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행히도 트러블이 덜한 편이긴 한데
그럼에도 언제, 무슨 일로, 트러블이 작렬할지 알 수 없는;
트러블 친화적인 피부를 가진지라 -
트러블 케어 제품에는 늘 일정 수준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
사용감이 따끔따끔한 건 상관 없지만
수분감 없이 매트한 건 싫어하는지라
트러블 케어 제품 고를 때에도 은근히 제약을 받아.
게다가 스팟 제품의 경우에는 기초 단계에서는
사용하는 걸 자꾸 잊어버리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덧바르기도 편해야 하고;

이런 내 마음에 든 제품 하나 소개해볼까?




[클라란스]
스탑 앙빠르펙씨옹 로깔 (블레미쉬 컨트롤)

뭐, 클라란스 제품들이 다 그러하듯이;;;
제품명은 일단 불어로 되어 있고 심지어 길기까지 하다.
이런 제품들에 애칭 붙여서 홍보해야 하는
클라란스 코리아, 늬들이 고생이 많다 ㅋ

이 제품의 애칭은 "SOS 매직봉" 이라네.
음... 어쩐지 좀 코믹하긴 해.
세일러문 마법의 봉, 이런 거 생각나고 -_-a
하지만 나름 제품의 특징을 캐치한다고 한 네이밍인 듯.

아, 그리고 이 제품은 지성 피부를 위한 트룰리 매트 라인
함께 출시된 걸로 아는데 난 오히려 그 기초 라인은
너무, 너어~무 매트해서 -_-; 테스트할 엄두도 안 냈고
되려 이 스페셜 스팟 케어 제품에만 관심이 가더라구.
(트러블은 잘 나되, 기초는 수분감 가득한 걸 좋아하는 1人.)





요렇게 2개가 세트로 들어있다.
(1+1 기획 세트가 아니라네 ㅋㅋ)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다 보니
하나는 화장대에, 하나는 파우치에 넣을 수 있게끔 한 거지.
혹은 친구랑 반띵해도 되고 말이야.

이런 점이 참 마음에 들어 @.@
특히나 이 제품은 아침 기초시에 사용하는 것보다도
화장 위에도 수시로 덧바르는 게 더 중요한 제품이기에.

제품 컨셉 자체가 덧바를 수 있는 것이기도 하고,
제형이나 구조상, 덧바르기도 쉽게 되어 있다.
실로 올타임 SOS 제품이라고 할 만 하지.




... 성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컷...




제품 자체는 이렇게 생겼지.
피부 트러블 부위 위에 바로 굴려서 사용하는 봉 타입!
(그래서 SOS 매직봉... 이란다 ㅋ)

사이즈가 자그마하고 모양도 동글동글해서 휴대도 쉽거니와
양조절을 할 필요도 없고 손에도 묻지 않아서 참 편하다.
다만, 사용하다 보면 따로 볼 부분 분리가 안 되는지라
위생상 문제가 신경 쓰일 수는 있겠으나 -
그나마 소량 제품 2개에 나늬어 들어있으니까
하나 얼른 다 쓰고 버리고 새거 쓰면 된다는 것. 훗.

제품 자체는 투명하고 끈적임 없는 액체다.
기초 단계, 또는 화장 위에 발라도 뭉치거나
쫀득거리는 일 없이 샤악- 바로 흡수가 되는 편.

그리고 트러블 케어 스팟 제품인데도 자극이 적은 편이다.
사실 난 개방형 트러블 위에 발랐을 때 따끔거리고
싸-한 제품도 나름 즐겨 쓰는 편이긴 해. (변태? -_-)
그 고통만큼 트러블 부위가 소독되고 치유될 것만 같은
말도 안 되고, 근거도 없는 자학적인 느낌 때문에 -_-a
그런데 이 제품은 여드름 짠 부위에 발라도 그닥 안 아프네 ㅋ
피부 민감한 사람들에게 좋을 듯.
(난... 좀... 아파도 되는데 ㅡㅂㅡ)

트러블 개선 효과는?
음, 어느 정도의 소독 항균 그리고 진정 효과가 있어.
꾸준히 부지런히 써주면 장기적으로 국소 트러블 예방
및 치유 효과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꼈다.
무엇보다도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 가능한 점이
이 제품의 트러블 케어 효과를 높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ㅋ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 기획 세트 구입했더니
이렇게 샘플도 푸짐하게 잘 받았다. 후훗.  -_-v
(물론 클라란스는 어디서 사든 간에 샘플이 후하지만;)



워낙 개인평이 엇갈리는 트러블 케어 제품인지라
다른 사람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난 상당히 마음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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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8 16:38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오리진스 썼었는데.. 이건 면봉으로 쓰고도 주변에 묻어서 마르는게 너무 보기 싫었거든요 ㅋ 근데.. 클라란스에 이런 것도 있었네 ㅋㅋ 별게 다 있고만~

