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저녁, 영종도에서.

Posted by 배자몽 사진이야기 : 2015.06.10 01:00

 

 

 

150531

Yeongjongdo

 

by EX2F

 

 

 

 

 

 

 

 

 

 

태그 : EX2F, 영종도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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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포천의 가을

Posted by 배자몽 여행기록장 : 2014.11.11 23:00

 

 

 

 

 

 

 

 

파란만장한 밤과 새벽을 보내고 쓰러져 잤다가

다시 깨고 나니 왠지 새로운 아침이 온 것 같았다.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아침햇살과 바람,

살랑거리는 나뭇잎 소리를 즐기면서 차 한 잔.

 

TWG 실버문 티의 매력에 빠져버린 가을날 :)

 

 

 

 

 

 

달리는 차 안에서, 유리창 너머로 찍어도,

청명한 가을 풍경은 가릴 수가 없나보다.

 

 

 

 

 

 

온천욕 가는 길은 상쾌도 하여라 ♪

 

 

 

 

 

 

그 길에서 발견한 갓길의 코스모스 무리들.

바로 목욕 간다고 세수도 안 한 상태였는데;

챙 넓은 모자야, 선글라스야, 고마워 ㅋㅋㅋ

 

 

 

 

 

 

고요하다.

아름답다.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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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3 21:26 마곡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코스모스와 함께한 사진 좋아요- 가을이지만 봄같은 가을 ㅎㅎ 실버문티 굿♥

 

 

 

 

 

낮기온이 30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이 시점,

문득 뜬금없이 설경 가득한 겨울여행 사진을;

 

올해 2월, 결혼 후에는 처음 가본 여행이네.

갑자기 쓰게 된 겨울휴가를 이용해서 찾았던

동해의 이런저런 겨울풍경, 그리고 휴식 :)

 

(펜션 및 맛집 정보 후기는 별도로 쓸 예정!)

 

생각해보니까 1-2월에 각종 집들이 및 첫 명절,

이런 퀘스트들을 끝내고 가서 더 후련했었네.

 

 

 

 

 

 

인제

신남

 

나 인제 신남~♪

 

물론 내가 신날 수 있었던 건 비운전자였기에;

안 그래도 강원도에 폭설 내린 직후였던 데다가

우리 여행 기간 동안에도 중간중간 눈이 와서

나 보고 운전하라고 했으면 뒷목 잡았을 듯 싶다;

 

남편의 숙련된 육갑자 운전 실력을 믿쑵니다-_-)/

 

 

 

 

 

 

우리는 여행 갈 때 업무 분담이 늘 확실하다.

 

목적지 및 숙소, 그리고 식당 선택은 내가.

관련된 모든 교통편 어레인지는 남편이.

 

그리하여 내가 이번에 고른 곳은 바로 여기,

하조대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스파 펜션,

꼬띠에르.

 

 

 

 

 

 

2012년인가? 비교적 근래에 지은 펜션이라서

시설이 깨끗한 건 물론 인테리어도 세련된 편.

 

예전에, 우후죽순 펜션들이 생성되던 시기에는

정말 개살구 같은 곳들도 많았는데 말이지...

해를 거듭하고, 점차 여행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도 눈이 높아진 탓인지 많이 향상되었다.

 

여튼!

이번 숙소 선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펜션 정보 후기에서 별도로 풀어볼 예정.

(아니면 또 포스팅이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짐;) 

 

 

 

 

 

 

뭐, 창 밖으로 보이는 이 풍경만 보더라도

선택의 이유는 충분히 알 만 하겠지만 :)

 

 

 

 

 

 

한겨울에 스파펜션 가려고 신상 수영복 사는 여자.

 

난 이렇게 커플템은 아니지만 색상이 어우러지는,

그런 식으로 커플룩 맞춰입는 게 훨씬 더 좋더라.

 

내 형광 오렌지 비키니와 남편의 플로럴 사각,

 심지어 각각 다른 쇼핑몰에서 구매한 거다 ㅋ

 

 

 

 

 

 

저 멀리 남편이 보이는, 나름 투샷 셀카 ㅋㅋㅋ

 

일부러 발코니에 스파가 설치된 야외형을 골랐는데

몸은 뜨끈뜨끈, 공기는 싸늘, 저 멀리는 파도소리...

한겨울에 즐기는 야외 스파는 그 맛이 또 각별하다.

 

 

 

 

 

 

놀러 가서 바베큐는 꼭 해야 한다는 주의는 아니지만

이번에는 밖에 많이 나다니지 않는 놀멍 쉬멍 컨셉이라

채끝살 약간 사가서 저녁에 궈먹고 수다 떨고 놀았다.

 

2인 체제일 때는 식량 재고 컨트롤이 가장 중요함;;;

 

 

 

 

 

 

어쨌든 한우 채끝살과 파채 덕분에 기분은 부자~

 

 

 

 

 

 

바베큐 시설은 방 안이 아니라 이렇게 별도로 있다.

 

인원이 여럿인 여행을 기획할 때는 이동이 귀찮아서

꼭 베란다에 별도 바베큐 시설 있는 곳을 찾곤 하는데

(숙소 선택의 기준이 늘, 항상, 언제나, 겁나 뚜렷함!)

이번에는 어차피 인원도, 음식의 양도 단촐한 편이라

그냥 몇 걸음 움직이지 뭐, 하는 생각으로 선택했다.

 

한참 추울 때였지만 부분 난방 시설도 되어 있고

싱크대, 접시, 호일, 기본 양념 등등이 준비되어 있어서

어찌 보면 그냥 우리 방에서 먹는 것보다 더 편할 듯도.

 

 

 

 

 

 

게다가 식사 끝날 때 즈음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

시방 2월인데 졸지에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네?

생각해보니 작년 크리스마스는 코사무이에서 보내서

햇살, 풀빌라, 수영장, 칵테일 이런 것만 떠오른다 ㅋ

 

 

 

 

 

 

일찌감치 스파하고, 저녁 먹고, 심지어 한 잠 잔 이유.

새벽에 일어나서 우리 유나킴 올림픽 프리 경기 보려고.

 

결과에 대한 평은... 이제 와서 새삼 말해봤자 뭐하랴-_-

 

 

 

 

 

 

소치의 행패 때문에 갑갑한 마음으로 잠들었지만

그래도 아침에 어렴풋이 눈을 떴을 때에는 이런 광경이!

 

그래.

이게 바로 내가 이 펜션을 선택한 이유지.

 

반투명한 블라인드를 뚫고 들어오는 햇살과

저 멀리 보이는 희고 깨끗한 눈 덮인 백사장,

그 너머로 보이는 하조대의 탁 트인 파도 라인.

 

잠 깨자마자 세수도 하기 전에, 물도 마시기 전에,

카메라부터 집어들고 사진 찍게 되는 저 풍경.

 

 

 

 

 

 

같이 살기 전에는 남편이랑 어디 놀러 가게 되면

내가 뭐든 음식을 해서 먹이겠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같은 집에 살게 된 이후로는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어차피 평소에 내가 해먹이고 싶은 대로 해먹이니까!

놀러가서는, 요리해도 되고, 사먹어도 되고~ 에헤라~

 

이번 여행은 요리를 아예 안 하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조식 서비스가 있어주는 것도 참 좋더라고.

 

음식 하나하나를 보면 사실 별난 맛은 아닌데,

조식 장소도, 펜션 주인분도, 그리고 그 분위기도,

모두모두 참 아늑하고 사랑스러운 기억으로 남는다.

 

... 아, 또 말 길어지네.

자세한 건 펜션 상세 후기에서 별도로 쓰는 걸로;

 

 

 

 

 

 

말이 필요 없는,

하조대 바다.

 

 

 

 

 

 

하, 저 색감 대비 좀 보소.

 

 

 

 

 

 

조금 흐린 듯한 하늘이어서, 더 강렬하다.

 

 

 

 

 

 

좌측 사진에서 남편이 찍고 있는 게

우측 사진에서 셀카 찍는 나이며

 

우측 사진에서 내가 셀카로 찍고 있는 게

좌측 사진에서 계단 아래에 있는 남편임.

 

크하항.

 

 

 

 

 

 

햇살이,

눈밭이,

모두 눈부셔서 눈을 제대로 뜰 수가 없는데

 

굳이 대두 투샷 셀카를 찍어보라면서 ㅋㅋㅋ

 

 

 

 

 

 

서울-동해를 오가면서 대활약해준 우리 아삼이 (i30)

아유, 불스원샷이라도 한 병 말아 멕여줘야긋서요.

 

 

 

 

 

 

 

이번 여행에서는 식도락도 사진도 느슨하게 할거야,

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안 먹고 안 찍는 건 또 아니다.

 

그래도 평소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슬렁슬렁~~~

 

 

 

 

 

 

 

꼬띠에르 펜션에서 연달아 2박을 묵었기 때문에

아침 풍경, 조식 메뉴, 계속 변화 없이 같음 ㅋ

 

그런데 바로 그 평화로움이 참 기분 좋더라 :)

 

 

 

 

 

 

그리고!

이번 동해 여행에서 단연코 베스트 맛집 ㅠㅠ

뭐 이미 유명해서 리뷰도 많은 집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기는 꼭 별도의 후기를 내 헌정하리라.

 

속초 대청마루 초당순두부, 알라뷰쏘머치.

 

 

 

 

 

 

서울에서 동해 갈 때는 인제 신남~♪

동해에서 서울 갈 때는 인제 한계...

 

 

 

 

겨울바다와 휴식 외에는 욕심 안 내고 가서

더더욱 풍성한 듯 기억되는, 결혼 후 첫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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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5.29 11:40 개화산김여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부 팔 엄청 기신가 봄... 셀카가 이리 잘나오다니!!!
    풍경도 예쁘고 서비스도 좋아뵈고 언니 몸매도 *-_-* 크하. 진짜 여행가고 싶네요 ㅠㅠ

    • 배자몽 2014.06.02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셀카는 팔 긴 사람이 찍어야 제 맛이지 ㅋ 인간 셀카봉 ㅋㅋㅋ
      얼굴 동그랗고, 목 길고, 팔 길고, 이런 재밌는 비율의 소유자 ㅋ

  2. 2014.05.29 23:08 강민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자몽님 블로그 쓰시다가 말 길어지는 거 넘 좋더라는.. 말 길어지는 거 스스로 눈치채실 때는 왠지 뭔가 아쉬울 지경(대체 뭐가 그런건진 저도 몰라요..).ㅋㅋㅋ

Counting down to the day -

Posted by 배자몽 일상잡기록 : 2013.09.20 22:00

 

 

 

 

130920

@ 파주 헤이리, 황인용의 카메라타

 

by EX2F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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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20 23:20 hotpinkad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3.12.21일날 결혼 하시나봐용~!! 축하드려요 ㅎㅎ 눈오는날 순백의 신부라니 ㅎㅎ 생각만 해도 아름답네요 ㅎ

  2. 2013.09.23 01:06 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웅 다음주에 드레스투어 하시나봐여. 제가 직업이 디자이너인지라 웨딩드레스 입으러 갈때는 기운이 불끈 나더라구요(더불어 스튜디오촬영도 쒼나게 찍었지요) 결혼준비중에 그게 젤 잼있었답니다 ㅎㅎ 근데결혼했는데도, 연예인이나 친구들이 입는 드레스가 넘 궁금해요. 예쁘고 ㅎㅎ드레스는 여자에게 영원한 로망인가봐요^^

    • 배자몽 2013.09.23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드레스는 도통 미지의 분야라서 뇌가 아주 청순해요 ㅋㅋㅋ
      샵 투어를 기점으로 이제 본격 웨딩 패키지 일정들이 줄줄인데
      제가 할 일은.......... 그저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로군요. 으하하;
      그래도, 투어도 촬영도 다 기대될 것 같아서 마냥 신나긴 해요 ㅋ

 

 

 

 

덧붙이.

2015년 2월 현재, 소로담 자리에 다른 가게 들어섰음.

가게나 메뉴는 차치하고 사장님이 마음에 들었던지라

다른 데에 새로 가게 열었으면 따라가고 싶을 지경이다.

혹여라도 소로담의 추억을 되새기며 블로그 검색하다가

이 글을 보시거들랑, 꼭!!! 댓글 남겨주세요 사장님 ㅠㅠ

 

 

 

블로그에 뷰티 관련 글보다

식당이나 술집 관련 글들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하지만

그건 기분 탓이겠지, 아마.

 

오늘 포스팅에는 기합이 좀 들어간다.

