디 한번 맥시 랩드레스 코너를 누벼볼까나...

사이트에는 입고도 안 되거나, 조기 품절된 제품들이

요다잉네... 물량이 많아서 되려 당황스러울 정도였음;

아니, 뭐, 물어보는 제품/사이즈마다 다 재고가 있대...

확실히 온라인 판매보다 오프라인 위주구나 싶더이다.

 

 

 

 

 

 

한때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노로고 (no logo) 백.

나 같은 패션 알못자들은 무심하게 그런갑다 하지만

패션 피플들 간에는 이 카피 여부가 꽤나 문제였던 듯.

 

 

 

 

 

 

여튼, 그 막히는 길을 뚫고 여기까지나 왔으니까!

이 정도는 구매해줘야(?) 오가는 품이 아깝지 않지(?)

 

맥시 랩 아니면 돌아보지도 않는 인간인지라 ㅋㅋㅋ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었음. 둘 다 쿨 소재 맥시 랩.

 

'사고 싶은 거 다 사'라고 해준 김남편님에게 감사-_-*

사실 그래봤자 알아서 재고/금액/수납 모든 면에서

셀프 컨트롤할 나를 잘 알아서 그런 것 같긴 하지만.

 

 

 

 

그리고 그 다음 날은 산책 겸, 양화대교 넘어 홍대로.

그 동네 간 김에 나름 단골집 '아도르 클래식'에 갔다.

 

몇 년 전에 단독 후기 포스팅을 올린 적도 있듯이 -

남편의 데일리 아이템을 사냥하기 좋은 남성 옷집이다.

 

무엇보다도,

쿨한 컬러감과 댄디한 디자인 (이건 내 취향...) 의

비지니스 캐주얼 (이건 남편 회사의 드레스 코드...)

이 2가지 조건이 늘 절묘하게 딱 들어맞아서 좋더라고.

 

그리고 늘 우리를 알아보면서도 시크하게 관망하다가

뭔가 질문하면 답변은 신속하게 해주는 사장님도 굳-_-b

(난, 쇼핑할 때 옆에 딱 붙어서 쉼없이 말하는 거 싫어함...)

 

 

 

 

 

 

안녕하세요, 또 왔어요.

그러고 보니 거진 올 때마다 남편군 탑투토우 쇼핑한 듯.

 

 

 

 

 

 

'어, 이거 예쁘네' 싶더라니... 작년에 산 바로 그 셔츠...

어째 인간이 취향이 당최 변하지를 않냐 ㅋㅋㅋㅋㅋㅋ

 

 

 

 

 

 

요래요래 '다소 편안한 느낌의 정장'도 팔아서 더 좋다.

신축성 있어서 편하고, 출장용으로 챙기기에 좋은 라인.

 

 

 

 

 

 

의류 외에 양말, 벨트 등의 코디용 소품은 물론

스니커즈, 로퍼, 정장 구두까지 다 갖추고 있지만

 

남편군의 로퍼/구두는 거의 탠디에 정착을 해서

아도르클래식에서 신발류를 구입해본 적은 없다.

 

하지만, 여러 군데 다니면서 쇼핑하기는 귀찮고,

'한방에 탑투토우 올킬' 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을 듯.

 

 

 

 

이 날은, 간만에 탑투토우 안 하고 바지만 2벌 사왔지!

여튼 수년간 변함없는 우리 단골집, 아도르 클래식 :D

 

 

 

 

(아래 클릭!)

 

Adore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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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332-4 | 아도르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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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1 12:54 민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에 주말엔 랩원피스 만한게 없는듯
    시원하고 가볍고 아빠다리 하고 앉기도 좋고 편해~
    핑크브라우니도 롱으로 샀어? ㅎㅎ

    • 배자몽 2016.07.18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조오껀! 롱&랩! 여기에 나는 7부 소매 선호! ㅋㅋㅋ 핑크 브라우니도 사진으로 보고는 봄가을용인 줄로만 알았는데 실물을 보니까 소재가 시원하이 여름에 입기에도 괜찮겠더라고~~~

  2. 2016.07.11 16:02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는 맥시롱 무지무지 잘 어울림!!! 잘 샀어!