    난 오리진스 다 쓰면.. 요거 사서 남친과 하나씩 나눠 써야 겠네요. ㅎㅎ

  2. 2009.05.08 21:09 nam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 아파도 되는데' 동감 ㅋㅋㅋㅋ 지금 쓰는 여드름약, 짠 부위에 바르면 심하게 따끔거리는데 즐기고 있어.-ㅅ-;

  3. 2009.05.09 09:59 신고 워니워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도 써봐야겠어요~ 오리진스, 아베다, 록시땅 트러블 스팟 제품이라면 괜시리 혹해서..;;





엘레미스... 라 함은 아무래도 아직 잘 안 알려진 편이라서
주변에서 이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을 별로 본 적이 없다 ㅋ
뭐, 나도 어찌 하다가 스파 티케팅 또는 뷰티 클래스 참석
등을 통해서 다소 친근감을 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품을 좀처럼 구입하지는 않는 편이지.

그 중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얼마 안 되는 엘레미스 제품.
S.O.S. 이머전시 크림.

작년 여름에 스파 10회 티케팅이 파격가에 나온 적이 있었다.
원래 회당 7만원 넘는데 10회 50만원에다가
갤러리아 카드 추가 할인, 그리고 20만원 상당의 제품까지.

... 홀라당 넘어가서 최모양과 반띵 결제를 감행했지 -_-*

고로 20만원 상당 제품도 각 10만원 가량씩 고르기로 했는데
그녀는 파파야 엔자임 필링 제품과 남성용 쉐이빙 무스를 골랐고,
트러블로 고생하던 나는 역시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실 평소에 이 정도로 고가의 트러블 케어 제품을 사지는 않는다.
다만, 이럴 때 아니면 못 써볼 듯 해서 과감히 지른 거지;
어차피 다른 기초 제품은 딱히 필요한 게 없고 해서 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생겼다우.
그 당시 가격이 10만 5천원 가량 했던 듯.
지금은 아마 11만 6천원으로 올랐다지? -_-





이렇게 3가지 스페셜 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스킨 솔루션즈 라인에 속해있다.

- S.O.S. 이머전시 크림 (트러블 케어)
- 데일리 레드니스 릴리프 (홍조 케어)
- 데일리 샤인 컨트롤 (유분 케어)

헉.
난 트러블도 잘 나고, 홍조도 있고, 유분도 있는데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부 밸런스가 회복될 때까지 아침 저녁,
문제 부위에 사용하라고 하는데 -

사실 난 이 제품은 아침에는 못 쓰겠고,
국소 부위에 쓰기보다는 얼굴 전체에 바른다 ㅋㅋ
내 맘대로 사용법;




사용자 삽입 이미지

라벤더 성분이 두어 가지 들어가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품의 향도 라벤더향이 메인이다.
나머지는... 봐도 잘 모르겠음 -_-





제품의 제형은 이 정도?
상당히 쫀득하고 되직한 질감이라네.
마치 펄감이 있는 양, 윤기가 좌르르- 흐르기도 하고 ㅋ

컬러를 보면 한방향이라도 나야할 것 같은데
막상 제품의 향은 절대적으로 라벤더향.





펴발라도 여전히 쫀득 -
나는 이 제품을 국소 부위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얼굴에 트러블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 전체적으로 발라준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에는 도저히 못 쓴다는 거;
너무 쫀득 끈적거려서 화장이 밀리거든 ㅋㅋ

하지만 저녁에 세안 후, 스킨 바르고 이 제품만 충분히 발라주고 자면
트러블이 자극도 안 되고, 살짝 진정되는 것 같아서 좋아.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기보다는 피부를 살살 달래주는 듯 하달까.

그런데 기왕 티케팅하고 10만원 상당 제품을 골라오는 형식이면 몰라도,
이 제품을 거의 12만원 주고서 단독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아;

비싼 엘레미스; -_-

사실 얼굴 전체에 퍽퍽- 바르기에는 좀 비싼 제품이지만
오래 둬봤자 좋을 것 없다 싶어서 양껏 사용 중이지.
어차피 트러블이 느껴질 때에만 그때그때 꺼내 쓰는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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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07 11:14 구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그런 용도로 에이솝 비트리플젤을 사용하는데요,

    꿀을 손에 떨어뜨리고 잠깐 있다가 문지르는 느낌이랄까.
    뭔가 얼굴에 바르면 살짝 뭉쳤다가 끈적이면서 잘 펴지는데,
    아침 저녁으로 사용하라는데 영 끈적임이 심해서 아침엔 절대 안 쓰죠.

    그래도 트러블 올라오고 버석해질 때 사용하면 꽤 진정이 잘 되서 애용해요. - _- 하지만 면세가 아닌 정가를 주고 사기엔.. 절대 사서 쓸 엄두가 안나죠.

    우에엑. ㅋ

    • 배자몽 2009.05.11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이솝 비트리플젤, 도나가 덜어줬는데 아직 못 써봤네.
      사실 자몽 성분 때문에 궁금했던 거긴 하지만 ㅋㅋ
      조만간 이거 비워내고 개시하든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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