진작에 올리고 싶었으나 격하게 애정해서

너무 할 말이 많은 바람에 되려 미뤄왔거든.

 

아울러,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인지라

쓸데 없는 홍익인간 내지 선구자 정신으로

한땀 한땀 써내려가는 포스팅임을 밝히는 바.

 

 

 

 

 

 

오늘의 영광스러운 주인공은 바로,

혜화동 거리 구석에 위치한 소로담.

 

小爐談

작은 화로 이야기

 

 

 

 

 

 

사실 처음에 찾아갔을 때는 알고 갔던 게 아니라,

임팩트 강한 연극을 보고 나서 혼이 나간 상태에서

어디든 가서 저녁 먹으면서 생맥주를 하려고 한 건데,

하필 동행 J군이 안내하는 곳마다 족족 다 문 닫은 거;

 

그러던 차에, 알 수 없는 동물적인 촉에 근거하여-_-

"우리 그냥 여기 가자" 라면서 들어갔던 거였는데...

 

잭팟.

 

역시 나의 촉은 정보보다도 더 위대해 ㅠㅠㅠㅠㅠㅠ

 

 

 

 

 

 

얼쑤, 메뉴 좋고.

개인 화로에 구워먹는 소고기 특수부위와 꼬치.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우리 사랑

사케 만세

 

사케가 아직은 그리 대중적인 주류가 아니라는 사실을

난 한참 지나서야 깨달았다... 나에게는 메인 주류인데;

 

가게 안쪽에 소규모 테이블 자리도 여럿 있기는 한데

난 무조건 주방에 붙어있는 bar 쪽 자리부터 찾는다.

 

둘이서 나란히 앉아서 도란도란 수다 떨기도 좋은 데다가

소로담의 매력은 맛과 더불어 사장님의 입담인지라 :)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생맥주 2잔 시켜서 거의 원샷하고

그 후에야 정신 차리고(?) 메인 코스 사케로 넘어갔다.

그런 고로, 생맥주 사진은 존재하지 않음 ㅋ 세상에 ㅋ

 

다음번에 찾아갔을 때 사장님이 기억하시더라고.

"봄에 오셔서, 생맥주부터 시켜서 원샷하시고,

사케 드시면서 소고기 추가하신 분" 아니냐며;

 

네, 그거 저 맞아요.

 

 

 

 

 

 

부위별 소고기와 꼬치 모듬 세트를 주문했더니

이토록이나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특히 나는 고기는 양보다는 질, 주의라서 그런지

무한리필, 부페, 저렴한 삼겹살 이런 것들보다는

이렇게 정갈한 소고기 부위별 메뉴가 훨씬 좋아.

 

물론, 내 즐거움만큼 가격 또한 올라가겠지만...

그냥 돈 좀 주고 입에 맞는 거 먹을란다 -_-

 

 

 

 

 

 

궈보아요.

이렇게 미니 화로에 한입거리씩 굽는 시스템, 옳구나.

 

사실 평소에 딱히 일본 문화랑 친한 편은 아니지만

내 식문화 취향은 확실히 일본 쪽이랑 잘 맞는가보다.

특히 고기를 소화로에 조금씩 궈먹는 시스템은 -_-b

 

 

 

 

 

 

돼지 삼겹살 20인분과도 널 바꾸지 않겠어.

 

이 집은 "고기 안주를 판매하는 술집"이 아니라

"술도 함께 판매하는 소고기 화로구이 전문점"이다.

 

사장님이 고기 관리를 전문적으로 정말 잘 하심.

그런데 이걸 말로 설명하자니 중언부언하게 되고,

백문이 불여일식... 일단 잡솨봐야 내 심경 안다니까.

 

 

 

 

 

 

다소 초점 나갔지만 그래도 잘 익은 고기에 리스펙트.

 

 

 

 

 

 

그냥 샐러드 아니죠.

타코 와사비 샐러드죠.

 

 

 

 

 

 

이렇게 기름기 좔좔 흐르는 차돌박이도 나오는데

딱 1-2 피스 나와서 느끼하지 않게 맛볼 수 있음!

 

 

 

 

 

 

그리고 고기 좀 먹었다 싶을 때에는 이렇게 꼬치 등장.

 

 

 

 

 

 

 

 

... 말로 해 뭐해...

 

 

 

 

 

 

이쯤 되면 술은 자동으로 넘어가주시는 거다.

 

 

 

 

 

 

나중에 추가했던... 넌, 뭐더라.

너무 신나서 마셨더니 이건 잘 기억이 안 나;

 

이렇게 감탄과 만족과 취기 속에서 첫 방문이 끝나고...

다시 한번 찾아가야지 벼르다가 몇 달 후에야 드디어 갔다.

 

 

 

 

 

 

 

다른 고기집들에 비하면 양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저렇게 고퀄의 식사 겸 안주가 2인분에 3만원대라니.

 

사장님, 전 이미 영혼을 바쳤어요. (아울러 돈도 바침;)

 

 

 

 

 

 

이번에는 흥분하지 않고 산토리 생맥주 사진도 찍어옴!

 

 

 

 

 

 

안녕, 작은 화로씨?

 

 

 

 

 

 

이번에 시킨 세트는 조금 다른 구성.

하지만 고기의 퀄리티만큼은 여전하구려.

 

 

 

 

 

 

나 원래는 고기 마블링에 흥분하고 그런 여자 아닌데.

 

 

 

 

 

 

굽기도 전인데 맛있어 보여, 젠장 ㅋㅋㅋㅋㅋㅋㅋ

 

 

 

 

 

 

치익-

 

 

 

 

 

 

오늘도 술은 무던하게(?) 무진구라 720mL.

물론 금새 비우고 1병인가 2병 추가했다.

지난 3년 여 간 우리가 비운 사케만 해도

소형 풀장 하나는 거뜬히 채울 것이야.

(수반된 비용은 굳이 계산하지 않겠음...)

 

 

 

 

 

 

고기 먹을 때에는 맛이 너무 강한 술은 별로인데

이 무진구라는 맛이 깨끗하고 순해서 잘 어울린다.

 

 

 

 

 

 

지금부터 너를 먹을 거란다.

 

 

 

 

 

 

소고기라는 게 원래 증발하는 물체였나 ㅋ

하도 맛나게 금방 다 먹어버려서 추가 주문 감행.

 

 

 

 

 

 

꼬치도 재료가 하나하나 다 살아있소이다.

 

 

 

 

 

 

새우 화보 촬영.

 

 

 

 

 

 

사케로 달리다가

사장님의 제의로 마셔본

상큼한 디저트 모히또 :)

 

 

 

 

솔직히 말해서 -

나 같은 사케 대량 소비자에게는 결코 저렴하진 않다.

2인이 저렇게 먹고 마시면 10만원은 훌쩍 넘어가더라고.

특히 대학가임을 고려하면 가격 장벽이 제법 있을 듯.

 

하지만 난 학생이 아니라 술 좀 마시는 30대 직장인;

맨날 가는 것도 아니고 한 계절에 한번쯤이라면 뭐.

게다가 가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만족도가 크기에

앞으로도 혜화동 단골집으로 지정해두고 찾으련다.

 

자그마한 규모와 아늑한 인테리어

일본식 화로구이와 사케 위주의 메뉴

흠잡을 데 없는 부위별 소고기의 품질

 

그리고 몇 달 전에 단 한번 방문했을 뿐인데도

다음 번에 찾았을 때에 생생하게 기억해주고,

중간중간 센스 있는 서비스와 대화를 제공하는,

귀염귀염하신 소로담 사장님이 그 화룡점정!

 

"지난 번에 같이 오셨던 분이 아니라 다른 분과 오셔서

아는 척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고백하심;

 

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력도 기억력이지만, 서비스 지수 또한 최상급.

손님들 응대하고 식재로 손질하고 서빙하는 동안에도

가게 안의 작은 움직임 하나까지 놓치는 법이 없어서

"내가 말하기도 전에 가려운 데 긁어주는" 서비스를!

 

20대 시절에는 저렴하고 양 많은 곳을 선호할지 몰라도

내 나이 쯤 되면 솔직히 이런 서비스 받고 싶어지는 거다.

이렇게 하고 싶은 거 하고 살고저 돈 버는 거 아닌감요?

 

하여간 앞으로도 꾸준한 단골을 맹서하옵니다.

 

 

 

 

 

 

 

 

내가 자주 못 찾아가는 사이에 없어지면 안 되니까,

앞으로 계속 흥하여라, 작은 화로 이야기 소로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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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02 00:32 드렁큰밤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앍 ㅜㅜ 이 밤에 저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고저 자몽님 블로그에 왔을까요ㅋㅋㅋㅋ 침이 마구 넘어가네요 냉사케에 꼬치구이가 엄마보다 그리운 여름 밤이네요... 자몽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배자몽 2013.08.20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엄마보다 그리운... 에서 느낌이 파박~ 옵니다 ㅎㅎㅎ
      겨울밤에는 따끈하게, 여름밤에는 시원하게, 사케 한 잔의 그 풍미란!

  2. 2013.08.02 05:53 둉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맛있겠다! 고기 질도 좋아 보이지만 사진 참 맛나 보이게 찍으신 자몽향기 님 능력자.....ㅋ
    이런 걸 야끼니꾸라고 하던가요? 저도 개인 화로 앞에 두고 소고기 구워먹는 요런 거 참 재밌고 적당해서 좋더라고요.
    여럿이서 우르르 몰려가면 꼭 전투적인 모드로 과하게 먹게 되어서.... 여긴 오붓하게 둘이서 가기 좋겠어요 ㅎㅅㅎ
    그런데 이건 딴소리지만은.... 오른쪽 카테고리 메뉴 아래 태그에 자꾸 눈길이 가요......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도 업뎃 됐나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태그 보고 뭐지!!!! 하면서 막 올라올 포스팅 내용 추측하고 그랬는뎈ㅋㅋㅋㅋㅋㅋ
    이번엔 진짜 참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ㅋㅋ 뭔가 어마어마한 포스팅이 올라올 것 같은 촉이 오네요 저한테 ㅋ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이렇게나 열성적으로, 자발적으로 코스메틱 애정하시는 분한테 왜 그런 바보 같은 실수들을 하는지 원 -_-
    아무튼 언제나 즐겁고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들을 더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늘 감사해요 :)

    • 배자몽 2013.08.20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반부로 갈 수록 사진 초점들이 제멋대로 없어지긴 했지만 ㅋㅋㅋ
      그래도 기쁜 마음을 담아서 열심히 카메라에 담아왔더랬어요 :)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게 아쉽긴 해도 전 참 이 집이 마음에 드네요.
      역시 고기는 전투적 모드보다는 이렇게 오손도손 한점한점 즐기며!!!

  3. 2013.08.03 02:35 나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아아아앙 하악하악 ㅠㅜㅠㅜㅠㅜ 한국가면 데려가줘요!! (그런데 이미 데려가 달라는 곳이 몇십군데 넘는다는 건 함정...)

  4. 2013.08.04 08:35 지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사케맛은 잘 모르겠지만서도... 옛날생각나는 귀여운 화로에 고기를 구워먹는
    건 꼭 해보고 싶네요. 어릴 적에 할아버지가 조그만 난로에 밤을 구워주셨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 배자몽 2013.08.20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저는 저런 소형 화로가 갖고 싶어졌어요... 응???
      저 오밀조밀함이 그리워서 다음에도 대학로 가게 되면 또 찾을 듯 합니다 :)

  5. 2013.08.13 21:38 alic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저도 완전 좋아하는 곳인데! 아 정말 맛있죠ㅜ 사장님도 재밌고:D 화장품 검색해서 들어왔다가 아는 집이 나와서 코멘트 하나 남기고 가요ㅎㅎ

  6. 2013.09.05 12:05 큰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악... 언니 이 고기느님은 정말.......... 자태가 유달리 곱네예.........+_+
    저도 한우 먹고싶초ㅑ...........ㅠㅠ

and maybe, this is when it all started...

Posted by 배자몽 사진이야기 : 2013.05.23 01:00

 

 

 

2013년 3월,

 

갑갑한 마음이 탁 트였던

어느 월요일 밤

 

by Samsung EX2F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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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24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강남역 브런치,

라고 검색하면 뻔히 뜨는 데들이 있다.


카페 마마스, 더플라이팬레드, 에스프레소 퍼블릭...


다 좋은데, 난 기다리는 건 질색이란 말이지.

주말 점심에 친구들이랑 여유롭게 만나는데

왜 웨이팅에 이름 올리고 길거리에서 기다려.