  3. 2016.07.12 11:01 칠면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랭앤루 라는 랩원피스 브랜드도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자주 세일해요 랩원피스 좋아하신다기에 정보투척!!

    • 배자몽 2016.07.18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거기도 팝업 스토어할 때 구경가본 적이 있는데 아직 내 마음을 사로잡는 프린트를 못 만났던 듯? 앞으로 계속 눈여겨 보리다! 우후후후후...

 

 

 

 

미용실, 피부관리실, 식당, 옷가게...

분야를 막론하고 지난 수년간 지정해두고 다니거나

이따금씩이라도 꼭 다시금 발걸음을 하게 되는 곳들,

이를테면 단골집이라고 해도 좋을 곳들을 모아봤다.

 

(원래 이런 데는 나 혼자만 알고 있어야 되는데-_-?

내 안의 홍익인간 정신이 승리해버렸나봐 ㅋㅋㅋ)

 

 

 

 

◈ 미용실 : 엔끌로에 (청담동)

 

 

 

 

여긴 하도 자주 언급해서... 그냥 가장 최근 포스팅 첨부;

극손상모에도 슬슬 끝이! (청담 엔끌로에 목혁수 원장) => 후기 클릭!

 

거리도 멀고, 가격도 비싸지만, (지금은 목원장님 협찬 中)

하도 모발 손상의 아픔이 길었던지라 이제 닥치고 정착 ㅠㅠ

 

조만간 뿌리 매직펌 받으러 한번 가야겠다.

반곱슬모에 뿌리 휘는 모질이라서 요즘 아주 난리난리임 ㅋ

 

여튼, 미용실이나 헤어 제품은 이제 정말 허튼짓 안 할끄야;

 

 

 

 

◈ 피부 및 바디 관리실 : 채운뷰티 (염창동)

 

 

 

 

여기도 정액권 끊어두고 다니는, 집 근처 피부 & 바디 관리실.

염창동 "채운뷰티" - 금액권 끊어두고 다니는 에스테틱샵 :) => 후기 클릭!

 

최근에는 식물성 원적외선 디톡스 관리인 컨맥스를 소개했더니

일상에 지친 친구들이 자기도 한번 가보겠다고 와글와글거린다.

 

당산동 치킨요정님과는 5월에 같이 가기로 이미 예약 완료 ㅋㅋㅋ

 

 

 

 

◈ 호텔 스파 : 메이필드 코코노르 (내발산동)

 

 

 

 

평소에 나 혼자 다니는 바디 관리는 채운뷰티로 가지만

이따금씩 남편과 커플 스파를 받을 때면 코코노르를 찾는다.

중간중간 다른 데도 가봤지만 늘 평점이 좋은 건 여기였거든.

 

메이필드 호텔의 숨겨진 뷰티 스팟, 코코노르 스파 :)  => 후기 클릭!

 

메이필드 부속 스파이며, 코코넛 오일을 주로 쓰는 게 특징.

화려하지는 않지만 깔끔한 시설과, 과락 없이 친절한 대응,

오일과 압 사용의 조화로운 비율 등등 늘 만족해서 나온다.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 마사지를 원할 때, 찾게 되는 곳~~~

 

 

 

 

◈ 호텔 : 콘래드 (여의도)

 

 

 

 

이번 구정 연휴 사진 일기 :) => 관련 글 클릭!

 

콘래드 호텔은 재작년부터 은근 꾸준히 발걸음하는 곳.

여의도여서 실제 거리 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가깝고,

연결된 IFC 몰 덕분에 실내 산책이나 쇼핑하기도 좋고,

(특히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 빛을 발하는 부분 ㅋ)

 

신규 주자여서 그런지, 동급 호텔보다 조용한 편이다...

이 말인즉슨, 중국인 관광객들이 월등히 적다는 뜻이기도.

 

다른 특급 호텔들에 비해서 화려한 맛은 별로 없고,

좀 사무적인 분위기지만 난 뭐 이것도 나쁘지 않더라.

 

삼성역의 파크 하얏트도 그렇고,

여의도 콘래드도 그렇고, 난 좀 하드한 게 취향인가.