(사족이지만, 카페 마마스는 인간적으로 너무하더라.

시청점이 회사 근처에 있어서 가보기는 했는데

언제부터 그렇게 브런치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요.

맛있기는 한데 그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 하다니.)


암튼, 북적이고 비좁고 기다리기까지 해야 하는

곳들 다 피해서 고른 곳은 바로 카페 애플 스트릿.



 

 

 


강남역 특성상 주중에는 더 북적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우리가 찾아간 토요일 점심에는 한적했다.


사람마다 "주말 브런치"에 기대하는 바는 다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원한 건 이런 거여서 난 매우 만족했음!


채광 좋은 자리에서부터 아늑한 안쪽 자리까지,

과하지 않은, 아기자기한 빈티지 풍의 인테리어,

자극적이지 않은 맛의 다양한 식사 메뉴들...







처음에 찾아갈 때는 조금 의아하긴 했다.

메리츠 빌딩 후문 근처에 있다고는 하는데

이거 암만 봐도 강남역 뒷골목 풍경일 뿐인거지.

술집, 해장국집, 모텔들만 보이는데 브런치 카페?

그것도 사진에서 봤던 그 여유로운 전원풍의 카페?


그런데, 있어요.

믿음을 가지고 가다 보면 쌩뚱맞게 튀어나옴...

초콜릿 모텔 옆이라 다들 잊어버리지는 않을 듯 ㅋ




 

 


찾았다 :)







애플스트릿의 상징인 자전거 디스플레이.

주변에 온통 삭막한 강남역 도시 풍경인데

나 홀로 유유자적한 이 모습도 나쁘지 않다.




 

 


평일에 인근 직장인들은 테이크아웃을 하겠지.





 


널찍널찍한 가게 내부.







내가 고른 건 채광 좋은 창가 자리.

이 귀여운 벽돌벽 뭐야. 갖고 싶어.




 



얘들아, 어여 와.

어차피 주문은 내 맘대로 다 해놨지만.





 

 



카메라 들고 오는 사람들을 위한 깨알 소품 ㅋ




 



가게에서 직접 만든 빵도 따로 판매하더라.

올리브빵 사려고 했는데 실수로 콩 들어간 걸로 고름;




 




이건 왠지 찍어야 할 것 같아서 ㅋ

수비드 치킨과 더치 커피도 다음에 꼭!




 



추운 계절 및 짧은 스커트를 위한 배려, 무릎 담요.

날씨가 따스해지고 채광이 좋아져서 필요 없었지만.




 



가게는 다 둘러봤으니 이제 메뉴를 탐구합시다.

시방 이 집은 치아바타가 맛있을 것 같아.


그런데 3종류의 치아바타를 노리고 왔는데

저 메뉴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제 안 한다고.




 



파니니 가격은 대부분 8-9천원대.

파스타 가격은 1만원 중반대 가량.


3-4명이서 먹으면 인당 가격은 1만원 중후반대.




 



올리브빵인 줄 알고 잘못 산 빵 ㅋ

다음에 가면 꼭 올리브로 데려와보리라.




 



겨울이 지나갔다는 증거,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실 커피는 계절 불문하고 핫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 날은 어쩐지 시원하게 홀짝이고 싶더라.


그나저나 추가금 낼테니 커피 리필 좀 해줘요...

주말 브런치 먹을 때는 커피 2-3잔은 마신단 말야.




 



뿌듯한 광경 :)

담백한 우드 트레이 참 마음에 드네.

아까 본 애플스트릿 머그와도 잘 어울릴 듯!




 



홈메이드 리코타 샐러드


리코타 치즈가 뭉텅뭉텅 듬뿍도 들어있던 샐러드.

하도 많아서 샐러드랑도 먹고 빵에도 발라먹고...

채소 상태도 전반적으로 신선한 게 꽤 괜찮더라.




 



토마토 모짜렐라 파니니


3개의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못 먹어서 아쉽지만

(그거 인기 메뉴던데 도대체 왜 없애는 건가효?)

그래도 충분히 맛있었던, 토마토 모짜렐라 파니니.




 



요거 한 입 베어물고 커피 머금어주면, 그게 주말의 맛.




 



애플 스트릿 크림 스파게티


식당의 이름을 붙인 메뉴는 시그너처 메뉴 같아서

매번 주문하고픈 유혹을 당최 이길 수가 없다.




 



크림 맛이 꽤 진한 편인데 심하게 느끼하지는 않았어.

여럿이서 메뉴 여러 개 시켜놓고 먹기에는 딱 좋은 정도.




 

 



흔한 코덕들의 주말 벙개 풍경.jpg


내 이래서라도 여유롭고 채광 좋은 카페를 원했어.

웨이팅 들어가고 북적이는 곳에서 어떻게 이러고 놀아.





평일 휴무에 종종 혼자서라도 들르리라고 다짐하게 되는,

첫 눈에 매우 마음에 들었던 브런치 카페, 애플 스트릿 :)


다음에 가면 수비드 치킨과 아채 스튜, 그리고 스프,

요 메뉴들 중심으로 하나씩 시켜봐야겠다. 잇힝.


그나저나 강남역 한복판에서 이런 여유가 참 좋아서

너무 알려져서 사람들 몰리는 건 절대 원치 않는데

또 생각해보면 나도 남의 리뷰를 보고 연구하는데

이런 정보를 안 남기는 것도 기분이 찝찝하고 그렇다.


... 이것에 뼈로거의 딜레마...

결국 홍익인간 및 기록집착 정신이 승리한 셈이지만.

어쨌거나 앞으로도 너무 북적이지는 않길 부디 바래본다;

 

 

 



 

지도 첨부하면서 "애플스트릿" 이라고 치니까

안 나오고 같은 주소로 "빈스앤베리즈"가 뜨네.

아마 비교적 근래에 가게가 바뀐 걸로 추정되오.


어쨌든 강남역 1번 출구로 나와서 바로 우회전,

직진하다 보면 메리츠 빌딩 후문 근처에 있다.


주소는 :

역삼동 825-22

(02) 538-1337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애플스트릿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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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31 22:11 임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아니 이곳은!!!!
    엄청 맛나게 먹었지요+_+

  2. 2013.04.01 18:28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서울갔을때 강남역에서만 있었어요. 카페마마스는 사람이 너무 많아 기다리기 힘들어 미즈컨테너로 갔는데...
    음 훈남들 보고 온것에만 만족합니다 ㅋㅋ 진작 알았더라면 여기 갔을텐데요 ㅠㅠ 다음번에 놀러가면 여기한번 들려봐야겠어요!

    • 배자몽 2013.04.02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남역 맛집, 브런치 등등만 치면 미즈나 마마스가 미친듯이 떠서;;;
      부디 덜 북적이고 여유로운 곳으로 가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 ㅎ
      애플스트릿, 저는 마음 속 단골집으로 찜해두고 있어요 :)

  3. 2013.04.05 09:46 라이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화전호가 538 1377이 이니라 1337입니당

 

 

 

 

 


굳이 가로수길까지 찾아갈 생각까지는 없었는데

어느 금요일, 가로수길 급벙개를 한 김에 들러봤다.


크리니크 처비 스틱의 팝업 플레이스, 처비 라운지.





 


연필 모양의 처비 스틱,

그 이미지대로 알록달록 귀여운 느낌.







기존의 처비스틱도 평은 그럭저럭 좋았지만

대체가 가능해서 특별히 관심은 두지 않았는데

이번에 발색력이 강화된 인텐스 버전이 나왔지.


기존 버전의 단점이 너무 약한 발색력, 이었다면

인테스 버전은 좀 괜찮지 않을까, 라는 뻔한 생각.

또 그런 김에 기존 버전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고.


그런데 아직 딱히 구매할 생각 정도는 안 들기 때문에

백화점 매장보다 이런 팝업스토어에서 놀면서 체험을!




 

 


이 곳에서 두 덕후는 양껏 뛰놀았네...

마침 둘 다 피곤하고 초췌한 꼴로 만났기에

내친 김에 여기에서 얼굴 재창조 과정을 거침.







나만의 컬러를 만들어보세요.

섞거나 겹쳐 바르면 새로운 색이 탄생합니다.


... 그러니까 하나만 사지 말고 두 개 이상 사라는 거지???




 

 

 


곧 출시 예정인 (아, 지금은 이미 출시되었으려나)

처비 스틱 섀도우 라인까지 포함해서 이모저모.


발색도 다 찍어오려고 했는데 놀다가 깜빡했다.

뭐, 그건 나 아니어도 다른 쟁쟁한 블로거들이

런칭 행사 다녀와서 이미 다 올렸을테니까, 패th.







기존의 처비 스틱, 인기 컬러들.

역시 두 덕후의 개인 취향은 굳건한 것이어서

허요원은 코랄, 그리고 나는 쿨톤 레드에 꽂혔다.


... 우리가 그르치 머...




 

 


메이크업을 싹 다 밀고 새로 했기 때문에

간만에 사용해본 크리니크 기초 라인.


모이스처 써지, 알콜 느낌 왜 이리 강해?

원래 그런 거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스럽다.

그간 알콜계 젤크림은 거의 안 써서 더 그런 듯.


음, 크리니크 기초는 나랑 상성이 좀 안 좋다니까.

그런데 또 색조는 의외로 괜찮다는 게 흥미로운 점.







열혈 발색 중인 허요원.

 




 

 



수정 메이크업 해드릴까요? 라길래 대뜸 수락.

처비스틱 5가지 색상을 이용해서 립, 아이, 치크까지.


자, 이제 사진 찍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어 :)




 

 


블로그 포스팅 욕구도 있었거니와

크리니크 페이스북에 인증샷 올리면

음료수랑 간식 서비스로 준대서 열심히!


그나저나 EX2F를 향한 식지 않는 내 사랑.

데일리 휴대 가능하면서 이토록 간편하다니.

심지어 똑딱이 치고는 성능과 화질마저 상급.


앞으로도 매일매일 나와 함께 하자꾸나. 엉엉엉.





 


"어여 셀카를 찍으세요" 라고 말하는 듯한, 포토월.







그래서, 찍어줬다.




 



그녀도, 찍어줬다.

심지어 마음에 들어하심.

얼굴의 2/3이 가려서 더 좋대.




 

 

 


페북에 인증샷 올리고 받아온 간식.

그런데 맛 없어 ㅋㅋㅋㅋㅋㅋ 앍 ㅋ





 

 

나가는 순간까지 "넌 무슨 색이 제일 좋았어?" 식의

대화를 장려하려는 티가 팍팍 나는, 홍보용 계단 ㅋ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다소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가로수길 지나가다가 가볍게 들르기에는 적당히 재밌다.

특히 화장품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라면 더더욱 그럴 것.


제품들 양껏 발라보고, 상황이 되면 메이크업도 받고,

컬러풀한 라운지 여기저기에서 셀카도 잔뜩 찍고,

여성 고객들 눈길 끌게끔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몄음.

 

현장에서 제품 구매도 가능한데 특별한 혜택은 없다.

물론, 특별 세트들이 있긴 한데 매장과 엇비슷한 정도.


그리고 처비 스틱 섀도우는 매장에 정식 출시되기 전에

라운지에서 특별히 먼저 선보인 것이라고도 강조하더라.

음, 난 특별히 관심 가는 제품은 아니어서 그런갑다 했지만.


암튼 이번 크리니크 가로수길 처비 라운지는 -

막 구매욕 자극하는 건 사실 별로 못 느꼈는데

브랜드 이미지 홍보 측면에서는 꽤 괜찮다, 싶네.


 



참고로, 처비 라운지는 3/31 까지 운영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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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1 20:34 로제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일요일에 여기 지나치면서 자몽향기님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후기가 올라오다니 신기할 따름ㅋㅋㅋ

    • 배자몽 2013.03.23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찾아갈 의사야 없었지만,
      코덕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없는 거 아입니꺼 ㅋㅋㅋ
      아기자기하게 잘 놀다 왔어요. 크리니크 요즘 마케팅 흥해라!

  2. 2013.03.22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3.03.23 0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뭐, 처비스틱은 재밌고 무난하긴 한데 그냥 그래요.
      막 치고 올라오는 그 한끗발은 없달까... 구매의사는 접는 걸로.
      게다가 립펜슬이라면 나스 제품이 아직까지도 압도적 1위인지라
      웬만해서는 차순위자를 들이게 되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되겠네요 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예정에도 없이 덕후 동지와 즐겁게 놀다 온 걸로!