 

여튼, 그런 의미에서 콘래드 코노소어 연 회원권도 끊었다!

연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식음료 바우처도 나오는 데다가

5회 한정으로 무료 룸 업그레이드 등 쓸만한 혜택들이 있음!

 

 

 

 

◈ 식당 : 착한낙지 (신월동)

 

 

 

 

나의 쏘울푸드 낙지볶음 탐방 후기 => 후기 클릭!

 

집 근처에서 낙지볶음! 하면 default 로 가는 착한낙지 ㅋㅋㅋ

연포탕이랑 산낙지도 먹어봐야 하는데... 파티 모집해야긋다.

 

 

 

 

◈ 식당 : 라노떼 (신사동)

 

 

 

 

라노떼 - 기분 좋은 캐주얼 비스트로 => 후기 클릭!

 

여기는 수 차례 찾은 곳인데 매번 후기를 남긴 건 아니라서...

찾아보니 4년 전에 남겼던 포스팅 밖에 없네. 뭐 그거라도 첨부;

 

청담동 쪽에서 "아늑한 식사와 수다가 땡길 때" 떠오르는 곳이다.

파스타 가격이 2만원대 가량으로 그리 저렴하지도 않은 데다가

주변에 여타 이탈리안 다이닝들이 많은데도 난 여기가 생각나네.

 

아늑한 분위기, 뭘 시켜도 실패 없는 안정적인 맛, 신선한 식재료...

하지만 단지 그 때문만은 아니다. 그런 것들은 대체가 가능하니까.

내가 라노떼에 가진 그 한끗발의 애착은 아마도 사람의 기억인 듯.

 

돌이켜보니

이 곳, 라노떼에는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만 데리고 갔었다.

 

가장 오랜 세월 알고 지낸 친구, 엄마,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남편.

 

그래서 내 멋대로, 내 마음 속에서는 단골집으로 간주하는, 라노떼.

 

 

 

 

◈ 이자까야 : 코고 (명동)

 

 

 

 

오, 세상에.

심지어 여기는 별도로 후기를 올린 적이 없다!

매번 가서 후기 쓸 생각 없이 술만 마신 건가-_-;

 

명동 을지로 종로 광화문, 소위 서울 다운타운을 통틀어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이자까야 1위에 빛나는... 명동 코고.

 

어찌나 아끼는지, 설명을 적당히 요약할 수가 없네 ㅋㅋㅋ

조만간 카메라 챙겨들고 가서 사진 좀 넉넉히 찍어와야겠다.

개취와 영혼을 담뿍 담은 찬양글 한번 올려줘야지 ~(-_-)~

 

가장 최근에는 당산동 치킨 요정 민느양과 함께 다녀왔다!

불타는 쇼핑 후에 쭈뼛쭈뼛 "목마르네?" 라고 운을 띄웠다가

"간단하게 맥주나 한 잔?" 으로 이어졌고, 그 이후는 후략-_-*

 

뭐, 여튼 코고는 내 마음의 고향입니다. 좀 비싼 고향 ㅋㅋㅋ

(집 근처 이자까야로는 염창동 텐노아지를 나름 애용하는데

여기도 당장 쓸만한 사진이 없네. 사진 찍을 겸 함 가야 하나~)

 

 

 

 

◈ 옷집 : 아도르 클래식 (서교동)

 

 

 

 

홍대 남자옷 "아도르 클래식" - 남편의 데일리 코디 => 후기 클릭!

 

재작년 여름, 남편 (당시에는 남친) 여름옷을 잔뜩 산 걸 계기로,

계절별로 한번씩은 꼭 찾아가는 홍대의 남자옷샵, 아도르 클래식.

 

캐주얼한 보세 컨셉이라서 옷의 재질 편차는 다소 있는 편이지만

사장님의 셀렉이 워낙 좋은 데다가 제품들 가성비도 매우 좋아서

한번 가면 탑투토우로 쫙! 뽑아오게 되는 아주 든든한 쇼핑 스팟.

 

특히,

빨래와 건조가 쉬우며, 신축성이 좋은 소재의 슬림 정장이라든가,

패턴이나 색상에 포인트가 있지만 댄디함을 잃지 않는 셔츠라든가,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늘 구비되어 있어서 두 손 무겁게 나오게 된다.