 

 

 

 

 

메리케이

Mary Kay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는, 규모가 큰 브랜드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듯 하다.

 

아무래도 한국 토종 브랜드들이 워낙 쟁쟁한 데다가

판매 또한 방문 판매 위주로 하기 때문에 더 그런 듯.

(방판 꽤나 하시는 어머님들이 되려 더 잘 알더라 ㅋ)

 

사실 나도 몇 가지 좀 궁금한 제품들이 있기는 한데

오프라인에서 질감과 색감을 테스트할 수도 없고,

대체품도 많은 데다가, 방판 루트를 뚫기도 번거로워서,

결국 구매까지 이루어진 적은 여태껏 한번도 없었다.

 

그런데 다른 건 몰라도 파운데이션! 요거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뷰티클래스 오퍼가 들어왔을 때 덥썩-_- 물었지.

 

 

 

 

 

 

@ 신사동 호텔 라까사

 

까사미오에서 운영하는 인시티 호텔이기 때문에

왠지 객실 내부 인테리어도 좀 궁금하고 그래.

 

 

 

 

 

 

2013 봄/여름 트렌드

젠 인 블룸

 

Zen in Bloom

 

 

모델 의상의 오비 디테일에서 엿볼 수 있듯이,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양의 미" 정도 되시겠다.

 

 

 

 

 

 

그렇지?

 

 

 

 

 

 

메리케이 창사 50주년 기념 및

올 봄 메이크업 프로모션을 겸한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

 

자신의 메이크업 비포/애프터 사진과 사연을

메리케이 홈페이지나 컨설턴트를 통해서 접수.

최종 우승자에게는 3박 4일 홍콩 뷰티 트립을...!

 

물론~ 그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마는...
홍콩에서 귀가 솔깃해지는 건 사실이다-_-

 

5/27까지 진행한다고 하니까 생각 좀 해봐야지;

블로그에 홍콩 뷰티 트립 리뷰를 올릴 날이 오길!!!

 

 

응모기간

3/8 (금) ~ 5/27 (월)

 

응모방법

1. 자신의 꿈을 표현한 메이크업 전/후의 사진과 함께 사연 작성.

2. 메리케이 홈페이지 (www.marykay.co.kr) 또는 컨설턴트 통해 접수.

 

혜택

최종 우승자 5명 : 3박 4일 홍콩 뷰티 트립

결선 진출자 10명 : 전문 포토그래퍼와 개인 화보 촬영

예선 진출자 550명 : 메리케이 베스트 제품 세트 증정

 

발표

예선 진출 : 매주 50명씩 (총 11주) 홈페이지 통해 발표

결선 진출 및 최종 우승 : 7/30 홈페이지 통해 발표

 

 

 

 

 

 

 

 

드디어 오프라인에서 실물 영접한, 메리케이 뷰티.

 

 

 

 

 

 

그리고 올 봄 메이크업 룩의 메인 상품인, 젠인블룸 팔레트.

내가 데일리룩으로 잘 쓰는 컬러들이어서 일단 반갑고!

 

 

 

 

 

 

테이블마다 이렇게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풀세트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또 한번 기분이 즐겁고!

 

 

 

 

 

 

개인별로 브러쉬 풀세트까지 놓여있어서 푸짐하고!

심지어 클래스 후에는 통째로 챙겨올 수 있어서 신났고!

 

 

 

 

 

 

자, 그럼 간단히 목을 축여준 후에,

벼르던 제품들을 하나씩 보기로 하자.

 

 

 

 

 

 

 

 

메리케이에서 가장 내세우는 기초 라인, 타임-와이즈.

덕후의 촉에 의하면 이게 꽤 잘 빠진 것 같기는 한데

다른 제품들을 제끼고 구매할 동기가 아무래도 부족했지.

 

개인적인 결론은 :

토너와 모이스처라이저는 무난. 반쯤 구매의사.

앰플이 가장 고가이긴 하지만 역시 핵심이었다.

이 라인에서 딱 하나만 산다면 앰플을 고를 것.

롤러 아이젤은 괜찮긴 한데 위생이 약간 신경쓰임.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

나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역시 파운데이션.

 

써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다 좋다고 호평을 하는데

막상 리뷰를 찾아보면 죄다 뻔하고 뻔한 품평,

또는 브랜드 컨설턴트 리뷰들 밖에 없단 말이야.

 

촉은 오는데, 피드백이 없어서 참 궁금했던 제품!

 

 

 

 

 

 

이 날, 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메이크업을 다 지우고

기초부터 다시 해서, 이 파운데이션도 써볼 수 있었는데,

 

음, 이건 사야겠다.

역시 내 촉은 틀리지 않았어.

 

화려한 매력은 분명 없는데 유수분 밸런스가 절묘하며,

두껍지 않게 밀착되는데 딱 자연스러운 커버력까지.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다크닝 없이 예쁘게 무너져.

적당한 용량과, 가벼운 튜브 용기까지 마음에 들어.

 

정식 명칭은, 루미너스 웨어 리퀴드 파운데이션.

내가 테스트해본 건 가장 인기 많은 3호 색상.

인터넷 상에서 보고 난 4호겠거니 생각했었는데

4호는 내 피부에 좀 어두울 듯 하고 3호가 딱이다.

 

그리고 컨실러는 대개 파운데이션 후에 바르는데

난 컨실러를 스폰지로 먼저 두드려 발라준 후에

파운데이션을 얇게 도포해서 덮는 식으로 사용했다.

(나스 컨실러를 이런 식으로 썼더니 버릇이 됐음 ㅋ

나름 장점이 많은 방법인데, 이건 별도 포스팅으로!)

 

 

 

 

 

 

브러쉬 일체형의 언더아이 하이라이터.

눈 밑 전용이니까 당연히 그럴 수도 있지만

내 취향에는 색상이 너무 핑키쉬-피치... 한 듯.

언더아이라고 해도 보다 뉴트럴한 컬러가 좋아효.

 

 

 

 

 

 

올 봄 메리케이 룩의 컨셉은 :

화사한 바이올렛 계열의 아이 메이크업,

생기 넘치는 피치 핑크의 치크 메이크업,

그리고 자연스러운 누드 컬러의 립 메이크업,

... 인 걸로 보인다.

 

다만 난 요즘에 립포인트를 주는 편이라서-_-

이 립컬러를 베이스로 깔고 다른 색상을 얹어줌;

 

 

 

 

 

 

아이펜슬과 립펜슬.

아, 나 립펜슬에 대해서 할 말 많은데

이것도 기회 되면 필시 별도 포스팅으로!

 

 

 

 

 

 

암튼 오늘의 주인공은 이것 :

50주년 기념 원우먼캔 팔레트.

젠인블룸 팔레트라고 불러도 될 듯.

 

 

 

 

 

 

윗칸을 들추면 이렇게 설명서와 브러쉬가 내장.

하지만 난 설명서는 쿨하게 바로 내다버렸지.

브러쉬가 있는 건 좋은데 공간이 좀 남아돌아.

그렇다고 블러셔 브러쉬 넣을 자리는 안 되고.

뭔가 공간의 최적 활용을 좀 고민해봐야 할 듯.

 

 

 

 

 

 

메인 제품이니까 특별히 클로즈업 :)

50주년 팔레트라서 케이스 디자인이 좀 다르지만

구성 자체는 메리케이의 기존 팔레트와 동일하다.

섀도우 3, 블러셔 1개를 끼워넣을 수 있는 자석형.

 

 

 

 

 

 

이 날 메이크업을 시연해주신, 끌로에 김선진 원장님.

아름다우니까, 이 역시 단독 클로즈업샷으로 -_-*

 

 

 

 

 

 

 

 

 

... 굳이 과정별로 설명 안 해도 다들 알 거라 믿고...

시연 끝나고 나서 각자 메이크업 타임을 줬지만

난 클래스 진행과 동시에 화장하느라 손이 바빴다;

귀로 들으며, 손은 화장하랴 중간중간 사진 찍으랴;

 

 

 

 

 

 

 

메이크업의 화룡점정, 리퀴드 라이너와 마스카라.

 

 

 

 

 

 

난 또 일정이 줄줄 있어서 행사 마치고

기념 사진 찍자마자 바로 짐 챙겨서 토꼈...

쇼핑백도 쌔끈한 게 마음이 참 푸짐하다요.

 

 

 

 

 

 

쇼핑백 안에는 메리케이 러버 박스가 들어있다.

원우먼캔 메이크업 팔레트, 립컬러, 그리고 미스트!

 

 

 

 

 

 

그리고 아까 사용한 브러쉬 풀세트와

이를 수납 및 휴대할 수 있는 케이스까지!

 

 

 

 

 

 

 

 

일 끝나자마자 근처 카페에서 개봉해본 자태 :)

루미너스 파운데이션이 없어서 순간 아쉬웠지만

그건 마음에 쏙 들었으니까 하나 사지 뭐 ㅋㅋㅋ

 

 

 

 

... 미용실 가기 전이라서 머리는 개털...

이지만 그래도 화장 수정하고 기분은 신났다.

 

클래스 시작할 때는 베이스 다 뜨고 장난 아니었는데

다 지우고 타임와이즈 기초와 루미너스 파데/컨실러로

토닥토닥 고쳐주니까 금새 말끔하고 화사해졌어 :)

그리고 팔레트 내장 컬러들로 핑크 포인트를 줬음.

 

 

 

 

 

 

 

 

집에 와서 다시 찍어본, 메리케이 러버 박스 내용물들.

 

이번 스프링 메이크업 룩은 화사한 듯 무난한 편이고

무려 홍콩 뷰티 트립이 걸려있는 콘테스트도 흥미롭고

무엇보다도 파운데이션에 대한 나의 촉을 확인하고 왔다.

 

메리케이 루미너스 파운데이션은, 조만간 구입하는 걸로;

그리고 그걸로 메이크업 해서 콘테스트 도전하는 걸로 :)

 

 

 

 

드림 메이크업 콘테스트 url :

https://www.makeovercontestmarykay.com/ko-kp/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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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9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배자몽 2014.01.09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써본 느낌이 매우 좋아서, 눈에 보이면 아마도 샀을 터인데...
      구매 엑세스가 적으니 역시나 자꾸나 잊혀지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이걸 꼭 사야겠다며 방판을 뚫자니 좀 귀찮기도 하고;

 

 

 

 

워낙 외근도 많고 편한 걸 좋아하는지라

구두 쇼핑에 크게 홀릭하는 편은 아닌데,

이번 페르쉐 패밀리세일에는 좀 혹했다.

 

3/7 (목) ~ 3/8 (금)

가로수길 페르쉐 매장

 

요 며칠 몸살 기운도 있고 짐도 많은 데다가

밀린 일들도 많아서 결코 못 갈 줄 알았는데,

인간의 물욕이란, 생각보다 위대한 모양이다.

 

외근을 마치고 그 짐들을 바리바리 짊어지고

굳이 페르쉐 매장에 들러서 득템을 해왔지!!!

 

이런 독한 나에게 셀프-리스펙트...

아울러 내 데일리 카메라 EX2F에 애정을!

 

 

 

 

 

 

 

 

 

매장 들어서자마자 작은 사이즈들이 보인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사진은 찍어왔지만

발볼 넓은 240 사이즈인 나는 쿨하게 지나칠 뿐.

 

 

 

 

 

 

내 발길이 멈춘 곳은 바로 이곳, 245 코너.

240은 워낙 대중적인 사이즈여서 그런 건지

끌리는 모델들이 이미 다 품절된 상태더라고.

어차피 난 발볼 넓고 발도 잘 붓는 240이라서

웬만한 건 245로 신어도 무방하니까 괜찮아.

 

 

 

 

 

 

 

 

245는 내일까지도 비교적 많이 남아있을 듯!

구두는 롱부츠를 제외하면 다 3만원 수준 :)

 

 

 

 

 

 

치열하게 구두를 고르고 나서 돌아보니까,

아, 맞다... 가방들도 있었지... (먼산)

 

 

 

 

 

 

나름, 다양한 사이즈와 모델로 할인 중.

가방들은 보다 스펙트럼이 넓어서 3만원 + 알파.

 

 

 

 

 

 

취향이란 어쩔 수 없는 건지,

난 이런 숄더 st. 사첼백부터 보이더라.

 

하지만, 대체 가능한 모델이라서 패th.

 

 

 

 

결국 나의 득템 목록은 다음과 같음 :

 

 

 

 

올 봄에 양껏 신어줄, 워커 앵클 부츠.

출근용 데일리 슈즈가 펌프스 대신 워커인 여자.

 

 

 

 

 

 

늦봄과 여름에 맹활약해줄, 카키 베이지 샌들.

굽은 상당히 높은데 발을 단단히 잡아주는 타입.

 

 

 

 

 

 

라임 컬러의 클러치 겸 숄더백.

안 그래도 클러치 하나 갖고 싶던 차에!

딱 이렇게 예쁜 엔블로프 타입의 클러치가!

실제로 들었을 때 훨씬 더 예쁜 색감과 모양 :)

 

오늘 지름 중 가장 단가가 높았던 제품이기도 하다.

그래봤자 6만원... 어머 고갱님 이건 꼭 사야 돼요.

 

 

 

 

 

 

구두 브랜드 팸세는 또 새로운 세계군요.

오늘 허덕허덕 힘겹게 들르길 정말 잘 했어!

 

 

페르쉐 팸세는 내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만,

오늘 상당 물량 빠졌고 내일은 주말이라서 어떨지;

암튼 내일이라도 달려갈 용자들에게 건투를 빕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 페르쉐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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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08 00:28 길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몽님 포스팅 폭발에 기뻐하는건 저뿐인가요?ㅎㅎㅎ 펌프스보단 확실히 워커가 다니기 편한 것 같아요. 저는 키도 작은데 그냥 단화만 주구장창 신지만요-ㅅ- 신발 떼샷에 입 헤벌레해져서 봤네요~ 저런 떼샷 정말 사랑합니다..ㅠㅠ♡ 좋은 구두는 좋은 곳으로 데려다준다는데 새 신 신고 좋은 곳 많이 다니세요!

    • 배자몽 2013.03.08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지어 저도 기뻐하고 있다는 웃긴 사실 ㅋㅋㅋ
      연휴 동안 밀린 사진 정리 + EX2F라는 휴대용 카메라의 장착...
      이 2가지 요소 덕분인지, 2월 포스팅 6개인데 3월에 벌써 10개 ㅋ
      저는 캐주얼하게 입는 편이라서 펌프스보다는 워커가 유용하네요.
      그 전에는 너무 펌프스 or 운동화의 양극화여서 참 애매했었는데...
      워커 st. 을 확립하고 나서는 확실히 옷 입기가 편해졌습니다 :)
      이번에 페르쉐에서 득템한 제품들도 조만간 즐겁게 개시해야죠 ㅎ

 

 

 

 

130221-130223

 

번갯불에 콩 튀겨먹듯이 다녀온, 제주도 나들이.

짧은 일정이었지만 충분히 여유롭게 쉬다가 왔고

망설이다가 안 갔으면 어쩔 뻔 했나... 싶을 따름.

그리고 올해는 제주도 여러번 다시 갈 거니까 뭐.

 

특히 벚꽃 피는 계절에 꼭 백록담을 보겠다는,

마, 그런 소소한 야망을 품게 되었슴미다...

그때까지 열심히 일해서 휴가 저축해둬야지.

사실 대체휴가 일수야 연중내내 남아돌지만

"실제로" 쓸 수 있으려면 신용도를 쌓아야 ㅋ


암튼, 가볍게 남겨보는, 제주도 나들이 후기!


사진들은 소니 a57 + 삼성 EX2F 콤비로 :)

이동이나 산행 중에는 간편한 EX2F로 찍고,

힘 좀 주고 찍는 풍경 사진은 a57로 찍고,

셀카는 역시 가볍고 틸팅 되는 EX2F로 찍고!


용도별로 카메라가 2대 있으니까 참 좋네예.

역시 휴대용 서브캠은 필요한 거였어. 엉엉.

 

 

 

 

 

 

고작 1시간 걸리는 제주행 비행기라고 해도

급작스럽게 훌쩍 떠나는 여행길은 늘 설레인다.


버스, 기차, 혹은 승용차로 몇 시간 걸리는 곳보다

비행 1시간의 제주도가 되려 가깝게 느껴진다니까.





 


이때부터 EX2F는 아예 목에 걸고 다녔다 :)

제주도 가기 전에 자동개폐 렌즈캡 지를걸 그랬어;


그나저나 여행 옷짐 싸면서 늘 드는 생각인데 -

나 의외로 후드티 등의 캐주얼 옷이 없어...

올 봄에 사야 할 아이템이 왜 이리도 많은가.



 

 

 


내 생애 첫 렌트카, K5.

서울 시내에서는 운전하기 그리 싫어하면서

제주도 렌트카는 선뜻 결정할 수 있었다니 ㅋ

... 앞으로 3일간 나의 이동과 안전을 부탁해 :)


뭐, 주차 지진아인 나도 사고 한번 안 내고

무사히 추가 요금 없이 잘 타고 반납했지만

사실 가속할 때 승차감이 그닥 좋진 않았음.

사흘 타고 말 거니까 별로 신경은 안 썼지만.


다만, 경차로 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은 든다.

어차피 렌트 비용에도 별 차이도 없으니까

웬만하면 경차보다는 일반 세단을 추천함!


참, 난 아시아나 왕복 항공권 (2박 3일) 이랑

3일간 렌트카 패키지로 소셜에서 구입했음.

공항 이용료까지 합해서 대략 18만원 정도로.


패키지는 거의 다 2박 3일 기준으로 나오니까

3박 혹은 더 길게 일정을 조정하고 싶은 경우에는

편도 항공권 + 별도 렌트카 할인 구매하면 될 듯.



 

 

 

 

중간에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암튼 차를 끌고 처음 달려간 곳은 바로 이곳,

애정해 마지 않는 제주 돌문화공원.


그런데 공항에서 날린 시간이 좀 있어서

도착하니까 입장 시간 이미 종료했대 ㅋ


그런데 이번 여행 일정이 워낙 느슨해서

웃어넘기고 사진 좀 찍다가 성산으로 출발;

뭘 해도 마음이 조급하지 않고 너그러워 ㅋ




 

 


서울에 비해서 날씨는 단연코 포근했지만

며칠 전에 왔다는 폭설 덕분에 이런 설경 :)



 

 

 


하늘 구경하러 왔다고 치자 ㅋ



 

 

 

 

뭘 해도 즐거운 자의 표정.




 



그리고 달려가서 만난, 성산일출봉.

이 사진 찍자마자 급격하게 어두워져서

그나마 시간 잘 맞춰서 도착했다며 자축했다.

어차피 날이 흐려서 일몰/일출은 무리였거든.


 

 

 

 

 

제주도 왔으니까 꼭 회를 먹어야지!

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어쩌다 보니;


냉철하게 평가하자면 회는 그냥 평범했지만

그래도 막 제주도에 도착한 신선한 기분으로

성산을 보면서 먹는 회는, 또 나름의 맛이 있지.




 

 


구름에 가려서 일출의 순간은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다운 둘째 날 아침의 성산 풍경.



 

 

 


동선을 여유롭게 잡으려고 동백꽃을 포기했지만

그래도 제주 여기저기에서 만난 유채꽃 덕분에

미리미리 봄 기운 느껴보고 올 수 있었다 :)





 

 

Seongsan, I see you.




 

 


자다 깬, 배고픈, 얼굴.



 

 

 


이번에는 먹거리에 별로 집착하지 않았지만

딱 두 가지는 꼭 먹어보고 싶었더랬지.


하나는, 제주시 올래국수의 고기국수.

그리고, 이 제주 st. 의 해물뚝배기.


특히 이건 성산 근처에서 먹고 싶었음!

청진동 뚝배기가 문 안 열어서 당황했는데

바로 근처의 제주뚝배기가 문 열어서 낙찰.

(식당 리뷰들은 나중에 별도 포스팅으로 ㅋ)


오분자기는 물량이 없어서 전복으로 시켰는데

서울 촌녀 입맛에는 이것도 충분히 감동이었다.

아니, 저 전복의 자태 좀 보라고! 엉엉엉 ㅠㅠ




 

 


속 따숩게 채우고 힘내서 한라산으로!


성산에서 한라산 입구까지 거리가 꽤 돼서

오전 내내 운전만 한 기분이지만 뭐 괜찮아.

내가 싫어하는 S자 산길이었지만 뭐 괜찮아.

산에 이미 진입해버렸는데 주유 경고등이 켜져서

차가 설까봐 내내 불안했지만 그것도 뭐 괜찮아...



 

 

 


한라산 입문용으로 내가 선택한 건, 영실 코스.

가장 짧고 대중적인 코스이자 눈꽃길로 유명하다.


그런데 날씨가 따스해서 초반에는 거의 봄 분위기.

눈 보는 건 포기하고 슬렁슬렁 편하게 올라가는데

그래도 명색이 한라산인지라 점차 설경이 등장한다.


렌트카와 비슷한 원리로 -

서울에서는 눈 온다고 하면 짜증부터 내는 주제에,

한라산에서 보는 눈은 왜 또 반가운지 ㅋㅋㅋ



 

 

 

 

DSLR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

남의 손에 맡길 수가 없다는 것.


섣불리 넘겨주지도 않게 되는 건 물론이고,

사진을 부탁해도 상대방이 다룰 줄을 모르면,

결국 내가 셀카 찍은 것만 못하게 되기 십상.


문득, 예전의 캐논 TV 광고가 생각난다.

가장 중요한 사진은 결국 남이 찍어주게 된다.

누가 찍어도 잘 나오는 카메라... 이런 문구가.

(내가 그래서 EX2F를 샀지! 스마트 모드 만세!)


그래도 이건 초점이 나가지 않은 사진 중 하나 ㅋ




 

 


영실 코스는 중간 지점까지가 중급 난이도고

그 후부터는 거의 평지에서의 워킹 수준이다.


그렇게 걸어가면서 한라산 정상을 볼 수 있는 게,

바로 이 영실 코스의 인기 비결 중 하나인 듯 :)


그리고 백록담에 가까워질수록 이런 설경이 나와!

며칠 전에 폭설이 온 후에 날이 화창하게 개이다니,

이건 하늘의 도움이 아니고서는 보기 힘든 풍경이다.

흰 눈 중간중간 보이는 초목 덕분에 되려 더 멋졌음.



 

 

 


윗세오름 휴게소 가는 길에 살짝 옆길로 새서

나지막한 오름에서 본, 또 하나의 멋진 풍경.



 

 

 


기분 끝내준다.



 

 

 

 

넉살 좋은 아저씨가 빠른 손놀림으로 만들어주는,

윗세오름 휴게서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육개장.




 

 

 

뭐지???

오뚜기 육개장 컵라면이 이런 맛이었나?

해발 1,700m에서 먹으면 원래 이런 거야?

순식간에 다 마셔버릴 정도로 맛있었다-_-

왜 1인당 2개로 제한했는지 알 것도 같아;




 

 

 

안 찍으면 허전한, 인증샷.


영실에서 진입해서 어리목으로 내려가거나,

혹은 그 반대 방향 코스가 주로 인기 많던데,

나는 주차 문제 때문에 영실-영실로 다녀왔다.


그런데 어리목은 완만하고 코스가 길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만만하되 지루할 수도 있을 듯.


영실 쪽이 초반에 좀 중급 난이도이긴 해도

비교적 단시간 내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

그리고 경치도 영실 쪽이 보다 추천할 만함 :)


다만, 난 평소에도 등산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윗세오름만 찍고 오는 코스는 약간 감질맛이...

올 봄에 다시 가서는 기필코 백록담 보고 오리라.



 

 

 


겨울과 봄 사이.



 

 



어쨌거나 한라산과의 첫 만남 치고 나쁘지 않았어.

이번에 안면(?) 텄으니까 다음에는 꼭 백록담을!




 

 


렌트카도, 눈도, 막걸리도,

평소에는 죄다 좋아하지 않는 것들인데

여행자 기분 때문인지 괜히 궁금하고 땡기네.


그런데 막걸리에서 딱히 감귤 맛이 나지는 않음 ㅋ



 

 

 

 

문어 칼국수 대신 먹은 문어 해물탕.

개운하게 산에 다녀온 후에 먹으니 딱이더라.

통째로 들어간 문어 덕분에 기분도 푸짐하고.


그런데 문어를 제외하면 내용물은 그냥그냥.

문어 칼국수였더라면 더 감명 깊었겠지만

해물탕에 컨텐츠가 저 정도면 사실 좀 약하지.


하지만

이 모든 건 사후의 냉철한 평가일 뿐이고,

당시에는 너그럽고 즐거운 기분으로 먹었다!


평소의 내 신조 자체가 그래.