 

평소에는 미팅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풀 정장을 잘 입지 않지만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니는 남편에게는 매우 잘 맞는 스펙트럼이랄까.

 

믿슙니다, 아도르 클래식.

앞으로도 꾸준히 단골 할게요.

계절별로 물건 잘 들여놔주시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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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옷가게 리뷰 같은 건 굳이 올리지 않는데

여기는 특별한 애착을 담아서 한번 소개해보련다.

 

어찌 보면 결혼 준비 포스팅으로 올려도 될 것도 같네.

신랑의 웨딩 촬영 및 신혼여행 아이템을 하도 많이 사서.

 

신랑은 늘 말끔하게 입고 다녀서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하긴, 예전에는 같이 노래하고 술만 마셨으니 모르지-_-)

내 남자 되고 난 후에 그의 옷장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까

이건 뭐 기본 아이템들이 (내 눈에는) 영~~~ 부족한 거다.

특히 컬러의 조합 면에서는 매우 부실한 옷장임을 깨닫고

조금씩 옷장에 영양 보충을 해주리라고 결심한 바 있음;

 

종종 가는 파주 아울렛에서도 이것저것 사주기는 하지만

올 여름, 홍대에서도 꽤 괜찮은 단골집을 하나 발굴해냈다.

 

 

 

 

 

 

바로 여기.

홍대 보세 남자옷 가게, 아도르 클래식.

 

 

070-7856-8282

마포구 서교동 332-4

 

http://www.aclassic.co.kr

 

 

 

 

 

 

홍대 8번 출구 커피프린스 길 선상 초입에 있다.

분명 예전에도 지나쳤을 터인데 인지를 못 하다가

신랑 옷을 사게 되면서부터야 내 눈에 들어오더라.

늘 이렇게 선별적으로 작동되는 나의 GPS 시스템;

 

 

 

 

 

 

이 사진들은 올 늦여름 첫방문시에 찍은 거라서

디피된 옷들이 죄다 시원한 소재의 여름 셔츠 위주.

 

 

 

 

 

 

이 그레이쉬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도 이쁜데?

지금 보니 왜 안 샀나 싶... 지만 넘어가도록 하자.

사실 이 날, 다른 아이템들을 충분히 많이 질러서;

 

 

 

 

 

 

남자 셔츠들이 이뻐 보여서 점찍어둔 가게였는데

우리가 여태 아도르에서 구매한 아이템 중 1위는

단연코 저 네이비 컬러의 7부 소매 간절기 자켓!!!

 

이렇게 걸어두고 보면 그렇게 확 와닿지는 않는데

어깨를 단정하게 해주면서 허리는 슬림하게 잡아주고

컬러나 소재 또한 차르르하게 착! 떨어지는 것이...

오, 이 자켓은 입어보는 순간 사지 않을 수가 없었어.

이 때부터 우리는 아도르 클래식의 맹신자가 되었음 ㅋ

 

단정한데 편안한, 포멀과 캐주얼 사이 어드메랄까.

그리고 평소 출근할 때에도 풀 프레임 정장보다는

비지니스 캐주얼로 다니는 신랑에게 매우 유용했다.

 

아울러 웨딩 캐주얼 촬영 등에서 대활약해준 아이템 :)

 

 

 

 

 

 

요 마린 셔츠도 늦여름 데일리 아이템은 물론이거니와

신혼 여행 가서 커플룩 코디용으로 좋을 듯 해서 지름!

 

내가 뉴트럴하고 보이쉬한 아이템을 별로 안 즐겨서

커플룩이라 해도 커플 티셔츠로 입는 건 그닥 안 땡기고,

나는 마린풍의 원피스, 신랑는 이런 셔츠, 류의 코디를!

 

신혼 여행 코디 포스팅은 나중에, 나아중에~ 하는 걸로.

 

 

 

 

 

 

해변에서 입을 얇은 면 소재의 화이트 팬츠도 사고...

 

 

 

 

 

 

어울리는 벨트가 없어서 마지막 순간에 벨트도 집어들고...

 

 

 

 

 

 

그리하여, 그들은 아도르 클래식의 고갱님이 되었다고 한다.