현장에서는 까탈스럽지 않게 다 즐기되,

후기 남길 때에는 정보가 되게끔 냉철하게 ㅋ




 

 

 

셋째 날이자 마지막 날,

해안 드라이브 하기에 최고의 날씨.


이번 여행에서도 여러모로 하늘이 내 편이었다.

성산의 일몰과 일출을 못 본 건 조금 아쉽지만

한라산 등반할 때는 너무 자외선 강하지 않게

적당히 흐리고, 설경은 있되 기온은 따스했고,

해안도로와 용머리 해변에서 보낸 마지막 날은

이렇게 햇살이 눈부셨으니... 이게 다 내 복일세.




 

 


참 정겹고 따스했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

다음번에는 꼭 와인 한병 들고 찾아갈게요 :)



 

 

 

 

스마트 모드만으로도 이런 사진이 가능하다니.

삼성 디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_-b




 

 

 

 소원성취!

올래국수의 고기국수를 드디어 먹어봤다.

한 그릇 다 먹고 나면 약-간 헤비하긴 한데

그럼에도 왜 입소문 탔는지 공감할 수 있었음.


마침 위치도 제주국제공항 근처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제주 도착 직후, 혹은 출발 직전에,

한 그릇 후루룩 먹으러 종종 들르지 않을까!





 

 

마무리는 용머리 해변에서 유유자적 :)




 

 

 

이 정도면 하늘이 보우하신 날씨 아닌가.



 


 


풍경 사진에서 수평 맞추는 거 은근 어렵다...



 

 

 

 

 포토스쿨에서 배운 구도를 살려서 :)







바비브라운 자차 하나만 발랐는데

햇살 덕분인지, 기분 덕분인지,

민낯 치고 상태 나쁘지 않네 ㅋ

 


 

 



짐작할 수 있듯이 -

사진에는 실제 풍경의 반의 반도 채 못 담았다.



 

 

 

 

내 얼마 안 되는 후드티, 이번 여행에서 다 활용 ㅋ

OST 팀후드는 내가 디자인했지만 참 이쁘단 말이야 :)


이것 역시 여러 장 부탁해서 찍었지만 그 중에서

유일하게 초점이 나가지 않은 사진으로 셀렉 ㅋ




 

 

 

이번 급 휴가, 오길 정말 잘 했다.




 

 


다시 찾은, 카페 닐모리동동.

전에 왔을 때에는 제주 지리도 전혀 모른 채,

택시로 이동하느라 비효율의 극을 달렸는데-_-

이번에 운전해서 다니면서 여러 모로 감 잡았다.


다음번에 제주 가면 진짜 제대로 동선 짤 수 있어!



 

 

 

 

 

평소에 달달한 걸 안 좋아해서 손도 안 대는데,

이 날은 웬일인지 좀 땡겨서 드디어 주문해본 -

닐모리동동 전매특허, 솜사탕 아포가토와 파이.


... 사실은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었다...

달달한 간식 좋아한다면 나름 추천하겠지만

난 다음 번에 가면 그냥 드립커피 마실래 ㅋ




 

 


닐모리동동에서 운영하는 펜션, 오다.

이번에 용머리 해안에 단단히 꽂혀버려서

다음번에 오면 꼭 여기에서 숙박해봐야지,

라는 생각에 일부러 들러서 사진도 찍어왔다.


워낙 위치가 좋은 데다가 시설도 깨끗하고

유명세 만큼이나 관리를 잘 하는 곳인 듯 :)



 

 

 

 

고마워요, 제주도.

끝내주는 휴가를 보내게 해줘서.




 

 

 

마무리는, 나름 시도해본 파노라마샷.

그런데 스피드와 수평 맞추는 게 어렵더만 ㅋ





올해, 제주도의 4계절을 다 보는 게 목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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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09 18:58 도르도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일이 너무 바빠서 너무 간만에 들렸어요!! 그랬더니..이런 폭풍포스팅이 ㅋㅋ
    진짜 제대로 즐기고 가셨네요! 도민으로써 기뻐요 ㅎㅎ
    제주도에서 벚꽃은 보통 4월 초에서 산간지방은 4월 중순까지 핀답니다.
    남쪽지방과 제주시내권은 4월초이고 제주대학교를 포함한 산간지방은 4월 중순까지 피지요. 그런데 요새 기후를 봐서는 3월말에도 필 것 같을 정도로 따뜻합니다; 개나리도 하나둘씩 꽃을 피우기 시작했고요 ㅎㅎ 벚꽃을 구경하신다면 어딜 가도 다 이쁘겠지만 제주대학교를 추천드려요!!
    ...예 사실 제가 제주대학교에 있어요^^;;; 지방대지만 그래도 하나 자부심은 자연조경을 정말 잘해놔서 가끔 노루도 보이고 꿩도 보이고;;나무는 정~~말 많은거에요 ㅎㅎ;; 봄철 제일 기분 좋을때가 주말 아침 일찍 사람이 없을 때 푸른하늘과 벚꽃이 어우러진 길을 걸을 때에요. 혹시나 5.16을 이용하시게 된다면 제주대학교에 들려보세요^^ 벚꽃아래서 맥주한잔하는 기분이 정말 좋아요 ㅋㅋ
    작년엔 의외로 바람이 추워서 그러지 못했는데 올해는 따뜻할 거라 믿습니다..허허
    그리고 막걸리는,...그냥 제주막걸리가 진리에요 ㅋㅋ 제주막걸리 하루 지난거+ 돼지고기 앞다리/혹은 잡고기 는 저희집에서 한달에 두세번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템입니다ㅋㅋ
    다음에 내려오실땐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4월 중순 주말에 결혼식때문에 서울에 가게 되는지라 ㅠㅠ 엇갈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가능하면 만나뵙고 싶어요!!^^

    • 배자몽 2013.03.14 0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록 급 계획으로 떠난, 짧은 2박 3일이었지만 알차기 그지 없었죠!
      다음번에는 아마 지역을 서북부 쪽으로 한정해서 갈 것 같아요 :)
      현재 저의 야심찬 계획은 4월 2째 주에 가는 건데... 이게 가능할지;
      간다면 이번에는 당연히! 미리 연락 드리고, 당연히! 제주대도 갑니다.
      심지어 벚꽃 풍경까지 좋다면 더더욱 기꺼이 달려갈 예정이지요 ㅋ
      그나저나 둘째 주면 벚꽃 끝물일까봐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게다가 첫째 주에 출장이 끼는 바람에 과연 둘째 주에 하루 휴가가,
      음, 가능할지... 하여간 여러 모로 놀겠다고 마음 졸이고 있어요;;;
      여하튼 저의 소망대로 모든 일들이 풀린다면 이번 봄에는 기필코
      흩날리는 제주 벚꽃 아래에서 맥주 한잔 하십시데이~~~

  2. 2013.07.14 18:38 서화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a57 과 ex2f 콤비네이션 조합이, 이제야 슬슬 납득이를 모시고 오네여 ~

    그러나 ~ 내심 : 한가지 양자 택일을 굳이 한다는 설정을 둔다면 ~
    -> ex2f 로 a57을 쿠테타(ㅋㅋ)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 소심한 생각 잠시 합니당 ~~

    • 배자몽 2013.07.24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 저도 그 질문은 여전히 답이 안 나와요 ㅎㅎㅎㅎ
      정말 딱 하나만 가져야 한다면 가격대비 가장 좋은 건 역시 엑투!
      하지만 그렇다고 그거 하나로 만족할 수는 없다는 걸 알고 있거든요;
      결정적인 순간에 데세랄의 깊은 맛이 필요해지더라구요. 이것 참.

 

 

 

 

너 대체 카메라가 몇 개냐, 라고들 물어보지만

억울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하나 뿐이었는데.

 

... 얼마 전까지는.

 

DSLR이면서도 어느 정도 부피와 무게가 빠진

소니 a57을 그동안 주구장창 잘 사용해왔는데

아무래도 휴대용 데일리 카메라가 하나 필요해서

즐거운 고민 끝에 내 마음 속에 들인 기종은 바로,

 

삼성 스마트 카메라 EX2F

 

 

 

- 와이파이 기능이 있을 것.

- 데일리 휴대 가능한 부피와 무게.

- 하지만 너무 작으면 그립감이 별로.

- 너무 여자여자스러운 디자인도 별로.

- 2cm 미만의 접사 기능은 매우 중시.

- 밝은 렌즈와 스위블 액정은 선호사항.

- 스마트 모드 위주지만 수동도 가능해야.

- 뷰티샷 등 필터 기능에는 큰 관심 없음.

- 가격은 50만원 미만. 40만원 미만 환영.

 

이런 기준으로 고르다 보니 결론이 그렇게 납디다.

사실 삼성 측에서 보다 대중적으로 내세우는 건

NX시리즈의 미러리스 라인인데 그건 안 끌렸다.

요새 한참 잘 나가는 소니 NEX-5R 역시 마찬가지.

 

어차피 지금 메인으로 사용하는 소니 a57이든,

혹은 향후에 캐논 5D or 6D 라인으로 갈아타든,

본격 카메라는 따로 있을텐데 뭐 굳이 미러리스.

그보다는 렌즈 교체 안 되더라도 기능 잘 빠진

하이엔드급 똑딱이 디카가 더 낫겠다 싶더라고.

 

이런 니즈에 해당하는 기종 중 대표 제품이 역시

소니 RX100, 파나소닉 LX7, 그리고 삼성 EX2F.

 

그런데 LX7은 애당초 내 관심 범주 밖이었고

RX100은 월등하긴 한데 가성비가 떨어지고.

(아무리 하이엔드급이라고 해도 똑딱이잖아.

6-70만원 들여가면서 데려올 생각은 없다고.)

 

그러니까, "그 중에서는 삼성 EX2F" 라는 건데,

그럼, 비교 우위를 떠나서 이 제품 자체가 어떤가.

내 취향과 니즈에 잘 맞는가, 안 질리고 쓸 수 있나.

 

이런 오덕오덕한 고민을 하면서 작년 하반기,

수 개월 동안 컨시어지 매장들을 들락거렸었다.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이 EX2F는

NX 시리즈에 비해서도, RX100에 비해서도,

너무 마이너한 기종이라서 리뷰가 거의 없었...

 

하기사, 출시 전부터 품평단에 물량 쫙 풀어서

고만고만한 리뷰 넘쳐나는 것도 달갑진 않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음 :)

 

남들이 안 쓴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할 건 아니지만

카메라를 검색하다 보면 열이면 아홉 꼴로 걸리는

품평단 st. 리뷰에 좀 염증이 나있던 차라서-_-

내 니즈에 맞는 사양을 하나하나 다 검토하고

재차 테스트까지 하고 데려왔으니 좋을 수 밖에.

 

 

 

 

 

 

오래 원하고 기다려왔던 만큼, 반가워 :)

 

4G 메모리 + 카메라 케이스 구성 기준으로

인터넷 최저가 40만원 후반대 가량 하는데

난 삼성전자 다니는 친구님의 은총으로 구매!

 

얘는 저렴하게 사기도 했고 워낙 잘 사용해서

다시 판매할 실익도 없고 그냥 평생 쭉 쓸란다.

 

 

 

 

 

 

택배 받고 흥분했는지 초점이 가출해버렸지만-_-

원래 개봉기에는 별 관심 없으니까 패th 합시다.

 

뭐, 렌즈 교체식도 아니니까 구성은 단순하다.

카메라 / 4G 메모리 / 배터리 / 충전 케이블 / 스트랩

그리고, 카멜 컬러의 EX2F 전용 카메라 케이스는 덤.

 

 

 

 

 

 

요즘에는 워낙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카들이 많아서

EX2F는 상대적으로 투박하고 묵직한 감은 있는데

그렇다고 휴대하기에 지장 있을 정도는 아니라우.

 

되려 캐논의 똑딱이 중 와이파이 되는 기종들은

너무 감질맛 나게 작고 가벼워서 그립감이 떨어짐;

 

작고 가벼운 데일리 카메라를 찾는 지인들에게는

소니 WX100을 추천해줬는데 대개 반응이 좋았다.

 

내 욕망에는 이 EX2F가 더 잘 맞는 것 같아 :)

 

 

F1.4

Wifi connectivity

7.6cm swivle amoled

Full manual mode

 

 

 

 

 

 

스위블 아몰레드, 쉽게 풀어내면 회전식 액정.

그런데 소니 NEX 시리즈처럼 액정의 회전 방향이

카메라 위쪽으로 오는 게 아니라 사이드로 빠져서

"셀카용 액정"을 기대하면 약간 실망할 수는 있다.

물론 어쨌든 간에 없는 것보다는 편하긴 하지만!

 

이걸 앞으로 뷰티 리뷰에 어떻게 써먹을지는

앞으로 찬찬히 가지고 놀면서 연구해봐야지.

 

 

 

 

 

 

전용 케이스에 쏘옥- 넣으면 이런 모습.

가방 속에 막 던져넣으면 스크래치 날세라

평소에는 이렇게 케이스에 넣고 다니는데

걸기적거려서 케이스에 스트랩은 안 달았다.

 

다만, 문제는 바로 저 렌즈 뚜껑.

EX2F의 대표적 단점으로 늘 꼽히는 저 뚜껑.

 

돌려서 열어야 하는 불편함은 감수한다고 치자.

그런데 촬영이 아니라 뷰어 모드를 쓰려고 해도

"렌즈캡 개봉 후에 켜주세요" 메시지가 뜨니 원.

렌즈캡 연결할 수 있는 미니 스트랩도 있긴 하지만

이건 이미 카메라 켜고 끌 때부터 불편하다고-_-

 

게다가, 돌려서 여는 주제에 고정이 잘 안 돼서,

케이스 여닫을 때마다 뚜껑이 덜컥덜컬 떨어진다.

 

... 결국 제주도 여행 가서 목에 걸고 다니다가

돌아오는 길 비행기에서 뚜껑을 분실하는 사태가;

 

뭐, 괜찮아.

어차피 자동개폐식 렌즈캡 사려던 참이니까.

 

 

 

 

 

 

EX 시리즈 전용 자동개폐식 렌즈캡

JJC ALC-6 (인터넷에서 1만원대)

 

 

 

 

 

 

EX2F 렌즈 부분의 링을 돌려서 뺀 다음에

JJC ALC-6 자동개폐 렌즈캡을 씌운 모습.

 

아무래도 카메라 본연의 비주얼은 조금 손상된다;

 

 

 

 

 

 

하지만, 이렇게 편한데 어떻게 안 쓸 수가 있어.

아니, 삼성은 대체 왜 이런 단점을 개선 안 한 거래.

EX1F를 통해서 베타 테스트도 충분히 했을 터인데

왜 소비자로 하여금 셀프 개선을 하게끔 만드는겨.

 

그런데 비주얼을 포기해도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 카메라 케이스가 안 닫혀...

꾹꾹 눌러넣으면 어찌 담을 수 있기는 한데

전체적인 외관이 매우 무리스러워지는지라;

자동개폐를 선택하고, 케이스를 포기하는 격.

 

그러니까 삼성, 나한테 왜 그랬어요.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만족하긴 하지만.

사실, 저 부분을 제외하면 별다른 단점이 없거든.

 

 

 

 

아직 손에 다 익히지 못해서 비루하긴 하지만

그래도 홍익인간형 블로거로서 샘플샷도 첨부!

 

참, P/A/S/M 모든 모드가 지원되기는 하지만

EX2F는 주로 간편한 일상샷에 사용하는 데다가

M 모드에서는 어쩐지 초점 잡기가 아직 어려워서

평소에는 간편하게 주로 스마트 모드로 쓰는 편!

그렇게 찍은 사진들은 다 Wifi 기능을 이용해서

실시간으로 휴대폰 전송할 수 있는 것도 장점 :)

덕분에 요즘 페이스북 사진 퀄리티가 렙업됐다 ㅋ

 

모든 사진은 틸팅 보정과 크롭 제외하고는 무보정.

 

 

 

 

< 샘플샷 by EX2F >

 

 

 

 

인사하거라.

EX2F 니가 앞으로 누님으로 모실 a57 님이시다.

 

 

 

 

 

 

똑딱이에서 이 정도 심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효.

 

 

 

 

 

 

 

 

식감이 살아있는, 종류별 음식 사진들.

 

 

 

 

 

 

한라산 윗세오름 등반 시에도 유용하게 쓰였다.

등산 등의 야외 활동 때 DSLR 꺼내기 불편했는데.

 

 

 

 

 

 

기존에 DSLR 다룰 줄 아는 사람 정도라면

스마트 모드만으로도 이렇게 찍을 수 있다.

 

 

 

 

 

 

용머리 해안의 눈부신 햇살과 푸른 하늘 바다도.

 

 

 

 

 

 

앞으로 내 블로그 컨텐츠에 크게 기여할 듯한,

어화둥둥 내 새끼, 우리 삼성 EX2F (/-_-)/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3.24 00:02 행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우십니다.

    • 배자몽 2013.03.25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과찬......... 감사히 받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휴대 가능한 데일리 카메라 생긴 이후로 이래저래 더 신나요 :)
      블로거 라이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아쟈아쟈.

  2. 2013.03.29 23:40 행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리저리 검색하고 고민하다가 작은 미러리스를 구입했습니다.
    들고 다니기 좀 불편하긴 해도 화질만 좋으면 들고다니리다!!!
    이라고 해놓고는 ,,,,,,

    안들고 다닙니다.ㅋㅋㅋ
    아무래도 휴대성은 일반카메라가 최고네요.ㅋ

    • 배자몽 2013.04.02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죠 ㅎㅎㅎ 한끗발인데 휴대성 면은 정말 잘 고려해야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평소 생활 패턴이나 가방 크기, 옷 스타일 등이 다 달라서;
      즈는 평소에 괴나리 봇짐-_- 메고 외근 다니는 직장인이기 때문에
      미러리스도 부담스럽고 이 EX2F가 그야말로 효자 상품이에요 ㅠ_ㅠ

  3. 2013.04.16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2013.07.14 15:14 서화랑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안녕하세요.
    1. 카메라를 구입하고자 한달 째 행복한 표류(?) 중 입니당 ~
    2. 캐논 650D 로 시작하여 니콘을 돌아 삼성 미러리스 계열 그리고 소니 a65 a57 a58 에 머무르다
    3. 삼성 EX2F 에 멈추어 있습니다 ~
    4. 관련한 모든 리뷰들을 일독 / 정독 하는 가운데 '자몽향기'님 리뷰가 가장 인싸이틱 ! 하고 인상적이 었습니다.

    5. 카메라 활용도는 - 취미로 자동차 사진과 공연 동영상 정도 이며
    6. 몇년간 파나소닉 'zs3' 를 나름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7. 구입예정 카메라는 'a65(a57)' 또는 'EX2F' - 양자택일 하려 합니다.
    1) 어떻게 하다보니, 결승전에 오른 두개가 전혀 다른 성향의 카메라가 되었네요 ^^ ~

    - 첫번쨰 여쭘
    8. a57 과 ex2f 를 모두 사용하시는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어떤 카메라가 좋으신지요 ?

    - 두번쨰 여쭘
    9. 결과물은 문론 a57 이 당연히 좋겠지만
    1) 카메라 무게나 사용성은 제외하고
    2) 결과물 만족도 관점에서 a57 과 EX2F 의 결과물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

    두서 없는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 배자몽 2013.07.24 1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답이 늦어서 그새 구매하신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카메라 기종 고르는 과정, 참 길고 복잡하긴 한데 재밌고 행복하죠 ㅋ
      캐논에서 니콘에서 삼성 미러리스에서 소니 DSLT까지의 여정이라...
      다양한 루트를 거치고 계신데요? 게다가 삼성 EX2F까지 오셨다니...

      저는 카메라 전문가가 결코 아닌지라 그냥 개인 의견으로 들어주세요.

      A65 혹은 A57 v. EX2F
      요거 만만치 않습니다.
      아마 전 그래서 둘 다 쓰는 거겠지만요;

      그런데 하나만 고르라, 고 한다면 전 EX2F의 손을 들겠어요.
      그 이유인즉슨...

      애당초 A57를 고른 건 -
      DSLR 치고는 가볍고 기능적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녀석을 원해서인데
      데일리 휴대용으로 EX2F를 데려오고 나니까 A57의 순위가 밀리더군요.

      물론! 결과물은 당연히! A57쪽이 훨씬 우위입니다.
      그런데 그 무게와 번거로움을 뛰어넘을 만큼이냐, 가 문제인 거죠.
      EX2F가 똑딱이에서는 보기 힘든 퍼포먼스를 내주는 탓도 있구요.

      저는 그래서 일상샷들은 거의 엑투로 처리하고
      올해나 내년 즈음에 A57를 더 업글 교체하려고 해요.
      (노리고 있는 건 캐논 6D의 더블 렌즈 체제입니다 ㅎㅎ)

      중간급으로 타협해서 1기기 체제로 가는 게 아니라
      아예 일상휴대용과 고급형 2기기 체제로 가자는 거죠.

      일단 여기까지는 제 개인의 욕망(?)이었구요
      서화랑님의 카메라 표류기를 보면 이런 것 같아요 -

      결과물에 대한 욕심도 있다 (캐논/니콘 DSLR 탐방)
      그런데 휴대성 및 실용성에 대한 회의도 들었다 (삼성 미러리스)
      그런데 미러리스는 뭔가 니맛도 내맛도 아니다 (소니 DSLT)
      하지만 예전에 캐논/니콘도 갈아타지 않았나 (EX2F)

      이런 흐름이 맞나요?
      그렇다면 전 엑투 먼저 써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엑투를 충분히 써보신 후에 그래도 별도의 고급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소니 DSLT는 그때 가서 구매해도 늦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게다가 팁을 드리자면...
      엑투는 제가 보기에는 똑딱이계의 걸작이지만...
      삼성 측의 주력 제품은 아니라 단종 위험이 있어요;
      정 마음이 간다 하시면 삼성이 단종 드립 치기 전에 -_-;;;

      하여간 제 어설픈 결론 이렇습니다 :
      - 엑투랑 57이, 결과물 차이 당연히 납니다.
      - 하지만 엑투의 퍼포먼스는 일반 똑딱이 수준을 뛰어넘습니다.
      잘만 쓰면 아무 지식도 없이 쓰는 미러리스보다 백배 낫습니다.
      - 기왕 마음이 간다 하시면 단종 전에 데려와서 간을 보심이...
      - 덤으로, 실시간 업뎃 가능한 스마트 기능, 요거 생각보다 쏠쏠합니다.

      좀 편중된 의견이긴 하지만, 도움되는 피드백이었기를 바래요 :)

2월 지름의 테마는, 할인..........

Posted by 배자몽 지름의증거 : 2013.02.28 18:00

 

 

 

 

 

말 그대로... 2월의 지름은 세일 대특집, 정도.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못하고 몰아서 하니까

사진들이 쌓이고 쌓여서 어째 더 많아 보인다;

 

 

 

 

 

 

이니스프리 최대 50% 할인

 

샴푸, 핸드크림, 시트팩, 화장솜, 등등

나름 생필품들 위주로 간단하게 구매...

한 것 같은데 왜 금액은 은근히 나오지!

 

 

 

 

 

 

우리 가족 스킨케어 (1) : 동생군 편

 

동생군 스킨케어 재고가 얼추 떨어졌지 싶어서

세일하는 김에 포레스트 포맨 모이스처 세트 구매.

 

 

 

 

 

 

우리 가족 스킨케어 (2) : 엄마 편

 

난 수려한은 미묘하게 궁합이 잘 안 맞던데

엄마님은 꽤 잘 쓰시길래 할인 찬스로 구매.

수려한은 소셜/홈쇼핑 구성이 푸짐해서 좋더라.

내가 쓸 건 아니지만 이 배부르고 뿌듯한 기분.

 

 

 

 

 

 

우리 가족 스킨케어 (3) : 아빠 편

 

수려한 깔맞춤을 해드리려고 의도한 건 아닌데

하다 보니까 엄마 아빠 커플 스킨케어 세트...

이건 아마도 올리브영인가 왓슨스에서 구매한 듯.

 

 

 

 

 

 

소셜 커머스의 은총, 캔들 컬렉션.

 

양키캔들이야 워낙 자주 진행하는 거라지만

우드윅 캔들은 보일 때 낚아채는 게 임자다.

 

YC Apricot (midium jar)

YC blue Hydrangea (two-wick tumbler)

WW Cabin Retreat (large jar)

 

양키캔들 애프리콧은 정말 새콤달콤한 살구향!

캔들로는 구현이 안 될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

블루 하이드레인지아는 인기에 비해서 그냥저냥.

워터리 계열이어서 내 개인적 취향에 덜 맞나보다.

 

우드윅 캐빈은 시원한 듯, 포근한 듯, 복합적인 향.

우드윅 특유의 나무 심지와 타닥거리는 소리는 물론,

향도 깊고 고급스러워서 이미 재구매의사가 충만하다.