 

 

 

 

 

 

네이비 7부 자켓

화이트 코튼 팬츠

스카이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

화이트 마린 셔츠

벨트

등등 와장창 한바탕 질러주었다 -_-)/

 

 

괜찮은 기본템은 보일 때 질러줘야 하기도 하거니와

우리가 12월에 결혼 및 신혼여행이 잡혀있는 걸 고려해서

8월 말 즈음에 여름 옷들이 다 빠지기 전에 사고자 했지.

 

한겨울 다 닥쳐서 신혼여행용 리조트룩 아이템을 찾으면

선택의 폭이 좁아질 것을 미리 고려한, 선견지명형 쇼핑?

 

 

아주 기본적이고 깔끔한 아이템들 위주로 판매하는데

은근히 상큼한 색감들이 과하지 않게 가미되어 있어서

칙칙하고 뻔한 코디를 탈피하고 싶은 남자에게 베리굿!

 

실로, 아도르 클래식 옷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부터

주변에서 신랑 때깔 좋아졌다는 소리들을 많이 합디다.

 

뭐, 이렇게 첫 구매 끊고 나서도 꾸준히 드나들고 있다.

가을 셔츠 및 겨울 니트도 상당히 괜찮게 나오더라고.

게다가 퀄리티도 좋은데, 보세라서 가격도 착하다는 거!

어쩐지, 주말에 들르면 은근히 늘 사람들이 복작거리더라.

 

 

 

 

안 그래도 강서 생활권으로 바뀌면서 홍대 자주 가는데

앞으로도 오며 가며 자주 들러서 신상 체크해볼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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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6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꽤 유명한가봐요 얼마전에 모 블로거분도 여기서 남편분 옷 엄청 사셨다고 하시던데
    근데 이런정보 알면 뭐하겠노 입힐 남편은 커녕 남치니도 없는데 ㅠㅠㅠㅠㅠㅠㅠ슬프네요 ㅠㅠㅋㅋㅋ

    • 배자몽 2013.12.18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하, 저도 그 포스팅들 봤어요 ㅎㅎㅎ
      저 또한 예전에는 관심 없이 그냥 지나치던 곳인데
      신랑 옷 사주려고 마음 먹으니까 눈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미리미리 체크해두시면 나중에 남자친구/남편 생겼을 때!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시리라고~~~ 그리 생각합니다 ㅎㅎㅎ

  2. 2013.12.17 11:27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제 취향저격하는 옷들 꽤 많아요. 특히 하얀색 셔츠가 제일 맘에 들었는데 자몽님 안목에도 들었군요 홍홍
    저는 당장 누군가에게 입힐 일은 없지만 ;; 이쁜건 보기만해도 좋은거니까요 ^^

    • 배자몽 2013.12.18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늦여름에는 특히 셔츠류가 아주 센스있게 잘 나오더라구요!
      덕분이 기본적이지만 진부하지 않은 유용템 잔뜩 건졌지요 :)

  3. 2014.03.10 07:51 해롱해롱해롱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여기 겨울옷이 더 예뻐. 유럽스타일. 자켓류가 바지보다 나은듯. 그런데 보세가 다 그렇듯 소재를 좀 좋은 걸 안쓰는거 같긴해. 난 소재에 민감해서 물어보면 주인도 잘 모르더라고... 그래서 몇번 빈정 상한적 있음. 난 무남편에 무오빠에 무애인인데 왜 이런걸 잘 알고 있나. 또르르.

    • 해롱 2014.03.10 0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게 왠 이중부정이람ㅋㅋㅋㅋ 소재가 별로인것 같다고!!! ㅋㅋㅋㅋ

    • 배자몽 2014.03.11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소재는 아무래도 보세만의 한계를 가지고 있긴 하지 ㅎㅎㅎ
      그런데 이따금씩 라인이나 디자인이 기똥차서 계속 애용 중 ㅋ
      너의 미래의 남친/남편도 아도르클래식의 은총을 입을 것이야-_-*

  4. 2014.04.02 04:07 아도르클래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이런 포스팅까지 써주셨다니..ㅜㅜ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몽님 포스팅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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