 

이러다가 우드윅 해외 직구에 발 들일 기세일세...

 

 

 

 

 

 

이건 할인이라기보다 1+1과 약간의 증정...

구정 연휴 때 사무실에서 나홀로 당직 서다가

급하게 약속이 잡혀서 겸사겸사 몇 가지 지름;

 

마침 거의 밤새 놀고 파우치도 안 가져간 날이라

화장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덜 초췌해보이려고...

 

 

 

 

 

 

안개 분사력에 순한 성분 덕에 늘 재구매하는,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시브 스킨 미스트.

 

고맙게도 휴대용 사이즈 1+1 행사도 자주 한다.

 

 

 

 

 

 

포인트 딥 클린 원스텝 클렌징 티슈

 

양 많고 가격 저렴하고 무난해 보여서 사봤다.

사실 클렌징 티슈는 얼추 네이처리퍼블릭이랑

리즈케이 투탑 시스템에 정착을 한 것 같지만

이것도 뭐 화장하고 손 닦는 용도로 쓰고 있음.

 

 

 

 

 

 

유세린 아쿠아포린 액티브 수분 크림 (라이트)

 

마침 립밤도 끼워주고, 휴대하기 좋은 디자인이고,

제품 자체도 궁금하던 차라서 구매해본 유세린.

그런데 딱히 큰 불만은 없지만 미묘하게 아쉬워.

피부 속을 채워주는 게 아니라 조금 들뜨는 느낌?

 

그래도 얄쌍한 게 편해서 제주 여행 때 가져갔음 ㅋ

 

 

 

 

아래부터는 또 최근 드럭스토어 할인대전...

올리브영이랑 GS왓슨스에서 쏠쏠히 질렀다.

 

 

 

 

 

 

 

사이오스 세럼 + 트리트먼트 미니 세트

 

사이오스 헤어 제품들이 써보니까 다 좋아서

이제는 은근히 재구매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중.

 

 

 

 

 

 

로레알 UV 퍼펙트 투명 1+1 세트

 

1+1을 떠나서 투명은 툭하면 품절일 때가 많은데

마침 좀 외진 매장에 보이길래 냉큼 집어들었다.

나도, 엄마도, 아빠도, 모두모두 잘 쓰는 제품 :)

 

 

 

 

 

 

코린드팜 메이크업 리무버 클렌저

 

안약처럼 1회분씩 포장된, 코린드팜 클렌징 워터.

이것도 제주 여행 갈 때 유용하게 잘 썼던 차라

재고 있을 때, 그리고 할인할 때 냉큼 재구매!

 

코린드팜 클렌징 라인, 죄다 잘 빠졌습디다.

 

 

 

 

 

 

이런저런 화장솜

 

화장솜은 늘 구매하는 것 같은데 꼭 필요할 때 없더라;

핑크색 상자의 클린 퍼프는 1+1 하길래 그냥 사봤다.

 

 

 

 

 

 

클리오

트위스턴 라이너 (실버/블랙)

트위스트업 마스카라 (컬링)

 

... 이건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50% 할인에 그만.

본의 아니게(?) 클리오 아이 메이크업 부자 돼버렸다.

 

색상은 블랙/브라운/바이올렛/골드에 가장 끌렸는데

브라운과 골드는 진작부터 다 품절이어서 재고 없고,

바이올렛은 꼭 살 생각이었는데 실수로 블랙만 2개...

나중에 보고 당황했으나 블랙은 생필품이라며 급 긍정.

참, 실버는 취향은 아니었는데 마스카라를 끼워주길래;

저 오렌지 컬링 마스카라는 어차피 살 생각이었거든.

마스카라 사고 실버 라이너를 덤으로 받은 셈이지 ㅋ

 

 

 

 

 

 

로레알 샤인 카레스 글로스 틴트 "이브"

라노립스 101오인트먼트

까리떼 네일 앤 큐니클 밤

아르데코 섀도우 208호 "엘리건트 브라운"

 

로레알 틴트는 입소문이 어찌나 빠른지 그새 다 품절;

인기 색상인 벨라는 물론 다른 색들도 싸그리 바닥났다.

그나마 외진 매장에서 핫핑크인 이브 하나 건져왔음.

케이스 디자인은 내 취향 아니지만 이거 진짜 잘 빠졌네.

예전에 한파 닥치던 날 우연히 테스트해보고 느꼈지.

아, 로레알이 간만에 대박 제품 하나 만들어냈구나, 라고.

 

라노립스는 이 오리지널 오인트먼트가 핵심인데

향이 다소 취향 타는지라 레몬향 립밤을 먼저 샀었지.

하지만 그건 역시 좀 역부족이어서 이번에는 오인트먼트!

겨우내 건조해진 내 입술에 이 정도는 해줘야 할 것 같아서.

까리떼 큐티클 밤 역시 비슷한 원리로 즐겁게 구매했음 ㅋ

 

아르데코 208호는 이미 가지고 있는 색상인데 또 샀다.

2구 팔레트에 빈 칸이 하나 있어서 채워넣을 요량으로.

요 208호는 내가 꼽는 베스트 브라운 섀도우 중 하나!

오묘한 발색과 뛰어난 밀착력 등등 정말 칭찬해주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건 귀찮아도 단독 리뷰 한번 써봐야지.

(오죽하면 이미 4구로 있는 색인데 별도로 또 샀을까!)

 

 

 

 

 

 

 

제주 면세에서 구매한, 클라란스 기초.

 

예전부터 눈독 들이던 더블 세럼에서 비롯된 풀셋 지름;

클라란스 더블 세럼, 백화점 정가가 개당 12만원인데

면세에서는 더블 세트 가격이 14-15만원이라는 사실.

 

안 그래도 나 에센스 다 떨어졌는데, 어머 이건 사야돼.

 

대용량 토닝 로션과 하이드라 퀀치 3종 세트는 마침

세트로 저렴하게 팔길래 내친 김에(?) 깔맞춤 구입을.

 

그런데 크림 재고를 거의 바닥 보고 있던 시점이라서

죄책감 전혀 없이 즐겁게 구매할 수 있었다. 만세 ㅋ

 

이렇게 아주 오랜만에 클라란스로 기초 깔맞춤 달성;

 

 

 

 

또 아래부터는 딱히 할인은 아니되, 선물 시리즈.

 

 

 

 

 

 

 

케라시스 쌀롱 케어 헤어 선물 세트

 

이여사님과 반띵한, 케라시스 골드 컬러 쌀롱 케어.

다른 건 아직 안 써봐서 모르겠고 앰플이 꽤 좋습디다.

 

 

 

 

 

 

요지야 기름종이 / 립밤 / 핸드크림

 

아빠님이 일본 출장 가서 현지 조언대로 사오신 요지야.

"아따, 뭔 놈의 종이 쪼가리가 그래 비싸노?!" 라면서;

 

그나저나 저 요지야 캐릭터는 언제 봐도 기괴하다.

 

 

 

 

 

 

 

설화수 실란 팩트

 

엄마가 선물받으신 건데 색이 좀 밝다며 나에게 투척 :)

팩트 디자인 간지 따지는 편은 아니지만 흐뭇하긴 하네예.

 

 

 

 

 

 

셀프 선물... 바비브라운 이것저것.

지름 명목은 "제주도 여행 갈 때 다 필요한 거야"

 

 

 

 

 

 

바비브라운의 "작은 정성"

가격에 비해서 늘 정말 "작은" 정성이라고 놀렸는데

사실 이번에 받은 기초 샘플들은 다 꽤나 마음에 들어.

 

 

 

 

 

 

프로텍티브 페이스 베이스 SPF50 PA+++

 

파우치에 던져넣기 좋은 얄쌍한 튜브 케이스는 물론,

화장 위에 덧바르기 좋은 질감과 수분감 때문에 급 구매.

실로, 제주도 여행 도중에 수시로 덧바르는 등 잘 썼다.

올 봄에 상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부지런히 써줄 예정 :)

 

 

 

 

 

 

립글로스 "로지"

 

요즘은, 립스틱을 아예 안 쓰다시피 한다.

대신에 하나만 발라도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되는,

글로스나 틴트, 컬러립밤만 주구장창 바르는 편.

 

... 그래서 이게 꼭 필요했냐고 물으면 할 말 없지만...

로지 립글은 몇년 전부터 계속 끌렸으니까 넘어가자.

 

 

 

 

 

 

내추럴 브로우 쉐이퍼 (중간색)

 

사실 바비 매장에는 이거 테스트하러 간 거였다고 -_-

여행 도중에 화장을 챙겨서 할 생각은 그닥 없는지라

그냥 가볍게 눈썹 정리해줄 브로우 마스카라를 원해서.

 

예전에 에뛰드 제품도 써봤고, 가격대비 괜찮았지만,

역시 색상이 한끗발 아쉬워서 결국 재구매는 안 했거든.

 

바비 브로우 쉐이퍼는, 이번에 써보고 상당히 만족했다.

두어 개 더 사서 화장대랑 파우치 여기저기 둘까 싶네.

 

나스 듀오 컨실러나 아이섀도우 베이스도 그렇고,

이번에 데려온 바비브라운 브로우 쉐이퍼도 그렇고,

요즘에는 마음에 드는 기본 제품은 2개 이상 구매해서

여기저기 두고 그것만 사용하는 성향이 생겨버렸소 ㅋ

 

 

 

 

3월에는 봄 메이크업 신상들이 범람할텐데

부디 유혹을 잘 이기고 봄을 무사히 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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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03 20:17 사과마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간만에 방문했더니 폭풍포스팅되어있어서 순간 놀랐네요! 넘 좋아요ㅎㅎ 지름포스팅이 역시 제일 재밌네요^^저도 이니스프리에서 많이구매했는데 50프로하는것들의 유혹을 못이기고 거의데려왔네요 마스크팩정말좋은것같아요~ 올리브영에서는 오로지 색상만보고 집어온 제품이 208번인데 여기 있어서 역시 잘샀구나했습니다! 질감도 색상도 참맘에들어요~로레알틴트 궁금했는데다음에 포스팅올리시면구경해야겠어요^^

    • 배자몽 2013.03.07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며칠 집에서 쉬면서 폭풍 블로깅했어요 -_-v
      예약 포스팅까지 합하면 그야말로 일필휘지로 ㅋㅋㅋ
      2월은 이니스프리에 올리브영에 할인 때문에 허리 휘었지요.
      그런데 3월은 3월 나름대로의 지름 폭풍이 예상되어서 두렵...
      그래도 메이크업하는 재미가 있는 계절이 다가오는 건 좋네요!

  2. 2013.03.04 00:01 KAT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풍년 좋네요:-) 지름포스팅에 제가 애정하는 제품들이 보입니다! 사이오스 시리즈 올리브영에서 파는 헤어제품중에 가장 맘에 들어요. 답 없는 손상모라 이것저것 열심히 써보다가 그냥 반 포기 상태로 대충 암거나 썼는데(ㅠㅠ) 요거는 진짜 괜찮더라구요. 진짜 육안으로 좋아지는게 좀 보여서 첨엔 뭐야이거무서워ㅠㅠ했습니당ㅋ 얼마전에 올리브영 갔더니 헤어세럼에 트리트먼트 증정(정품 절반정도?)껴서 7000원대에 팔길래 잽싸게 몇개 쟁였어요ㅋㅋ 클라란스 더블세럼도 가장 최근 리뉴얼 버젼 써봤는데 저한테는 정말 잘맞았어요. 근데 제형때문인지(?) 주변에서는 좀 호불호가 갈리더군요.ㅋㅋ 전 확실히 미세한 주름이나 칙칙한 안색개선에는 효과를 봤는데... 면세가격 보니까 OTL....조만간 꼬옥 면세찬스를 이용해야겠어요..ㅋㅋㅋㅋ

    • 배자몽 2013.03.07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동안 너무 흉년이어서... 몰아치고 있습니다 ㅋㅋㅋ
      사이오스, 쓰시는군요! 저도 쓰는 제품마다 족족 만족이에요 :)
      특히 저 헤어 트리트먼트가 현재까지는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도 올리브영 할인 때 에센스+트리트먼트1/2 세트 당연히 샀어요!
      심지어 2세트 사서 이거 좋으니까 써보라며 친구한테 하나 앵겨줌 ㅋ
      그리고 클라란스 더블 세럼은, 확실히 호불호 갈릴 질감입니다.
      저는 다행히 참 잘 맞아요. (면세 더블 세트 사길 잘 했네 얼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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